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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07년 11월 6일 07시 33분 등록
갖가지 음식들의 맛을 새롭게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내 표정이 달라졌단다.
정말 웃기는 짜장 줌마이다.
좀 못 먹었다고 그리 기운 없이 다니더니
하루 아침에 표정을 싹~~ 바꾸니 말이다.

오늘은 나머지 세개의 풍광을 끝으로
줌마 시리즈를 마감하려 한다.

2010년
거의 3년을 꾸준히 운동과 식이 요법을 실시한 결과
난 탄탄한 몸매와 부드러운 곡선의 귀여운 줌마로
변신해 있다. 내나이 41세
누구도 그 나이로 보지 않는다..

2012년
큰딸이 중 3...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 가면 여유가 없을 것 같아
유럽 여행을 기획 했다.
드 넓은 세상을 얘들에게 보여줬다는게 부모로서
뿌듯한 한해다.


2016년
큰애가 아빠의 모교에 합격했다.
작은애는 과학고에 입학하여 꿈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섰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아줌마 맞나 보다.
풍광 중 2개가 애들에 대한 바램이니.....
그래도 어쩌랴...
남편과 아이들의 성공이 내 뒷받침 없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이니, 나도 나름 공조 한 거 맞다.

꿈꾸는 자는 늙지도 좌절하지도 낙담하지도 않는 것 같다.
남편이 꿈을 찾아 헤매고, 내내 꿈 얘기를 할 때
처음엔 참 한심하기도 하고 순진해 보이기도 했다.

'꿈이 꾼다고 이루어지나 뭐'
염세주의적 내 성격으로 우습기까지 했었지만,
.
.
.
.


이젠 나도 꿈꾼다.



2007년 11월 6일 화요일 꿈꾸는 줌마 ! 꿈을 이루리라...
IP *.233.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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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11.06 12:25:04 *.75.15.205
보식 냉정하게 잘 하고 꿈 예쁘고 씩씩하게 잘 이루어 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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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처녀
2007.11.08 11:39:12 *.152.178.119
언냐~ 나 오늘이 드뎌 포도밥 마지막이다. 숙변은 애저녁에 포기했고, 오늘로 이 곳에 온지 만 서른날이 되길래 이제 고만 접어도 될 것 같다 맘 먹었지. 목사님도 그러라시네. 나두 밥 먹을 수 있게 된데이~ 올라가믄 그 똥집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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