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나의

일상에서

  • 한정화
  • 조회 수 380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0년 5월 20일 09시 06분 등록
2010년 5월 20일 오늘은 100일 창작을 시작한지 82일째.

많이 그렸던가? 글쎄.


79일째 -17일 새벽


s_20100517-모험소명.jpg

단군프로젝트 킥 오프가 있는 날 새벽.
모험에의 소명 카드에 들어갈 그림을 새로 그리고 싶어졌다.
문화센터 강좌에서 전화받는 아이를 여러장 그려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은 사람을 직접보니 같은 주제로 마음에 들때까지 그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다서다.


80일째 -80일 새벽


s_20100518-4.jpg


s_20100518-5.jpg

자서전 표지에 나온 파블로 네루다를 연속해서 3장을 그렸다. 3개가 조금씩 달랐다. 인물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해 3장의 분위기 조금씩 다르다.

100일 창작 81일째 - 19일 새벽

카드에 들어갈 그림을 다시 그렸다. 최종적으로 들어갈 비율이 가로가 훨씬 긴 것이어서 그 비례에 맞처 스캐치북의 절반 크기로 그렸다. 어두움과 빛 물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했다.

s_20100519-1-모험소명.jpg

지지난주에 친구가 보여준 동영상에 용이 나와서 거기서 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용관련 스케치나 도안을 보고 그려봐도 그 용은 왠지 낯설다. 동영상 속의 용은 용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매력을 가졌다.

s_20100519-2-용.jpg


100일창작 - 82일째 다시 네루다를 그리다.s_20100520-1.jpg

세부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닮게 그리고 싶어서 얼굴의 그늘을 살리면 다른 부분이 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찍어서 보니 얼굴이 틀어져있다. 그릴 때 이마와 귀 부분이 이상했었는데, 역시 사진을 찍어서 보면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림을 그릴 때 가끔은 멀리서 떨어져서 보라는 말을 또 까먹고 그렸다.

귀는 많이 어색해서 마치기 전에 지우고 다시 그렸는데, 다른 부분은 어느정도나 틀어졌는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아무래도 관심가는 일부에 집중해 버리는 버릇이 여전한가 보다.

같은 주제로, 같은 소재로 여러 번 그리다보면 내가 선호하는 그림 스타일을 갖게 될까?
지금은 객관적으로 시각적인 정보를 잘 전달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주가 되는 것 같다.
IP *.93.45.6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 고통 없는 변화는 없다. [3] 날개달기 2010.07.23 3490
275 [Human transition] 6. 변화를 지속시키는 방법-2 홍승완 2003.06.22 3493
274 [이순신과 조선 수군] 상주 전투와 충주 전투의 패배 그... 홍승완 2005.07.16 3494
273 존경받는 기업을 위한 혁신 [3] 요술공주 2005.12.28 3494
272 [Human transition] 7. 변화를 지속시키는 힘-2 홍승완 2003.06.30 3502
271 콘텐트 단식 [1] 맑은 2008.04.06 3503
270 나를 뽑으려고 하는 사람의 4가지 질문 [2] 신밧드의보험(푸른약속) 2007.07.12 3504
269 베토벤 바이러스, 인생의 멘토로 손색없다 [2] 이기찬 2008.11.01 3504
268 지구라는 행성 file [2] [2] 숲속나무 2010.07.12 3506
267 IDEO의 나이트라인 프로젝트 홍승완 2004.12.31 3511
266 아티스트웨이와 그 효과 [2] 맑은 2007.11.15 3523
265 생소한 직업 '재능세공사' 사용후기 (2) 이기찬 2008.10.22 3523
264 [Human transition] 2. 변화는 여행이 아니다-3 [2] 홍승완 2003.05.25 3525
263 지옥의 포도 단식(3) [1] 삐걱 줌마 2007.11.02 3542
262 나는 늘 나에게 제 1 의 연구 대상이다 [2] 구본형 2006.06.23 3547
261 [이순신과 조선 수군] 준비하지 않은 자와 준비된 자의 ... [1] 홍승완 2005.07.08 3554
260 베바속 캐릭터들에게 띄우는 편지 이기찬 2008.11.25 3555
259 [잡담]지저분한 책상에 대한 변명 file [16] 햇빛처럼 2008.10.16 3559
258 [Human transition] 3. 너는 누구냐-2 홍승완 2003.06.05 3563
257 사진을 통해 알게 된 것 [5] 신재동 2008.03.02 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