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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8일 07시 53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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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음이 무거울 때는 몸을 움직입니다”
더 빨리 더 많이 성공하기 위해 오직 도구로만 몸을 사용해 온 우리에게
정신과의사 문요한이 전하는 지금 다시 회복해야 할 몸에 대한 존중과 지혜!

번아웃에 빠질 때까지 몸을 혹사하고,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와 성형에 빠지고, 생각에 갇혀 몸에 전해지는 감각들을 억압한 채, 우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이처럼 무한경쟁과 타인의 시선에 매몰된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몸은 정신보다 열등한 것으로 간주되고 도구화되는 경향이 강하기에 후유증 역시 심각하다. 몸을 억압하며 어른이 된 우리들. 과연 나의 몸과 마음은 괜찮은 것일까?

20여 년 동안 효율과 결과를 좇으며 ‘속도 중독자’ ‘생각 중독자’로 살아온 정신과의사 문요한은 몸을 돌보는 데 관심이 없었다. 몸의 이상 신호를 느끼게 된 마흔 중반, 상담 중에도 내담자의 말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 뒤 결국 스스로 안식년을 갖는다. 그 시간 동안 오감을 깨우는 긴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몸을 외면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며 서서히 삶의 리듬을 회복했다.

이는 여행 후 일상으로도 이어졌다. 내면의 변화는 물론 치유에 대한 관점도 달라져 언어와 이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몸을?통한?마음의?치유와?훈련에 깊은 관심을?갖게 되었다.?문요한 작가는 이러한 내밀한 경험과 실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신간『이제 몸을 챙깁니다』에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몸의 심리학’을 들려주고자 한다.

마음을 챙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몸을 챙기는 것
몸을 바라보는 관점은 타인에게 보여지는 몸인 ‘바디(body)’와 자신의 마음이 깃든 몸인 ‘소마(soma)’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 소마가 아닌 바디의 관점으로 살아간다. 과도한 다이어트 및 성형 등은 바디이미지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방증이며, 심리적 방황을 비롯 번아웃, 운동중독의 증가는 주체로서의 몸이 소외된 결과이다. 존재의 실체인 감정들은 몸의 상태와 감각에서 비롯되는데, 오로지 머리로 이를 해석하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과 점점 분리된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몸과 마음의 통합과 연결이 시급한데 그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바디풀니스(bodyfulness)’이다. 이는 ‘몸챙김’이란 말로서 ‘순간순간 따뜻한 주의를 몸에 기울이는 것’을 뜻한다. 몸챙김에는 주의, 자각, 인지 요소가 모두 포함된다. 먼저 몸의 감각에 관심을 집중하고, 신체감각을 느끼고 난 뒤 그 감각의 신호와 의미를 이해하는 전체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오늘날처럼 과도한 자극과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더욱더 몸챙김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개인은 물론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은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요가, 명상’ 등 대중적인 몸챙김 방법을 활용하여 구성원들의 생산성은 물론 그들의 삶을 돌보고 있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주의, 돌봄, 자각, 움직임, 존중’ 등을 주제로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번아웃부터 운동중독까지 몸을 돌보지 못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호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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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요한
정신과의사이자 작가.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통해 사람으로 되어간다고 본다. 그렇기에 사람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다.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다 이 시대 정신의학의 과제는 ‘고통의 치유’를 넘어 ‘마음의 수양’과 ‘삶의 성장’에 있음을 깨닫고, 2007년에 마음훈련 교육기관 ‘정신경영아카데미’를 설립하였다.

2014년 안식년 여행을 통해 몸의 감각이 깨어난 이후로 그의 주된 관심은 ‘몸’으로 향했다. 현재 심리학적 관점에서 몸에 대해 공부하고 있고, 몸과 마음의 통합을 위한 ‘치유 걷기’와 ‘몸챙김(bodyfulness)’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30만 부가 판매된『굿바이, 게으름』을 비롯해『여행하는 인간』『관계를 읽는 시간』등이 있다.

정신경영아카데미 www.mentalacademy.org
상담 및 프로그램 문의 mt@mentaltraining.co.kr



목차
프롤로그_ 몸과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1장 지금, 당신의 몸은 어디에 있나요?
“아플 시간도 없습니다”
“건강이요? 자신 있습니다”
“내 몸이 너무 싫어요”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당신은 너무 많이 생각해요”

2장 순간순간 따뜻한 주의를 몸에 기울이기
몸과 마음의 만남, 바디풀니스
몸의 언어를 배웁니다
애쓰지 않고 호흡을 느낍니다
긴장과 힘을 뺍니다
내 몸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3장 마음의 고통에 대한 응급처치는
몸을 돌보는 것
마음이 힘들 때는 몸을 움직입니다
감정이 올라오면 신체감각을 관찰합니다
우울하고 외로울 때 먼저 몸에 집중합니다
진짜 힘든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동물도 트라우마가 생길까요?

4장 일상에서 몸에 귀기울이며 생활하기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화장실에 갑니다
자세를 바로 합니다
배고픔과 식탐을 구분합니다
앞 맛, 본 맛, 뒷맛을 느끼며 먹습니다
잠이 올 때 잠을 잡니다

5장 몸을 자각하며 움직이기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없을까요?
섬세한 움직임은 뇌를 건강하게 자극합니다
세계적 기업들이 명상과 요가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의식적으로 일상의 활동을 늘립니다

6장 오늘부터 내 몸을 존중하기
“더 이상 저를 해치고 싶지 않습니다”
“처음으로 몸에게 사과했습니다”
외모에 대해 비난하지 않습니다
몸은 삶의 평생 동반자입니다

7장 몸이 깨어나면 삶이 깨어납니다
몸의 속도를 알아차릴 때 삶의 속도도 달라집니다
사람은 누군가와 몸으로 연결되기를 원합니다
몸은 지혜의 원천입니다
내 몸은 내 건강의 주체입니다
내 삶의 지휘자로 살아갑니다

에필로그_ 깨어나십시오
부록_ 2주일간의 몸챙김 훈련
IP *.14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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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9:01:05 *.144.57.5

요한 작가님의 전작, 스스로 살아가는 힘.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15849?e=2253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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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22:54 *.32.135.194

이때만 해도 인건이는 정말 풋풋했네. ㅠㅠ 연대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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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0:11:17 *.223.38.247
꾸준함이 바위를 뚫습니다.
선배님. 두손모아 축하드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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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23:43 *.32.135.194

꾸준한 응원! 고맙다. 주업이 되었으니 더 꾸준히 써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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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다
2019.11.18 21:02:24 *.101.128.75
몸과 살아가는 삶으로.
가슴에 쏙 들어오는 주제, 선배님 이야기로 들을 수 있어 더 반갑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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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26:16 *.32.135.194

벌써 쏙 들어와? 이제 같이 몸을 챙겨야 할 나이가 된게로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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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4:30:14 *.241.12.2
또 한권의 책, 축하합니다. 
몸은 건강 그 이상이라는 걸 갈수록 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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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27:50 *.32.135.194

인창형님~ 감사합니다. 몸 잘 챙겨서 오래오래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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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23:44:38 *.237.207.153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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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28:17 *.32.135.194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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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2019.11.24 11:44:35 *.52.2.147
출간 축하드립니다. 요즘 특히 관심이 많이 가는 주제였는데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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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30:20 *.32.135.194

'특히'라는 말이 걸리네. 설마 아픈 건 아니지? 축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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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8:11:26 *.78.234.253

경이로울 정도네요.

이런 퀄리티를 계속해 유지하며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축하드려요~ 이번 책도 대박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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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32:21 *.32.135.194

아이쿠~  어떻게 된 게 시간이 많으나 적으나 책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비슷해. 시간 많아진 재우씨도 동감하지 않으려나? 축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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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1:12:58 *.153.221.68

문샘이 또 책을 냈다구?  밴드의 신간 소식에 전작 출간일자를 확인해 보았다오.


놀랍게도 벌써 일년이 지나 있었어요.


시간이 이렇게 빠르네요.


이토록 빠른 시간 속에서  구샘께서는 2년에 3권 꼴로 꾸준히 출간을 하셨으니


단 하루도 긴장과 관심을 놓지 않으셨겠구나... 하고 새삼 감탄하며,


우리 연구소 최고의 유명저자가 이렇게 근면하다는데  한없는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응원을 보냅니다.  


이 속도로 연구하고 출간하면 문샘은 대가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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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36:21 *.32.135.194

그렇죠! 활의 비유처럼 긴장과 이완의 조화 속에 살아가셨던 사부님이 정말 대단하죠. 점점 닮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축하 감사드리고 조만간 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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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09:56:35 *.225.23.184

와. 정신과 몸의 통합 멋지다!

요한아 축하하고, 무엇보다 변경연의 튼튼한 기둥으로 늘 앞장서 길을 보여주어 고맙고 든든해^^

이 책 또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을거야. 추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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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1:38:26 *.32.135.194

가슴과 배 그리고 머리는 만나야한다~ 축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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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2:09:28 *.255.194.22

ㅎ 이제야 축하글을 쓰네요. 형 잘 지내시죠? 또 한 걸음 축하드려요!

걷기에 이어 몸이라니 이제 정신건강의 아니고 통합건강전문의가 되시는 건가요?

올해 가기 전에 뵐 수 있으려나요? 조만간 연락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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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13:11:00 *.181.106.109

뒤늦게 댓글을 답니다. 

계속해서 좋은 주제로 책을 내시는게 참 좋아보입니다.

저도 몸에 관심이 많은데 읽어봐야겠군요.

또 한권의 좋은 책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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