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제가 무척 읽고 싶었던 책이 두권 있네요. '생각의 탄생'과 '제국의 미래'입니다.
이 공고를 보자마자 인터넷 서점에 주문에서 연휴 끝나자마자 받았습니다. 설레며 구본형님의 책과 더불어 3권의 책을 훑어보았습니다(선의 황금시대는 발행된 지 오래되어 바로 배송되지 않네요).
설혹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책들을 알고 읽게 됨을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한장 한장 넘기는게 기쁘고 흥분됩니다.
두꺼운 책은, 읽어가는 시간만큼 많은 사유 거리를 던져준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얼마전 '성배와 칼'이라는 책을 읽으며 '진화'에 버금가는 성장의 고통과 감동을 가진 적이 있거든요.
전 '진화에 버금가는 성장의 고통'을 '진통'이라고 부릅니다.
매주 '진통'을 겪을 생각을 하니 벌써 긴장됩니다.
멋진 지적 경쟁~ 그 레이스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