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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09년 12월 16일 20시 31분 등록
이 나이에 변화를 생각한다.
그 변화는 더이상 나의 꿈을 찾는 변화가 아님을 안다.
내 나이에 맞는  안정적 기반으로  옮겨가는 변화를 추구 하고 있음을 들여다 본다.
그안에서 나의 꿈이 실현되어 가는 변화를 찾고 있다.
꿈이 먼저 라서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 기반과 그 실현을 위한 노력속에서 꿈을 재창출 하는것이
현대인들의 변화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안에서 적성은 길러지고 수완은 더욱 뚜렷해지면서 자신의 목표와 꿈이 재형성된다.
변화를 추구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다.
경제적 부를 이루고 난후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도전하는 변화도 있을것이지만 그것보단
지금 향하고 있는 인생의 방향을 좀더 명확히 하고자 자신의 인생을 수정하고 싶은 변화가 더 많을것이다.
거기에 빠질수 없는 것이 어떻하면 좀더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경제적 부를 창출할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 아닐까 싶다. 지금의 나도 직장을 다니지만 불안하다. 
이 일을 얼마나 더 할수있을까 싶고 나이가 들면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싶다. 
또래의 월급보다 작고 이 월급으로 과연 이시대가 요구하는 많은 물질적 해택을 조금이나마 누리고 살며, 베풀며 살수 있을지도 답답하기만 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비록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도 좀더 안정성을 보장해주거나 좀더 경제적인 부를 높여 준다면 나는 이 일을 나의 천직으로 여길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일은 그렇지 못하며 그런일을 찾아 헤메는것이 직장인의 영원한 숙제와 노력이라는것을 안다.
그러나 사회적 평균이라는 것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리고 과연 나는 그 평균에는 해당하는 것일까? 하는  
이런 물음이 내부에서 일어나면 우리는 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변화의 시작은 그것이 거창한 것은 아니어도 좋다. 
이 일이 내 일이고 이 일에서 최고가 되어서 만족도를 높이면 이 일이 내 진정한 일이 될수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그러나 그런 태도가 자신의 인생을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안내해 주기는 하지만 방향이 다른길로 갈때는 다르다고 생각된다.  
방향이 다른길에서 다른길로 접목하려 할때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창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를 창출하는 법은 아이러니하게 또 다시 지금 이 일을 잘하는데서 출발한다.
이 일을 잘하는것 이라기 보다 일에 대한 태도를 충실하게 훈련하는데서 부터 출발한다.
만족감..성취감.. 자기 주도감이 자신을 도전하게 만들고 다음단계로 이동하게 하는 비밀로 숨어있다.
순간순간의 자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것이 몸에 습관화 되는 것이다.
순간의 자기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꿈이 무엇이든 목표가 무엇이든 자기 스스로 자기를 리드하고 목표에 대한 자기주도권을 자기스스로 에게
부여할줄 아는 사람만이 목표를 이룬다.
자기를 스스로 리드할줄 아는 리더쉽만 확립되면 게임은 끝난다.
그 리더쉽은 신뢰에서 나오는데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그런 신뢰를 심어주지 못하면
백권의 자기개발서를 읽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의 작은 신뢰를 자기 자신에게 심어주고 자기가 자신을 믿는 리더쉽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그럴려면 우리는 매사에 열심히 일하는 태도의 자신을 자기에게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글과 말을 읽어도 그때뿐이다.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스스로 얻지 못하면
자기는 자기를 따르지 않는다. 자신의 말보다 타인의 말을 더 믿게 된다.
자기계획은 타인의 의도하지 않은 바에 끌려다니며 무너지고 자신은 그러한 결과가 환경적 영향이었다고
돌려세운다.
백권의 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자기 신뢰의 행동이 또 다른 자기 신뢰의 행동을 불러와
자기 리더쉽이 명확히 형성되어 가는 사람만이 변화의 토대를 쌓을수 있다.
리덥쉽을 형성하는 말들은 무엇일까..
꾸준하고 한결같은 노력. 성실함, 진실한 땀..이런 요소들이 누가 보던 보지 않던 결과적으로
자기스스로 신뢰감을 형성해 가는 것이다.

"미친꿈은 없다"의 저자 박세정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했다.
일본유학시절 긴자의 복어집 설것이부터 우유배달 그에게 주어진 일이 무엇이든 그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일을 해나갔다. 그로 인해 그가 일한곳에서마다 신뢰를 얻었고 다양한 승진의 기회를 가질수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길을 찾아 와세다 MBA로 갔다.

긴자의 복어집 설것이와 와세다 MBA는 어떻게 연결될수 있을까?
그가 와세다 MBA가 목표였는지 나중에 목표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와세다 MBA가 목표였어도
긴자의 복어집 설것이와 우유배달의 순간에는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르바이트에서 인정받아 좀더 높은 위치로의 스카웃까지 받았어도 거절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걸어갈수 있었다.

중요한것은 언제나 "태도" 의 문제이다.
잘하는 사람은 언제나 이것도 저것도 잘한다.
못하는 사람은 언제나 이것도 저것도 잘 못한다.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잘할수 있는 어떤것을 찾아 그것이 자신의 장점이라 발견하길 바란다.
하지만 못하는 사람의 마음속엔 언제나 하찮게 생각하는 마음이 숨어있다.
작은것은 소흘리 대하고 큰것은 언제나 벅차한다.
그런태도들이 쌓이면 점점 신뢰가 부족해지고 신뢰가 부족해지면 자기 리더쉽이 사리지고 고집과 아집 편견과
두려움과 변명만이 늘어나기 쉽다.
잘하는 사람은 그냥 잘하고 보는 것이다.
잘하는 것은 잘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잘하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도전정신 자기 리더쉽이 생성된다.
그것이 새로운 길로 안내 하는 것이다.
그렇게 인생은 쌓여져 가고 그러다 점점 자기 앞에 와 새롭게 열리는 꿈을 잡아 가는것이다.

변화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
태도를 변화시키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수없다.
그리고 진정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슴속에 품어 매일같이 그것에 할애 해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은 변화의 기초다.
잘한다는 것은 매순간 정신을 놓치 않고 자기를 리드해 가고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길을 위해 우리는 시간을 아낄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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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09.12.18 06:21:32 *.146.69.19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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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나무
2009.12.21 01:49:13 *.230.105.78
맑은님의 글은 전부 찾아 읽었습니다. 글속에서 항상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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