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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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5일 09시 19분 등록

소토여! 그대 자신을 탐험하소서 !
그대 안에서 '발견되지 않은 대륙'을
찾아내소서.
어떤 개혁자도 갖지 않은 정신으로

- Emily Dickinson

우리가 하는 숙제의 대부분은 결국 자아라는 소우주를 탐험하는 것이다. 그러니 너 자신을 알라. 인간의 올바른 연구 대상은 인간이니, 그 위대한 모험은 너로 부터 시작될 것이다.

1번 질문은 과거의 후회스러운 일을 찾아 내라는 뜻이 아니다. 여전히 그대의 일상을 지배하고 모욕하는 악습 - 그대의 기질적 약점으로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내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우유부단' - 결정의 순간마다 나를 지배하여 의사결정을 번복하게하는 나의 기질 - 이 어떻게 나를 지배해 왔는 지 과거부터 지금까지 조목조목 밝혀 탄핵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2번 질문은 쉽게 이해되지 ?

3번은 ? 나를 지배하는 1 번에 효과적으로 대항하고 2 번을 지배하는 강한 점을 강화하면 나의 인생을 어떻게 바뀌게 될까 ? 전략적 큰 그림을 그려라.

3번을 대체할 또 하나를 제안하마. "3-1. 1번과 2 번의 발견을 통해 나는 내년에 어떻게 나에게 첫 책을 선물할 수 있을까 ? " 둘 중 하나에 대답할 것.
IP *.160.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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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7.05 11:03:05 *.36.210.11
구리구리 삼삼...

무진장 재밌겠당.

시껍에서 영원으로!!!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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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
2008.07.05 11:32:09 *.111.35.166
그런 의미가 함축되어 있었군요..........긁적긁적~
아무튼 열심히 함~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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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웅
2008.07.05 12:28:02 *.117.68.202
일주일 동안 문제의 의미를 파악하느라 생각만 했습니다..ㅎㅎ
아~~~
이제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왔습니다.

지난 목요일 거제도 출장길에 초아선생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그곳에서 답을 보았습니다.
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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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5 12:30:36 *.41.62.236

보충 설명을 안 해 주셨으면 또 잘 못 할 뻔 했어요. ㅠㅠ
한국말도 이해 못하는 유치원생,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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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우
2008.07.05 12:53:31 *.178.33.220
'묘사'의 의미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초등학생 나.
그래도 위의 유치원생 보단 좀 낫군여..
이번엔 '제대로 된' 과제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원래 초등학생 숙제는 '엄마'가 해주는건데....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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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
2008.07.05 19:43:36 *.51.218.166
아, 1번은 정말 잘못 파악했습니다.
사부님, 저희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진아 겨우 면한 수준으로,
지금처럼 그렇게 자세히, 쉽게,가르쳐주십시오, 앞으로도 쭈욱......!


이번 숙제는 가슴을 서늘하게 훑고 지나가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로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주 현실적인 숙제입니다.
숙제를 잘하면 마음의 짐을 하나 벗고, 서광이 비치는 걸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낼 모레 뱅기 안에서 안 졸고 고민할게요. 내 옆에 아는 사람이 앉지 않기를!
우유부단한 나는 '저 할 일 있거든요'하고 말하지 못하고 그 말을 입에 달고 12시간을 고민만 하고 있겠지요. 내 옆사람은 끝없이 말할 게 분명해요, 지금껏 대체로 그랬거든요.

사부님께서도 고질적인 패턴의 예를 '우유부단'으로 드셨군요.

아, 우유부단,변경연에 와 있는 것 빼고는 내 인생 대부분이 우유부단의 결과란 게 보입니다....

아 심각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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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환
2008.07.05 20:16:21 *.34.17.28
저 역시 질문이 잘 이해가 안가 어제 사부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도 헛다리 짚으면 쫓겨날 것 같아서..^^
전화드리길 매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께 메일보낼려고 했더니,
사부님께서 올려 주셨네요...

이제 꼼짝없이 준비를 제대로 해야겄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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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2008.07.05 22:10:51 *.72.227.114
사부님께서 숙제를 게시한 이후로 심각해졌습니다. 이 사이트 들어오는 일을 애써 피하고 있다는...

에효...저번에도 제 머리 속을 헤집어 놓으시더니 요번에는 정말 가슴을 확 후벼 파시려고 준비 하신거죠?

아주 미치겠습니다....--;;
몇 달 더 지나면 머리 속이 너덜너덜 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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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7.06 07:55:38 *.36.210.11
돌리고~ 돌리고~

있을 때 잘 해. 그러니께 잘 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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