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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님께서 20081127183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건강하게 튼튼이를 순산했습니다.'
문자가 왔다.
애기 아빠다.
이쁜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쁘다.
그런데 이번엔 더 기쁘다.
내가 아기를 난 것 마냥 기쁘다.

'축하해, 그래 소감이 어때?'
애기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조금 뜸 들이고)그게 그렇지요 뭐.'
아이고, 우리 애기 아빠, 이번엔 좀 튀는 대답을 할 줄 알았다.
그답다. 능구렁기 한 마리 들어앉은 그 여유,

그러나 그가 얼마나 기뻐했을지 안다.
그의 속마음은 가까운 날에 칼럼에서 읽게 될 것이다.

'그래 애기는 누구 닮았어.'
'지 엄마 닮은 거 같은데요.'
2.7킬로, 조금 작지만 지 엄마 닮아 똘망똘망하고 이쁠 것이다.

오늘 은미와 현정씨가 대표로 먼저 아기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
'사진 박아와!'
당부를 한다.

내일이면 여기에서 아기 사진을 볼 수 있겠지,
은미가 잘 찍은 사진으로..

축하해 지환아 지혜야!!!!
다음 출산(첫 책)도 그렇게 성큼 해 버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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