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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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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1일 01시 36분 등록
범해는 2008년 12월 27일에 10대 풍광을 "5천만의 꿈" 에 올렸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꿈벗 21기를 다녀왔거든요.

그리고 2009년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2009년 9월 13일, 연구원 칼럼에 9월 오프  숙제로 10대 풍광을 다시 올렸어요.
화려하게 꿈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다시 꿈벗 24기 "삼일환장"팀에 합류해서
기획서 같던 꿈 풍광을 조금 더 다듬었습니다.
2009년 9월 26일이었어요.


호랑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꿈 명함갖기와 꿈 풍광시각화에 관심이 많은 한정화씨의 기획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10대 풍광의 부록으로
호랑이 꿈을 두개만 꾸어볼까 합니다.

1. 대답하는 메아리가 되었다.

언젠가 칼럼에서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강한 감정들이 떠올라오면 자동검열을 하는 "이성"이 센 힘으로 나를 누르고 있다고요.
그래서 잘 도망을 다녔지요. 그런 장면들을 피했습니다.
정서적으로 얽혀들어서 갇혔다는 느낌으로 살기를 원하지 않았거든요.

이제 변환해서 변화하려구요.
흔들리지 않고 나와 남의 정서를 바라보고,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려고 합니다.

전에는 선물을 받고도 잘받았다고 고맙다고 잘 대답하지 않았어요.
무슨 변명을 앞세우더라도 좋은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직하게, 솔직하게 가보기로 했습니다.
틀리거나, 이상이 있으면 수정을 해가면서...나아가겠습니다.


2. 잠재능력 모두 다 꺼내서 썼다.

완벽증, 결벽증과 결별합니다. 오랜 병이예요.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열등감의 발로인지, 충족되지 않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의 반작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이제는 사람들을 좀 더 품어안아볼까...하는 생각이 났어요.
최근에 만난 정다운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요.
본래 정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 더 이상 FREEZE 하고있을 필요가 없지 않겠어요?
본성대로 살아야하겠습니다.
눈물 콧물을 늘 쿨쩍이며 말이죠....

그러면 사람들이 나와서 놀 수 있는 놀이마당을 만들어 줄 수 있지요.
아니, 어린아이들이 나와 노는 골목길이요.

이 두가지를 "호랑이의 꿈풍광"으로 새롭게 등록하면서
프로젝트 매니저 신종윤씨에게 바톤을 넘기겠습니다.

종윤씨는 지금 아기사랑에 듬뿍 빠져있겠지만 프로젝트 매니저인 관계로
이 글을 제일 먼저 읽어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호랑이 꿈 풍광" 이라는 주제로 글을 좀 이어 가주고
다음 멤버에게 바톤도 좀 넘겨주기를 바랍니다.

12월 5일 오프미팅을 하기 전까지 한바퀴 다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꿈풍광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분석하고 설명하고 있지요?
나도 알고있지만 ....직관으로 꿈이 꾸어지지 않는걸 어떡하겠습니까?

세상사람의 반은 나하고 비슷하게 생각하고
반은 다르게, 다른방법으로 생각합니다.

차이를 발견하고 즐기면서 계속 가보면 어떨까요?
호랑이 여러분, 조금씩 도와주면 싱싱한 밥 먹을 수 있지 않겠어요? 
IP *.67.22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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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09.11.21 10:27:43 *.11.53.251
"본래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
그 말씀 맞아요. 제가 느끼는 샘은 본래 정이 많은 분이세요..

사부님 말씀처럼 선생님의 책, 역작이 되리라 저도 믿어요.
늘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고
앞으로는 더욱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시리라는 것도요..

샘에 대한 제 마음은 지난 여름 낯선 땅의 뜨거운 태양 아래 그 마음 그대로입니다.
이제 계절이 바뀌어 어느 새 한국땅에는 추운 겨울이 닥쳐오고 있지만
겨울이기에 더욱 따듯하게 샘을 안아드리고 싶어요.
제가 안기고 싶어서겠지요...
샘 다음에 만나면, 봄날 그 어느날처럼 저 한번 안아주세요..

그럼 호랑이 프로젝트도 샘 책도 끝까지 지금처럼 멋진 불꽃으로 잘 마무리하시기를 늘 응원하겠습니다.
샘은 멋진 분이니, 작품은 걱정이 없어요.
그저 훠이훠이 여행도 다니시며 체력만 잘 보살피시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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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16:12:59 *.250.117.172
샘, 영화에서 보면 안고, 안기다 나뒹구는거는 눈 위에서가 최고에요.
한번도 못해봤는데, 샘 저랑 올 겨울에 함 해보실래용? (이거 디기 느꺼운 목소리 맞아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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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범
2009.11.23 12:56:25 *.248.235.10
따뜻하게 위로하고 힘을 실어줘서 고맙다. 수희향~

지칠 때는 네게 가서 안겨야 되겠네

내 조카애들이 어릴때 서로  안아주다가  힘이 모자라서 나뒹굴어지던데
안아주는 연습 좀 하고가서 안아주고 안기고 하자. 우리...ㅋㅋㅋ

자, 그대도 사자와 호랑이 경계를 넘나들며 생생하게 변화하고  전환해서
아름다운 책을 쓰길 바란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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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11.21 11:23:01 *.72.153.59
호랑이의 풍광이라 좋죠. 히죽.
우리가 같이 1년쯤 뒹굴고 나면, 호랑이 1년차이면 커다란 호랑이가 되어 있겠죠.
이미 우린 호랑이니까. 그런데, 아직은 새끼호랑이니까. 서로 뒹굴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동물에 왕국에 보니 새끼호랑이들끼리 싸움하고 장난치는 것 같아도, 그 동작 하나하나가 나중에 사냥기술로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숲에서 싱싱한 놈 잡아먹고, 계곡도 훌쩍 뛰고 그러면 1년이면 황소만한 커다란 호랑이가 될거예요.
이미 호랑이니까요. 헤헤헤.

1년을 숲에서 뒹굴다보면 자신의 특기인 사냥기술도 개발되어 있고, 활동영역도 확보했을 거고, 혹은 발판도 마련했겠죠. 미리서 그린 모습을 먼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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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11.23 20:29:51 *.72.153.59
무슨 바통요? 개인 꿈풍광은 아닐 것 같고.... 호랑이 꿈풍광요? 그거 개인 연구분야에 해당될 것 같은데, 아님...공통의 꿈을 꾸라는 건가요?  흐흐흐.
호랑이 1년 후 모습은 황소 만한 호랑이인데 헤헤헤.
바통 받았습니다. 제가 얼른 한바퀴 돌고, 다름 사람에게 넘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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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해
2009.11.23 13:00:40 *.248.91.49
정화씨,
그럼 이제 꿈 풍광 연결 바통도 그대에게 넘깁니다.
긴 호흡으로 마음에 드는 결말을 찾길 바랍니다.

황소 호랑이~
우히힣히

참, 어린이 도서관 가서
 "호랑이 생태연구"라는 걸 좀 해봐야겠어요.
간난 호랑이,
 이빨 두개 빠진 유치 호랑이가 어디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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