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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2일 12시 32분 등록


  
"회사에 있는 동안 꼭 해봐야할 멋진 일 한 가지"


 오늘은 여러분에게 봄처럼 밝은 제안을 하나 할까 합니다.

 어렵고 긴 불황과 위기의 코너를 돌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때가 스스로 훌륭한 담금질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를 바랍니다. 
 어느 때 보다 함께 몸을 비비고 서로 돕고 신뢰를 쌓아가야 할 내부 결속과 스킨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고용의 불안과 사기의 저하 그리고 복지의 축소를 이기고 봄처럼 힘차게 겨울을 지나 보내길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직장인을 위한 작은 캠페인을 하나 시작하고 싶습니다. 
  나는 이 캠페인의 이름을 '회사에 있는 동안 꼭 해봐야할 멋진 일 한 가지' 라고 지었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청춘을 바친 회사를 나와야 합니다.
  어쩌면 이 일은 회사를 나오기 전 우리가 해 봐야할 가장 아름다운 일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이 일 때문에 여러분의 회사 생활이 빛나는 그리움이 될 수 있는 멋진 일 한 가지를 계획해 보는 것이지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따분한 반복을 일거에 뒤집어엎는 통쾌한 웃음 같은 일 하나,
  그저 그런 뻔한 하루에 무감각한 나와 동료를 위한 눈이 번쩍 뜨일 일 하나,
  상상과 생각 하나 만으로도 우리는 흥분시키는 일 하나,  
  지루한 일상을 시(詩)로 전환 시킬 수 있는 멋진 음모 하나

 
  여러분의 생각 하나를 보내 주세요. 그저 쉬운 댓글 하나로 말이지요. 
 
  봄의 시작과 함께 여러분들과 즐겁게 놀 일이 생겨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 멋진 아이디어를 준 다섯 분을 골라  사인과 함께 책을 한 권씩 보내드릴께요.   
     그럼 즐겨 볼까요 ? 

 

IP *.160.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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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
2009.02.26 02:28:40 *.111.241.42
생일이나 특별한 날을 잡아서 '누구누구의 날'이라고 정해고 그 사람만의 동영상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어요.
1년 동안의 회사에서의 일상 모습을(본인은 언제 찍혔는지도 모르는) 사진에 담아 두는 거예요. 칭찬받을 때의 모습, 일이 잘 안풀려 얼굴 찌푸린 모습, 땡땡이 치는 모습, 조는 모습, 일에 집중하는 모습, 지각해서 당황해 하는 모습, 광란의 노래방 모습 등 특유의 모습들을 포착하는 거죠.

그 사람만의 강점과 특징을 부각 시키고 모두 공감할 수있는 엉뚱한 모습도 넣구요. 그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로 배경음악을 깔고(사실 배경음악은 당신이 있어 행복하고, 당신이 정말 소중하다는 메시지의 노래가 가장 좋을 듯.)성향과 인품에 잘 어울리는 시와 명언, 좋은 말을 넣어요. 그 사람만의 어록도.
이 동영상을 '누구누구의 날'아침에 모두 같이 보는 거예요.
넘어 가는 사진과 말 속에서 서로 공감하며 즐거워하는 사이 애정과 신뢰가 새록새록 쌓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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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제
2009.02.27 16:54:58 *.197.15.13
회사에 있는 동안 해봐야할 멋진일 한가지..라...
직장은 직장...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긴 하지만, 직장에서 "친구"를, 삶을 이야기하고 마음을 터놓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버린 지금은, 직장 또한 계속되는 삶의 일부분이기에 현재의 직장이나 미래의 직장, 그리고 과거의 직장 들이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렇기에 "회사에 있는 동안 해봐야 할 멋진 일"은 과거나 현재나 그리고 미래에서도 "멋진 친구 만들기" 아닌가 싶네요.

그 멋진 친구 또한 멋진 친구를 원할 것이니 "멋진 사람되기"가 멋진일 한가지가 아닐까..
이건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내 스스로 멋진 사람되기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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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2009.03.04 19:12:04 *.244.221.1
모두가 출근하기 전 새벽시간 출근하여 사람들 책상위에 꽃한다발(혹은 화분하나) 과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책(혹은 음반,소품) 한권씩을 올려놓아 모두에게 작은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해주고 싶습니다. 뭐... 주위동료가 꽤 많아 실천하긴 쉽지 않긴 하지만 내가 그 사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아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뭔가를 선물해 줄 수 있는 기쁨을 누려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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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2009.03.09 13:47:58 *.242.62.1
1. 팀별로 '꿈벗여행' 참가하기..
     아직 '꿈벗여행'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게시물만 읽어봐도 끈끈한 정이 보입니다.
     너무 아부가 심한가요?

2. 문화 이벤트
    오후 4시경 팀원들을 전부 데리고 공연장에서 공연을 보다...
    일과 후에 영화나 문화공연 이벤트는 해보신 적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일과중에... 즉 땡땡이죠. 땡땡이의 맛은 처본 사람만이 안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3. 가족 이벤트
    이제 곧 유리지갑이 한꺼번에 열리는 악(樂)몽의 5월 입니다.
    1) 5월 5일 - 직원들의 아이들에게 '안녕. 나는 아빠&엄마 회사에 사장 아저씨야..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렴'
         이 적힌 편지와 함께.. 아빠&엄마와의 추억을 담을 사진첩을 선물한다.
    2) 5월 8일 - 직원들의 부모님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선물(건강신발).. 그리고 편지..
         '어렵지만, 자녀분을 힘들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자녀분을 인재로 키워주시고, 못난 사람에게 맡겨 주셔서,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3) 5월 8일 - 보통 회사에서는 사장님이나 보스에게 스승의 날때 선물을 합니다. 어버이날 해 보세요..
         눈물 안 흘리는 사장님은 나쁜 사람 입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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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03.12 14:14:07 *.247.80.52
회사에 있는 동안 해봐야 할 멋진 일로...

- 회사와 관련된 곳에 가보기
우선 그런 목록을 한번 만들어보고 하나씩 해보면 어떨까요.

저는 언젠가 어느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자신의 일과 관련된 곳을 휴가동안에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예를 든 것은 자동차회사원으로 기억합니다. 세일즈맨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는 여름휴가동안에 자신의 자동차에 쓰이는 타이어의 재료가 나는 해외의 섬에 방문에서 고무를 어떻게 채취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 지 보게됩니다. 그래서 그는 자동차를 판매할 때 자신있게 말하죠. '우리 회사차의 타이어는 **섬에서 난 것으로 최고 품질의 고무를 사고하고 **과정을 거쳐서 가공됩니다. 제가 직접 보았어요.' 그는 고무의 산지 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여름휴가동안에 가보았는데, 그의 이런 애정과 행동은 그의 일, 자동차 세일즈에 활기를 넣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연수라는 명목으로 혹은 견학이라는 명목으로 업무와 관련된 곳을 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소속된 회사의 제품을 제대로 아는 것이 반드시 회사의 몫(교육)만은 아닌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상청에 근무하는 동안 제가 소속된 지방기상청이 관할하는 여러 곳에 출장을 다녔는데,
출장이 업무시간에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근무를 하지 않는 비번인 날도 많았습니다.
관측장비가 설치된 곳에 가서 장비를 점검하거나 고치는 일이 출장의 주였는데, 실제로 제가 고치지는 않아도 따라갔다 오라고 선배님들께서 권해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날씨 예보를 하기 위해선 그 지방 특색을 아는 것을 제일로 꼽았기 때문입니다.
보고서에 나온 것만으로는 초보자가 그 특색을 아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종이에 표시된 지도, 지형도만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특징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또한 날씨 예보의 기초자료가 되는 관측데이터의 대한 이해로, 관측장비가 설치된 곳이 어디인지 어떻게 설치되어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한 것이었기에.
그리고 실제로 그것은 업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느 여름날 **지역의 온도가 다른 지역보다 유달리 높게 측정되었을 때,  그 장비가 설치된 곳이 열이 금방 달아오르는 건물의 옥상에 설치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 데이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치적인 가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관측장비가 설치된 곳은
산의 꼭대기(군부대가 있는 민간인 통제구역)나, 바닷가쪽으로 돌출된 지역, 농촌지도소 같은 관공소 옥상, 초등학교 운동장 한켠... 이렇게 다양하게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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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2009.07.29 09:24:57 *.32.165.40
아름다운 여직원과의 비밀스런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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