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공지사항

변화경영연구소와

2010년 3월 22일 10시 37분 등록

좋은 씨앗을 심고 정성을 다하면 훌륭한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게 농부의 업이지요.
돌맹이 하나를 심고 싹이 터 결실을 맺기를 원한다면 광인입니다.
헛것에서 기적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껍질이 두꺼운 씨앗 하나를 심고 정성을 다해 발아시키면 성인(聖人)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극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다만 농부일 뿐입니다.
농부는 늘 자신이 돌볼 수 있는 작물을 고르고, 힘이 닿는 면적을 설정합니다.
그 이상이 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를 벗어난 욕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선생으로서 나의 분수입니다.

씨앗은 스스로 자신이 대단한 잠재태며 가능태라는 것을 농부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3차에 걸친 연구원 통과과정이었습니다.

선배 연구원들과 예비 6기는 매우 즐거운 면접 여행을 했습니다. 즐거움 속에서도 '면접은 계속되었습니다"   그 뜻은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의 좋은 점을 충분히 보여주고 공헌하라는 의미였습니다. 나는 자발적으로 참석한 선배 연구원들의 조언을 참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연구원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고 친구이며 동지여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6기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최고의 면접상은 최우성에게 돌아갑니다. 멋진 아마추어 작곡가이며, 아침에도 신나게 노래할 수 있는 전천후 가수이고, 훌륭한 배려심을 가진 신사입니다. 그는 개인적 사정으로 연구원 참여 결정의 말미를 달라 했습니다. 우리는 그가 어려움을 의미있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훌륭한 개인적 도약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미리 발표하는 것은 그가 6기 연구원으로 함께 지낼 수 있게 되기를 힘껏 바라고 응원하기 때문입니다.

이은주는 요가 춤빨로 충분한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6기 웨버입니다.
유쾌한 '끼'를 발산하여 '6끼 함무너조바'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상현은 가장 덩치가 커서 뽑혔습니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긍정 에너지로 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김연주는 어머니가 술을 잘 담그는 덕에 합격했습니다. 젊음으로 훌륭한 팀서포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선형은 은근 카리스마가 돋보입니다. 팀이 망가질 때 똘창에 빠지지 않도록 가드레일 역할을 잘해주기 바랍니다.

박미옥은 회사 쉬고 연구원에 전념하며 맛있는 것을 많이 살 수 있다하여 뽑았습니다.
수없이 많은 작은 깨달음들로 팀을 행복하게 해 주기 바랍니다.

이상 6명입니다. 남도로 마지막 과제를 위한 유쾌한 여행을 다녀오기 바랍니다.

남자 예비연구원 한 사람을 위해 티켓 한 장을 유보해 두었습니다. 쓸 수도 있고 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어울림'을 절실히 바라고, 스스로 자신이 좋은 팀원임을 2주 동안 동료 연구원들에게 창의적으로 증명해 보이기 바랍니다. "통과 의례는 계속됩니다" 추가 합격자가 있으면 보완 발표할 것입니다.

애석하지만 이번에 6기 연구원으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나의 능력을 벗어 난 분들입니다. 한 분은 외계인입니다. 나는 지구인입니다. 이 미스 매치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한 분은 타고난 포스가 나를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새로 맡게 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그 일을 사랑해 보는 것이 더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또 한 분은 연구원에 두 번 째 도전하지만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성과가 있을 지 잘 모르겠습니다. 홀로 자족하며 독학하면서 자신의 방식으로 더 많이 배울 수 있으리라는 판단입니다. 모두 함께한 노력과 시간에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시간이었다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기회에 청강생에 대한 기본 규율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청강은 절실함이 특별한 경우에 개별적으로 허가되지만 연구원들의 수업을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어려운 묵언수행이라 생각하기바랍니다. 도울 것이 있으면 돕되 밖에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고 따라 공부하면 됩니다. 연구원들의 수련에 방해가 된다 여겨지면 청강허가는 즉시 취소됩니다. 그러나 훌륭한 연구원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면, 적정기간 후 재심사과정을 거쳐 정식연구원으로 편입됩니다. 연구원 제도는 연구원 선발 과정을 거쳐 엄격하게 스스로 선발된 분들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이제 농부는 정성을 다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타고난 나무로 크게 자라기 바랍니다.
함께 자라 숲을 이루기 바랍니다.

추신; 이제부터 연구원 활동과 관계된 모든 게시물은 '연구원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매일 열어 생각을 남기고 과제물을 수행하기 바랍니다. 앞으로 2년을 자신을 키우고, 세상에 공헌하는 매혹적인 터닝포인트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IP *.160.33.180

프로필 이미지
2010.03.22 10:57:24 *.96.12.130
아~ 작년에 이어 면접이 그저 형식이 아님을 보여주셨네요. 최종 합격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께는 또 다른(?) 의미의 축하를 보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10.03.22 11:05:41 *.36.210.184
모두 애쓰셨습니다. 어려운 시험이었고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사부님께서 가장 탁월한 선택을 하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남자 연구원 한사람의 예비 티켓에도 멋지게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있는 것이고 끝나지 않은 면접여행이라는 사실을 즐겨보십시오.

변.경.연이 감동할 만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더 많이 열렬히 환영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


이색적인 면접과 치열한 여행을 함께 하신 여러분! 

우리 모두는 변.경.연.의 꿈벗입니다. 이미 소중한 인연을 맺고 말았으니까요. 꿈벗은 항시 살아서 우리를 저격하고 무찔러 오고 변경연의 진화를 채찍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게 하는 역동의 인물들입니다. 변.경.연.의 사랑 역시 변하지 않고 식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아름답게 진화될 것입니다.  당신만의 항해를 여전히 변.경.연.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는 열려 있고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알라뷰~~~~~~

프로필 이미지
승완
2010.03.22 11:18:43 *.255.183.29
좋은 여행이었고 많이 배운 여행이었습니다.
축하와 위로의 마음 보냅니다.
저도 여러분도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희산
2010.03.22 11:37:00 *.152.229.206
안타까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어제도 잠시 말씀드린 것처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우리 모두의 인연은 이미 맺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당락과 상관없이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6기 연구원분들께 축하의 말씀 올립니다. 좋은 기회를 얻으셨으니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꽃을 피우시기를 기원합니다. 선배로서 저도 힘껏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거암
2010.03.22 14:00:14 *.241.147.50
6기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세일즈든, 글쟁이든 사부님 말씀대로 '농업적 근면성'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고 친구이며 동지여야 한다"
암튼 변경연에서 짤리기 전에 빨리 '한칼' 만들어야겠습니다.
봄향기 그윽한 4월에 봅시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추카추카!!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0.03.22 14:34:45 *.94.245.162
아름다운 1박2일의 면접여행 끝에 6기분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짝짝짝.
프로필 이미지
최우성
2010.03.22 15:39:30 *.30.254.28

‘너희가 내어줄 것이 없다면, 얻을 것도 없다’ 라는 새벽의 그 준엄한 꾸짖음이,
아직도 화끈거리며 가슴에 묵직한 통증으로 남아 있습니다.
멀리까지, 깊이 있게, 함께 갈 수 있는지, 그런 내가 될 수 있는지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긍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1기,3기 선배님들,
기억에  남는 여행을 준비해주신 5기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선생님의 응원과 배려에 얼굴이 뜨거워졌습니다.
너무 기쁘거나, 너무 고마울 때 흘리는 눈물이 뜨거운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차 레이스를 지원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해야 겠습니다.

많이 얻기 위해, 많이 내어놓겠다는,
가장 높은 수준의 독한 이기심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대와 바램과 기쁨을,
함께 할 아쉬움과 탄식, 눈물을 노래하겠습니다. 


인생을 걸겠다는 첫 마음이 지속될 수 있기를,

가정과 회사에서 조화로운 균형을 잡을 수 있기를,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매 수업마다 솔직하게 임할 수 있기를

어려운 과정을 즐기며 배울 수 있기를,

6기 연구원들 모두가 서로에게 깊고 진실한 벗이 되어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 여행후 귀가 길에, 김연주님의 차를 얻어타고 가다 핸드폰을 두고 내렸습니다.
내일 받기로 해서, 전화연락도 못 드리고 받지도 못합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10.03.22 16:01:38 *.36.210.184
잘하셨어요.

많은 이들이 기뻐할 거예요.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의 몫까지 충분히 멋지게 풀어가 주세요.

가진 것 전부해 뜨거운 가슴 하나! 외에 스스로를 진화해 갈 무엇이 더 있던 지요.

아름다운 글과 매혹적인 노래에서 느꼈던 그 감동 계속 함께 할 수 있겠군요.

그대가 꿈꾸는 더 나은 당신, 우리도 함께 응원하며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박미옥
2010.03.22 19:22:29 *.236.70.202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이은주
2010.03.22 21:10:38 *.219.109.113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안타깝고 함께 하기를 바랬었어요.
마음을 결정하여 올리신 글이 너무나 기쁘네요.
앞으로 신사라는 단어는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게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셨죠?) ㅎㅎ
축하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최우성
2010.03.23 09:15:31 *.30.254.28
예서 샘. 축하 고맙습니다.
저 또한 첫 정을 어찌 잊겠습니까!  [함께 쓰는 글터] 가 아니었으면, 이곳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단계와 2단계를 할 때, 샘의 코멘트와 격려....잊지 않고 있습니다.. 함글터의  1기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할께요.  이제 선배님의 후배가 되어서 더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예서
2010.03.23 00:38:12 *.71.76.251

  사부님이 그대를 못 알아 보실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미 알고 계셨고, 이번 기회에 더 잘 알게 되셨으리라.
 이제 선후배로 만났으니 더 기쁘다.   일년 동안 함께 가는 동기들과  많은 에너지를 나누게 될거야.
그 에너지로 앨리스  많이 사랑해 주길.  내가 연구원이 되었을때 보다  고맙다. 축하한다. 우성.
프로필 이미지
최우성
2010.03.23 13:13:45 *.30.254.28
그 답은 지금도 해줄 수 있지만, 그냥은 안되겠고...막걸리 한 통 들어가면 해줄려고....^*^..고마워..마니또..
프로필 이미지
효은
2010.03.23 12:55:29 *.102.107.122
축하드려요..합격하실 줄 알았어요.
연구원을 통해 길을 찾게 된다면 제가 했던 질문에 답해주세요.
그러면 니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죠^^
최고 면접상도 축하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김연주
2010.03.23 18:25:11 *.203.200.146
혼자가 아닌 한 팀이 되어 나가는 속에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팀의 막내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구 다그쳐주세요...동기님이자 선배님으로 확실히 모시겠습니다 ㅎㅎ
프로필 이미지
spring
2010.03.25 18:59:11 *.138.223.120
친구... 진심으로 축하하네...

그대가 연구원이 되리란걸 처음부터 믿었건만 이렇게 합격자 명단에서 이름을 보니 더욱 반갑네..그려.

힘껏 노력하고 그대가 가진 전부를 걸어 멋진 연구원이 되시길...





프로필 이미지
김영철
2010.04.06 03:50:16 *.29.105.130
우성아..진심으로 연구원 합격 축하한다
그리고 올해는 너로 인해 변경연에 더 자주 들려보게 될것 같아서
더욱더 너의 연구원 생활이 기대된다..
너를 알게되고 친구하게 되어 행복하다
프로필 이미지
수희향
2010.03.22 15:46:51 *.11.53.156
추카드립니다..^^
사부님의 말씀만으로도 얼마나 열정많은 면접이었는지 다가옵니다.

자신을 찾아 여행길에 오르신 합격자분들께는 다시 한 번 추카말씀드리고
함께 하지 못하시는 분들 역시 길이 다를 뿐, 추구하는 바는 같기에 인연 닿았다 생각합니다..

그럼 늘 서로에게 힘이 되는 우리이기를 바랍니다.
추카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은주
2010.03.22 18:43:58 *.219.109.113

개인사를 쓰는 과정에서 연구원에 지원한 이유에 이런 말을 적었었습니다.
저는 원석이여서 스승님께 다듬어지는 공정기간을 거쳐 보석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 선생님이 부족한 저를 뽑아주심을 읽으면서 ‘너는 보석이 되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 보석들을 엮는 끈이 되어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단단한 껍질을 깨고 적어도 6가지 끼를 찾아내는 시간.

YOU 끼. ‘당신의 끼’를 발산하는 공간.

서로가 서로에게 내어주고 받으며 가슴 벅참과 행복을 나누는 관계.

6끼 ‘함무너져조바’ 팀으로 똘똘 뭉쳐 마구 무너지며 나를 찾아 나가는

한 해를 보내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박상현
2010.03.22 22:54:50 *.204.8.57
6기 웨버 답습니다 ^^동료이자 스승으로 한배를 타게 되어 설레고 든든합니다.

금새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평창을 향해 갈 때 은주 님이 그랬습니다.

"유일하게 '끼'로 발음되는 기수가 육끼"라고요 ㅎㅎ 말씀하신 대로 심상찮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육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당분간 동기이지만 동기가 아니기도 한 청강생 동료분들과 수업을
함께 할 것입니다.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전례가 될 것이라 생각하니
 연구원 합격 소식이 홀가분하지만은 않네요^^ 그것이 우리가 힘을 모아 풀어야 할 첫번째 과제
라는 생각이 들고, 오늘 그 과제의 첫번째 단락을 본 느낌입니다. 

은주님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열렬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꿈을 꾸고 나를 찾아가는 그 길에서"  "나무를 생각하는 "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축복해 봅니다.

 "옴니부스 옴니아(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게 하소서)"

남도의 끓는 술은 마르지 않았고, 우리에겐 다듬어지기를 기다리는 보석같은 시간들이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0.03.23 06:17:25 *.106.7.10
'함무너져조바'팀의 일원으로서 막강한 임무를 온몸으로 감담하겠습니다! ^^
무너질때 온몸으로 함께 하고, 또 선생님 말씀처럼 진창으로 빠지지 않도록 온몸으로 막겠습니당~ ㅎㅎ
프로필 이미지
최우성
2010.03.23 08:56:47 *.30.254.28
집으로 가는 길에, 은주씨 핸폰 번호로 전화를 하려고 했었어요..합격 되시면, 꼭 웨버를 자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유끼.....'서로가 서로를 죽여주는 유끼' 가 되어, 사랑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팀이 되고 싶군요...주도적으로 힘껏 돕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바람처럼~
2010.03.23 11:34:11 *.149.87.148

축하합니다.

6기의 이야기가 시작되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하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김연주
2010.03.23 18:50:35 *.203.200.146
언니~ 막내입니다^^
웨버인 언니를 도와 팀의 서포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볼랍니다^^
언니에게 마음쓰는 법을 우선 배워야 할듯합니다~ ㅎㅎ
이번주만 지나면 절정으로 바쁜일은 지날듯해요~~ 


프로필 이미지
김용빈
2010.03.22 23:01:35 *.152.228.210
지난 밤 홀로 새긴 많은 밀어들,
아침에 나가보니 쓸쓸한 파도소리뿐.

기암절벽을 의외로 일찍 만났습니다. 아직은 나에게로 되돌아오고 있는 중입니다.
모두 다 잘될거라고 믿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별히 코멘트 남겨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10.03.22 23:22:10 *.36.210.184
이렇게 함께 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조금 일찍 선발되고 조금 늦거나 다르게 합류한다는 것이 큰 차이 없다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어느 이는 조금 더 혼자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고 어느 이는 때를 놓치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셨을 겁니다. 선발되고도 성실하지 못하면 더욱 부끄러움만 남습니다. 제가 당사자라서 잘 알아요. 발표는 우리의 기회를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무엇을 찾으라는 의미 일 수 있습니다.

착하고 고운 모습 저희에게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오랜 직장생활의 고단함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조금 쉬쉬면서 꼭 하시고 싶고 해야겠다고 느끼는 일 만나며 먼저 챙겨서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찾아가 보자고요. 여러 모임들도 많고 꿈벗은 영원합니다.
만나며 북돋우며 친구하며 어울려서 어제 보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용기 잃지 말자고요.
누구보다 많이 애쓰셨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님이 계시기에 변경연이 발전해 갑니다. 건강하세요.()
프로필 이미지
박상현
2010.03.23 23:03:40 *.203.56.53
다음에 뵐 때 이렇게 부르려고 했는데 땡겨서 부르겠습니다.

용빈 형님, 하동에 함께 가기를 청합니다.

홀로 새긴 많은 밀어들,
동행자들에게 나누고 가벼이 가시죠. 
프로필 이미지
한정화
2010.03.23 00:31:07 *.72.153.59
축하합니다.
선발 과정 자체가 이미 연구원 활동의 시작이지요. 처음처럼 끝까지 함께 즐겁게 오지게 가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박미오
2010.03.23 06:02:38 *.53.82.120
emoticon


                                                     ..............emoticon....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2010.03.23 06:26:26 *.106.7.10
연구원 선발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단계가 면접여행이었습니다.

혼자 개인사를 쓰고, 혼자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 칼럼을 쓰고...
책이 천페이지가 넘어가도, 마감이 다가와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혼자 무엇인가를 해내는 것은 저를 포함한 '부적응자'들이 가장 잘하는 것 중 하나일테니까요.
오히려 그 과정을 즐기며 '이 정도 쯤이야'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부적응자 앞에 '창조적'이란 단어를 붙이기 위해선 다른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를 생각하며 떠났던 면접여행을 '우리'를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제가 찾던 꿈같은 관계는 '나'를 내어주지 않고는 얻을 수 없다는 것"

1월 1일부터 시작된 3개월간의 연구원 지원과정 최고의 백미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나'를 열고 '나'를 내어주는 1년간의 과정을 충실히 걷겠습니다.
그 안에서 눈물과 사랑과 성장을 맛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0.03.23 10:16:49 *.106.7.10
동건친구님, 참 반갑네요 ^^
그동안 격려해주심에 감사해요.
연구원을 지원하는 3개월동안 참 많이 배웠습니다.
지원과정이 이러한데 앞으로 걸어가는 길에 대한 기대또한 당근 큽니다 ㅎㅎ
제가 가장 많이 배워야할 것을 스승님께서 바로 찌르셨지요, 그것은 아픔이기도 했지만 또 시원하기도 했답니다.
앞으로도 동건친구님의 격려와 관심 기대할께요 ^^
프로필 이미지
동건친구
2010.03.23 08:04:00 *.120.80.243
선형씨가 6기 연구원이 되리라는 건 진작부터 예감하고 있었죠.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2년간 성큼성큼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갈 선형씨가 몹시도 부럽네요.
그리고 먼저 가는 그 길에서 저같은 후배들에게도 선뜻 손을 내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구선생님의 최종면접결과 발표문을 읽으면서 저도 한 대 얻어맞은 것같은 !!!!! 를 얻었습니다.
"나를 내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어갈 수 없을 것이다."
성경에서도 비슷한 문구가 있었던 것 같네요.
'공헌' 이란 단어에 비로소 진지하게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에겐 아직은 참 낯설고, 어찌 다가가야할 지 모르는 단어이네요....
프로필 이미지
바람처럼~
2010.03.23 11:26:57 *.149.87.148

축하합니다.

즐거운 여정이 시작되는 군요. 잘 마치시기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자로 박노진
2010.03.23 08:20:09 *.152.82.64
면접여행이 쉽지 않을거란 생각은 했지만...
선생님께서 쉽지 않은 결정을 하셨을텐데 함께 고생하신 분들이 떠오르게 합니다.
수고하셨고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프로필 이미지
정야
2010.03.23 08:40:40 *.12.20.111
축하드립니다.
함께 해서인지 안타까운 마음도 가득하여 정성스레 열 명의 이름을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인연의 끈은 닿았다 생각합니다. 때때로 '함께' 이기를 바래 봅니다.

올해 연구원의 꽃, 6기! 한 해 동안 충분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제 고이 자리를 내어 드리지요..ㅠㅠ
6기-->YOU끼--> 우끼(웃기다의 본디말ㅋㅋ)로 거듭나시길..^^  홧팅!!
프로필 이미지
이은주
2010.03.23 10:07:52 *.219.109.113
'골새앙바드레함무너져봐' 근사한 이름이 하나 탄생했어요.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같이 안 달릴 수가 없지요.
노래와 춤은 언제가 아닌 항상 같이 갑니다. 선배님 ^^
프로필 이미지
정야
2010.03.23 09:47:00 *.12.20.111
호호호..이번에 조신을 좀 떨었는데 그게 보였나요? 그게 저랍니다. 산에 가면 다람쥐가 되고 물에 가면 인어공주가 되는.ㅋㅋ   또 도시에 오면 정상적인 사람이 되지요.  

'꽃 피는 봄' 악보 챙겨온다는 게...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우리 언제 같이 불러 보아요.^^

프로필 이미지
최우성
2010.03.23 08:59:14 *.30.254.28
작년 꿈벗에서 뵈었을 때는, 직장생활을 하시던 모습이 그래도 조금은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뵈니, 완전 골새앙바드레인가요? 깊은 산속의 뽕공주로 완전히 변하셨더군요..축하드립니다....우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께요...^*^
프로필 이미지
미나
2010.03.23 13:17:22 *.107.4.162
축하드립니다.~!^^ 면접여행이 뭔가 굉장히 왁자지껄했다는 느낌이 드네용.. 다들 너무 수고하셨고,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되신분들께도 또 다른 화이팅을!!!!^^
프로필 이미지
향인 이은남
2010.03.23 13:20:59 *.253.6.153
축하드립니다.
연구원 1년을 맘껏 즐기고 새로운 자기를 만들어 나가시길..
프로필 이미지
김연주
2010.03.23 19:24:30 *.203.200.146
이제야 감사인사드립니다^^
3년전에 하고 싶다는 마음만 품고 있었는데...생각이 현실이 되는 기적을 체험한 것같습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에서 정말 나도 할 수 있구나로 생각과 행동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경험들이 즐겁습니다~
연구원을 생활을 통해 나와 모두가 함께 이루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들고 싶어요^^

프로필 이미지
이은주
2010.03.23 22:10:47 *.219.109.113
막내의 기적이 시작 되었습니다.
정말 잘 할 수 있습니다. 걱정마시와요 ^^
프로필 이미지
맑은 김인건
2010.03.23 22:06:25 *.129.207.200
축하드립니다. 곧 따라가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은주
2010.03.23 22:12:18 *.219.109.113
인건님 ! 빨리 뛰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프로필 이미지
2010.03.24 04:16:24 *.106.7.10
앗싸,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박미옥
2010.03.24 05:12:21 *.53.82.120
^^!
프로필 이미지
김연주
2010.03.24 09:31:12 *.203.200.146
네~ 기다릴께요^^
프로필 이미지
박승오
2010.03.24 09:19:16 *.148.95.177
축하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 생각에 왠지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사부님은 오죽하셨을까요.
좋은 얼굴로 뵙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정경빈
2010.03.24 11:53:27 *.194.199.181
축하합니다. 어여 뵈야 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노미선
2010.03.24 13:12:42 *.205.67.217
3차 관문까지 통과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정말 만만치 않은 면접여행이었음을 느낄 수 있네요
올 한해  저를 더 채워서 내년에는 다들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단군의후예: 4기 모집] [93] 관리자 2011.04.06 9112
119 7기 연구원 최종 합격자 발표 [54] 부지깽이 2011.03.28 8514
118 7기 연구원들이 1년간 만나게 될 인류 최고의 선생들 [3] 부지깽이 2011.03.17 7742
117 7기 연구원 2차 합격자 명단 및 면접 안내 [49] 부지깽이 2011.03.15 9736
116 7기 연구원 입학식및 home coming day ( 4월 9-10일,... [3] 부지깽이 2011.03.07 7939
115 4기연구원 유인창 신간 출간! file [81] 관리자 2011.02.23 16424
114 7기 연구원 1차 합격자 [59] 부지깽이 2011.02.09 8871
113 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월 4일 - 6일 [4] [28] 부지깽이 2011.01.30 11491
112 [웹진 Change 2011] [12] 관리자 2011.01.25 6580
111 2기연구원 강미영 신간 출간 소식 file [79] 신재동 2010.12.30 8987
110 사이트 공지 [20] 관리자 2010.12.28 7016
109 웹진 CHANGE 2011 1월호 출간! file [7] [61] 관리자 2010.12.24 106256
108 2011년 제 7기 연구원 모집 공고 [33] 부지깽이 2010.12.18 9463
107 정재엽 2기 연구원 득남 [12] 부지깽이 2010.12.18 8298
106 [단군의후예: 3기 모집] [122] [2] 관리자 2010.12.06 12261
105 웹진 CHANGE 2010 12월호 출간! file [12] [10] 관리자 2010.11.25 10258
104 사이트 점검 안내(2010.11.27(토)) [5] 관리자 2010.11.24 9581
103 ▶ 부고 ◀ 초아 서대원 선생님 사모님상 [59] [13] 형산 2010.10.26 22317
102 박노진님의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file [23] [3] 신재동 2010.10.26 9031
101 웹진 CHANGE 2010 11월호 출간! file [9] [3] 관리자 2010.10.25 1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