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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1일 10시 03분 등록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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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저, 푸른육아, 2014년 11월

 

 

책 소개

 

아이와 가장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은 엄마다. 그러나 엄마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쓰는 반면, 아빠는 같이 몸으로 놀면서 많은 인생 경험을 알려주는 역할을 잘하므로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다르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없는 시간을 나누어서라도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에서 육아사진 일기 멘토로 활동한 바 있는 저자는 아이와 함께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아이와 씨름하고 추억의 놀이를 하고 두발자전거를 가르쳐주는 등 활동적인 몸놀이뿐만 아니라, 아이가 혼자 스스로 해낼 수 있을 때까지 지켜보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정적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빠 육아’가 거창한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아이를 안아주고 업어주며 단순한 스킨십을 하는 일상적인 것들이 아빠 육아의 시작이다.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주고 싶은데 그 해답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든 아빠들에게 이 책은 현명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아이 사진을 잘 찍는 비법과 아이 사진 활용법 등도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양경수

공대생이지만 인문학과 사진을 좋아하는 남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요가를 만난 뒤 변화된 자신을 깨닫고 아내와 인도로 요가 유학을 과감하게 떠나기도 했다. 인도에 있는 동안 반년은 요가를 공부했고, 반년은 인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수행의 시간보다 여행길에서 더 많은 배움을 얻고 돌아왔다.


한국에 돌아오니 다시 취업준비생이 되었다.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거쳐 서른이 넘은 나이에 지방 공기업에 입사, 모든 아빠들의 길을 따라 땅에 발을 딛고 섰다. 입사와 동시에 선물처럼 아이가 태어나 ‘아빠’라는 역할을 갖게 되었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이 성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순간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까워 사진과 글 속에 담아냈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7기 연구원으로 수련하며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2013년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육아사진 일기 멘토로 활동하면서 아이에게 아빠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도 아내와 아들 민호와 함께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아내며 행복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블로그 : http://incross00.blog.me

 


목차


PROLOGUE 웃고 떠들고 사색하며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성장 이야기

part 1 오늘부터 준비 땅! 어설프지만 의욕만은 200% 아빠 되기
우리의 만남 아이를 품는 시간 갖기 / 될 대로 되어라 나무를 키우듯이 아이를 바라보기 / 넌 참 특별하단다 내 아이만의 특별함 찾기 / 뒤집고, 서고, 걷고 응원하고 기뻐하기 / 아빠의 길 육아와 자아실현 사이에서 중심 잡기 / 쉼표 편안한 육아 휴식 만들기 / 역지사지 아이와 둘이서 아내 없는 밤 보내기 / 장난감, 사줘? 말아? 아이의 마음 진심으로 알아주기 / 자유로운 창작의 시간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 장난감에게 질 수 없다 장난감이 아닌 사람을 보게 하기 / 나르시스와 부모 부모는 아이의 거울임을 잊지 않기 / 넘치는 에너지 발산시키기 아빠와 아이가 하는 최고의 놀이, 몸놀이 하기 / 외동아이로 만족하느냐고요?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부모의 모습 보여주기 /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아이의 치아 숫자 세기 / 아빠의 폭력 아이에게 억지로 권위 세우지 않기 / 아빠를 넘어뜨려라 아이와 씨름으로 승부 내기 / 우린 부자다 부자 되기 / 완벽한 가족은 없다 노력하는 아빠 되기

part 2 아이의 가슴에 행복을 콕콕 새겨줄 추억 만들기
도넛 가게가 처음 생기던 날 달달한 맛의 추억 만들기 / 본능 비행기 놀이 하기 / 추억 오이마사지 함께 하기 / 변신 미용실에 같이 가기 / 십만 원짜리 상추 베란다 텃밭 가꾸기 / 다니엘의 방문 아이의 첫사랑 지켜보기 / 조용한 성찰의 시간 템플 스테이 숲길 걷기 / 남자아이들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모습 지켜보기 / 놀이 규칙 바꾸기 아이들 놀이의 심판이 되어보기 / 추억의 놀이 트램펄린 놀이 하기 / 태권 소년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 지켜보기 / 티티 토토 탐험대 야경 보러 가기 / 우리 정상에 오르자 높은 산 도전하기 / 민호는 사랑의 큐피드 아이의 사랑스러운 뒷모습 담아두기 / 나만의 즐거움 온 가족 캠핑 가기 / 시간이 필요해 아이의 ‘때’가 오기를 기다리기 / 세상의 모든 즐거움 분수대에서 신나게 놀기 / 둘만의 비밀 자전거 타고 나서 컵라면 먹기 / 준비 두발자전거 가르쳐주기 / 경춘선의 추억 추억의 장소에 함께 가보기 / 아빠, 유치원 가다 아빠 참여 수업 가기 / 꼬마 영웅들의 전투 곰사냥 놀이 하기 / 내 아이의 회복탄력성 고스톱 치기 / 약속 지키기 힘차게 한라산 걷기 / 새로운 시도 눈썰매 타기 / 사진으로 쓴 이야기 겨울 바다 달리기 / 사진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삶의 매 순간 의미 부여하기 / 추억의 보물 창고 자치기 하기 / 동네 축구의 추억 축구에 푹 빠지기 / 꽃과 함께 온 봄소식 꽃시장으로 봄소풍 가기 / 멈춰라, 봄이여! 벚꽃놀이 즐기기 / 소년, 아빠가 되다 아빠 캠프 참가하기

part 3 순수 100%+진심 200% 아이에게 배우는 인생 수업
포용 아이의 감정 공감하기 / 삶의 목적 아이의 사랑과 응원으로 에너지 충전하기 / 사소한 일도 즐겁게 함께 이 닦으며 즐거움 발견하기 / 물음 아이를 통해 모른다는 것을 깨닫기 /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이 순간 가족과 함께하기 / 아이의 관점 아이만의 기준이 있음을 인정하기 / 실력의 비밀은 몰입 재롱잔치 관람하기 / 창조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주도적으로 놀게 하기 / 둘만의 데이트 아이의 속도 맞추기 / 처음 보듯이 아이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 처세술 세상 이치를 깨닫는 연날리기 하기 / 힌트는 눈이야 화해하는 법 배우기 / 주인 되기 세상을 지휘하는 아이를 통해 배우기 / 행복하다, 행복하지 않다? 긍정의 힘 배우기 / 양을 훔친 아버지 벌서면서도 ‘사랑’을 이야기하기 / 달리기를 잘하는 이유 제주 오름 달리기 / 미래는 넓은 것 마당이 있는 집에서 놀기 / 끊임없이 이동하라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말 타기 /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점핑 점핑!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 바라보기 / 내 사진을 찍고 싶어요 아이의 시선으로 사진 찍게 하기

part 4 세상을 한 뼘 더 사랑하게 되는 아빠의 감정 여행
동행 내 안의 아이를 찾아 여행 떠나기 / 생각만 해도 흐뭇해지는 것 애착 만들기 / 미친 일곱 살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사랑하기 / 수술을 마치고 아픈 순간도 달콤한 기억으로 포장하기 / 보물은 쓸데가 없어 자존감 찾기 / 치유 내 안의 상처받은 아이 위로하기 / 사랑 단 한 사람만 보이는 경험하기 / 나에게 쓰는 편지 내면 아이 만나기 / 아빠의 아버지 아버지를 이해하기 / 연결 이카로스의 날개 새롭게 읽기 / 첫 7년 후, 새로운 시작 초등학교 운동장 달리기 / 가족이란 가족에 대한 고마움 품고 살기

EPILOGUE 아이,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나의 희망’ 



출판사 리뷰


얼떨결에 아빠가 되었지만
무작정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해
꽤 괜찮은 ‘아빠 되기’ 지침서가 되어주는 책!

이 책은 아이와 아빠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사색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얼떨결에 아빠가 되어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아빠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기쁨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로 인해 아빠는 아이에게 지혜를 배우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으며, 과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놀라운 경험까지 하게 된다. 저자는 말한다. ‘아빠 육아’는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아빠 자신을 위한 시간 여행이라고.

 
사소하게는 함께 목욕하는 것부터 아이와 씨름 한판 하는 것, 높은 산에 오르거나 겨울 바다를 함께 달리는 것 모두 아이에게는 반짝이는 추억이 된다. 그렇게 같이 어울리다 보면 아이는 저절로 자존감이 높아질 것이고, 훗날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간관계도 배울 것이며, 요즘 중요시되는 ‘회복탄력성’도 몸에 익힐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법, 또 힘을 써야 할 때와 지혜를 활용해야 할 때도 알게 된다.
아이와 가장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은 엄마다. 그러나 엄마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쓰는 반면, 아빠는 같이 몸으로 놀면서 많은 인생 경험을 알려주는 역할을 잘하므로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다르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없는 시간을 나누어서라도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 아이와 부대끼어 같이 뒹굴고 놀아야 한다. 어릴 때부터 아이와 시간과 공간을 함께 나누어야 아이가 자라서도 아빠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 엄마는 아이의 일상을 챙기는 데 능숙한 반면, 아이와 함께 몸으로 노는 일은 어려워하므로 아빠가 아이와 몸놀이를 함으로써 아이의 에너지도 발산시켜 주고 아이와 애착도 쌓아나가야 한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에서 육아사진 일기 멘토로 활동한 바 있는 저자는 아이와 함께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아이와 씨름하고 추억의 놀이를 하고 두발자전거를 가르쳐주는 등 활동적인 몸놀이뿐만 아니라, 아이가 혼자 스스로 해낼 수 있을 때까지 지켜보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정적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빠 육아’가 거창한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아이를 안아주고 업어주며 단순한 스킨십을 하는 일상적인 것들이 아빠 육아의 시작이다.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주고 싶은데 그 해답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든 아빠들에게 이 책은 현명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아이 사진을 잘 찍는 비법과 아이 사진 활용법 등도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웃고 떠들고 사색하며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이 책 속에는 네 개의 장을 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PART 1 오늘부터 준비 땅! 어설프지만 의욕만은 200% 아빠 되기에서는 아빠가 아이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아빠로서의 마음가짐,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아이와 둘이서 아내 없는 밤 보내기 등 아이와의 소소한 일상과 아빠로서 아이를 대하는 진지함이 묻어나는 장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아빠의 거창하면서도 소박한 의지가 곳곳에 드러나기도 한다.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빠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듯이 우리 속에는 싹을 틔워 자라고자 하는 하나의 씨앗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가진 씨앗 그대로 클 수 있게 기다리고 지켜봐 주어야겠습니다. ‘이것’이 되었으면 하고 욕심내어 자주 만지고, 너무 많은 양분을 주고, 이리저리 옮기다가 죽어가는 나무가 되지 않도록 ‘심기는 자식처럼 하고 두기는 버린 듯이 해야 한다.’는 나무를 심을 때의 격언을 기억하며 아이를 지켜봅니다.


PART 2 아이의 가슴에 행복을 콕콕 새겨줄 추억 만들기는 본격적으로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반짝거리는 순간순간이 담겨 있다. 아이와 함께 미용실에 가고, 새로 생긴 도넛 가게에 가서 달콤한 추억도 만들고, 남자대 남자로 어두운 밤을 헤치고 가 야경도 감상하고, 산 정상에 오르는 등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 만드는 장이다. 자전거를 타고 나서 컵라면도 먹는, 아빠만이 해줄 수 있는 추억들이 가득 소개되어 있다.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해야 할지 모르는 아빠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만을 골라보았다.


요즘 민호는 밖에 나가기만 하면 잡기 놀이나 달리기 시합을 하잡니다. 매일 뛰어다니니 힘들어 죽겠습니다. 땀이 삐질삐질 납니다. 잡기 놀이도 아이의 ‘생존’과 관련이 있겠지요. 다리 힘을 키우고, 폐활량을 키우기 위한 본능적인 움직임일 것입니다. 민호가 원하는 놀이가 생존에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니 결코 우습게 볼 수만은 없습니다. 나는 아이의 생존과 성장을 책임져야 하는 아빠니까요.


PART 3 순수 100%+진심 200% 아이에게 배우는 인생 수업에서는 아이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며 어린아이 같은 삶의 태도를 배우는 장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재미’를 발견하는 데 천부적인 능력이 있는 아이들을 통해 세상을 좀 더 재미있게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어릴 때 잃어버렸던 호기심을 되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뭘 하든 재미를 찾아내는 아이의 모습을 봅니다. 아이들은 어느 순간이라도 재미없음을 가장 싫어합니다. ‘뭐하고 놀까?’, ‘뭘 해야 재미있을까?’ 항상 그 생각뿐인 것 같습니다. 칫솔질같이 매일 의무처럼 해야 하는 일조차도요. 나이가 들면서 이런 마음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오늘은 아이의 이 닦는 모습에서 잃어버린 삶의 태도를 떠올립니다. 바로 ‘모든 순간에 기쁨을 추구하는 태도’입니다.


PART 4 세상을 한 뼘 더 사랑하게 되는 아빠의 감정 여행은 아이와 함께 웃고 떠드는 동안 아빠가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과거 상처받았던 아이를 위로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아빠의 내면은 한층 더 성장하게 되며,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도 된다. 더 나아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장이다.


교육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 ‘깝의 절대량’이란 말이 오래 남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 ‘깝’을 다 채우지 못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민호와 둘이서 까불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걸 그룹 춤을 따라 하겠다며, 되지도 않는 동작을 땀 흘릴 정도로 해댔습니다. 민호랑 같이 텔레비전에서 본 개그나 유머들을 흉내 내보기도 했고요. 민호 덕분에 내 안의 아이가 조금은 위로받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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