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차 선발 레이스가 마지막 오름을 오르고 있습니다.
힘들 것입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늘 긴장과 힘겨움과 싸워야 합니다.
그것이 경기입니다.

4기 연구원으로 선발된 경우도 경기는 계속됩니다. 자신과의 경기 입니다.
끊임없는 긴장과 도전이 삶을 유지하는 힘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나아지고
훈련이 힘들수록 1년이 끝난 다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4기 연구원으로 선발된 분들은 다음과 같은 책들을 읽게 될 것입니다.
나는 죽은 자들도 무덤에서 불러와 강연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과정을 진행하는 나와 필요에 따라 들어 온 강사를 빼고는
모두 인류 최고의 강사들입니다.

1년 동안 읽어야할 책들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부는 새로 나오는 신간이나 보다 적절한 책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바뀌는 경우 사전에 다시 알리겠습니다.

도서의 정리와 컬럼의 홈페이지 등록 시점은 2차 선발 과정과 동일한 월요일 오전 12시 까지입니다.

책의 정리 요령도 2차 선발 과정에서 했던 방식을 따릅니다. 특히 '내가 저자라면'은 대단히 심혈을 기울여 쓰기 바랍니다. 나중에 이 주제로 내가 책을 쓴다면 어떤 구성을 하게될까라는 관점에서 바라 보기 바랍니다. 다시 말해 50권의 책을 읽으며 그 저자들이 고심한 설득의 방식을 잘 들여다 보면 후에 자신의 책을 쓸 때 대단히 훌륭한 통찰을 얻게 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칼럼의 주제는 반드시 그 주에 읽은 책의 주제 범위 내에 있되, 자신의 관심사와 필히 연결되어야 합니다. 책을 읽고 칼럼을 쓰면서도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모색이 필수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이 칼럼이 모여 두번째 해에 써야할 책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연구원 커리큘럼

PART 1 TAKE-OFF 삶이 떠오르다


4 월 - 신화와 죠셉 켐벨의 달
(공지된대로 4월 5-6일은 1박 2일로 남해에서 연구원
오리엔테이션이 있습니다)

신화의 세계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신화의 이미지' 혹은 '신화와 함께하는 삶'
나머지 1 권은 캠벨의 책에서 자유 선택


5월 - 역사 속의 영웅

인생으로의 두번 째 여행, 알렌 치넨
사기열전 (상), 사마천
역사속의 영웅들, 윌 듀란트
열정과 기질, 하워드 가드너

6월 - 그들이 스스로 본 그들 (5권)

난중일기‘, 이순신
칼의 노래, 김훈
백범일지, 김구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다
오쇼 라즈니쉬 자서전: 길은 내 안에 있다


7 월 - 내 안의 영웅, 나는 누구일까 ?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등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폴 티저외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나머지 한 주) * 20 페이지의 개인사를 50 페이지의 개인사로 만들 것


PART 2 귀환 - 다시 땅으로


8월 - 무엇이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

저자들에 대한 서치를 단단히 할 것. 적어도 2 페이지 이상 준비할 것.
책방에서 아래 저자의 책 중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골라 읽고 정리할 것.

제레미 리프킨의 책 한 권
엘빈 토플러의 책 한 권
자크 아탈리의 책 한 권
(일주일 함께 여행 )


9월- 비즈니스와 경영을 만나다 (5 권)

‘위대한 승리’, 잭 웰치
‘영적인 비즈니스’, 아니타 로딕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혹은 ‘영혼이 있는 승부' , 안철수
‘칼리 피오리나, 힘든 선택들’ , 칼리 피오리나
짐 콜린스의 책 한 권

10월 - 피터 드러커와 찰스 핸디의 세계

피터 드러커 자서전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 드러커 경영서 중 하나
코끼리와 벼룩, 찰스 핸디


PART 3 통찰

11 월 생각 - 삶을 비추는 빛

'니체, 천개의 눈, 천개의 길’, 고병권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집 한 권 혹은 신동엽의 시집 한 권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시집 한 권

강의, 신영복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 장파

12월 - 문화를 찾아서 (5 권)

‘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컬처 코드’ 클로테르 라파이유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 4권중 각자의 취향에 맞는 시대 1권 선택)
‘금빛 기쁨의 기억’, 강영희

나머지 한 주 ; 내가 생각하는 Coreanity 10 가지와 이를 지지하는 사례
( 10 페이지 이상일 것)


PART 4 창조


2009년 1월 - 나는 무슨 책을 쓸 것인가 ? (1)

Off-line 과제물 ‘나의 관심사, 책의 주제’ , 주제들과 관련된 3개의 꼭지글

'뼈 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 각자가 고른 관심영역 좋은 책 3권
(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사전에 미리 선정해 둘 것 )

2월 - 나는 무슨 책을 쓸 것인가 ? (2)

‘사람에게서 구하라’ - 구본형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연결)

Off-line 과제물 ‘나의 책 서문과 목차, 그리고 4 개의 꼭지글

* 각자가 고른 관심영역 책 3 권

3월- 나는 무슨 책을 쓸 것인가 ? (3)

PRE-BOOK FAIR 내 생애 첫 번 째 책
‘나의 책 서문 수정, 목차 수정, 그리고 다시 4개의 꼭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