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 조회 수 2174
- 댓글 수 2
- 추천 수 0
그림을 계속 그린다고 하면서 정작 우리 집에는 그림이 별로 없습니다.
그림을 그려서 엽서로 보낸다고 하면서도,
정작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도 그림을 보내지 않았네요.
그림 그리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가족에게는 말하지 못했거든요.
만일에,
만일에,
만일에,
.
.
.
.
제 마지막 날이 제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다면 어떡하나
생각해봤더니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그래서 집에 그림 한 점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환하고 예쁜 꽃 선물하고 싶었는데, 생각 만큼 예쁘게 그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점 보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96 | 콘텐츠가 마켓팅이다. | 맑은 | 2011.12.10 | 2060 |
995 | 잃어버릴게 있는가? | 봄날의곰 | 2011.12.01 | 2068 |
994 | '1인 기업'이라는 단어에 빠지지 말자. | 맑은 | 2011.10.13 | 2069 |
993 | 이쯤이면 되겠다. | 봄날의곰 | 2011.11.26 | 2069 |
992 | 앞으로 필요한 능력. | 맑은 | 2011.12.09 | 2069 |
991 | 천복은 축제가 아니다. | 맑은 | 2011.10.07 | 2074 |
990 | 시계 보다 나침반. | 맑은 | 2011.11.23 | 2074 |
989 | 디자인으로 특별해지기. | 맑은 | 2011.10.01 | 2077 |
988 | 나의 작업실 | 맑은 | 2011.12.06 | 2077 |
987 | 기교 보다는 내용. | 맑은 | 2011.11.21 | 2078 |
986 | 왜 행복하지 않을까? | 맑은 | 2011.12.04 | 2078 |
985 | 어떻게 사업할 것인가? | 맑은 | 2011.09.30 | 2080 |
984 | 힘은 더 큰힘으로 이동한다. | 맑은 | 2011.10.06 | 2083 |
983 | 20page 와 72시간. | 봄날의곰 | 2011.11.24 | 2083 |
982 | 이거 하나만 있으면, 먹고 살겠지. | 맑은 | 2011.11.01 | 2084 |
981 | 사장의 일2. | 맑은 | 2011.10.03 | 2085 |
980 | 힘나게하는 마음을 일깨워내는 저에게 좋은 글입니다. | 숲기원 | 2011.11.19 | 2086 |
979 | 사장의 정의 | 맑은 | 2011.12.07 | 2089 |
978 | 스튜디오를 만들라. | 맑은 | 2011.10.05 | 2090 |
977 | 사장의 일.3. | 맑은 | 2011.10.08 | 2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