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의 과정...
저 또한 뭐가 달라졌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소득은
제가 '차카다'는 것을 알아냈다는 것... ^^;

또 하나의 소득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것.
계속적인 내면 속 자신과의 조우를 통해
자신이 누구며,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어떠한 길을 가야할 것이며,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할 것인지 고민하고, 사고하고, 밝혀내는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로 인해 그전과 분명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전 연구원이 되기까지 3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생각만 가지고는 아무 것도 되지 않습니다.
일단 쓰세요. 한 줄이라도 시작해야 20페이지의 개인사는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절실함이 최우선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연구원도, 인생도 아무 것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목숨걸듯 걸어 보세요.
어차피 죽을꺼 이 참에 한번 '제대로' 죽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