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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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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22일 11시 50분 등록
제가 만든 개인 비전 틀입니다.
자신과 비전을 발견하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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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의 비전 틀(Vision Framework)



* 스스로 정의하는 성공(존재이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과 한다.

* 핵심 가치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나는 끊임없이 배우고 가르친다
나는 내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사랑하며 보살핀다
나는 기본적인 매너를 지킨다
나는 전문가로서 세 가지 책임을 진다.(자기개발에 대한 책임, 결과에 대한 책임, 사회에 대한 책임)

* 핵심 목표
2003년 봄이 시작되기 전에 첫 책을 출간한다.
새로운 조직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위대한 대한민국 기업의 탄생을 돕는다.
새로운 모델이 되고 미래는 내 손에 달려있다고 믿는 사람들과 구체적인 삶을 공유한다.

* 생생한 묘사
# 1. 나의 첫 책은 나에 대한 나를 위한 책이다. 동시에 나와 같은 20대를 위한 책이다. 지난 4년간의 변화를 정리하고 더 깊어진 고민을 갖고 다시 몸을 일으켜 떠나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쓸 수 없을 것 같아 썼다. 절박하게 썼다. 20대의 언어와 모습으로 젊은이의 변화를 그려보고 싶었다. 그리고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낯설지만 원하는 곳으로 떠날 수 있도록 자극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 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숨쉬고 싶다. 우리는 서로를 도움으로써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꽃이 피기 시작할 즈음 한 젊은이에게서 눈물나는 메일을 받는다. 그리고 깊고 두꺼운 새벽에 그에게 답장을 보낸다. 그와 나의 변화가 시작되고 이미 길 위에 있는 그와 나를 발견한다. 추운 겨울을 품고 꽃이 피듯이 자신이 원하는 아름다운 그 곳을 발견하고 그 곳을 향해 떠난다.

# 2. 현대경영은 이론과 실제 모두에서 조각난 상태이고 미국식 경영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인해 우리 기업은 부작용에 빠져있다. 이제 우리에게도 새로운 경영모델이 필요하다. 나는 훌륭한 기업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훌륭한 기업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대신에 훌륭한 기업을 만드는데 한 몫하고 싶다. 매년 포춘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 한국 기업은 이제까지 100위 안에 단 한개도 들어가지 못했다. 과거에는 일본식 경영을 쫒고 현재는 미국식 경영을 따라가서는 평생 그럴 것이다. 앞으로 10년 안에 한국 기업이 최소한 5개 이상 10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어느 날, 포춘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내 이름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대신에 훌륭한 대한민국 기업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 그 날은 온다.

# 3. 앞으로 매년 한 권씩 책을 낼 것이다. 많이 알아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서 더 많이 배울 것이다. 책을 쓸 때 마다 내 고민은 깊어질 것이고 깊어진 고민 때문에 다시 몸을 일으켜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지 않을 것이다. 경영컨설턴트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누군가 고용해주길 바라지 않을 것이고 내 스스로 나를 고용할 것이다. 경력을 위한 경력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과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며 최고의 방법임을 증명해 보일 것이다. 그리고 나의 삶을 글과 말과 행동을 통해 무너지는 과거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이들과 구체적으로 공유할 것이다.

* 2003년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몇몇 사람들과 조직들로 하여금 원하는 곳을 발견하고 그 곳으로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


2002년 12월 25일
홍승완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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