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book fair 라는 경쾌하고 이국적이기 까지 한 이름에 걸맞게,
반복적인 일상에서 살짝 벗어나
지름신을 대동하고 나들이가는 기분으로 임해야 했을 터인데,

기회를 맞이하고 못하는 사람 간에 갈라진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긴장하고 즐기지 못하는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창조'와 '커뮤니티'는 언제 기회를 맞이하느냐에 상관없이
내 최고의 관심사요, 살아가는 재미라는 것이 확인되네요.

그래서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기획력을 실습하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지금부터라도 즐기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에 상관없이
삶을 살듯
이 주제에 대한 컨텐츠도 쌓이겠지요.

소장님,
기획안 읽고 코멘트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