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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2일 14시 28분 등록

신종윤 연구원(3기)이 번역하고, 구본형 사부님이 해제하신 <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번역 작업에 몰두한 신종윤 연구원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립니다.

아래 책 이미지와 소개는 예스24에서 가져왔습니다.


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
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 웨인 다이어 저, 신종윤 역, 구본형 해제, 나무생각, 2010년

책소개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저자 웨인 다이어가 『도덕경』을 풀어내고 있다.. 웨인 다이어는 노자 『도덕경』을 그만의 독특한 관점을 통해 접근한다. 노자 도덕경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모호함과 상징성으로 그 해석이 어려워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글을 그는 깊은 명상과 탐구를 통해 우리 삶에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현해 냈다. 총 81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특히 인상깊은 점은 원저자인 웨인다이어의 동의을 통해 「구본형의 노자 읽기」 10장을 추가하여 우리나라와 미국 작가의 관점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웨인다이어의 『도덕경』이 서양인 관점에서의 풀이를 보여준다면, 그를 통해 구본형은 해제의 방식을 빌려 서양인들이『도덕경』에서 미래의 메가트렌드 3가지를 발견한다. 그것은 오래됨의 지혜(고령화시대, 노인에게 삶을 배움), 여성성(포용적 태도), 자연(로하스, 에코)이다.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는 노자 『도덕경』에서 현대 사회 문제의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의 세계는 자연친화적인 삶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무위자연 사상의 『도덕경』이 있다. 2500년 전에 쓰인 책은 이미『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되었고, 끊임없이 새롭게 출간되면서 눈에 보이는 양적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삶의 방식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웨인다이어의 『도덕경』, 그리고 구본형의 해제를 통해 독자들은 현대 세계의 관심사이자 문제점을 해결할 지혜을 얻는 동시 노자의 사상을 새롭게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 : 웨인 다이어(Wayne W. Dyer) : 심리학자이자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의 아버지’란 호칭을 듣고 있는 세계적 저자 겸 강연자다. 1940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고아로 어렵게 자랐지만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꿈을 이룬 입지전적 인물이다. 30여 권의 저서, 수많은 강연, TV와 라디오 정기 출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강력한 삶의 영감을 불어놓어 주었다. 웨인주립대학교에서 교육 카운슬링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에 있는 세인트존스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다.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강연, TV와 라디오 정기 출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강력한 삶의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작 『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를 통해서는 동양적 사상을 끌어당겨 자신이 생각하는 노자사상을 읽는 모습 또한 보이고 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사회와 조직 속에서의 ‘개인’을 중시하는 의식혁명을 제창하여 미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꿈을 이루는 법’을 강연하고 있다. 또 '투데이쇼', '투나잇쇼', '오프라 윈프리쇼' 등에 고정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비롯하여 그가 지은 책으로는 『행복한 이기주의자 : 실천편』, 『의도의 힘』, 『행복을 파는 외계인 미친 초록별에 오다』, 『성공을 끌어당기는 생각에너지』, 『마음의 습관』, 『내 마음의 북소리』, 『오래된 나를 떠나라』 등 30여권이 있다.


* 역자 : 신종윤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3기 연구원. 공기업에서 10년 가까이 품질 보증, 해외 컨소시엄 관리, 시스템 개발, 통역 및 번역 등의 업무를 담당해 왔다. 변화에 대한 목마름을 채우고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이 되었다. 행복과 몰입의 경계를 탐험하는 책을 집필 중이다.

* 해제 : 구본형 : 인문학을 경영에 접목시켜 ‘사람 중심 경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변화경영전문가이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이며, 수많은 강연, 칼럼과 저술 등으로 사람들의 가슴에 뜨거운 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낯선 곳에서의 아침』,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월드클래스를 향하여』,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The Boss-쿨한 동행』 등 16권이 있다.

 

목차

해제 _ 구본형
프롤로그

1. 신비로운 삶 / 2. 모순된 조화를 따르는 삶 / 3. 만족하는 삶 / 4. 무한한 삶 / 5. 치우치지 않는 삶 / 6. 창조적인 삶 / 7. 에고 너머의 삶 / 8. 흐름을 따르는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딜레마를 즐겨라

9. 겸허한 삶 / 10. 하나 되는 삶 / 11. 비움으로 사는 삶 / 12. 내면의 신념에 따른 삶 / 13. 독립된 마음으로 사는 삶 / 14. 외형 너머의 삶 / 15. 서두르지 않는 삶 / 16. 한결같은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자연스러운 마음이 사라지니 예의가 생기고 예의가 사라지니 합리적 사고가 생겼다

17. 현명한 지도자의 삶 / 18. 규칙이 없는 삶 / 19. 집착하지 않는 삶 / 20. 애쓰지 않는 삶 / 21. 오묘한 모순의 삶 / 22. 유연한 삶 / 23. 자연스러운 삶 / 24. 넘치지 않는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서양이 동양을 찾는 이유

25. 위대한 삶 / 26. 평온한 삶 / 27. 내면의 빛을 따르는 삶 / 28. 덕이 있는 삶 / 29. 자연 법칙에 따르는 삶

30. 폭력 없는 삶 / 31. 무기 없는 삶 / 32. 도의 완전한 선함을 따르는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미 그 실체가 아니다

33. 자신을 다스리는 삶 / 34. 위대한 도를 따르는 삶 / 35. 세속적인 기쁨 너머의 삶 / 36. 드러나지 않는 삶

37. 단순한 삶 / 38. 타고난 본성을 따르는 삶 / 39. 온전한 삶 / 40. 되돌아감과 약함의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우리는 왜 먼 길로 가는 것이 되돌아오는 것임을 알지 못할까?

41. 보이는 모습 너머의 삶 / 42. 조화로 어우러지는 삶 / 43. 부드러운 삶 / 44. 멈춰야 할 때를 아는 삶 / 45. 표면적인 것 너머의 삶 / 46. 평화로운 삶 / 47. 존재함으로 사는 삶 / 48. 덜어내는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물, 마음대로 해도 한 번도 물이 아닌 적이 없다

49. 비난하지 않는 삶 / 50. 불멸의 존재로 사는 삶 / 51. 숨은 덕에 의한 삶 / 52. 어머니에게 되돌아가는 삶

53. 부끄러움을 아는 삶 / 54. 변화를 만들어내는 삶 / 55. 내려놓는 삶 / 56. 말없는 앎을 따르는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계곡과 검은 암컷(玄牝)” 노자 사상 속 가장 중요한 신화의 모티프

57. 권위주의를 버린 삶 / 58. 행운과 불운에 흔들리지 않는 삶 / 59. 절약과 절제의 삶 / 60. 악에 흔들리지 않는 삶 / 61. 낮은 곳에 머무르는 삶 / 62. 도라는 보물창고 안의 삶 / 63. 어려움 없는 삶 / 64.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1+1=3 생명, 오직 생명이구나

65. 우직한 삶 / 66. 바다를 닮은 삶 / 67. 세 가지 보물이 이끄는 삶 / 68. 서로 돕는 삶 / 69. 적이 없는 삶 / 70. 신의 존재를 깨닫는 삶 / 71. 병들지 않는 삶 / 72. 경외하고 수용하는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도란 무엇인가?

73. 하늘의 그물 안에서 사는 삶 / 74.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 / 75. 덜 요구하는 삶 / 76. 굽힐 줄 아는 삶 / 77. 남는 것을 나누는 삶 / 78. 물처럼 사는 삶 / 79. 원한을 남기지 않는 삶
「구본형의 노자 읽기」 대립되는 짝을 찾아 그 가운데를 무찔러라

80. 자신만의 낙원에서 사는 삶 / 81. 쌓아두지 않는 삶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출판사 리뷰

노자의 『도덕경』 81장에 담긴 놀라운 지혜
다가오는 시대, 근본으로 돌아가 삶을 재정비하라


21세기에 되살아난 노자 『도덕경』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저자 웨인 다이어가 『도덕경』을 현대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웨인 다이어는 노자 『도덕경』을 그동안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들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였다. 특유의 모호함과 상징성에 머무르지 않고, 깊은 명상과 탐구를 통해 우리 삶에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전체 81장을 새롭게 구현해 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저자의 동의를 얻어 「구본형의 노자 읽기」 10장을 추가하여 우리나라와 미국 작가의 관점을 함께 읽도록 구성했다.
지금 세계는 세상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책 『도덕경』을 주목하고 있다. 2500년 전에 쓰인 책은 이미『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되었고, 끊임없이 새롭게 출간되면서 눈에 보이는 양적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삶의 방식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중 이 책은 출간 즉시 인터넷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라 현재 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자연의 방식대로 살라
합리성과 발전을 최고 우위에 두었던 서양인들이 동양의 오래된 고전에서 보석처럼 캐낸 지혜는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귀한 지혜를 외면하고 어느 곳에서 삶의 방법을 찾으려 헤매고 있는가 서양으로 대변되던 물질문명의 폐해는 지금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은 도,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요구하는 이 책에 담겨 있는지도 모른다. “하나 된 삶을 살라. 모든 것을 선과 악 또는 옳고 그름으로 구분 짓는 그릇된 성향을 버리고 조화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아라.”(35쪽) “행복해지는 방법은 없다. 행복은 그 여정에 있는 것이다.”(41쪽) “물처럼 살라. … 물처럼 흐를 때 자연의 이치에 따라 소통할 수 있다. 지식은 교환되고 학문은 모든 이를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진보한다.”(70쪽) “서두른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자연의 어떤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창조는 스스로의 계획표에 따라 저절로 이루어진다.”(114쪽) “다른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들 스스로가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음을 믿으라.”(133쪽) “행운과 불운이 아닌 온전한 전부를 보라. 도의 세상에는 행운이나 불운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불운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행운이라는 나머지 반쪽을 포함하고 있다.”(402쪽)
81장의 『도덕경』 원문에 대한 해석과 함께 각각의 글에 대한 웨인 다이어의 에세이는 하나 된 삶, 영원한 삶에 대한 깨달음을 전하면서 상대적 결핍감에 시달리는 우리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고 있다.

『도덕경』에서 미래의 메가트렌드를 발견하다 -「구본형의 노자 읽기」
구본형은 「해제」를 통해 서양인들이『도덕경』에서 미래의 메가트렌드 3가지를 발견했음을 밝힌다. 그것은 오래됨의 지혜(고령화시대, 노인에게 삶을 배움), 여성성(포용적 태도), 자연(로하스, 에코)이다.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으며, 여성의 포용과 자애로움을 높게 여기고, 물이 흐르는 방식대로, 자연의 흐름대로 사는 삶을 강조하는 이 책에서 현대 사회 문제의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양의 문명은 불균형 상태에 있다. 그들은 협동보다는 경쟁을 선택했고 보전보다는 확장을 택해 왔다. 직관적 깨달음보다는 합리적 지식을 추구했고, 융합보다는 자기주장에 몰두했다. 이런 일방적인 발전은 생태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치명적인 위기에 다다르게 되었다. 서양이 그들 문명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동양을 연모하여 접근하는 것을 노자 식으로 표현하면 ‘양이 지극하면 음을 위해 물러난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138쪽)
총 10편이 실려 있는 「구본형의 노자 읽기」는 『도덕경』을 ‘노자의 무위경영’으로 풀어내 삶에서 또 다른 응용과 실천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IP *.61.23.212

댓글 11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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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10.01.22 14:37:04 *.61.23.212
종윤 형, 엄청 축하해요!!!
드디어 드디어 나왔네요!
번역은 제2의 창조라고 하던데, 형 고생 많았어요!
형수님과 주원이와 '미소'와 함께 우리 출간 파티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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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06:00 *.96.12.130
승완아~ 엄청 고맙다.
네 말대로 드!디!어! 나왔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오래 걸려서 번역하는 나도, 출판사도 많이 지쳤었네. 이젠 정말 홀가분해. 출간 파티까지는 아니더라도... 쏘주는 한잔 해야지? ㅎㅎ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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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1.22 14:49:51 *.190.122.223
아주 유명한 번역작가의 책을 읽고 원서를 읽으면서 정말 번역이 제 2의 창작이라는 말을 실감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종윤님도 그 이상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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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07:13 *.96.12.130
ㅡㅡ; 그 이상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고생은 엄청한 거 맞습니다. 초짜가 겪는 당연한 일이겠지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밥 사주신다던 그 약속 아직 유효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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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10.01.22 16:39:27 *.88.56.230
와우!!
거의 싯귀 수준의 함축적인 소제목들이 사정없이 땡기네요!
어려운 동양철학의 번역을 맡아 고군분투 끝에 성과물을 만들어 낸 종윤씨에게
축하를 보내요!
드디어 해냈군요!

번역서 그것도 새로운 형식의 번역서로
연구원과 멋진 연대방식을 보여주심으로써
우리 연구소에 또 하나의 사례를 남긴 선생님께도 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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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10:45 *.96.12.130
우와!~ ㅎㅎㅎ

진짜로 어려운 동양철학이었다면 번역을 못했을텐데, 다행히 그 주제에 대한 쉬운 이야기라서 끝낼 수 있었네요. 이제 정신차리고, 제 책 써야지요. 아~ 호랑이 프로젝트도 잘해야겠고요. ㅎㅎ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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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윤태희
2010.01.22 17:19:03 *.219.138.90
종윤님, 축하드립니다.
간간이 올리신 글을 지인들과 나누고자 저의 블로그에 담았던 기억이 있네요.

바로 주문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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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12:35 *.96.12.130
ㅎㅎ 제 이름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담아주셨던 그 블로그가 제일 먼저 떠요. 감사하다는 말씀을 진작에 드렸어야 하는데, 매번 살짝살짝 얼굴을 뵈면서도 못했네요. 조금 늦었지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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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10.01.22 17:40:15 *.72.153.59
종윤아 축하한다!
고생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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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13:04 *.96.12.130
맞아! 나 고생 많이 했어. ㅋ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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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1.22 17:55:11 *.140.110.145
와우~ 드뎌 출간되었네요! 추카추카 드립니다!!
노자와 같은 어려운 내용을, 더군다나 6백페이지라는 긴 호흡을 번역한다는 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을텐데 대단하세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글고, 번역을 할 때마다, 단순히 책을 번역하기보다는
해설집같은 것을 첨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부님의 사례가 들어간 역서. 참으로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가 아닐 수 없어요.
전문 번역가집단도 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작은 그러나 의미있는 혁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변경인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자랑스럽습니다.
종윤 선배, 참으로 수고 많으셨어요.
더 큰 추카는 출간파뤼에서 보여드릴께요~! 무섭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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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14:23 *.96.12.130
ㅎㅎ 누나의 칭찬에 살짝 쫄았네요. 출간 파뤼~까지는 좀 그렇고, 조졸하게 밥이라도 한번? ㅋㅋ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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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산
2010.01.22 20:13:10 *.126.231.229
축하드립니다.
적절한 시기에 나와서
더욱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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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15:26 *.96.12.130
고맙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적절한 시기에 나왔어요. 홀가분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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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10.01.23 11:43:31 *.23.88.67
샬롬!
출간을 억수로 축하합니다.
영남권으로 나들이 한번 하시지요.
저희들이 출판기념회 약소하지만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찾아 그 의미들을 잘 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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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16:21 *.96.12.130
억수로 고맙습니다. 이제 90일쯤 된 아가가 있어서 주말에 집을 비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기회가 닿으면 영남권 모임에 꼭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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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1.23 14:53:38 *.8.184.167
Wow!~~~~~~ 드디어 나왔구나. 축하! 축하! 매우 축하합니다!!! ~~~~~~

먼저, 두 가지 일이 생각난다. 하나는 3기 연구원 선발 후 당시 사부께서는 오늘의 저자에게 "어디에 있다가 이제 나타났느냐?" 하였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꿈벗 '적벽강 휴양의집'에서 모임을 마칠 때 쯤 사부님께서 "3기 연구원 가운데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찾고 물으시며 시작된 일, 그날 이후 또 하나의 실험이 시작되었고 만만치 않은 작업과 함께 제법 시간이 흘렀다. ...

그동안 저자는 성실히 연구원 생활을 하며 우리 변경연 싸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지대하게 공헌하였는가 하면 직장인으로서 본업에 충실함은 물론 유난히 아빠를 잘 따르는 아이의 투정과 둘째를 임신하게 된 아내에게 대한 사랑까지도 살뜰히 보살피며 번역 작업에 몰두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게다가  마음으로 나누는 편지의 필진으로서 매주 칼럼까지 꼬박 꼬박 성실히 올리지 않았던가.
 
이 와중에 밤낮으로 고심하며 동양의 사상을 서양인의 시선으로 엮은 책을 다시 동양인인 저자가 번역하는 작업을 감당해 내기란 결코 간단치 않았으리라. 아직 청년이라할 나이에 동양의 고전을 서양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점까지 이해하며 다시 적절하게 통섭하여 융합해 내는 그 만의 작업은 가히 창조를 넘어선 창조요 신화적인 일로서 그만한 역량을 갖춘 저자의 열정과 몰입이 아니었다면 감히 첫 책으로는 도전할 수 없는 일이었을지 모른다. 그러하기에 마침내 지나난 기간을 거치며 그만의 노력으로 당당히 완성한 멋진 작품이요, 또한 스승과 찰떡 궁합의 제자가 한몸으로 실험하고 도우며 엮은 책이라 그간의 노고와 아름다움이 가히 배가 되는 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의 노고과  평소 그에 걸맞는 넉넉한 품성을 지녔음을 알기에 더욱 빨리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첫째는 그의 땀의 산실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고, 둘째는 깊이 축하하고 싶기 때문이다.
 장하다! 신종윤!! 이 싸이트 공유자는 모두 함께 읽으며 저자를 응원하고 느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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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18:59 *.96.12.130
까묵을만하면 써니 누나가 한번씩 일깨워주는 추억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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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2010.01.24 20:45:03 *.67.223.154
그런 고귀한 역사가 있었군요.

종윤씨 책 안냈으면 감추어질뻔 한 "역사의 뒤안길"이군요.

서니 선배의 "와호장룡"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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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18:20 *.96.12.130
ㅎㅎ 역시 축하의 댓글도 누나답구려~ 고마워요. 그 넘치는 마음, 이 곳에 좀 더 풀어놓으면서 지내요. 누나가 없으니 변경연이 앙꼬 빠진 찐빵 같아. 3월초에 도윤이 일본 간다니까... 그 전에 3기끼리라도 함 뭉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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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2010.01.24 10:11:26 *.106.63.195
종윤아! 정말 고생 많았다. 덕택에
 이 겨울이 다가기 전 노자와 다시 대면하게 되었다.
얼른 뛰어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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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20:12 *.96.12.130
ㅎㅎ 고마워요. 이제 누나가 직접 만든 탁주를 먹을 수 있게 되는 건가요? 기대 만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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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2010.01.24 13:51:15 *.215.121.114
신종윤, 축하한다.
긴 산고의 고통 끝에 얻은 출산의 기쁨을 마음껏 즐겨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 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꼭 봐야 하는 책이다.
얼른 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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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21:05 *.96.12.130
형~ 고마워요. 올해는 형도 꼭!!! ㅎㅎ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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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2010.01.24 20:41:56 *.67.223.154
종윤씨 축하해요.

노자와 놀자  중 택일을 하라면
이번에는 "노자"를 택해야  하겠군요.

목차를 보니 이미 기대만빵 입니다.

주원이는 좋겠다.  훌륭한 아빠의 사랑스러운 아들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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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23:21 *.96.12.130
'노자'와 '놀자'가 둘이 아니면 좋을텐데~^^ 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한 아빠는 자신없지만, 애랑 노는 걸 즐길줄 아는 아빠는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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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2010.01.25 00:42:17 *.202.239.136
종윤 오라버니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휴..
축하해요.^____^
보내주는거 잊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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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24:19 *.96.12.130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고맙다.
그...그래. 보내주는 거 잊지 않으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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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서
2010.01.25 01:49:13 *.71.76.251
기회만 되면, 책이 언제 나오느냐고 물었던 1인으로서  기쁘고, 
수고 많았다는 인사로 축하하고 책표지가 수묵화처럼 정갈한 문체를 잘 나타내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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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25:25 *.96.12.130
고맙습니다. 이미지로 보는 것보다 실물 표지가 예뻐서 좋아요. 누나 책도 얼른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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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2010.01.25 03:53:20 *.210.111.178
축하해요~ ^^
애 많이 썼어요~ ^^
참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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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0:26:51 *.96.12.130
ㅎㅎ 고마워요.

요즘 누나가 올리는 글 잘 보고 있어요. 아주 좋아요. 계속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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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1.25 10:35:10 *.242.62.1
무지막지하게 축하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출간의 기쁨이 배가되니 좋은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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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09:49:16 *.96.12.130
무지막지하게 고맙습니다. 밴드놀이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꾹! 참았습니다. 점점 더 마주칠 기회가 많아지리라 믿습니다. 그러다보면 재미있는 일을 함께하는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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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빈
2010.01.25 10:51:09 *.194.199.181
형 축하해요!!! 드디어 나왔군욧 ㅎㅎ
언젠가 도덕경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형이 번역한 책으로 시작하게 됐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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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09:50:29 *.96.12.130
ㅎㅎ 읽어준다니 고맙네. 주변 사람들에게 책을 내밀면 껍데기만 보고, 얼마 벌었냐고 물어보기 일쑤인데 말이야. 경빈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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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01.25 14:42:10 *.146.69.99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책일듯한데...그리고, 지속력이 대단하시네요. 시작한지 꽤 되신 것 같은데, 끝을 보시는...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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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09:53:20 *.96.12.130
고맙습니다. 사실 그리 어려운 책은 아닌데, 초짜가 겪는 당연한 수순을 돈까지 받으며 경험했습니다. 저는 지속력이 약해서 매번 외부적인 채찍을 활용합니다. 연구원 제도, 마음을 나누는 편지, 번역... 그리고 항상 좋은 자극을 주는 스승과 동료들... 전 오히려 자신의 의지로 꾸준히 글을 쓰시는 맑은님의 지속력에 놀랍니다. 꾸준히 쓰시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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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2010.01.25 15:34:17 *.38.153.141
종윤~~~우리 19기를 대표해서..ㅋㅋ...조금 찔리지만  그래도 같은 우리 꿈벗19기로서 남들보다 열 배 백배 더 축하하고 싶다. 지연,혈연,학연 등 각종 연에 얽매이면 안되지만 그래도 같은 19기라는게 자랑스럽다..ㅎㅎ.정말 정말 축하하고 조만간 얼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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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09:55:58 *.96.12.130
조금? 많이가 아니구요? ㅎㅎ 회장님~ 우리 이대로 흩어지면 안되는데... 우짜죠? 다들 다시 모이라고 하믄 잘 안모일까요? 그래도 힘은 좀 써봐야겠죠? 우리 봄소풍도 준비해야 하는데... 할 일이 많은데... 그리고 무엇보다 다들 보고 싶은데...... 자리를 함 만들어보자구요. 축하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누나도 글쓰기에 대한 마음이 계속 타오르고 있으니 좋은 결과로도 이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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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규
2010.01.25 15:58:53 *.109.153.140
고생많으셨습니다.  바쁜시간내서 언제 책을 쓰셨나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사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구에서 황신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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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09:57:47 *.96.12.130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직접 쓴 건 아니고, 남이 써놓은 책을 겨우겨우 번역했습니다. ㅎㅎ 그러니 존경이라는 말씀은 거둬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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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용
2010.01.25 16:05:07 *.94.41.89
고생 많으셨습니다~!

매주 오는 글도 잘 읽고 있구요.

책 제목과 내용이 확 땡기는데요?

^^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당분간은 가족분들께 전념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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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09:58:50 *.96.12.130
고맙습니다. 가족에게 전념하라시는 말씀을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실 어떤 시간보다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더 많이 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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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우
2010.01.25 16:10:23 *.244.221.3
축하드립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 일을 지속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세상에 나의 존재를 남기고 사라져야겠다는 생각은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데...

그 방법을 님과 같은 분들에게서 조금씩 배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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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10:00:48 *.96.12.130
무엇을 남길까 생각해봅니다. 그저 이름을 남길 것이 아니라 내가 살다 감으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지면 좋을텐데... 아직은 갈길이 걸기만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나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답이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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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
2010.01.25 16:34:01 *.169.151.193
축하합니다. 보통 사람은 한 권의 책을 내는 것도 힘드는데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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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10:02:15 *.96.12.130
고맙습니다. 이제 겨우 한 권의 책을 '번역'했을 뿐이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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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타
2010.01.25 16:53:15 *.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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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10:03:17 *.96.12.130
'함께 들뜬 기분'이란 말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예서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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