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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 박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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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3일 06시 50분 등록

새벽에 눈을 뜨면 어떤 사람은 아이 더 자고 싶다.. 매일 이렇게 반복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부터지겨운 하루가 또 시작되는구나  앞으로 주말 휴일이 며칠 남았지 여름휴가는 언제지 이렇게 특별한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경우도 무척 많다.. 내 자신도 그랬다.. 마치 군에 있을때 휴가가 며칠 남았지 제대가 며칠 남았지 이 생각이 많았던것처럼

 

그러나   아퍼서 내일 모레 자신의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이에게는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의 입을통해서 듣게 되면 아는일인데  왜 사람들은  삶이 끝나가는 아니면 큰 아픔이 오고 난후 그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까?

창조적 이라는 말에 대해서 한때  나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무슨 나에게 창조적  아무리 찾아봐도 평범한 내가 무슨 창조를 한단 말인가? 그렇게 내 자신을 학대를 하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나에게도 혹시 있지 않을까?분명 어릴적 나의 행동이나 생각중에서 남과 다르면서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준적이 있지 않던가?

그래 맞다 나에게도 톰소여처럼 모험을 했던 기억이 생각이 나곤 한다..   방과후 나만의 아지트 비밀공간그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데  몇주의 시간을 들여서 만들었던 그 기뻤던 시간이 떠오른다. 그 나의 공간을 만들기위해서나는 새가 자신의 작은 부리로 여기저기서 모았던 것처럼 고사리 손으로 난 나만의 비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주변의 재료들을 이용해서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었다.

그래서  학교수업이 끝나고 집에오면 나는 그 공간으로  뛰어갔고 거기서  내가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누워서 작은창문을 통해서 밖한 사람들을 몰래 보곤했다.  그  창문은 집에 있는 창문과는 달랐다.  내가 밖을 볼수 있는 작은 구멍이었다.나 그 구멍을 통해서  익숙했던 사람들을 몰래 보았는데 이상하게 그곳에서 보면 사람들이 달라보였다.

 

글쓰는 나의 방이 갑자기 그때 내가 만들었던 그 방이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아하 마져 내가 잊어버리고 있었구나나만이 홀로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하는 그런 작은 방이 필요하구나. 난 그 사실을 그동안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있었구나 그래  새벽에  나만의 작은 공간이 필요하구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방법중 하나는 눈을 떴을때 내가 펄떡 펄떡 인다는 사실을 느끼는것이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눈을 뜨자마자 몸부터 마사지를 시작한다.  밤새 누워서 자면서 굳었던 몸들을 깨우는 의식을치러야하기에.. 어떤사람은 걷기 어떤사람은 달리기를  어떤 사람은 노래로  어떤 사람은 춤으로 어떤 사람은 함성으로어떤 사람은 줄넘기로  어떤 사람은 가벼운 기도로 부터 그렇게 자신의 창조적 버튼을 누른다.

난  그동안 리플레이 버튼에 너무 익숙해져 살았다.사실 매일 나는 86400초라는 시간을 신이 주셨는데 그것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 나에게 주어진것이라고착각을 한것이다.

정말 익숙했던 아침과의 만남을  이제 새벽시간과의 연인의 만남으로  바꿀 생각이 갑자기 나의 자판이 손놀림이빨라진다.   어제와 오늘 나의 방은 변한것이 없지만 나의 마음은 어제와 다르니모든것이 내안의 내가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 달라지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도 이 생각을 적용해볼 생각이다.잠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이런 고독과 감사와 그리고 나만의 상상력을 보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렇게 내안에 숨겨진 그런 강점을 하나씩 불러올려  그것을 사람들과 나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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