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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09년 12월 21일 01시 47분 등록

어떤 학원선생의 동영상이 한동안 유명해진 적이 있었는데..
살다보면 욕심을 버리기가 더 힘들다. 욕심을 버리는것 보다 차라리 노력해서 욕심을 채우는게 더 쉽다는것이다.
조금만 물러서서 바라보면 숨쉬는 공기 조차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감사하려 한다면 감사하지 않을것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가 어떤한 교훈적인 인생에 포커스를 맞춘다 해도 이 포커스는 자주 틀어진다.
남과의 비교..다른사람과의 평가와 잦대등이 우리의 포커스를 마구 흩틀어놓는다.
포커스가 확실한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다른 사람의 비교와 여러가지 이유로 당신의 포커스를 돌려 놓고 흩틀어트려 놓아도 포커스 변화의 폭의 작아서 돌려도 계속 촞점을 유지하는 신념을 가진 사람일것이다. 그의 촞점 반경은 매우커서 포커스를 거의 확보하고 있다.

반대로 어떤 좋은 교훈을 배우고 익혔어도
다른 사람과의 비교, 자신의 신념부족으로 끊임 없이 이리저리 포커스가 틀어지는 사람이 있다. 
이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의 신념의 포커스를 건딜지 않아도 그 스스로 흔들려서 신념의 포커스가 틀어지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고 만다. 
 
보통의 사람은 후자 쪽이라고 본다.
나 역시 후자 쪽이다. 모든 일상을 감사히 받아들여야 함을 알면서도..상대적인 비교를 통해
내자신의 사회적으로 초라함을 느끼고 가지기 못한것, 이루어놓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에 쌓인다.
그순간 감사와 겸허의 포커스는 흩어진다.
종교적 활동을 통한 사람들은 매주 한번씩 감사와 겸허의 포커스를 조정한다.
종교적 논쟁을 떠나 그런 영성활동은 우리의 정서를 충만하게 해줄수 있다.
우리가 성인은 아니다. 나머지 6일은 사회적 동물이 되어 이 거대한 자본의 흐름속에서 나의 몫
가족의 몫을 챙겨야 하는 것이 삶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다.  

목표란 포커스를 잡아놓고 촞점을 맞추고 가는거다 
가다 보면 이런저런 이유는 포커스는 흔들리고 촞점은 멀어진다.
그러면 우리는 그 포커스는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포커스를 찾는다.
새로운 포커스도 얼마안가서 이런저런 이유로 흔들리고 촞점은 멀어진다.

모두가 다양한 방식의 삶의 포커스를 가지고 사회로 나온다.
어떤사람은 술과 사람을 좋아하고 그것이 사람사는 인정나는 세상이고 그게 사람사의 관계라 말하고
어떤사람은 술과 담배를 끊고 자기 관리를 하는것이 현명한 인생이라 말한다.

인생에서 정답은 없다.
누가 더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포커스를 가지고 그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가느냐가 그사람의 인생이 된다.
포커스를 잡지 못하면...잦은 흔들리는 삶을 살수밖에 없다.

인생엔 다양한 방식의 포커스들이 존재한다.
적절한 선에서 가드하면서 사는것도 좋겠지만..그것은 어느 경지에 이른사람만이 할수 있는 말인듯하다.
인생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단련에서 시작해서 단련으로 끝나는것 같다..
단련되지 않으면 포커스는 확장 되지 않는다.

다양하고 많은 이해의 폭을 가진 것이 좋아 보일수 있어도 이런 삶은 삶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힘들다.
한마디로 아는것이 힘이다 말하고 모르는것이 약이다 라는 논리를 동시에 펼친다.
하나의 포커스를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커스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사는 삶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내 삶의 기본 포커스를 잡아야 겠다..
이것에만 촞점을 맞추어 단련해 나가면 이 포커스를 벗어난 다른 욕심과 관계에서도 자유로울수 있을것 같다.
늦은나이 좀더 가벼운 발거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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