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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7일 18시 45분 등록

꿈벗이자 연구원인 오병곤님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본인이 걸어온 길을 정리하고 노하우를 담아 비장한 마음으로 쓴 책이라고 하네요.

축하와 격려의 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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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떠나기 3년 전 : 어느 순간에도 작아지지 않는 직장인 프로젝트

 

책소개
3년이면 충분하다, 평생을 지켜주는 나의 일!
생애와 경력설계부터 네트워크, 마인드, 비즈니스 로드맵까지
.
직장에서도 직장을 떠나서도 항상 빛나는 내가 되는 법.

 

쫓기는 삶은 사양한다. 보다 인정받는 직장인, 보다 빛나는 자유인을 생각한다. 준비 없인 기회 없고, 기회 없인 원하는 삶도 없다. 어디에서, 어떻게, 누구와 함께 준비할 것인가. 타고난 강점과 기질을 살려 자신만의 브랜드 창조의 길을 제시해온 자기경영아카데미 오병곤 대표의 3050 터닝 포인트 스쿨. 한 발 앞서 만들어가는 인생과 경력 설계부터 마음과 성공 이력서 작성법, 나만의 비즈니스 모델 창조 노하우까지. 예측불허 시대를 무색하게 만들, 유비무환 직장인의 맞춤형 실행 지침서. 가능하다,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일과 인생. 지금 이 순간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은 사표가 아니라 출사표다.

 

책속에서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살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에서의 차별적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 전문성은 퇴직 후 계발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회사에서 적어도 3년 정도는 경력을 쌓아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3년이면 충분하다. 3년은 견딜 수 있는 가장 긴 시간이지만 탁월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이다(프롤로그 8~9).

 

이 책은 창업 준비 책이 아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로드맵과 구체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다. 회사를 떠나라고 충동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차별적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말하는 책이다. 회사는 자신의 삶에 비전이 있는 열정적인 전문가를 키우고, 직원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가는 상생을 도모하자는 것이다(프롤로그 10).

 

물론 밥벌이는 삶의 전부가 아니다. 삶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존재할 뿐, 마지막 목표는 아니다. 인생 후반부에 들어서도 밥벌이에만 전전긍긍한다면 언제 삶을 즐기고 찬양한단 말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아주 잘하게 되어 밥을 먹고 살고 정신적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밥과 삶을 일치시켜야 한다(25).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저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오늘이라는 지금 이 시간을 충실히 사용하지 않으면 내일이라는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오늘 이 시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내일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시간은 시간으로 존재하지 않고 지금 저마다의 노력의 결실로 존재한다(31).

 

모든 불행은 자기를 돌보지 못해서 시작된다. 자기다움의 회복이 소외의 진정한 극복이다. 무조건 살아남기가 아닌 무엇으로 살아남느냐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35).

 

절실함으로 작심을 하는 것, 이것이 자기다운 세상으로 나가는 출발점이다. () 내가 잘할 수 있고 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진기한 조합의 숙제를 풀어내 나머지 인생을 자기답게 살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그리고 굳은 결심을 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길을 향해 떠나야 한다. 지금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받아들임이 이제는 내 뜻대로 제대로 살아보겠다는 절실함을 만들어낸다. 어려워야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진정한 변화는 불행을 인식한 사람들의 이야기인지 모른다. 절실함이야말로 ‘지금’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절실함이 없으면 변화는 늘 ‘내일’의 일이 된다(48~49).

 

앞으로의 시대는 조직 독립형 인간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제 개인은 전일제 근무 대신 일반 회사를 상대로 일을 받아 특정 기간 동안 수행하는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것이 일반화되는 추세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인간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어떤 조직에 속해 있느냐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냐 그렇지 않으냐가 중요한 시대다. 조직의 울타리가 없을 때에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도성을 회복해야 한다. 낙타에서 사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경쟁력, 휴먼 네트워크, 마음가짐 등을 키우고 새롭게 해야 한다. . 역설적이지만 가장 적기가 회사에 다니고 있는 바로 지금이다. 회사에 몸담고 있을 때 익명의 인간에서 자기 브랜드를 갖춘 인간으로, 조직의 톱니바퀴에 그치지 않고 자기 역량을 키우는 인간으로 변모해야 한다(60~61).

 

잃어버린 꿈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꿈을 마치 자기 것인 양 그대로 모방하려 들면 결과는 뻔하다. 금방 지치고 이내 포기하게 된다. 그 꿈이 진정 나의 것인지를 물어봐야 한다. 꿈은 내면의 절실함에서 솟구쳐야 한다. 우리는 꿈을 꾸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이미 내면에 지니고 있다(91).

 

꿈은 사람을 흥분시키고 열정을 만들어낸다.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선사한다. 꿈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노력한다. 그래서 꿈은 성공의 출발점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질문을 해야 한다.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지금 당장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고 있는가? 이 질문이 우리를 살아 있게 만든다. 우리를 깨우고 다시 꿈꾸게 한다(93).

 

회사에 있을 때 승부를 던져야 기회가 찾아온다. 회사에 있을 때 당신을 기억할 만한 성취를 남겨라. 당신의 우월함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방어하는 유일한 수단이 될 것이다. 또한 인생 2막을 개척하는 데 큰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121).

 

대체 불가능한 기술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한 분야에 집중하여 그 일에 있어서만은 대적할 자가 없도록 자신을 다 바치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전략적 일에서 차별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시간과 관심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고 자신의 적성에 어울리는 일에 근무 시간의 50%와 근무 시간 외의 20%를 투자해서 3년 안에 1만 시간을 채워라. ‘ 매일 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매일 반복 수련하는 실천 습관을 만들어라. 시간을 낼 때는 매일 정해진 곳에서 가장 순도 높은 시간을 자신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 새벽도 좋고, 밤도 좋다.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에 가장 잘 맞는 시간대에서 매일 시간을 꺼내 자신을 훈련하라. 그래야 몰입이 가능하고 몰입은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다(127).

 

사람들과의 관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선 내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력이란 우리 내면에 있는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것을 끌어낸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엇이다. 자기 자신을 먼저 돌봐주어 스스로 빛나게 해야 한다. 그러면 사람이 모인다. 모든 리더십의 출발점은 자신을 먼저 갈고 닦는 것이다. 나의 첫 번째 추종자는 바로 내가 되어야 한다(143~144).

 

‘미래에는 이 직업이 좋을 거야’라는 예측을 믿고 자신의 경력을 운에 맡기지 말자. 미래의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이다. 다만 자신의 미래를 트렌드에 전적으로 내맡기지 마라. 자신이 우선이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미래는 예측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 쉽다(155).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때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하되 그동안 해온 일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직장 내에서 그동안 해온 일을 정리해보고 문제점과 개선안을 도출하여 사업 모델로 특화한다. 기회를 찾으려면 문제를 들여다봐야 하고 문제의 솔루션을 찾으려면 문제에 대한 현재의 해결 방식을 살펴봐야 한다. 과거를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과거 속에서 아직 쓸 만한 지식과 시행착오와 교훈을 재활용하고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은 역사가 미래에 기여하는 방식이기도 하다(161).

 

정당한 고통은 직면해야지 회피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그 누가 대신할 수 없다. 불편한 순간에 잠시 멈춘 그대로 내 불안을 바라보자. 정말 뭐가 얼마나 불안한지 일단 직면해야 한다. 그 과정 없이는 본질에 다가갈 수 없다. 나는 믿는다. 막다른 길에서 만나는 깨달음은 무엇에 비할 수 없는 강력한 자기통찰로 연결된다는 것을(183).

 

불안은 불안해하는 것을 현실로 만든다. 마치 청중 앞에서 발표할 때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면 실수하게 되는 것과 같다. 불안에 대한 불안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불안 자체를 겁낼 필요가 없다는 것, 불안의 포로가 되지 않겠다는 것, 불안에는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 이것이 내가 떠날 때 얻은 첫 마음가짐이었다(184).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분노하고 토라지지 마라. 상대방에게 보복하고 싶은 기분이 들더라도 내색하지 마라. 내 제안이 채택되지 못하고, 해외 연수의 기회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더라도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라. 이것은 유효한 인생 전략이며 성숙한 인간의 태도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미안한 일을 하게 되면 마음의 빚을 진다. 화내고 보복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빚을 청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당신에게 늘 빚을 지게 하라. 그들은 가능하면 그 빚을 갚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니 당신에게 기회를 선물할 가능성이 커진다. 인간의 가치를 믿고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곁에는 항상 행운이 따르는 법이다(195).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을 만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세상이 실패라고 여기는 것을 견디는 능력도 중요하다. 변화란 불가피하며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다. 아무리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도 실패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시작할 수 없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가능성으로부터 우리를 차단한다(197~198).

 

자기혁명 로드맵을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3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3년의 시간이 필요한가? 이 책을 쓸 때 주위에서 너무 긴 시간이 아니냐고 물었다. 그렇지 않다. 한 분야에서 차별적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노력은 필요하다. 준비 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동안 해온 일의 숙련 시간에 하루 5~7시간(업무 시간에 3~4시간, 그 외 시간 2~3시간)을 더한다면 1만 시간이 충분히 채워질 수 있다. 입사 3년이 지나야 일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자신만의 새로운 직업도 3년을 노력해야 뚜렷해진다. 3년의 실행 기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몰입만이 방법이다(209~210).

 

저자 소개
오병곤
자기경영 아카데미 대표. 불안에서 희망으로, 의무에서 자유로 도약하는 자기혁명 프로젝트 전문가. ‘보다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고 싶다, 강점과 기질을 살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인생과 직업의 방향을 찾아 현실화하고 싶다, 어디서나 스스로를 고용할 수 있는 1인 기업가가 되고 싶다, 지금 이 순간 변화를 위한 출사표가 필요하다’와 같은 직장인들의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일을 한다. 그것으로 밥을 먹는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IT와 인문학의 중간에서 일해 왔다. 한진과 CJ 등에서 IT 기획,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경영과 프로세스 혁신 컨설팅, 조직원의 경력 계발과 교육을 맡아 왔으며, 2011 <자기경영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직장인의 ‘내 일을 하며 사는 내 인생 설계’를 돕고 있다.


그의 프로그램 <3050 터닝 포인트 스쿨>은 단순히 새로운 직장을 구하도록 돕는 게 아니다. 인생 설계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세우고, 스스로의 힘으로 먹고살 수 있는 필살기를 연마하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밖에 ‘엔지니어를 위한 인문 교육’, ‘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였으며, 저서로《내 인생의 첫 책 쓰기》,《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 등이 있다.


“용기를 내어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을 품고 산다.

이메일 kksobg@naver.com

 

출판사 리뷰

1.
3
년이면 충분하다, 평생을 지켜줄 나의 일
!
사표가 아닌 출사표를 준비하라. 직장에서도, 직장을 떠나서도 항상 빛나는 내가 되는 법

직장인이 작아진다. 회사 앞에서, 일 앞에서, 밥 앞에서, 인생 앞에서 주저하는 것이 많아진다. 이들 앞에서 당당해지는 길은 무엇인가. 타인과 환경에 따라 돌아가던 삶에서 내가 주인이 되어 작동하는 삶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내몰리는 삶은 사양한다. 보다 인정받는 직장인, 보다 빛나는 자유인을 생각한다. 그렇다면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 없이는 기회가 없고, 기회 없이는 원하는 삶도 없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얼마나 준비할 것인가. 이 책은 그것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그리고 3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당신의 평생을 지켜줄 당신의 일.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살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에서의 차별적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 전문성은 퇴직 후 계발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회사에서 적어도 3년 정도는 경력을 쌓아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3년이면 충분하다. 3년은 견딜 수 있는 가장 긴 시간이지만 탁월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이다.(프롤로그 8~9)


“이 책은 창업 준비 책이 아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로드맵과 구체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다. 회사를 떠나라고 충동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차별적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말하는 책이다. 회사는 자신의 삶에 비전이 있는 열정적인 전문가를 키우고, 직원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가는 상생을 도모하자는 것이다.(프롤로그 10)

 

저자는 구조조정을 경험하며 미래 설계에 대한 절실함을 깨달아 마침내 1인 기업가로 성공했다. 어려운 시기를 딛고 1인 기업가로 거듭난 저자의 경험은 지금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진 이들에게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생 설계를 독려한다. 나의 강점을 살린, 밥과 삶이 일치하는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을 지지하는 시선 또한 묻어난다.


“인생 2막은 자기 자신에게 주체적으로, 창조적으로 살아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내가 다스리는 인생으로 전환해야 한다. 자신의 꿈과 재능이 조금씩 발휘되도록 하는 것, 밥과 행복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와 지침을 제공해주는 것, 이것이 이 책을 쓴 이유다.


저자가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지침들은 나다운 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지지와 감동을 선사하며 동기 부여를  돕는다. 평생직업을 창조할 수 있는 ‘3개년 로드맵’을 비롯해 생애 설계, 경력 계발, 마음 경영, 비즈니스 모델 탐색 등의 관점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하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며 창업에 관한 실무 지식을 다루는 등 꼭 필요한 팁들을 충분히 탑재했다.
“회사에 있을 때 승부를 던져야 기회가 찾아온다. 회사에 있을 때 당신을 기억할 만한 성취를 남겨라. 당신의 우월함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방어하는 유일한 수단이 될 것이다. 또한 인생 2막을 개척하는 데 큰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121)

 
2.
현재 진단부터 사업 모델 탐색 모두가 가능한 14단계 3개년 성공 플랜
.
한발 앞서 만들어가는 인생과 경력 설계, 마음 경영과 성공 이력서, 네트워크, 비즈니스 로드맵까지
.
예측불허 시대를 무색하게 만들, 유비무환 직장인의 맞춤형 실행 지침서.

 

1년차는 탐색과 습관이다. 뜻을 굳게 세워 자기혁명 로드맵을 세우고, 이를 실천할 습관을 만들어라. 2년차는 성과다. 비즈니스 성공 이력서에 담을 주목할 성과를 만들고 필살기를 계발하라. 3년차는 실험과 확장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하고 필살기를 강화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홍보하라.(210)


이 책은 새로운 일과 삶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꾸려나갈 수 있도록 14단계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SWOT 분석’을 통한 현실 진단부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해답을 찾도록 돕는 ‘여섯 조각 이야기’와 ‘내 생애 첫 순간과 마지막 순간’,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성공을 위한 디딤돌을 하나씩 놓을 수 있는 ‘강점 목록 만들기’, ‘필살기 창조’ 등 효과적인 실행방법들을 보여준다.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혁명을 완수하는 단계를 거치는 동안 강력한 ‘자기혁명 3개년 플랜’이 작동하여 성공적인 앞날을 대비하는 ‘3년의 성과’가 차례로 쌓여 간다.

이 모든 것을 실행하기 전에 ‘절실함’에 대한 점검은 필수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접어서는 안 된다. 절실하지 않으면 떠나지 마라. 경제적, 심리적 여유가 있어서 여러 가지를 실험할 수 있다면 당장 그만둔다고 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주어진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먼저 자신이 살아야 한다. 옛말에 다른 사람의 옷을 얻어 입으면 그 사람의 우환을 가져가야 하며, 다른 사람의 밥을 얻어먹으면 목숨을 내놔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직장을 나와 자유롭게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밥벌이에 대한 확신이 있는 직장인은 드물다. 자유는 선택이 아니라 능력이다.(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개인, 기업, 사회적 차원에서 요구되던 상생과 평생의 기술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선진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퇴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책은 이 같은 시대적 요구를 앞서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누구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 평균수명이 급격히 증가한 이 시대를 저자는 이렇게 진단한다.


“앞으로의 시대는 조직 독립형 인간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제 개인은 전일제 근무 대신 일반 회사를 상대로 일을 받아 특정 기간 동안 수행하는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것이 일반화되는 추세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인간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어떤 조직에 속해 있느냐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냐 그렇지 않으냐가 중요한 시대다. 조직의 울타리가 없을 때에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도성을 회복해야 한다. 경쟁력, 휴먼 네트워크, 마음가짐 등을 키우고 새롭게 해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가장 적기가 회사에 다니고 있는 바로 지금이다. 회사에 몸담고 있을 때 익명의 인간에서 자기 브랜드를 갖춘 인간으로, 조직의 톱니바퀴에 그치지 않고 자기 역량을 키우는 인간으로 변모해야 한다.(60~61).


3.
3
년간 1만 시간의 법칙으로 승리하는 두 번째 인생.
실패 경영에 대한 노하우부터 ‘내 사람’을 만들고 가족의 지지를 끌어내는 방법까지
.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치열한 준비와 실행 전략.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살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에서의 차별적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 전문성은 퇴직 후 계발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관련해 회사에서 적어도 3년 정도는 경력을 쌓아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3년이면 충분하다. 3년은 견딜 수 있는 가장 긴 시간이지만 탁월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이다.(프롤로그 중에서)


저자기 말하는 3년의 근거 중 하나다. 저자는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당장의 실천을 미루지 말고, 지금 맡고 있는 일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특화해, 확실한 로드맵을 만들어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기혁명 로드맵을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3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3년의 시간이 필요한가? 이 책을 쓸 때 주위에서 너무 긴 시간이 아니냐고 물었다. 그렇지 않다. 한 분야에서 차별적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노력은 필요하다. 준비 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동안 해온 일의 숙련 시간에 하루 5~7시간(업무 시간에 3~4시간, 그 외 시간 2~3시간)을 더한다면 1만 시간이 충분히 채워질 수 있다. 입사 3년이 지나야 일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자신만의 새로운 직업도 3년을 노력해야 뚜렷해진다. 3년의 실행 기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몰입만이 방법이다.(209~210)


다시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하는 고단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는,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치열한 마음가짐과 실행 전략으로 인생 2막을 제대로 살아낼 수 있는 절실함을 이 끌어낸다. 힘겨운 살림살이로 노점상, 주차 요원 등을 전전하다 46세에 소리꾼으로 데뷔해 절절한 감동을 선사해온 장사익의 말이 그의 마음을 대변한다.


“돈에 연연하지 않고 평소에 꿈꾸었던 삶을 딱 3년만 죽을 각오로 살아보자. 이렇게 작심한 거지요. 그래서 태평소를 배웠어요. 시켜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부탁해 친구 사물놀이패에 들어가 정말 죽을 둥 살 둥 열심히 했어요. 그렇게 살다 보니 어디선가 감춰져 있던 노래가 터져 나오는 겁니다. 어느 날 보니 골목길에 장미가 피어 있는데, 그 화려한 장미가 아니라 장미 밑에 감춰진 하얀 찔레꽃에서 향기가 퍼져 나옵디다. 그 향기에 울어버렸어요. , 이게 나구나, 늘 세상의 주변에서 쭈뼛쭈뼛 눈치나 보면서 사는 가련한 사람들이 저 찔레꽃이구나, 그들이 세상에 향기를 주는구나…….(48)


불가피하게 마주하게 될 실패를 대하는 태도와 조언도 잊지 않는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을 만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세상이 실패라고 여기는 것을 견디는 능력도 중요하다. 변화란 불가피하며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다. 아무리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도 실패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시작할 수 없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가능성으로부터 우리를 차단한다.(197~198)

 
차례
프롤로그: 사표 대신 출사표를

1장 어제의 나에 머물지 않으리라: 나는 어디에 있는가?
시시포스의 바위

밥과 삶의 일치
바쁘다는 말에 대하여
내면적 자기 퇴직
감정의 뒷면
두 번째 청춘을 위한 6가지 미덕
작심

 

2장 전환의 기술: 내가 갈 곳은 어디인가?
나를 바라보는 시간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4가지 철학
전환을 위한 철학 1 주도성을 회복하라
전환을 위한 철학 2 더 많은 자유를 갈망하라
전환을 위한 철학 3 삶에 일을 통합하라
전환을 위한 철학 4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를 고민하라
하프타임, 잠시 멈춰서기
침묵은 자신과의 적극적인 대화
내가 아닌 것은 다 버려라
꿈을 꾸어야 꿈처럼 산다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

 

3장 강점 위에 전문성을 키워라: 나는 무엇으로 유명해지고 싶은가?
나에게도 위대함은 있다

열정 = 욕망 × 꿈 × (재미 + 성취)
탁월한 성과를 내는 5가지 원칙

필살기, 대체 불가능한 실력
내일을 향해 써라

 

4장 평생을 함께할 파트너: 어떻게 사람을 남겨야 할까?
어디에 있든 함께할 사람

내 서비스에 열광하는 팬
나를 구원해줄 상사

 

5장 이것이 나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나에게 맞는 평생직업은?
다른 사람이 가는 길에는 내 길이 없다

시작의 기술
자금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세상에 나의 존재를 알려라

 

6장 떠나기 전의 마음가짐: 최선의 선택일까?
불안은 불안에 대한 불안이다

최선을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는다
언제가 타이밍일까
행운은 어디에서 오는가
실패해도 괜찮다
가족을 설득하라

 

7장 혁명을 하려면 웃고 즐기며 하라: 자기혁명을 완성하는 14단계
Step 1 SWOT
분석
Step 2
여섯 조각 이야기
Step 3
내 생애 첫 순간과 마지막 순간
Step 4
진짜 욕망 찾기
Step 5
브리지 오버 더 레인보우
Step 6
강점 목록 만들기
Step 7
성장일지 쓰기  
Step 8
비즈니스 성공 이력서 쓰기

Step 9
필살기 창조
Step 10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Step 11
비즈니스 모델 탐색
Step 12
비전 명함 제작
Step 13
자기혁명 3개년 플랜
Step 14
상징의식 만들기

 

에필로그: 진정한 여행의 시작
3050
터닝 포인트 스쿨 소개: 인생으로의 두 번째 여행-3

 

추천사
직장에서 50대를 보기 어렵다. 어디에 있는 것일까. 정년이 사라진 이 시대에 왜 어떤 사람들은 내쫓기듯 밀려나고, 왜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일까. 답은 명확하다. ‘준비’에 있다. 평생 현역의 정신으로 인생 후반을 준비하라는 사람은 넘치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려주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자신의 살아 있는 경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직장인에서 1인 기업가로 살아가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미래가 불안한 직장인에게 단비 같다.
-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 《스스로 살아가는 힘》 저자

 

누구나 언젠가 직장을 나와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조만간 나올 것이란 생각으로 무언가를 준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막연하게 그런 생각을 하지만 자신만은 예외로 여기거나 그때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자고 미뤄둔다. 그러다 막상 닥치면 패닉 상태에 빠지거나 상황을 원망하게 된다. 일은 닥치기 전에 준비해야 한다. 수명은 길어졌다. 우리를 보호할 최소한의 장치도 없다. 길을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이 되었다.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평생을 좌우할 것이다.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리더의 언어》 저자

IP *.252.1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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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12:44:18 *.178.168.254

새책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다시 생활고에 찌들어 자주 방문 못하고 있는 블루문입니다.

그 분이 떠나신지도 이제 꽤 되었네요.... 하지만 이렇듯 그 정신이 더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걸 보면

사람의 철학과 열정이라는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당장 서점에 가서 사보겠습니다. 늘 좋은 글 감사드리구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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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09:44:52 *.223.17.249
블루문님 감사합니다. 2014년판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를 염두에 두고 썼는데 그게 잘 반영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책을 쓸 때도 그랬고 아마 앞으로 책을 쓸 때도 스승님은 제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해주실 것이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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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4 15:29:39 *.195.249.229

이미 그대의 첫책쓰기를 읽은 독자에게 두 사람에게 책을 주었는데 좋다고 하네.  좋은 책은 멀리 가는 법인지라.  다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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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10:48:09 *.70.58.190
좋다고 하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오랫동안 사랑받는 책을 같이 써나가요.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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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07:07:41 *.116.112.100

축하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포항에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셔서,

3년 1만 시간으로 또 하나의 세상을 창조하는 꿈을 가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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