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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께서 200710112304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윗 글의 2/3를 그냥 맥없이 바라보며 마무리릉 어떻게 지어야 할까를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내 어머니는 개미이고 나는 벼룩 딸입니다. 내 딸도 개미 이거나 벼룩일 테지요. 그래서 내가 사부님의 말씀과도 같이 자꾸 맴돌지 말고 나아가야 할 이유가 이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경험한 세계만큼 밖에는 영감으로 다가가지 못할 것이라는 안타까움... 물론 그 아이들은 그 아이 나름의 인생을 살 것입니다만 오늘 내 삶의 흔적이, 아이들에게는 어떤 식으로든 영감으로 다가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어머니의 꿈이며 나의 사명이며 내 아이들의 꿈일 지도 모를 그 길에 대해 넘어야할 내 몫의 마땅하고 옳은 책임과 까닭이 있는 것 이지요. 내 어머니의 삶이 나이고 내 삶이 또 아이들의 삶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위와 같이 살기를 희망하며 나아가는 것, 번지점프대에서 더 이상 떨지 않고 한 마리 새처럼 힘차게 날아야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자꾸만 맴도는 저를 차단하기 위해 마음의 번지점프를 합니다. 그리고 또 계속 뛰어내리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선배들처럼 궁둥살을 키워보렵니다. 그 성실함만은 기필코 배워야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송구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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