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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일 11시 13분 등록

꿈벗 1기이신 김달국님의 출간 소식 전합니다.

몇 년째 꾸준한 출간이 소식을 전해주고 계시네요.

온라인상으로나마 축하 인사 전해 드리며 책소개를 올립니다.

(출처 : 예스24)

 

 

 

 

dance_star.jpg

 

 

 

 

책소개

중년의 사랑은 과연 무조건 불륜인 것일까? 더구나 당사자에게 배우자가 있다면?

여기 로맨스와 불륜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사랑이 펼쳐진다. 욕망과 소유의 중간에서 자신을 지키면서 나누는 은밀하면서도 따뜻한 관계, 서로가 서로로 인해 삶이 행복해지며 아름다워질 수 있는 꽃과 나비 같은 사랑의 끝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금지된 사랑의 곡조에 춤을 추는 아름다운 두 개의 별, 그 흔들리는 빛의 아지랑이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이제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하라. 바로 이들처럼.

 

저자 소개

저자 : 김달국

저자 김달국은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영남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1984년부터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에서 남이 만들어 놓은 잘 닦인 길을 가다 1998년 스스로 그 길을 떠났다. 그 후 방대한 독서로 홀로 서는 법을 배우며 2003년부터 책을 쓰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황소의 뿔을 잡아라」「유쾌한 인간관계」「29세까지 반드시 해야 할 일」「유쾌한 자기계발」「유머 사용 설명서」「결혼 후 10년」등 다수가 있으며, 기업체, 대학, 방송국 등에서 강연도 하고 있다. 현재 포항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자연과 책 그리고 자신과 가까이하며 '유쾌한 삶 연구가의' 길을 걷고 있다.

 

목차

머리말
1. 만남 - 우연에서 인연으로
2. 사랑의 시작
3. 갈등
4. 왜 사랑하는가?
5. 아름다운 변화
6. 인간관계
7. 소통의 기술
8. 실크로드
9. 로맨스와 불륜
10. 방하착(放下着)

 

책속으로

중년의 나이가 되면 대부분 한 번쯤 일탈을 꿈꾼다. 가슴이 텅 빈 것처럼 공허한 느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중년은, 소설이나 영화 같은 연애를 실제로 하고 싶다는 충동에 빠져들기 쉽다. 중년의 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나이나 대상을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사랑을 꿈꾸고 있는 사람에게 그것이 찾아오면 피하기 힘들다. 사랑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다.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배를 뜨게 하는 것도 물이요 배를 전복시키는 것도 물이듯이, 중년의 사랑 역시 달콤하고 행복하면서도 고통스럽고 불행한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중년의 사랑은 하나를 얻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건다. 그것은 절벽 끝에 피어 있는 꽃을 꺾는 것과 같다.
또한 그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산들바람처럼 왔다가 쓰나미처럼 휩쓸고 지나간다. 여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은 각자의 가치관과 인품에 달려 있다. 결혼 후의 일탈이 불륜으로 이어져 가정이 깨진 사람은 무모한 바보이며, 결혼 후 한 번도 일탈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너무 순진하거나 용기가 없는 사람이다. --- 머리말 중에서

그녀도 천생 여자였다. 그동안 문자를 통해서 전해진 그녀의 느낌은 강인함과 연약함이 공존하고 있는 듯했다. 그런데 막상 만나고 나니 후자 쪽에 더 가까웠다. 누군가의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연약한 한 마리 새 같다고나 할까. 그녀는 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얻게 된 지금의 행복이 언제 깨질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었다.
어떤 연인이든 수십 년이 지나도 늘 처음 같은 설렘 속에서 사랑을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사랑의 행위는 의지로 가능하지만 감정은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간이란 모든 것을 녹슬게 하고 빛바래게 한다. 사람이 사랑에 빠질 때는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어 흥분상태가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도파민의 분비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처음의 그 뜨겁던 사랑 대신 점점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열정의 자리에 익숙함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언제까지나 만남이 지속될 것 같던 사람과도 언젠가는 헤어지며,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 같던 사람도 언젠가는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안나가 고개를 돌려 내 눈을 바라보았다. 이 순간이 영원히 기억에 남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눈빛이었다. --- p.57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말했다.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가슴속에 어떤 생각이나 사상을 계속 넣어두고 살다 보면, 어느새 그렇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대체로 미래는 운명적인 것보다 자신이 오랫동안 꿈꾸고 생각한 대로 펼쳐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안나와의 사랑에 대해 방향을 잡게 된 것도 에머슨의 영향이 컸다. 나는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었다. 그저 단순히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는 사랑, 그 사람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순수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사랑은 그 사랑의 단점까지도 운명까지도 사랑할 수 있다. 내가 필요해서 사랑하는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이타적인 사랑!

IP *.196.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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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13:11:50 *.134.207.85

우와 책 소개에서 확 꽂혀서 끝까지 금새 읽었네요~~!!!^^ 축하드립니다.!!!

재미있겠어요, 곧 사서 읽어 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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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13:55:46 *.91.142.60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갓 불혹에 접어든 시점에서 소개글만으로도 많은 공감이 갑니다.

꼭 사서 읽어보고 싶은 책인데...

지난 꿈벗소풍 때 감사하게도 선물도 받게되었습니다 ^^;

 

조만간 읽고 서평을 올려보도록 하게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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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17:55:06 *.216.38.13

와와와~ 축하드립니다.

표지랑 그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왠지 책 속에서 산 내음이 날것만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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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22:26:36 *.10.140.115

축하드립니다..

 

다음책이 무엇일지 벌써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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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22:53:30 *.169.218.151

얼굴뵌지 너무 오래 됐어요.

이렇게 책으로, 공지로, 글로라도 뵙게 되니 너무 반갑네요. ^^

중년의 사랑이라...

한때 저의 관심사이기도 했는데... ㅎㅎㅎ

조만간 조언을 구하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히 재밌게 읽겠습니다. ^^

출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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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04:25:50 *.75.12.25

안녕하세요

김달국님은 예전에 플러스에서 잠시 회원 활동을 하시며서

책을 출판하시면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있습니다.

제가 그 모임에 가지는 못했지만

이 구본형 변화연구에 꿈벗이 였구뇨

다시 한 번 책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춤추는 별은 제가 많이 생각했던 책 같군요

중년의 나이에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는

요즘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 번 구입해서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핮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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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15:56:48 *.97.72.143

 

                               Wow!!! 축하드립니다!  msn039.gifmsn039.gif

 

흔히 중년의 격정적인 그것도 각자 가정이 있는 사람들끼리의 사랑이라고 하면 

 

오이(?) 이 이건 또...  뭐야? 하고 눈을 둥그렇게 뜨게 하는 감이 없지 않지만

 

그러나!

 

목차를 보니 과연 달국 형아 내외께서 오랜 시간 학습과 경험과 현장을 통해 접해온

 

가정 경영 및 부부 경영 상담 내용 가운데 일부를 작가적 시선으로 포착하여 깨달음과 긍정

 

그리고  진화 과정의 한 단면으로서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주시지 않았나 상상이 되네요. 

 

어쩐지 휑한 가슴 한켠으로 휘잉~ 불어오는 스산한 바람을 맞으며 바바리 깃을 살짝 올리게 되는 

 

깊어가는 이 가을과 잘 어울릴 듯합니다.                                           

 

운제 형아, msn032.gif 대단해요~   볼 수록  멋지고 짱이에요.  ^-^*      msn039.gifmsn039.gifmsn03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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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균
2012.11.03 22:00:33 *.202.5.30
영남의 기둥인 달국형님께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싱 것에 대하여 무지 축하드립니다. 늘 성실하게 모범을 보여 주시는 선배께 부러움을 느끼네요. 또 진찐하게 축배를 들어야 겠습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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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09:07:50 *.72.153.115

출간 축하드려요. 가을 소풍에서 출간 소식 들었는데요, 중년의 사랑... 참... 묘하네요. 허~. 궁금하기도 하구요.

출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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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5:57:56 *.106.204.197

샬롬!

출간을 무지막지하게 축하드립니다.

영남권에서는 송년 모임 시 출판기념회를 할 계획입니다.

당근 책은 미리 구입해 읽어 오셔야 하구요. 눈치없이 여기 댓글까지도 달지 않으면 갈고 닦은 검도와 니킥으로....

농담이구요. 많이들 구입하셔서 좀 보시구요. 송년모임 때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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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9:53:28 *.38.189.27

어당팔 형님, 감축 드립니다. 이게 몇 번째 책인가요? 이제는 소설가로 변모 중이신지요?

포항 형님 댁에서의 하룻밤이 되살아나는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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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22:54:51 *.41.83.203

축하합니다. 행님 대박 나세요.

나는 노래하는 별이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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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10:52:01 *.131.45.203

누구나 한번쯤 고민할 법한 화두. 대박날 듯합니다.

감사하게도 가을 소풍에서 자필 사인이 된 책을 받았답니다.

책을 받아든 중년의 남자들은 책에 코를 박고 있었다는...^^

 

주인공들이 너무 지적이라... 중년이 되면 그 정도의 사유는 해야된다는 뜻이겠죠?

 남자 주인공은 딱 작가님이 느껴져 읽을때 마다 웃게 된다는....

사랑학이 아닌 사랑실천론 강의 함 해주세요.^^  크리에이티브 살롱 9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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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10:53:37 *.180.160.166

꿈벗 여러분들께서 많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니 벌써 멀리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항상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꿈벗 여러분들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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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21:47:48 *.160.228.132

운제 형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일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니까... 감탄하고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빠서 운제 형님 책을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만, 그 소재가 얼마나 흥미를 자아내던지요.

올해 가기 전에 꼭 읽어보겠습니다.

소처럼 걸어가시는 형님 걸음걸이를 보고 가재처럼 기어가는 저같은 넘들도 힘을 얻습니다.

감축드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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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23:30:16 *.178.144.205

와, 책 제목과 표지가 매혹적이네요. ^^ 

'춤추는 별'이란 단어에 확 끌렸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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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10:43:42 *.176.221.180

운제 선생님의 꾸준함에 경탄이 저절로 나는데요..^^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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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23:53:36 *.120.20.156

오~! 책의 분류가 어떻게 되나 찾아보니 '한국소설'에 속하네요. 이제 저자라기보다 '작가'라는 칭호가 더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멀리서나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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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19:13:55 *.134.232.179

축하 드림니다. 형님!  ^^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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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10:50:13 *.236.3.241

얼굴 뵌 지 꽤 됐는데 책으로 소식을 접하네요.

무지 축하드립니다. 다음 책은 좀 더 찐한 책이 되는 건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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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01:20:04 *.108.46.47

대단하신 달국님, 소설을 출간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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