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결정된 사항에 대해 미리 공지드립니다.

11월 연구원 오프수업은 1박 2일로 진행됩니다.

* 과제 : 사부님 曰

11월 OFF 모임은 이렇게 하세.  

" 만일 이런 책이 나온다면  나는 꼭 사서 읽겠네"   

이런 마음가짐으로 각자 나머지 10명의 연구원들의 책에 대하여  3가지 이상 괜찮은 조언을 써오도록 하시게. 
숙제를 할 때는 반드시 지금 칼럼으로 올라오는 글을 보고  '구체적으로 꼭 집어서' 예를들어  조언하시게.
애정을 가지고 달려들어 머리에 쥐가 나고 마음을 온통 쓰지 않고는 훌륭한 조언을 만들어 주기 어려울 것이네. 
다른 연구원들로 부터 의미있는 피드백과 조언을 들으려면, 매주 써 올리는 칼럼이 '내가 쓰려는 책' 의 초벌 꼭지글이 되어야 한다는  것 알지 ?   오늘 아침에 한 연구원이 경영대학원 간다고 내게 부탁한  추천서를 쓰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네. 대학원을 공부하면  학위가 남고, 연구원을 수료하면 첫 책이 남는다. 

만일 그 책을 쓰지 못한다면 뭐가 남을까 ?  잘 준비하여 반드시 좋은 책을 써내도록 해라. 

* 장소 : 양평 숲속의 아침

* 일정 : 11월 1~2일(토,일)


<세부일정>

- 1일(토)

11:00   출발

13:00   도착(점심식사) 누룽지 한정식 or 석조(일식)

14:00   숲속의 아침 입실(에머럴드룸 15인용)

   ~      오프 수업 진행

19:00   저녁식사(바베큐 - 소고기, 해산물) + 카페에서 HOF.............기타 등등
            음풍농월(吟風弄月)  :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대상으로 시(詩)를 짓고 흥취를 자아내어 즐겁게 놂

02:00   취침(날밤  새실 분들은 말리지 않습니다)


- 2일(일)

08:00   아침식사

09:00  ~  12:00     아직 미정(용문사 산행 및 산책 ??? or 족구???)

12:00  ~  13:00    점심식사 후 서울 출발!


* 숲속의 아침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몇몇 분들께 문의를 드리니,
상당히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저녁(바베큐) + HOF(카페)를 이용하는 경우

무제한(?)으로 시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의 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곳의 장점은 준비할 것이 특별히 없다는 것입니다. 1박2일 패키지로 예약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 숲속의 아침 홈피(http://www.morningpark.net )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노래방 이용 - 시간당 5만원, 캠프화이어 - 8~10만의 추가비용은 발생합니다. 이용할 일은 없겠죠?

이후 출발 차편은 재공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 세르반테스, 돈기호테 중에서 -


졸음같은 매너리즘과 싸우고,
멈춰버린 책장의 지루함을 견뎌내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결승점의 한계를 극복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다시 내딛여야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시기, 진정 돈키호테 같은 열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연구원들의 연착륙을 위한 사부님의 애정과 정성에 4기 모두 감사드립니다.

4기 화! 이! 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