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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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08년 10월 16일 13시 23분 등록

하루에도 여러 번 들락 거리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나의 변화 이야기라는 게시판에 맑은님께서 겸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셨다. 대문에 언뜻 보여지는 일부의 글중에 앞부분의 글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지동차가 지저분하고 책상이 엉망입니다. 하나를 보면 전체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을 읽고 뜨끔했다. 바로 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책상이 엉망이고 언제나 자동차는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명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내 안에 있는 존재가 반감을 가지고 반문하고 있었다. 정말 그럴까 하고 말이다. 나는 내 책상이 어지러울 때가 더 많고 자동차가 지저분할 때가 더 많지만 그것이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거나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강점혁명이라는 책을 통해서 내가 찾은 강점 중의 하나가 context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통해서 이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무엇가를 찾아내고 새로운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 번의 자존감을 지키는 데 있어서도 여지없이 나는 그 특성을 사용했다.

문득 옛날의 사진 한 장이 떠올랐다. 자연 그대로 한달간 면도를 하지 않고 찍었던 한 장의 흑백사진 바로 이 사진이다. 그래서 아내에게 이야기 하고 쌓아두었던 앨범을 뒤적여 이 사진을 찾아내고 곧바로 스캔을 했다.

art.jpg

대학원 시절이었다. RANDOM PROCESS(확률과 관련된 수학과목)라는 과목을 수강 하였는데 교수님이 특이하신 분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과제물의 첫번째가 자신에 대하여 A4용지 10장 정도를 제출하라는 것이었고 두번째 숙제가 자신이 생각하는 작품을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작품이 무엇인지는 아무런 말도 해 줄 수 없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난다.

지금은 14~5년 전의 일이지만 그 때 내가 작품이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생각했던 것은 바로 나였다. 이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작품이 말고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 다시 말해서 한 달 정도 면도도 하지 않은 상태의 나를 보여주고 싶어 했었다. 약간은 장난 약간은 진심 그렇게 나는 과제물로 작품을 제출했고 과제 수행을 완수 했었다. 그때의 그런 장난이 십수년이 지난 현재에 그런 재미있는 생각거리를 제공해 줄지 누가 알 수 있었겠나?

어쨌든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책상은 여전히 어지럽고 자동차는 지저분하지만 그것은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 어떤 증거도 될 수 없다라고 항변하고 있는 것이다. 상황은 상황일뿐 그것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리학적으로 보면 모든 자연현상은 엔트로피(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다. 무질서가 증가하는 방향이 자연의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질서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텔레비전에서 개그맨 노홍철이 보여주는 그 편집증적인 깔끔함을 보면서 질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한도내에서는 그는 정리라는 것에 너무 가치를 두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사는 것이 나 보다 행복할까? 아무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나는 그런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가끔씩 한 번은 청소를 하면서 정리를 하고 그 깔끔함을 맛보면 그만일 뿐이다.

나는 서점처럼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책꼭이보다는 여기저기 책이 꺼꾸로 꽂혀있기도 하고 크기도 들쑥 날쑥으로 되어있는 우리집 책꽂이를 더 좋아한다. 책꽂이를 바라보다가 마음을 끄는 책들을 집어서 보다가 아닌가 싶으면 던져놓고 다른 책을 보는 그런 것을 좋아한다. 그런 완벽하지 않는 나를 좋아하고 즐기는 내가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상황은 상황일 뿐이다. 대부분의 인생의 문제는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할 뿐인가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 널부러져 있는 책들을 보면서 그것을 산만한 모습은 정신없는 내면의 반증으로 해석을 하던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자유함을 느끼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규정짓던 각자가 어떤 해석을 선택하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내 마음이 준비가 되고 나서야 전체를 읽어보았다. 전체를 읽어보니 자신을 반성하는 좋은 글로 마음에 다가 온다. 역시 글 한 줄을 가지고 혹은 하나를 가지고 열을 잘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

내가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말이 있다. 아내에게도 마찬가지다.

선우야 너는 세상에서 누가 가장 좋니?” 연우야 너는 세상에서 누가 가장 좋니?” 애들은 쉽게 답을 하지 못한다. 아마도 엄마나 아빠 중에 누구를 답해야 하나 고민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렇게 이야기 한다. “그것은 바로 너 자신이 되어야 한다라고.

아빠에게도 물어보라고 시킨다..”아빠 누가 세상에서 가장 제일 좋아요?”

그것은 바로 나야.

=

애들이 얼마나 알아들을 지 모르지만 나는 늘 이야기 하고 싶다. 세상에서 를 가장 사랑하라고 말이다.  내안에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기를 나는 소망한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나기를 나는 소망한다.

IP *.169.18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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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08.10.16 13:52:05 *.117.90.209
좋은 아버지시네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아이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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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0.16 14:20:07 *.169.188.48
감사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될것을 바라고 소망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를 가장 사랑하기를

아이들이 스스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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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2008.10.16 14:45:57 *.234.105.62
상황은 상황일뿐이다. 공감가는 글입니다.


흑백사진.. 오래간만에 보는 색감이라 따뜻함이 베어나오네요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이쁘니
그건....바로 그대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타인에게 내어줄 넉넉함이 어찌 확장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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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0.16 17:22:07 *.169.188.48
제가 자주 인용하는 말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차면 넘친다. 차야 넘친다.

악담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안에 악담이 차서 저절로 넘치는 것이고
덕담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안에 덕담이 차서 저절로 넘치는 것이라고 하지요.
내 상태가 안 좋을 때 다른 사람들을 비난을 잘 하더라구요.

차야 넘친다 함은 어떤 일을 할 때 성급하게 결과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요.
뭔가 조금 노력했는데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고 여겨질때 "차야 넘친다"를 말을 상기하고는 합니다.

사랑도 차야 넘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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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2008.10.16 16:38:12 *.154.31.108
저도 자동차가 지저분하고 책상도 항상 어지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이거 치워야지...자동차도 항상 깨끗했으면 좋겠어. 난 이런 지저분한 건 싫은데 왜 내 주변은 항상 지저분하지???' 하고 스스로에게 질책합니다. 그러나 이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자존감이 조금 높아진 요즘에 들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햇빛처럼님과 저의 차이점은 햇빛처럼님은 지저분한 자신의 상황이 자신의 마음에 든다는 것이고, 저는 그게 마음에 안들어서 고칠려고 마음먹고 있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자존감이 낮아서 주변이 지저분한 거랑, 님처럼 자유분방함을 사랑하시는 분의 지저분함은 그 종류가 다를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똑같이 정신 없이 어지러워도 타인들이 받는 느낌이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예민한 사람이면 그 차이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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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0.16 17:32:01 *.169.188.48
정서진님.

먼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님이랑 도찐개찐이 아닐까 합니다. 저 또한 널부러져 있는 책상을 보면 정리를 한 번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오죽하면 저도 정리에 관한 책을 여러권 사봤겠습니까? 다만 거기에 제 본질적인 문제(자존감과 같은 것)를 연결하지 않을 뿐이지요.

"책상이 어지러워져 있는 상황"를 인지하고 나서 "내 마음이 어지러워져 있구나"로 가는 것이 아니라 좀 치워야겠다로 생각이 흘러가는 것 뿐이지요.

지금의 상태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고 그것을 개선하려고 하시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어지러운 책상"은 "어지러운 책상"이고 "자존감"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을 만났을 때 자신을 질책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들 책에 나와 있잖아요. 항상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이런 질문을 덧붙이라고들 나와있지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주절주저리 떠들었습니다만 결국은 과거의 결과물인 현재의 상태를 가지고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과거의 나를 질책하기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더 좋아질까를 고민하라는 책에서 줒어들은 말들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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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2008.10.16 19:44:36 *.154.31.108
근데요..저는 저 자신을 질책한다는 생각이 안들었구요, 오히려 제 지저분함의 원인을 찾은 것 같아서 기쁘던데요. 그래서 지금 제 자존감을 높여서, 지저분함을 좀 고쳐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구요..효과가 좀 있기도 하구..물론 저도 이건 제 개인적인 특이한 경우인 건 알고 있어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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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0.16 21:44:35 *.220.176.3
아 그러셨군요. 제가 오해를 했나 봅니다.

"난 이런 지저분한 건 싫은데 왜 내 주변은 항상 지저분하지???' 하고 스스로에게 질책합니다. "
라고 답을 주셨길래 저는 질책하시는 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니 더 좋은 일이겠지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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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2008.10.16 22:42:01 *.154.31.108
어머, 그러네요..내가 나를 질책한다고 썼네요!!! 난 내가 나를 그렇게 질책 안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엄청 질책하고 있었나 봅니다. 앞뒤 안맞는 소리로 쓸데없이 햇빛처럼님의 심기를 어지럽혀서 죄송합니다. 다음 부터는 단어 선택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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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0.17 05:26:18 *.220.176.3
서진님.
님과 같이 좋은 분의 피드백을 받았는데 심기가 어지러울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아무 응답이 없는 글 보다는 님과 같은 분과 이렇게 짧은 대화를 하는 것이 더 큰 기쁨입니다.
저도 많이 실수를 하지요.
좋은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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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2008.10.17 17:39:28 *.154.31.108
너그러이 받아 주시니 저도 기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도 미숙하나마 힘닿는 대로 피드백 해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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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0.17 18:05:20 *.169.188.48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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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08.10.19 11:22:42 *.246.146.12
햇빛처럼님 긴 글을 쓰셨네요. 거기다가 실시간은 아니지만 신나는 댓글놀이까지...ㅋㅋ

저는 어지러운 상황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게다가 20년 가까이 하고 있는 일도 깔끔한 뒤처리를 필요로 하는고로 그 성격이 강화되어 왔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도 요즘 우리 집 상황은 폭탄 맞은 것 보다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

저와 집사람 그리고 막내는 한깔끔 하는 성격들이지만 우리 집 장녀는 그야말로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게다가 엄마나 아빠가 제 물건 치우는 것 조차도 싫어라 합니다. 제 스스로도 자기 방에 발디딜 틈이 없다고 하면서 당최 정리와는 담을 쌓고 살 뿐 아니라, 잠시 머무는 동생 방, 안방 할 것 없이 초토화 시키기가 일쑤지요. 거기다가 우리 집에는 길에서 불쌍하다고 데려온 고양이 두마리가 있지요. --; 벽지며 각종 가재도구가 성한데 없고, 발정기만 되면 여기저기 영역표시를 해 놓지 않나...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면 구두에도 영역표시를 해 놓은 적도 있었지요 @@ 온 집안을 날아다니는 털 뭉텅이는 또 어떻고요. 이 고양이들도 사실 큰 애 담당입니다만, 한달에 한 두번 생각나면 화장실 정리하는 게 전부죠.

아빠의 성격을 아는터라 더러 눈치를 보는 데도 불구하고 현 상황은 이렇답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의 심리유형과 진로적성 등을 탐색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지라 아주 미칠 지경이 아니면 크게 나무라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임박착수형에다가 상상력이 널뛰기 하는 스타일임을 익히 아는데 그걸 억압해 봐야 좋은 결과는 없을 거라 여기기 때문이죠. 단지 그 널뛰기가 더 높은 곳에 이르러 구체화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자신의 임박착수가 때로는 타인에게 조바심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줄 뿐입니다. 제가 저의 '깔끔, 조기착수'를 잠시 양보하듯이 아이도 때로 그럴 필요가 있음을 자연스레 느껴가길 바라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이 세상이 더 다채롭게 발전해간다고 믿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햇빛처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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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0.19 16:14:27 *.220.176.3
답글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세상사는 것이 다 놀이지요. 흔히들 그러잖아요. 놀러왔다가 놀러가는 세상이라고...
형산님의 큰 딸의 성격을 잘 이해를 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이 세상이 더 다채롭게 발전해 나간다고 믿는다는 말씀이 가슴을 울리는군요.
형산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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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8.10.20 07:28:38 *.160.33.149
햇밫처럼이 매우 잘 생겼구나.
작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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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0.20 10:57:11 *.169.188.48
늘 감사합니다.

부지깽이의 들쑤심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디에 있었는지 몰랐던 불씨들이 살아나서 내 인생에서의 행복한 순간들과 새로운 행복한 순간들이 내 삶으로 들어오는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살아가는 곳곳에서 스승을 만나게 됩니다. 시크릿이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As you commit to your joy, you will attract an avalanche of joyful things because you are radiating joy."

그야말로 산사태입니다...

어디서 이말을 들으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비쳐보고 나만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는 합니다. "햇빛처럼"이라는 말이 그러했듯이...

이번주는 부지깽이랑 공양주 누님 그리고 많은 꿈벗들을 뵐 수 있어서 그 기다림의 한주가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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