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정님께서 2011년 3월 15일 22시 1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합격하신 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책을 읽고 시간에 맞춰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소통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쉽고 죄송스럽고 그렇습니다. 결과에 대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정말 최선을 다하지는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고 속상합니다. 이것이 저의 선택이었다는 걸 절감하고 있기도 하구요.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고 또 4주간의 레이스를 하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의 맛을 정말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 좀 더 차분히 준비해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도 다음번을 기약하겠습니다.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