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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일 15시 00분 등록
마지막이라는 큰 이별앞에서 유언장이라는 이름조차 나에게는 왠지 거부감이 들게됩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거듭나든 2003년 10월 23일 약속파티처럼  마지막 송별파티라 불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하고 조화로운삶을 가훈으로 잘 살아온 한아름(韓, 雅, 林)팀에게 부탁합니다.
내삶이 끝나는 날을 송별파티라고 불러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파티에 초청장이나 특별한 알리는 일이 없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끼리하는 파티처럼해서 약간의 연이있는 사람들이 내이별로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죽음을 알리지않는 것을 전제로 하되 내형제들에게 알리고, 친지와지인은 나의 삶을 이해해서 내죽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않을 분들에게 연락을 취하면 좋겠다. 그분들이 오시면 정성가득한 최고의 음식과 즐거운 거리를 준비해주기를 부탁한다. 그래서 내마지막 파티가 서로가 즐거운 일이 될 수있어서 멀리멀리가는 나와 남아있는 분들이 모두 행복한 이별이 될 수있게 만들어주기를 부탁한다.
소망이지만 난 이번 이별이 즐거운 소풍이 될 것같아 어쩌면 그렇게 기다려왔던 오늘이라는 착각마져들정도로 내가 먼저 그 곳세가서 좋은 것 준비해서 소중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까? 그렇다고 나있는 곳으로 빨리오면 안됩니다. ^*^ 

한아름님
생각해보렴 약속파티전에 1년간의 이별로 얼마나 우리가 기쁨에 넘치는 만남을 했었는지? 기억난다
1년간의 여행이 끝나는날 집에오자마  林님에게 큰 절을하고 다시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알리며 더 잘 살 수있는 거리를 가지고 왔노라고 말하고 그 거리로 지금까지 잘 살아왔잖아. 너희들도 어려서 기억에 있을지 모르지만 참 기쁘고 행복해했었지. 물론 일년이란 기간동안 아빠없는 아이들로 살아온 댓가였지만 
서두가 많이 길었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내죽음을 알리지마라!
 
내가 생각한데로 살아간다면 조화로운 삶터에서 정신과 육체가 끝나는 것이 동시에 될 것이다. 그렇다면 별문제없이 내가 부탁하는데로 파티를 진행하면 될 것이고, 혹여 예기치않은 일로 생을 마감하게 될 경우 즉 정신과 육체의 불일치가 일어나서 정신은 남아있고 육체는 다했다면 정신을 설득해서 유언장데로 안녕히 그만 가시라고 나를 설득해라 그래도 거부한다면, 좀더 살겠다고 바둥그린다면 그정신은 내정신이 아니라 가짜정신인 가짜나이니 절대로 속지말기바란다.  몸이나약해지는 틈에 내정신이 아닌 욕심된 가짜정신의 가짜나임을 명심해주기를 부탁한다. 꼭! 꼭! 꼭!
또는 정신은 다해가는데 육체가 정상이라면  즉 내의지로 먹을 것을 먹지못한다면 곡기, 영양제를 평소 섭취하던 양에 1/7씩 줄여나가라 그래서 내가원하는 조화로운 상태로 갈 수있도록 도와주길 부탁한다.

그래서 조화롭게 마감한 내몸은 이미 시신기증을 해놓은데로 처리하면 될 것이다. 노파심에 다시부탁하건데... 장례식의 장자도 꺼내지 말기를....().... 꼭 이번 마지막 송별파티라고 불러주라.

내가살아오면서 남아있는 것이 그리 많치는 않을 것같아.
그의 대부분은 조화로움삶터에 있을 것이다. 이것은이미 내것이 아니라 나를 알거나 모르는 우리모두의 것이니 어떻게 처리할 방법없이 그대로 두면 될 것이고, 내가 쓰다남은 물건이 있다면 소중하게 사용할 수있는 것은 잘 사용하고 남는 것이 있다면 재활용할 수있는 곳에 모두 갔다줘서 특별히 생각할 만한 것이 없게해주기를 부탁한다. 정리를 잘해야 가는 나의 채취도 영롱하게 잘 갈 수있을 것같아서....

林님!
아내에게 남길것은 여행하고 싶을때 여행할 수있는 약간의 돈과 먹고싶을때 맛나게 먹을 수있는 여유돈을 남기고 모두 조화로운 삶터와 같은 의미있는 일을 하는 곳에 나눠줄 수있기를 그 나눠준것이 조화로운 삶터나 한아름팀에게 어떤영향력이 미치지않는 곳에 기부해주길 부탁합니다.
기타 먹거리나 먹을 거리는 조화로운 삶터에서 충분히 제공되고 받을 수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아님!
한림 아림(韓林,雅林) 이상한 생각만하고 이상하게 살아가는 특별한 사람만나서 살아주느라 재미있었지? 고생했더라도 재미있었던 추억만 많이 생각해줘서 좋은 아버지 재미있는 아버지로 기억해줘 특별히 남길 것없는 것은 누누히 이야기해왔어니 잘 알것이고, 내가 남겨주고 싶은 것은 내가 살아온 정신과 가치관을 두사람 가슴에 남기고 싶다.
소유한 것들 중에 눈에 보이는 물질과 소유욕 망상들을 믿지말고 보이지않는 소중한 정신을 믿기바란다. 희망 소망 정의 진리 평화 충만함.... 이러한 것들이 물질보다 소중하단다. 물질을 갖기보다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정신력과 성실함을 갖기바란다.
 인생에 주인되고 시간에 주인되는 삶이 되는 방법을 남기고 싶다. 잘 받아두렴 보이지않는 것의 소중함을
생각한데로 살아야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생각한데로 사는 우를 범하지 말아라 그순간 그 들의 생각에 종이되는 삶이 되기 싶다. 모두가 옳다고 해도 바른정의를 본 자신의 생각이 옳다면 목숨을 걸고라도 그 정의의생각을 지켜라 그 정의의 생각이 너희들을 구해줄 것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되는 시간을 보내면 시간의 주인이 될 것이다.
기회가있을때마다 열심히 도움을 줄수있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라 반드시 큰 사용됨이 있는 사람이 되는, 영혼넘어에 있는 큰 꿈을 향해서 일관되게 살 수있도록 간구하고 살아라. 그래서 봉사하는 삶이 된다면 시간의 주인될 수있다.
 
다시정리하면
특별한 장례식같은 겉치례는 하지마라!
손님이오시면 마지막가는 나를 맞이하듯이 정중하고 유쾌하게 맞이하여 정성가득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재미있는(나의 실패담, 웃음거리가 되었던것, 코믹한삶의  영상을 보여주는 것)  시간이 될 수있도록 만들어 주기를 부탁한다. 그래서 나도 웃고 너도 웃으며 그도 웃는 우리 모두 웃는 행복한 파티가 되어야만 남아있는 분들도 행복하고 가는 나도 행복할 것이다.

내가 먼저가서 좋은 곳에서 재미있게 기다일 것이니 아무염려마라 남아있는 너희가 진정한 너를 못맛날까 염려된다.
이파티가 너와내가 조화롭게 가는 좋은 방법이지 않겠니. 재미있게 큰실수를 통해서 삶을 마음것 살아라.
남길 것이 없어니 부탁만 많이하는 구나 
2011년05월02일 
조화로운삶터에서  조화롭고 유기적으로 살아간 숲기원
조와유神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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