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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께서 2011618163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emoticon    멋진 걸!
  내 아이들과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실은 내가 먼저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구미가 확~ 당긴다.

 Why?  생동감과 정직한 뚝심 때문이다.
                         때로 보지 않고도 믿는 것은 현명하다. 하지만 경험은 더욱 탄탄한 신뢰를 준다. 신뢰야 말로 상호성의 관계를 통해서 생겨난다. 일차적으로 내면의 나와의 관계가 확장되면 외롭지 않고 두려워 떨지 않아도 되며 세상과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상생에 힘쓰게 된다.

한 젊은이가 지난 달 꿈벗 여행에 왔다. 평범해 보이나 산전수전에 공중전을 치른 모습이기도 하다. 재미있다. 부러움에서. 말은 별로 없었다. 그저 툭 툭 한마디씩 던져내는데 몸으로 뒹굴고 난 후의 독백이 담겨 있다. 자신과 싸움을 걸고 난투전을 벌인 흔적이다. 그러고서는 한다는 말이 '정말 이렇게 살아보니 힘들어요, 예서 머물면 안 되겠어요, 인생의 선배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하는 눈물과 먼지와 야망과 숙연함이 배인...굵은 땀방울로서 내딛는 젊은 청춘의 언어를 날린다. 아, 멋지지 않은가!

"이것 좀 봐 주세요." "이게 제목이야?"  "제목은 정했구요"  "셋 중에서 필체를 정하려고요." "으응, 그래?" "난, 이거"
 " 다 들 그걸 찍네요. 그걸로 해야겠어요."  "웃음" "씨익~ 웃음"

가슴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까닭인지 어깨 넓이보다 가슴근육이 잘 다듬어진 저자 성찬의 속살을 벗겨 보자. 책에 그의 모든 것이 담겨 있으니. 

그의 앞 날이 인하게 활짝 펼쳐지길 바라며.^^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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