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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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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7일 02시 23분 등록

여러분들에게 공지를 미리 한다고 하고 뉴질랜드 여행 다녀오느라 잊고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초청하는 락카펠라(Rockapella) 공연에 연구원식구들을 무료로 초대합니다. 시간이 촉박하긴 하지만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니 단체 데이트를 한다 생각하시고 공연을 보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티켓은 공연장 티켓 박스로 와서 저를 찾으시면 준비해두었다가 드리겠습니다.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시간 : 2008년 8월 29일 금요일 오후 8시



락카펠라는 이름이 시사하듯 무반주로 스윙글싱어즈나
리얼그룹처럼 노래하는 아카펠라 그룹이지만 '락(Rock) 아카펠라'로 좀 더 대중적입니다.
보컬 퍼커션과 비트 박싱의 귀재 Jeff Thacher 란 친구가
마치 밴드 반주와 연주하는 것처럼 이들의 아카펠라를 박진감있게 만듭니다.
가수들 개개인들의 노래를 이끌어가는 솜씨와 실력이 탁월합니다.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그룹입니다. 공연, 아주 좋습니다.
이런 그룹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일에 공연기획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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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공연 안내
http://theater.ticketlink.co.kr/reserve/bridge/page_rockapella.jsp


공연 동영상
http://cafe.naver.com/rockap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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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카펠라 소개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스윙글 싱어즈, 리얼그룹, 테이크 식스가 줄을 이어 내한공연을 펼쳤지만 그 최고 중의 하나가 내한하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었다. 바로 그 주인공, 아카펠라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온 <락카펠라>가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잘 알려진 ‘Zombie Jamboree’의 데모 노래가 스파이크 리(Spike Lee) 감독의 유명한 TV 특별방송 ‘Do It A Cappella’에 방송되면서 미국 전역에 알려진 <락카펠라>는 이어 PB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마술 같은 목소리 테크닉과 섹시한 매력을 가진 다섯 명의 남자로 구성된 <락카펠라>는 이후 미국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리듬앤블루스적 창법이 가미된 보컬과 부드러운 베이스, 리듬감 있는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화음을 뽑아내며 미국뿐 아니라 유럽, 일본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해왔다.

<락카펠라>는 1990년대 미국에 폭발적으로 생겨난 아카펠라의 전형적인 파트 구성의 시초가 되기도 했는데, 베이스 라인과 보컬 퍼커션 위에 두 명의 백 코러스, 그 반주 위에 노래하는 하이 테너 솔로로 구성 된다. <락카펠라> 스타일이 하나의 컨템포러리 아카펠라의 스타일로 자리잡은 것이다.

보컬 퍼커션과 비트박스로 파워풀한 리듬감을 실어주는 제프는 이미 전 세계 퍼커션 그룹들 사이에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케빈(테너)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촉촉한 바리톤 음색을 가진 존 역시 브로드웨이의 유명인사다. 락카펠라만의 독특한 음색을 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스코트(하이테너, 리더)는 일본 락그룹의 보컬로 활약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실력파 베이스 조지는 보이즈 투맨의 초창기 멤버로 활약했던 보컬이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보컬들이 하나로 모여 만들어낸 <락카펠라> 스타일의 음악은 그 어떤 아카펠라보다 흥겹고 뜨겁다. 그동안 <락카펠라>의 무대를 기다려왔던 국내의 많은 팬들에게 소중한 공연이 될 듯하다
IP *.248.7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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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양
2008.08.27 10:02:48 *.122.143.151
끼얏호~~

환상의 하모니, 기존 아카펠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락카펠라의 위력!
어디까지가 인간의 목소리인가!
감미로움과 파워를 모두 담은 미성의 목소리!
중후한 베이스와 내장까지 뒤흔드는 인간 퍼커션~!!
한번들 들어바바~!!
감동을 안하면 내 손에 된장을 발러~~ㅋ

한수기님~!!
신질도의 감동에 이어지는 또 하나의 별미 감동~!!
락카펠라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년부터 기대하고 있었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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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
2008.08.27 10:37:52 *.248.75.35
사부님 모시고 우리 4기 단체 데이트하면 어떨까.
신질도에 함께 하지 못한 4분까지 같이 즐감하면 좋을 것 같네요.
펠라양이 다들 연락을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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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8 01:46:15 *.71.235.3

좋은 자리가 되겠습니다. 쌩유,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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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
2008.08.28 15:31:29 *.251.5.1
이런 평일 데이트들에 자주 참석하지 못하니.
심각하게 회사를 옮겨야할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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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스
2008.08.28 18:01:33 *.41.103.229
홍스 마눌님과 함께 가겠습니다.
이런 멋진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내일 기대 만빵하고 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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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0 01:17:01 *.38.102.233

브람스와 만나기로 한 선약이 있어 갈등이 있었는데
선약을 깨고, 사부님, 여행 다녀온 벗들 얼굴 보고자파 달려 갔는데,
락카펠라, 테너 케빈에 낚였습니다.

'아카펠라' 리얼그룹 공연은 즐겁게 관람했었으나 '락카펠라'공연은 좀 떠들썩 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었는데 아주 유쾌히 웃다 왔습니다.

노래뿐만 아니라 만담에 가까운 개그를 펼치는 그들의 무대 노하우가 ㅎㅎㅎ

한숙씨 덕분에 공연 잘 봤습니다. 연수 다녀 온 여독이 풀리기 무섭게 주최측으로 활동하는 모습, 부군되시는 분도 뵙고.
대단한 우리조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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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
2008.08.30 01:49:04 *.248.75.35
고맙습니다. 저는 무대 뒤에서 몸을 흔들며 그들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여행을 떠나요'는 우리가 보낸 악보를 스코트가 편곡해서 각자 연습했다가 오늘 처음 만나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딱 3분 리허설하고 부른 거랍니다. 대단하죠. 다들 흩어져서 착실하게 가정 생활을 하다가 공연이 있으면 모이고, 새로운 곡 연습은 악보를 받아 각자 연습했다가 공연 때 간단한 리허설로 완벽하게 끝내지요.
이들은 일년 80번 정도만 공연해요. 인기가 많아진 이후에 오히려 더 공연 회수를 절제해서 개인생활과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그것이 이 그룹을 오래가게 해주는 요인입니다.
악기 반주없이 아카펠라를 하는 사람들은 그 매력에서 절대 헤어나지 못한답니다.
케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잘나가는 가수였다가 락카펠라에 입단했는데,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열 살짜리 이쁜 딸과, 이쁜 마눌님과 플로리다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다정한 아빠이자 남편이자, 가장 사랑스런 락카펠라 멤버입니다. 얼굴이 그런 걸 모두 증명하죠. 목소리 매우 달콤하고, 시원하고...성격 아주 좋고... 유쾌하고,..또 귀엽고...
앤이 낚인 건 당연해요.
저는 다시 아침 일찍 소리문화의전당 공연 때문에 전주에 이들과 함께 내려가요.
아탈리 책이 내 손에서 떠나지 않고 있지만 집중해서 읽는 게 만만치가 않네요.
앤, 오늘 복장 이뻤어요. 홍스 양복 말끔히 차려입은 것은 처음 보는데, 아주 멋지더군요. 차칸 양은 얼굴을 못봐서 아쉬웠어요.현정, 일에 지친 사람이 왜 그렇게 말간지.. 그리고 은근히 멋쟁이인 써니, 다들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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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양
2008.08.30 09:32:10 *.178.33.220
다시 한번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 울 조교님께 감사X1000000를!!

즐거운 밤, 유쾌한 밤이었습니다.
여전한 그들의 노래실력과 함께 2번째 한국무대라서 그런지
더욱 더 여유있고 친근해진 무대 매너
그리고!
미리 한국가요 한곡을 준비했었다고 들었었는데,
이제나 저제나 언제 부르나 기다리고 있었죠!
그걸 앵콜송에 부르다니, 완전 대단했습니다!
게다가 조교님 말대로 3분간 리허설?
그들은 천재, 재능 덩어리들입니다!!!!!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비빔밥', '소정'도 잘 발음이 안되는 판에
'여행을 떠나요'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다니요..
게다가 락카펠라적 편곡까지!!

늦게 도착해서 조교님을 뵙지 못해 아쉬웠고요,
같이 간 제 마눌님도 무척 만족스러워했답니다.
원 모어 타임, 땡큐 베리 감삽니다!!


참, 그리고 늦은 밤 잘들 들어가셨죠?
양수님 오랫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갈수록 젊어지시는군요.^^;
홍스야, 양복 멋지드라, 제수씨랑 잘 어울리드라.
현정, 너 힘든 거 맞냐? 힘든 티가 하나도 없으. --;
정화씨, 자연스러운 춤 잘 봤어. 담엔 춤 추지 마.ㅋ
지희씨, 어제 컨셉 멋졌어요. 갈수록 이뻐지네염. 내 동생해도 되겠으.ㅋ
써니누나, 참 편안히 잘 대해 주셔서 고마워요.^^;

참참참, 마지막으로 거암이 오고 싶어 했는데,
결국 참석을 못해 상당히 아쉬워했습니다.
2차 뒷풀이라도 있으면 꼭 오겠다고 했었는데, 공연 끝날즈음 저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지점 회식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이 취했네요. 형~ 나중에 제대로 형수님께 인사드릴께요. 꾸벅~ ^O^"

거암도 귀여운 구석이 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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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2008.08.30 14:56:22 *.129.197.189
작년 공연 보다 10배 정도 더 멋졌습니다. 공연 너무 감사감사..
지친 한 주 끝에 짜릿한 공연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들의 여유, 여유에서 나오는 유머 배우고 싶었더랍니다.

뉴질랜드 다녀와서 다들 힘들다고들 하는데 한숙 언니는 언제 공연 준비도 하신건지..어쩜 그리 에너제틱 하실까?

한숙 언니의 그룹 뒷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들이 오래 가는 이유가 있군요.천천히 쉬엄쉬엄 그렇지만 쉬지 않고 자기 길을 꾸준히 가는 그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나도 앞으론 그래야 할텐데...

하하, 저는 John의 펜입니다. 전 항상 낮은 목소리에 끌리는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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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앤
2008.08.30 15:44:15 *.38.102.233

근디 앤의 청바지에 티셔츠가 특별한 의상이었나?
좀 이해가 안가는 대목. ㅎㅎㅎ
좀 선선해 여름내 묶던 머리를 풀었더니.
과한 과찬.

그보다는
홍스 사모님. 완전 해맑은 이미지, 두 번째 본 재우씨 사모님,
급친밀감 상승.
글로만 보던 아드님 대동하고 나선 백산님, 써니 선배님. 정화선배.
정양수씨 일가족,
모두 반가웠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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