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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와

써니님께서 2007327093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먼저 3기 연구원에 저희들과 함께 지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2차까지 오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스스로 내가 20등 이겠거니 왜 붙여 주셨을까를 생각하며 우야둔동 기댈 것은 궁둥살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놈의 궁둥살때문에 나온 것이 그만 "코리아니티 옛날 이야기" 였습니다. 찬찬히 뜯어보면 괜찮지 않으십니까? 지금도 간신히 13번 째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원에 지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 언제든 함께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원합니다. 당신들께서 계셨기에 ...


우선 걱정이 앞섭니다. 내심 한편으로 떨어지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두려운 길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로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어린마음으로 꿈을 꾸렵니다.

아침에 초아선생님 글을 3번 읽고 나서야 합격의 확신을 갖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나 저나 저는 죽었습니다. 초아선생님께서 4번째의 데이트를 신청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답변을 드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진작부터 걸리면 죽을 줄 알았지만 이제 4번 째(死), 과연 이 고비를 어떻게 넘겨야 할 지.

사부님을 만나뵙게 될 꽃피는 봄날에 연구원 모임엘 가도, 초아선생님께서 지키고 계셨다가 걸리는 날에는 불호령에 고기는 물론이고 간이고 내장이고 뼈다귀도 못추리게 생겼으니, 참 이래저래 진퇴양난에 사면초가 입니다. 저를 가르치신 해부학 교수님께서는 인간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다소 가늘더라도 길고 오래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것만...^^


저를 알고 저를 찾아 일상의 취향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야할 저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인생으로의 2번 째 여행"에 기꺼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렵니다.

5천만 꿈 벗 여러분들께서 꼭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사람을 일년 동안 한 식구로 맞이해야 할 3기 연구원 분들 염려가 되시겠지만(누가 저 좀 말려줘요~ ) 불쌍히 여기시기를.
모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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