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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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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8일 17시 36분 등록
 
이번 출장에서는 오랜만에 난기류 때문에 비행기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럴 때면 살아서 아이들을 얼굴을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 기도를 간절히 하고 나면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하고 무사하게 살아 가는 , 그러면서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사실은 그것만 성취된다면 이상 아무것도 바랄 없는 사람들이 지금 현재에도 지구상에 얼마나 많던가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인도 빈민가에, 이곳 내륙지방에도 그런 정도의 소원만 이루어진다면 행복해질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나는
그런 정도의 소원은 매일 즐기고 있다고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쩔 없는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무너지고 것들이지만 지구상에는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가족과 하루를 무사히 화목하게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나는 무척이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을 항상 가슴에 느껴야 합니다. 하루를 무사하고 건강하게 가족과 함께 보낼 있는 사람은 무조건 행복한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행복한 것입니다.

정말로 위대한 것은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새로운 관점을 통해 오늘 하루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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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전략의 Indirect Approach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기 위해 기업을 전략과 운영으로 단순화시켜 보도록 하자. 기업은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이러한 전략은 Operation 영역에 수행이 되고 결과 재무적 성과가 창출되어 기업가치 극대화에 공헌하게 되는 것이다.
 
, 전략 분야를 살펴보면 본질적으로 전략은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디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일뿐이다. 다시 말해 전략이란 사람의 머리 속에서 창안된 아이디어에 지나지 않고 정작 그것을 현실 세계에서 실행하는 것은 Operation 영역에서 매일 발생하는 Activity들이라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삼국지의 영웅인 제갈량이 귀신도 울고 갈만한 전략을 고안했다고 하자. 그러나 아무리 전략이 신출귀몰할지라도 그것은 그저 제갈량의 머리 속에 있는 아이디어일 뿐이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유비, 관우, 장비 등에 의해 전장터에서 실행이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전략은 Operation 영역에서 매일 발생하고 있는 Activity들에 의해 실행이 되고 그러한 Activity들이 가치 창조의 역군들인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Activity들은 어떤 존재들인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모든 Activity 기업의 Operation 영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Activity들의 전략을 실행하는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일까?
 
기업의 Operation 영역에서 발생하는 Activity 크게 부류로 나눌 수가 있다. 하나가 Operational Activity Group (OAG)이고 다른 하나가 Strategic Activity Group (SAG)이다.
OAG 동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행되는 경쟁자와 동일한 activity, 특정 전략과 관계 없이 비용우위를 통한 절대적 우위 확보가 목표이다. 무조건 싸고, 빠르고, 좋게 activity 수행할 있으면 좋은 것이다. 이러한 OAG에는 대부분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Activity들이 포함된다. 가령 매월 월급날에 기업의 사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하는 Activity 보자. 요즈음에는 정보기술로 모두 전산화되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를 관리하는 행위는 누군가에 의해 수행될 것이다. 그리고 Activity 두말할 나위 없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Activity이다. 월급이 들어 오지 않거나 정확한 액수가 들어 오지 않는다면 기업으로서는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할 있으니 말이다.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Activity라고 해서 경쟁자보다 여기에 많은 비용을 투자한다던가( 가령 신입 사원으로도 가능한데, 고참 사원을 투입한다던가) 경쟁자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러한 Activity 수행한다고 해서 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겠는가?  이러한 Activity 경쟁자보다 효율적으로 하던가 그도 어려우면 경쟁자만큼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SAG 속한 Activity들은 얘기가 다르다. 이들은 동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행되는 경쟁자와 다른 activity,  특정 전략에 연계되어 있다. 대부분 차별화를 통한 상대적 우위 확보가 목표이며 수행이 때에도  경쟁자가 모방할 없도록 수행되어야 한다. 가령 앞의 월마트 사례에서 입점이라는 Activity 보자. 월마트는 입점을 동종업계의 경쟁자라 있는 K마트나 다른 할인업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하였다. 보통의 업체들이 상권조사를 통해 시장성이 풍부하고 자신들의 입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있을만한 곳을 고를 , 월마트는 그런 업체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초라한 시골마을을 골랐다. 이런 것이 경쟁자와 나를 다르게 하려는 훌륭한 Strategic Activity이다. 그러나 Strategic Activity 하나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시골마을에 입점을 후에는 그곳에서 수익을 창출할 있도록 하는 다른 Activity들이 연결되어 수행되어야 한다. 이렇게 연결된 SAG 경쟁자 대비 상대적 경쟁우위를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기업에 있어 가장 문제는 Operation영역에서 매일 매일 발생하고 있는 Activity들을 구분하지 못한다 있다. 어느 것이 OAG 속하고, 어느 것이 SAG 속하는 지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구분이 되는 데에는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전략 없는 경우이다. 무엇이 올바른 인지 묻지 않고 무조건 일만 올바르게 하는 기업의 경우이다.   번째의 경우는 전략이 있으나 Operation 영역과 전혀 연결이 되어 있지 못한 경우이다. 전략 따로, 실행 따로 경우인데 경우는 상세하게 원인을 분석해 보면 전략이 Operation 연결될 만큼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보다 근본원인임 있다.
어쨌던 Operation에서 날마다 수많은 직원들에 의해 Activity들이 발생되는데 어느 것이 효율성을 추구해야 OAG 이고 어느 것이 효과성을 추구해야 SAG인지 모르는 CEO 대부분 그냥 경쟁자보다 해라라고 조직원들을 독려하는 말고는 특별히 있는 것이 없게 된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효율성극대화 , Operational Excellence만을 추구하게 된다. Operational Excellence 좋은 전략 중의 하나이지만 모든 기업이 전략으로 승리를 수는 없다. 세계적인 규모와 명성을 갖춘 몇몇 기업(맥도널드 )만이 효과를 있는 전략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런데 그런 조건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이 저마다 Operational Excellence만을 추구한다면 기업들은 생존 가능한 이익만을 남기고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완전경쟁체제 빠져 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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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11.21 13:15:52 *.122.216.98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니 경영에 지식이 없는 저도 알아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랑이에 이거 적용해 보고 싶네요. OAG SAG 구분하는 거요. 그리고,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할 것인지. 두개를 어떻게 연결할 건지... 그런 거 조금은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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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pio
2009.11.23 11:58:39 *.133.96.70
네, 정화님.. 댓글 감사합니다.
지난 번에 전화 주신다더니 안 주시데요... 먼가 부탁이 있으신 것 같더니요.
언제든 좋으니 전화주시구요.

Growth pipeline, Strategic position, SAG 등등의 낯선 개념들을 Life Model Evolution Strategy(LMES)프로그램에 적용할 생각입니다. 12월 5일 전체 모임에 가면 소개자료를 준비해서 설명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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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est
2009.11.23 12:49:12 *.255.7.108
진화생물학에서 전쟁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의 사용과 활용이 체계적으로 다루어져있어 깜짝 놀라며, crepio님의 10여개의 글을 정신없이 다 읽어나갔습니다. 요새 게임 이론과 수학적 모델을 이용한 전략에 대한 책을  읽으며 계량적 전략 모델을 실생활에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freakonomic'  처럼 딱딱한 경제학이 진입장벽을 많이 낮춘거 같습니다. 경제학보다 전략이론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많지만 이론과 모델로 그 성역을 아직까지 대중에게 열어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credio님 처럼 전략에 대한 독자적인 이론과 철학을 가진 분들이 앞으로도 많은 글을주셔서 저같은 사람에게도 손쉽게 전략이라는 것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들을 수 있는 주제로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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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pio
2009.11.24 08:13:40 *.133.96.70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 역시 누구나 손 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 이론이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쥐꼬리만한 지식을 가지고 글을 써보는 것인데 이렇게 커다란 격려의 말씀을 주시니 힘이 많이 나는군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전략이야기' 시리즈를 이론보다 사례 중심으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계속 관심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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