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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와

2010년 2월 5일 14시 16분 등록
여러분이 제출한 20페이지의 지원서를 읽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1차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박미옥/이선형/이은주/김영숙/노미선
김연주/김혜영/박현주/김미성/김이미나
신진철/김창환/최우성/주명훈/김인건/   
박상현/심장호/배 학/김용빈   이상 19명  

축하합니다.

작년에 비해 지원자의 수는 적었지만, 대체로 내용은 더 견실했습니다.  모두 열심히 개인의 역사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선발 되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1 차 선발에 합격하신 분들은  한달 동안 정해진 방식으로  즐거운 '지적 Race' 에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 아래 4 권의 도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진 방식으로 정리하여 구본형 변화 경영연구소 홈페이지 (www.bhgoo.com) 중 ‘좋은 책 Book Review' 에 올려 주기 바랍니다.  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2차 선발 과정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의 기량을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  4권의 책 중에 내 책이 들어 있는 이유는  선생 노릇을 할 사람에 대하여  여러분이 미리 알아야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 신화와 인생, 조셉 캠벨,    갈라파고스                             ( 2월 15일 낮 12 시 까지) 
        
 2.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을유문화사                          ( 2월 22일 낮 12시 까지) 

 3.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휴머니스트           ( 3월   1일  낮 12 시까지) 

 4.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카를  구스타프 융,  조성기, 김영사       ( 3월   8일 낮 12시 까지)


4권의 도서를 다음 3 가지 방식으로 정리하기 바랍니다.

1. ‘저자에 대하여’ - 저자에 대한 기록과 개인적 평가 (1 페이지)
    (홈 페이지, 인터넷의 책리뷰 등에서 절대 카피해 오지 마세요.   꼭 필요한 경우 4줄을 넘지 마세요 
     입 속에 넣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기 바랍니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책을 읽다 마음에 들어 온 ‘인용문’을 인용 페이지와 함께 발췌하여 적을 것
( a4 10 페이지 이상)

3. ‘내가 저자라면’ -
자신이 이 책의 저자가 되어 이 책의 전체적 뼈대를 논하고,  
특히 감동적이었던 장절 그리고 보완점을 평설할 것
( 나중에 자신의 책을 쓸 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니, 특정 주제를 어떻게
구성하고 꾸며 갔는 지 주의해서 볼 것 - 1 페이지 이상)

나) 아래 주제로  a4  1페이지 이상 칼럼을 작성하여, 홈 페이지 '살다보면' 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자신의 언어로 쓸 것.  인용의 경우,  2 줄 이상 인용하지 말고,  1 칼럼에  두 번 이상 인용문을
사용하지 말 것 )

첫 주 ,     나에게 신화란 무엇인가 ?  
둘째 주,  나에게 철학은 무엇인가 ?  
셋째 주,  나에게 시간은 무엇인가 ?  
넷째 주,  내 속에 무엇이 숨어 있는가 ? - 무의식에 대한 한 고찰

과제물 제출 시기는 책의 독후감을 제출해야하는 시각과 동일합니다.

이 두 가지 과제는 여러분이 연구원이 되었을 때 매주 해 내야하는 과제입니다.  이렇게 최우선적인 과제로 일년을 잘 해 낼 수 있는지   자가진단 과정이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다시 축하 합니다.  

2차 합격자에 한하여, 3월 20-21일  1박 2일간  3차 면접 여행이 진행 됩니다.  
모두 애쓰셨습니다.
IP *.160.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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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15:01:50 *.96.12.130
환영합니다. 2차 레이스를 펼치는 4주간 뽕맛(or 뿅맛)을 보시길 기원합니다. 절실함이 스스로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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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2010.02.05 16:39:13 *.95.63.253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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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오
2010.02.05 17:05:33 *.148.95.177
축하합니다.
연구원 레이스는 힘들지만 한 번쯤 해볼만 한 도전이자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만만치 않은 경주의 출발선에 서 계신 여러분, 축하와 응원을 보냅니다.
게시판이 다시 후끈 달아오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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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17:46:58 *.179.148.215
감사합니다.  만만치 않은 뜨거운 경주를 시작해 볼까요?
모두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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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2010.02.05 17:50:13 *.70.87.108
또 한 해가 어김없이 흘러갔음을 이곳에서 찐하게 느끼게 되는군요.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이곳에 이름이 올라있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지원서를 준비했을 다른 참가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쓰는 작업 자체만으로도 여러분의 땀이 훌륭하게 보상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제 4주 동안 뜨거운 레이스를 펼칠 분들에게는 
이곳을 사람과 사람의 가슴이 만나고 살아있음의 환희가 폭포처럼 넘치며
거침없는 사유가 맘껏 뛰노는 공간으로 만들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우리 제제, 축하하며 사랑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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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2.05 20:03:59 *.190.122.223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스스로 고생길을 택하신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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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선
2010.02.05 21:06:15 *.205.67.90
감사합니다.
2차 레이스가 설램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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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2010.02.05 23:00:33 *.67.223.154
오래 기다렸습니다. 발표를...
저도 똑같이 마음졸이며 기다렸습니다.
저절로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선정된 도서들이 참 아름다운 책들이군요.
특히 첫 번째 책 "신화와 인생"은 삶의 지혜가 가득한 책입니다.

조셉  캠벨과 시작할 여러분의 첫사랑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길위에서  꽃비도 함께 맞고 봄 바람에 가볍게 흔들거리기도 하며
연구원 6기의  히스토리 허스토리 써내려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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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10.02.06 00:48:34 *.12.20.111
모두 축하, 축하드려요~~
그런데...현역들도 그렇지만 명절, 제대로 못 보내시겠네요. 음흠..
같이 잘 이겨내 보아요.  화이팅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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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10.02.06 05:59:08 *.160.33.217

1차 선발이 끝난 다음, 선발되지 않은 두 분이 이번 연구원 과정에 꼭 참여할 수 있는 대안을 물어 왔습니다.   아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통해 참여하도록 하세요.        

l        하나는 독학입니다.  열외에서 다른 연구원들과 마찬가지로 6기 도서 목록을 그대로 따라 하면서, off line 모임에 청강생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청강자격은 과제물 누락이 없는 경우에 한 합니다.  그러나 발표는 할 수 없습니다.  6개월 후, 꾸준히 따라온 분을 위해 여름 여행 전에 진도를 보아 연구원 자격을 재심사하겠습니다. 

l        역시 독학 입니다.  그러나 6기 도서 목록에서 절반을 골라 격주로 참가하기 바랍니다.  연구원들의 1/2을 하는 것이지요.   Off 모임에  1/2 청강할 수 있습니다. 일년 후 재도전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l        정식 연구원으로 기여입학 할 수 있습니다.  수강료는  현재 MBA 수준 정도로 책정될 것입니다.  기여금은 주로 창조놀이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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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마음
2010.02.06 07:33:25 *.138.50.87
셤공부할라구 컴 앞에 앉았구만
당췌 흥분이 가라앉지가 않네요..

웃음이 자꾸만 나구 막 자랑하구 싶은데
식구들은 다~ 자구 있구..ㅋㅋ
그래두 아까 주무시는 엄마 깨워서
밑도 끝도 없이..
                                   '엄마! 나 붙었다!!' 했습니다.
영문 모르는 울 엄마
                                   "오~메!! 잘 했네..내 딸!!"
구러시더니 다시 꿈속으로..

승진셤이랑 같이 진행할람 일초가 아까운데..함서두
한편으로는 이 기분을 놓치기가 넘 아쉬워요!!

ㅎㅎㅎ
아직 연구원의 길은 멀지만
그 여정에 내 발걸음을 남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한없이
기쁘답니다!!

조~기 발가락 세포까지 함께 흥을 내는 내 몸의 축제!!
이런 기분
난 생 처음인거 확실합니다!!

여러부~~~운!!                 사랑합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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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2.06 09:09:25 *.11.53.192
추카드립니다^^
미-스토리 20페이지가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닌데.. 정말 추카드립니다.
이제 좀 더 뜨거운 2차 레이스가 시작되면 더욱 힘내서 홧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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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0:19:00 *.143.134.217
1차 합격자 여러분~

추카추카 드립니다.. ^^ 

약간?의 긴장감.. 비장함? ^^으로.. 열정으로.. 치열함으로..
거침없는 에너지를 분출하시길.. 스스로를 극복하며.. 하루하루를..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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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2010.02.06 10:37:50 *.203.200.146
정말 감사합니다~ 뛸 듯이 기쁘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새삼 느껴봅니다^^
20페이지 개인사를 쓰는 내내도 즐거웠는데
4주간의 레이스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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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10.02.06 11:25:43 *.72.153.59
축하합니다.
레이스 또한 첫번째처럼 치열하게 또한 흥겹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께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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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2:53:28 *.106.7.10
오늘 새벽 기쁜 마음으로 2차 레이스 책 주문을 했습니다 ^^
진지하게, 때로는 창조적으로 지금의 설레는 마음 잊지 않고 2차 레이스를 즐기겠습니다. 
2차 레이스 끝나고 3월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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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건친구
2010.02.07 23:24:15 *.180.96.4
선형씨 화이팅!  2차에도 선방하십쇼!!
그런데 러셀 책은 특히 만만치 않아보이던데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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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2.06 13:30:10 *.219.168.72
개인사와 더불어 곧 우리 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2010년 올해의 변화의 주인공들을 만나게 되겠군요. 

변경연을 사랑하시는 참가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순간은 희비가 엇갈리는 듯 하겠지만, 끝까지 열심히 완주하며 저마다 목표한 성장과 꿈을 일궈나가는 것이 진짜 승자이니 누구든 용기 잃지 마시고 쭈욱~ 성실히 임하셔요.

변경연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멋진 진화의 시간을 창조해 나가고, 변함없는 우정을 오래오래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래요. 따라서 참가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을 드리며 아울러 앞으로 함께할 모두를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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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2010.02.06 13:59:19 *.167.190.7
발표가 됐을까 해서 들어왔는데 아쉽게도 내년을 기약해야 할 운명인가 봅니나.ㅋ
새 일 때문에 걱정도 됐는데 다른 분들의 간절함이 승을 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곳이 저에게 깊은 의미로 다가 올 것 같습니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이런 좋은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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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0.02.06 15:10:12 *.107.4.162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발표가 났네요.^^
 나 자신과의 싸움이 되겠군요.. 2차 레이스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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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0.02.06 15:13:35 *.117.112.39
삶을 열심히 사는 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즐겁게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즐겁게 사는 것보다 더 대단한 사람을
질기게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연구원 과정을 통해서 질기게 사는 놈의 생명력을 다시금 깨닫고 있습니다.

1차 합격자분들을 포함하여 도전에 응한 모든분들을 위해 갈채를 보내 드립니다.
정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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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코치
2010.02.06 16:02:04 *.70.187.59
당락에 상관없이 지원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원서를 작성했던 그 시간이 어떤 분들에게는 인생에서 자신에 대해 가장 진지한 고민을 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값진 것을 얻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되지만 정말 재미있는 레이스가 또 펼쳐지는군요.
열심히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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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철
2010.02.06 23:26:59 *.186.57.208
와우...이 바보 무지랭이....이제야 발표 봤슴다... 와...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열쓈히 하겠습니다...충~~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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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2010.02.06 23:40:06 *.34.224.87
지원서를 써보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수업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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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양
2010.02.11 20:43:40 *.122.143.214
정말,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더 험난 한 길이란거 잘 아시죠?
그러나 굴하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실거란걸 잘 압니다.
힘든 경험을 토대로 삼아,
자신 만의 힘찬 역사로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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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10.02.24 04:36:45 *.29.105.130
늘 성실한 마음으로 자신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수 있는 용기를 가진 친구가 자랑스럽구나..혹 레이스 도중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길..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기다리고 있을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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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2010.02.07 18:27:10 *.152.233.179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봤습니다. 웬지 빨리 확인하기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4권의 책을 보니 마음이 좀 즐거워집니다 - 2권은 쪽수가 좀 되지만 - 읽고 싶은 책들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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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2.07 18:36:43 *.12.160.185
와우 !
신화에 물들고  철학에 빠져보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하며 꿈을 키워 나가는 4주가 되겠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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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빛
2010.02.08 01:38:06 *.181.65.136
고맙습니다. 저는 청강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무한한 영광입니다. 정식 선발되신 분 못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홧팅! 어여삐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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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0.03.02 13:23:28 *.33.169.209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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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10.02.09 22:45:47 *.11.176.246
청강생으로 같이 하시겠다는 그 마음, 높이 사고 싶습니다. 정말 대단한 결심입니다. 
저절로 어여삐 보이네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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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09:54:31 *.41.128.36
안녕하세요? 입춘이 지나서인지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봄비소식을 알리는 보슬비가 내립니다.

겨울철동안 얼어있던 산과들이 해동을 하면서

우리들 마음까지도 포근하게 해주네요.

이번 한주부터는 일년농사준비와 2번째 과제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야 겠네요..

연구원으로 선발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함께 하시는 모든분에게 책읽는 즐거움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농업종합예술인 김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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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훈
2010.02.08 10:01:47 *.194.155.61
이제야 확인을 하고 이름이 없어 실망을 하고 있는데 비슷한 이름이 있어 혹시나 문의를 드렸더니만 합격이랍니다. 지금 너무 떨리고 설레입니다. 이제부터 진지하게 저 자신과 싸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 레이스 즐겁게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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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선
2010.02.08 15:47:32 *.157.136.235
울신랑 너무 대단한걸요~ 축하해요!!!!
간만에 떨림과 설렘...그 모두를 충분히 즐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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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10.02.09 22:40:56 *.11.176.246
와~ 넘 보기 좋은걸요. 최측근 아내의 응원이라....연구원되심 엄청 힘 받으시겠어요. 꼭 합격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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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2010.02.09 01:00:42 *.209.239.32
 

안녕하세요? 2기 연구원 한명석이라고 합니다. 6기 연구원 1차 합격자 중에는 안면있는 분들이 4분이나 되어서 더욱 눈길이 가는군요. 이 분들을 포함한 여러분, 청강연구원 까지 모두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선생님께서 올해에는 글을 쓸 때 ‘인용’을 제한하고 ‘내 말’로 고쳐 쓰는 훈련까지 첨부하셨네요. 그 부분은 저도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어서 한 마디 거들어봅니다. 제가 책에서 배우는 사람이라 첫 책인 ‘늦지 않았다’에 인용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렇다보니 읽는 사람의 호흡이 끊어지고, 또 저작권 문제도 있을 수 있구요.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한 책이 있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옮겨 봅니다. 이만교는, 한 권의 책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 ‘씨앗문장’이 얼마나 많은가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씨앗문장’이란 책 속에서 내게 들어 와, 내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발전시키는 발화점 역할을 하는 문장이겠지요.


참고가 되기 바라며,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아주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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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글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은 묵상을 통해 --씨앗문장을 --비슷한 새로운 문장으로 변주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씨앗 문장을 인용하지 않은 채로, 씨앗문장과 같은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구절을 만들어 보거나, 이미지나 사건을 만들어 보는 것도 글쓰기 훈련의 한 방법이다.


지극히 사소한 기술적 예에 불과하긴 하지만, 가령 ‘영혼을 깨우는 한마디 말은 보석보다 소중하다’라는 문장을 ‘나태한 정신을 일깨우는 한마디 말은, 타인의 질투심이나 불러일으키는 보석보다 수백 배 더 소중하다’라고 응용해 볼 수 있다. 또 가령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다’라는 속담을 ‘자기가 골라 놓은 떡이 더 작아 보이는 법이다’라고 응용해 볼 수 있고, ‘언제나 반대편 전철이 더 한산해 보이는 법이다’ 혹은 ‘친구의 애인이 더 상냥해 보이는 법이다’ 등으로 변주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변주기술은 얼마든지 가능한데, 자신이 발견한 밑줄 문장을 변용해 보게 되면, 그 문장의 실질적 의미를 어느덧 자신의 언어감각으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될 수 있고, 인식과 표현기술 훈련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이만교, 글쓰기 공작소 97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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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빛
2010.02.09 12:37:22 *.181.65.136
감사합니다. 청강생 윤입니다.
너무도 좋은 조언 이네요. 저도 고민 많이 했었는데..
제가 연구원 지원을 참 잘 했네요. 너무도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저는 연구원이 되려고 많은 갈망을 했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당면과제이기도 하고요.
청강생이라도 선발해 주신 소장님께 대한 황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꼭 은혜를 갚으려 합니다.

연구원의 선발기준 중 하나인, ‘새로운 사람을 만나 깊게 사귀고 서로 도와 함께 멀리 가는 것’이 처음부터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꿈꾸어 오던 그런 조건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자 많이 애써왔습니다. 그런 삶이라야 진짜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이라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글쓰기 능력이 부족해서 인생 40대 후반까지 살아오면서 참으로 많이 고뇌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 스피치란 것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은 별로 라고 생각하실 수 있고, 또 원래  그런 소질이 있는 분들은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런 것 자체를 못 갖춘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 없이 도약하고 비상한다는 것이 너무도 힘들더라고요.

  큰 꿈을 꾸고, 또한 이루고 싶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니까요. 그것도 사려깊고 차원높은 자기 표현이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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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2010.02.09 14:23:53 *.137.158.141
나리입니다.  구본형 선생님, 그리고 좋은 시간을 함께 나누었던 많은 분들 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쯤 5기 연구원에 도전하였고 3차 면접여행까지 동행했었지요!!!
참 멋진 시간, 경험이었습니다.

2009년 연구원 불합격 소식을 전해듣고는...실망 반 아쉬움 반,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 스며드는 알 수 없는 안도감까지;;;(이 말의 의미를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1월 초, 홈페이지에 올라온  6기 연구원 모집 공고를 읽으며 1년 전의 제 모습을 떠올려 봤습니다.
어설프고 다듬어 지지 않은 '김나리'가 거기 있더군요^^;;

올해 저는 연구원에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고민했지만, 솔직하게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서 한동안 변경영 홈페이지도 들르지 않게 되었구요.
오늘 제  어지러운 마음을 추스리고 이렇게 인사를 남깁니다.

6기 연구원 1차 합격자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끝까지 좋은 레이스 펼치시길 기대할게요^0^
저 또한 내년, 혹은 내후년을 기약하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본형 선생님, 그리고 5기 연구원님들과 이 곳의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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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2.09 19:07:58 *.11.53.239
나리야. 한동안 소식 뜸해서 궁금했는데..잘 지내지? ^^
그래 나리야. 나리의 때가 오면 스스로 가장 먼저 알게 될거라 믿어.
나리도 올 한해 더 멋지고 더 풍성한 한 해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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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
2010.02.11 17:18:15 *.241.147.50
두손모아 축하드립니다......
2차 레이스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화! 이!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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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ier bracelet
2010.10.08 09:33:38 *.43.232.249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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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7기 연구원 최종 합격자 발표 [54] 부지깽이 2011.03.28 8499
118 7기 연구원들이 1년간 만나게 될 인류 최고의 선생들 [3] 부지깽이 2011.03.17 7728
117 7기 연구원 2차 합격자 명단 및 면접 안내 [49] 부지깽이 2011.03.15 9724
116 7기 연구원 입학식및 home coming day ( 4월 9-10일,... [3] 부지깽이 2011.03.07 7917
115 4기연구원 유인창 신간 출간! file [81] 관리자 2011.02.23 16402
114 7기 연구원 1차 합격자 [59] 부지깽이 2011.02.09 8856
113 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월 4일 - 6일 [4] [28] 부지깽이 2011.01.30 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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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2011년 제 7기 연구원 모집 공고 [33] 부지깽이 2010.12.18 9436
107 정재엽 2기 연구원 득남 [12] 부지깽이 2010.12.18 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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