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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께서 2010690036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마렵고 고품'의 이번 모임을 통해 느낀 세 가지 실 사례


개인적으로 저는 앞의 두 사례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마지막 사례에 무척 기뻤습니다. 내가 아니지만 내 벗 누군가 변경의 꿈을 실현시켜 가는 모습이 꼭 내가 한 것 마냥 자랑스럽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대리 만족은 아닙니다. 나도 언젠가 진정 원하는 무엇이 꼭 되고 싶으니까요.^^

하나, 오랜만에 참여하는 아무개 P, 그는 무언가 내면의 갈망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차분하게 나타났다. 그녀의 모습은 무언가 결단을 필요로 하고 에너지를 받고 싶은 것 같았다.  그를 본 적이 있는 벗들은 그와 만난 첫 대면에서 아마도 누구든지 느낄 수 있었으리라.

- 이러한 참여를 할 수 있는  '꺼리'와 '마당'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임에 나서기 전 이미 꿈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가지고 참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50% 이상을 만족 내지는 긍정하며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마당을 통해 다른 이들의 꿈과 과정들 혹은 성과를 교류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나머지 부분을 채워가게 되지요. 그런 연후에 우리들의 마지막 연례 행사, 허깅에서 꿈 벗 모임의 완성을 하는 것이지요. 그 짧고 긴 여운의 감동을 다음에 까지 혹은 일상에서 누리고자 하는 것이지요. 꿈벗 모임은 예방 주사나 영양제 혹은 성장 촉진제가 아닐까요?

둘, 전문직업인인 J는 예전보다 더 밝고 화사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그동안 매우 활기차고 편안한 일상을 즐기다 참여한 모습이었다. 당근 오랜만의 만남이니 요즘의 근황을 물었다. Two job's 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전보다 매우 즐겁고 의욕적으로 보였다. 그동안 꾸준히 계획해온 일이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따라서 매진 중이라고 "자랑질"이다. 그는 꿈의 본가에 금의환양할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당당히 참여했다.

- 우리의 꿈벗 모임은 이러한 풍경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처음 만난 동지를 금방 의기투합해서 안부를 묻게 되지는 않지요. 일에는 순서와 과정들과 참여가 있듯이 몇 번씩 회를 거듭해 만나다보면 이런 장면들이 서슴없이 튀쳐나와 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의 꿈벗 모임의 미래와 전망들이 저는 이러한 모습과 과정들과 참여 속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셋, K는 결코 쉽지 않은 결단으로 변경과 함께 자신의 일상을 자연스레 연결해 가는 사람입니다. 참가 전 왜 가는 가를 생각하며, 몇 사람의 얼굴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K는 그 중에 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K와 이야기를 좀 나누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참여를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밝히지 않은 성실하고 알찬 진화의 성과들이 엄청나게 일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참여와 시작이었지만, 결코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수많은 꿈벗들과 그와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의 꿈을 실현해 가는 통로가 되고 밑걸음이 되며 더불어 그에게도 상당한 발전과 유익이 되는 성공적인 신화의 기틀이 다져지는 순간입니다.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우리는 모두 그의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친해지면 여러분 모두 그 벅찬 감동을 함께 맛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각자의 시간이 되면 우리 모두는 자신들이 가야할 길에 닿아 있을 것입니다. 누가 먼저고 나중인 것이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어울리며 각자에게 꼭 맞고 잘 어울리는 꿈 혹은 성장과 일상이 잘 연결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모임은 바로 그런 역할에 있는 것은 아닐 런지요?

변화를 갈망하고 꿈을 위해 왔는데 어찌 그 간절하고 소중함을 쉽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참여하든 참여치 못하든 우리는 언젠가 자신이 그리는 무엇이 되고 있는 중이고, 되고 싶을 것이며 그 과정에 꿈벗 모임이 징검다리 같은 역할과 과정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편안하고 넉넉한 품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더 사례가 많지만 이만 그칩니다. 단군 프로젝트에 참여중이라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까요.^^  

결과가 아닌 과정의 참 진행과 실제를 들여다 보고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꿈벗 모임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에서 가장 고급의 정보와 학습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변경은 변경을 본가/친정로 원근각처 혹은 이국만리의 변방에 나아가 저마다의 일상에서 열심이거나 지치거나 무던히 살아가는 벗들을 한 번씩 불러 모아 서로의 모습을 확인시켜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푸쉬나 차별적 요소에 집중하기보다 촉진과 동기화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사랑의 마음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국들이 소원해 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간절히.

지난번에도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데, 생각들을 참는 동안(?) 잊어버렸습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쓰려고 취침에 들었다가 벌떡 일어나 서둘러 급하게 쓰고 자려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몇 자씩 부연해 첨삭하다보니 들락날락하느라 기어이 잠을 설치고 마네요. 벗 모두 평안한 잠 주무시고 아침에 또 뵙지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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