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공지사항

변화경영연구소와

2010년 1월 3일 09시 44분 등록
호랑이에게는 호랑이의 운명이 있다.
그러므로 호랑이인 것이다. 
몽골의 유목전사들은 전리품보다는 전사로서의 명예를 소중히 여겼다.
그들은 전사로 태어났으니 전사로 살다 전사로 명예롭게 죽기를 바랐다.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은 그렇게 탄생했다.  

 '왜 나는 꿈꾸는 대로 살면 안된단 말인가? 
내 마음에 심상으로 남아있는,
생명을 받은 그때부터,
이미 선험적으로 내 안에 들어와 살고 있는
그 운명의 부름대로 살면 왜 안된다는 것인가 ?

자기경영은 자신의 운명을 발굴해 내는 것이다.
세상이 만들어주는 대로 사는 것을 거부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 하나를 꿈꾸는 것이다.
아주 작은 세상, 
그 세상 안에서는 마음껏 숨 쉬고 즐거워할 수 있는 찬란한 유토피아 하나
그것이 가장 위대한 창조행위. 

모든 예술 중에서 자신의 삶으로 엮어낸 인생 이야기야 말로 가장 위대한 창작품이니
누구나 전 생애를 걸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이야기는 그렇게 만들어 진다.
이 세상에 사랑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그녀와 나의 이야기, 그것은 하나 뿐이다.
심장을 꺼내 씻어낸 새로움 삶
어느 순간  스스로의 이야기에 매료될 때, 
자신의 삶에 열광하게 되니,
그 몰입이야 말로 삶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엑스터시.

201013103652812.png
누구에게나 자신의 운명이 있다.
언젠가 우주적 목소리가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그대를 부를 것이다.
그대의 영혼이 그 목소리에 맞추어 내면의 북소리로 떨리게 되면,
그 박자에 맞추어 따라 나서라.
 두려움조차 기쁨이 될 것이다.
그대라는 영웅의 모험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그대의 이야기는 신화가 될 것이다.

'어디에 있던 그곳이 내 자리며,
내가 누구이든 지금의 내가 나의 정체다.
나를 이곳으로 이끈 것은 바로 신의 손길이었다.'

어느 날 문득 나는 작가가 되었다.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이끌었다.
앞으로 내가 누가 될지는 나도 모른다. 
무엇이 되어도 개의치 않는다.
나의 운명이 있을 것이고,
나는 운명이 이끄는 대로 갈 것이다.
우주적 떨림을 따라가다 보면
그곳이 어디든 내가 있어야 할 곳이 되리라.

변경연은  세계에서 가장 차별적인 변화경영 사이트가 될 것이다.  
여기에는 철학이 있다 
 theory가 있다
실전 모델이 있다
스스로를 증명해 가는 사람들이 있다 
수 백개의 창조놀이가 있다
80%는 실패할 것이고 
20%는 성공할 것이다.  
성공한  20%가 끝내 변경연의 운명이 될 것이다  
나는 오직 사람이 자라는 것을 도울 것이고, 
이곳을 사랑하는 이들이  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IP *.160.33.244

프로필 이미지
형산
2010.01.03 10:40:57 *.22.88.201
사부님...
저도 아직 탄생하지 않은 신화의 한 장면이 될 것입니다.
지켜 봐 주십시오. 비록 걷는 길의 모양새가 다를지라도...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10.01.03 21:09:45 *.8.184.167
변경연 자신들이 선택한 주도적 아름다운 변화와 성장은 실패조차도 기쁨의 승리와 건강함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아름다운 성장의 성스러운 변경연이라는 성 안에 스스로를 옮겨 그 안에서 숨 쉬고 꿈 꾸며 가꾸어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행여 누군가 돌아가게 되더라도 십리도 못가 발병이 나 되돌아 그리워 하거나 혹은 그곳에서 나름의 변경연의 어울림과 상생을 펼쳐 살아가고 나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어쩌면 현재 보다는 보다 다양한 방법의 전개와 수용도 생각해 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소수만 즐겁게 미치고 신나게 환장하고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은 어쩐지 좀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뽕맛의 번짐을 좀더 다양하고 여러 차원으로 모색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최우선은 작은 씨앗들이 성실한 열매를 맺고 발아해 나가야 함이 가장 당면 문제이기는 하지만요.
프로필 이미지
나그네
2010.02.22 22:54:04 *.39.34.211
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명석
2010.01.03 21:52:12 *.108.48.236
글쓰기에 대한 개인강좌를 염두에 두고 강의안을 만들었으면서도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차일피일하고 있던 차에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질렀습니다.^^
선생님이 몽상가라서, 시인이어서, 나날이 더욱 열리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제 마음도 뜨거워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범해
2010.01.04 08:22:46 *.67.223.154
오늘 같이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
탐험을 시작하기에 가장 알맞은 좋은날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

'어디에 있던 그곳이 내 자리며,
내가 누구이든 지금의 내가 나의 정체다.
나를 이곳으로 이끈 것은 바로 신의 손길이었다.'

신의 손길을 따라 위대한 침묵을 만들었고
우리를 이곳으로 이끈 것도 신의 손길이었으니
나는 곧 나 입니다.

우주적 떨림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두려움없이 따라가 보겠습니다.  
신나는 새해 아침입니다. 우선 눈밭에 나가 좀 뛰어 다녀야 겠습니다. ㅎㅎ
프로필 이미지
높이 나는 새
2010.01.04 10:22:45 *.161.137.3
선생님 글은 저를 꿈꾸게 만들어 주세요...
저도 저의 운명을 만날 수 있겠지요!!!
늦었지만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프로필 이미지
한정화
2010.01.04 11:05:55 *.72.153.59
사부님,
전 뻔뻔하고 오만한 제자입니다.
사부님의 책을 읽고 리뷰를 할때, 동기들이 물었어요. 사부님 처럼 살고 싶지 않냐구요. 전 바로 '아니요.'라고 했어요. 저는 저로 살고 살습니다. '사부님처럼이 아니라 나로 살고 싶어.'   사부님은 제 영웅이지만 제가 되고 싶은 그 모습은 아니니까요.
사부님께서는 이런 절 가만히 보시며 격려해 주십니다. 그래서 사부님의 그늘은 늘 따뜻합니다.
얼마전에는 자기 세상을 가지겠다고 아버지를 반역하는 아들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눈이 많이 온 평창에서 잠깐 말씀드린, 그놈입니다.  저는 그놈이 좋아보이더군요. 지 속에서 말하는 대로 따라가는 그놈이 좋아보였습니다.
사부님 전 올해 더 뻔뻔하고 오만한 제자가 되겠습니다.
제게는 신이 남긴 지문이 있습니다. 신이 사랑해서 손수 빚어 만들었기때문에 내 몸, 내 꿈 어딘가에는 신의 손길이 닿았던 지문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그걸 찾고, 밖으로 꺼내어  그 걸 빛나게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부님.
사랑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효인
2010.01.04 16:43:12 *.227.187.182
사부님이 꿈꾸시는 변경연의 황금시대를 저도 같이 꿈꿉니다.
변경연의 신화속에 저도 하나의 신화로 수를 놓겠습니다.
사부님의 비전안에 새로운 비전들이 겹겹이 쌓이는 모습을
천개의 사랑에도 담겠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꿈과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변경연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백산
2010.01.04 22:06:19 *.131.127.100

스승님!
저는 제가 변경연의 한 사람이라는 것에
커다란 긍지를 갖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병진
2010.01.05 10:49:25 *.242.62.1
2009년 1월 3일 지하철에서 사부님의 책을 읽다 둔기에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에 '맞아'라고 큰소리로 주위를 시끄럽게 한 기억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했었는데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스승님을 말씀하신 그대로 준비하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망설이지 않고 그 길을 따라 떠나겠습니다.
꿈 꿀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해와 달
2010.01.06 01:23:52 *.233.247.44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위의 글은 올해 <변경연>의 신년사인 모양이군요. 글이 마치 출사표 같은 느낌을 주면서 동시에 선언문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변경연>을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들르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이 글을 만나려고 들어온 모양입니다. <세상이 만들어주는 대로 사는 것을 거부하고.......세상에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 하나를 꿈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래도 이런 꿈을 꾸며 사는 공동체가 내 땅에 있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서울에 가면 가보고 싶은 곳이 한 곳 생겼네요. 이 곳에 들르는 모든 분들이 <변경연>에서 나온 글들에서 생명의 씨앗을 안고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송인해
2010.01.06 08:09:24 *.128.150.74
새해벽두,
가슴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isness
2010.01.06 10:15:20 *.80.119.79
멋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07 08:19:12 *.236.70.202
오늘도 사무실 컴을 켜자마자 변경연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다시 마주한 이 글..
나도 모르게 살갗이 서고 눈물이 고입니다.
다행히 주위에 아무도 없네요..  ^^;;
얼른 눈을 훔치겠으나
가슴은 촉촉해 진 그대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 삶에 들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부님!!
프로필 이미지
최청원
2010.01.18 10:01:37 *.187.65.92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한줄기 서늘한 땀방울. 그러면서 부르르 떨리는 내 몸. 전율이 입니다. 사부님.
프로필 이미지
신진철
2010.01.22 17:20:20 *.221.232.14
저도 제 운명을 믿고, 그 길을 따라가 보고 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0.05.09 23:40:20 *.109.173.67
이미 있는 길도 힘들게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젠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 7기 연구원 최종 합격자 발표 [54] 부지깽이 2011.03.28 8499
118 7기 연구원들이 1년간 만나게 될 인류 최고의 선생들 [3] 부지깽이 2011.03.17 7728
117 7기 연구원 2차 합격자 명단 및 면접 안내 [49] 부지깽이 2011.03.15 9724
116 7기 연구원 입학식및 home coming day ( 4월 9-10일,... [3] 부지깽이 2011.03.07 7917
115 4기연구원 유인창 신간 출간! file [81] 관리자 2011.02.23 16402
114 7기 연구원 1차 합격자 [59] 부지깽이 2011.02.09 8854
113 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월 4일 - 6일 [4] [28] 부지깽이 2011.01.30 11422
112 [웹진 Change 2011] [12] 관리자 2011.01.25 6566
111 2기연구원 강미영 신간 출간 소식 file [79] 신재동 2010.12.30 8967
110 사이트 공지 [20] 관리자 2010.12.28 7003
109 웹진 CHANGE 2011 1월호 출간! file [7] [61] 관리자 2010.12.24 106189
108 2011년 제 7기 연구원 모집 공고 [33] 부지깽이 2010.12.18 9434
107 정재엽 2기 연구원 득남 [12] 부지깽이 2010.12.18 8279
106 [단군의후예: 3기 모집] [122] [2] 관리자 2010.12.06 12234
105 웹진 CHANGE 2010 12월호 출간! file [12] [10] 관리자 2010.11.25 10237
104 사이트 점검 안내(2010.11.27(토)) [5] 관리자 2010.11.24 9563
103 ▶ 부고 ◀ 초아 서대원 선생님 사모님상 [59] [13] 형산 2010.10.26 22291
102 박노진님의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file [23] [3] 신재동 2010.10.26 9015
101 웹진 CHANGE 2010 11월호 출간! file [9] [3] 관리자 2010.10.25 11905
100 [공지] 2010 꿈벗 가을 소풍 안내 file [62] [3] 관리자 2010.10.04 10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