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두 가지 중에 어느 것부터 들으실래요?

아 나쁜 소식을 먼저 듣고 마무리를 좋게 하시겠다고요?

아침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예약된 장소의 사장으로부터 양해의 전화였습니다.

그날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 같은 파티를 제가 잡은 2층의 거실형 카페에서 하게 되었는데

결혼식이라 미룰 수도 없고 안 빌려 줄 수도 없는 지인이라고 하며 미안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미 공지가 나간 상태라 미리 예약한 것에 대해 제 입장을 잘 이야기 했더랬지요. 그래도 제가 양보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 나쁜 소식)

그랬더니 지하에 세미나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연구원 수업으로는 거기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몰랐던 장소였지요.

그곳 장소 대여 비용이 주말이라 5시간에 135,000 원에 예약을 해 놓았고 5시간 이후 1시간당 15,000원의 오버차지가 붙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너무나 죄송하다며 지하 세미나 룸을 시간제한도 없이 무료로 대여해주시겠다네요. 역시 가지고 온 음식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고 마음 것 사용하라하십니다.(좋은 소식)

일단 장소는 같고 지하로만 내려가는 것이니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거이 공짜라는 말에 머리가 까질 것 같은데도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회비 많이 나간 것 알고 이런 일이 다 있구나 싶네요.

그쪽도 우리 쪽도 다 좋은 일 인거 같아요.

장소는 같고 지하로 오시면 됩니다.

www.b2project.co.kr  에 들어가시면 저희 수업 할 공간을 보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