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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10년 2월 13일 01시 32분 등록
사실...인생 뭐 별거 있습니까?
다 살아봐도 인생 별거 없습니다.

그렇다고 염세주의 허무주의에 빠지는건 이런 기적과 같은 삶의 선물에서 너무나 무지하고
바보 같은 짓이지요..염세주의 허무주의에 빠진다 한들 그 또한 뭐 별거 있습니까...
바보같은짓입니다.

Today is gift
삶은 놀랍고 고마운 선물입니다.
그저 감사하고 겸허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수 있다면 뭐 별거 있나요?

항상 에고(자아)가 문제지요...
언제나 에고가 말썽입니다.
나의 에고
상대의 에고
사회의 에고가 지향하는것 들이 나의 에고속에서 말썽을 일으킵니다.

에고는 언제나 자아에게 많은 말들을 건넵니다..
사회에도 많은 에고들이 범람합니다.
모든 미디어, 잡지, 신문, 책 ,관계 의무 모두 인간의 에고들이 벌이는 짓입니다.

권력의 의지..
도피적 자유
어떤식으로든 에고는 자신을 표출하고자 합니다.
많은것을 가지고 권력으로 자신을 표출하고자 하는 사람..
많은것을 내려놓고 그 자유로움으로 자신을 표출하고자 하는 사람..

에고가 노출되고 공론화되면 더이상 자유의지가 아니게 됩니다..
에고는 에고를 먹고 자랍니다. 
에고는 군중의 박수를 먹고 자랍니다.  

오히려 소소한 삶속에서 자신의 뜻을 조용히 묵묵히 살아갈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 진정 에고를 넘어선
사람들일지 모릅니다.  
에고를 초월하고 군중을 초월한 사람이죠..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외유내강형입니다
남에게는 관대해도 자신에게는 항상 엄격하게 자신을 다스립니다.
자신의 에고가 함부로 설쳐서 자신을 이리저리 휘둘루는 것을 잘 단속합니다.
자신을 단속함으로써 해야 할일을 함니다.
자신의 뜻이 시키는 목표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갑니다.

하나씩 목표를 이루어 나가면 성공과 도전에 대한  관성의 힘이 생깁니다.
점점 더 하나씩 진화해 익숙해 나가고 그 기쁨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저 관성의 힘을 따라가면 됩니다.

에고는 일종의 표출욕구이자 겁쟁이입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과시하고 싶은 마음,
군중속을 파고 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죠..
언제나 자신을 시험에 들게하고 혼란스럽게 다중의 뜻과 의미를 새기게 합니다.
합리화에 능합니다. 자기를 지능적으로 속이기에도 아주 뛰어납니다.

에고는 아주 교묘히 스며 듭니다.
진리인듯 사실인듯 사랑인듯 우정인듯 현실인듯 이익인듯 지혜인듯 찾아옵니다.
에고가 문제인것은 맞는것도 있지만 자기를 속이는것도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명확하게 사실적인 진리만 보고 의지하는것이 차라리 더 현명한듯 합니다.
그런것들은 유치원 아이들도 아는 아주 간단한 지혜입니다.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삶에 감사하며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하나씩 노력해 나가고 
사랑하며 감사하며 삶을 살아가면 되는것들 말고 또 특별한 인생의 비법이 있을까요?
더 많은 지식을 가지면 삶을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살수 있겠지만..
더 많은 지혜를 가졌다고 삶을 더 잘 사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더 많은 지혜를 가진자라면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삶을 유용하게 이용할줄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지혜는 그저 간단한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지식의 속성은 정보이지만
지혜의 속성은 에고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고 술먹고 에고를 전시하고 망가지고 흩뜨러지고..
진실한 노력으로 행동하지 않고 고민하고 생각으로 시간만 보내고 그래놓고 후회하고 핑계대고
탓하고...이리저리 자신의 게으름과 의지박약을 타인의 의지에 팔고 끌려 다니며 남의 탓과 그럴싸한 핑계만 대며
세월만 보내고 자신의 의지는 원래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고..

인생 간단합니다. 
뭐 진짜  별거 없습니다. 

그런데 그 간단한게 힘들죠.....

저에게도 아주 아주 힘듭니다..

뭐 복잡하고 특별한 방법과 자극을 찾으면 자신을 현명하게 변화시킬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결국 그 간단함을 여러 방편으로 말하고 있을뿐입니다.

자기 식대로 ..
또는 자기 깨달음대로 결국엔 그 기본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땀입니다. 노력입니다.
그 기본안에서 생긴 자신의 변화의 기술을 이야기 함으로 책은 새로움을 가집니다.

기본이 충분히 무르익지 않으면 절대 기술도,지혜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저 책읽을때의 잠시만 봄아지랭이 처럼 오르다 사라질 뿐입니다.그리곤 또다른 책 또다른 자극을 찾아나섭니다.
수십권의 책을 읽어도 내 꿈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꿈이 무엇인지 열정이 무엇인지도 기본이 무르익지 않으면 명확히 찾아내지 못합니다.
또 찾아도 이루지 못합니다. 결국엔 스스로 찾으라는 말만 공통될 뿐입니다. 그것이  열정의 열쇠란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 열정이 무엇인지 모르니까 자꾸 책을 뒤적여 혹시 찾게되지 않을까 동기가
되주지않을까  방법이 있나 보지만 언제나 문턱에서 스스로 열정을 찾으라는 말로 끝날뿐입니다.

땀입니다. 노력입니다.

그 간단함을 충실히 잘 따르는 사람은 변화도 마음먹으면 물흐르듯 따라가던거 같습니다. 
그 간단함을 잘 지키지 못한 사람은 끊이없이 이리저리 자기가 모르는 특별한 방법이 있지 않은가만
찾는것 같습니다.
방법을 아무리 찾아도 에고가 또 찾아와 끊이없이 방해를 놓고
기본태도를 변화시키지 않는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간단합니다. 
땀흘려 노력하고 땀의 댓가를 치루면 됩니다.  
뭐 있나요?

아무리 찾아도 별거 없습니다.

땀입니다. 노력입니다.
무엇이든지 그안에서 이루어 집니다.

간단합니다.
흘릴자신없으면 차라리 방법도 찾지 않는게 에고가 쓸데 없이 커지는것을 막아줍니다. 

이런식의 에고는 결국 현실 부정과 현실적인 삶 이상의 자아 확대의 착각으로  이상하게 빠집니다. 
현실속에서 삶을 도모 하시는 분이면 하나만 보고 목표를 이루어 가는 습성을 길르는게 먼저입니다.
이리저리 에고만 늘려봤자..시간만 허비할뿐입니다.

목표를 보고 편협함을 버리고 아무것도 아닌 자기 과시나 일시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버리고
그냥 수수한 모습으로 단호히 본질만 직시하시고 끈질기게 추구하시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저도 간단하게 보려고 합니다.

근데 간단하게 보는게 상당히 힘듭니다.
간단한게 기본이란게 지키는게 생각보다 참 힘듭니다.

여지껏 기본도 없으면서 까불었단 생각을 해 봅니다.

변경연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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