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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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창용
  • 조회 수 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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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07년 7월 16일 10시 09분 등록

7월 14일 연구원 모임때 공지해 드린 대로 이번 주 칼럼의 주제는 글쓰기입니다.
내용은 지난 번 모임에서 모았던 아래 주제들 중에서 하나를 선정하여 쓰면 됩니다.
아래 주제에 없는 내용이어도 좋습니다.
제한은 없으니 자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이면 어떤 주제도 좋습니다.

글을 쓰면서 느꼈던 감정들, 어려웠을 때는 물론 잘 써질 때, 필을 느꼈을 때 등등 글과 관련된 여러분의 느낌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글쓰기와 대화하는 새로운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 글쓰기 주제 ---------------------

글쓰기 책 : 세부 주제 브레인 스토밍
(연구원 전원이 브레인 스토밍으로 글쓰기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어 보았음)

-주제는 잡히나 묘사가 잘 안될 때.
-소재가 너무 평이할 때
-피하고 싶은 소재를 써야 할 때 (예:아버지O 어머니X)
-오프닝과 클로징을 어떻게
-앞 뒤가 연결이 안될 때
-아예 주제를 잡지 못하겠을 때
-글쓰기가 늘 비슷해서 다르게 쓰고 싶을 때
-주제에 대해 구체적 지식이 없을 때
-심하게 욕을 쓰고 싶은데 자기 검열에 걸려 안될 때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검증
-쓰다보면 논리전개가 다르게 갈 때
-글 쓰다보면 문장이 길어지고 꼬일 때(문장이 불명확)
-쓰다보면 도덕책처럼 쓰게 되었을 때
-필요에 의해 줄여야 하는 데, 줄일 내용이 없을 때
-자신의 전문용어/ 자기가 만든 용어를 계속 쓰게 될 때
-쓰다보면 너무 감성적으로(또는 이성적으로) 나아갈 때
-전문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 쉽게 알리고 설득하는 글을 쓸 때
-이미지가 있는데 단어와 1:1 대응이 되지 않을 때
-내가 쓰고싶은 주제를 이미 다른 사람이 써 버렸을 때
-자꾸 다른 사람의 글이 내 글에서 나타날 때(베끼고 있는 듯한 느낌)
-주제에 맞는 단락의 비중 조절을 못할 때 (균형을 잡지 못할 때)
-너무 많은 주제 때문에.. 어떤 주제가 가장 적합한 것인지 모르겠을 때
-거인 같은 주제, 소인 같은 묘사,.. 혹은 그 조차도 안떠오를 때
-글감을 찾지 못할 때
-감추면서 쓰고싶은데, 그러면 못알아들을까봐 쓰기 어려울 때
-적절한 인용문을 넣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없을 때
-써야 하는데 전혀 FEEL이 없을 때, 페이지를 메꿔나가는 느낌이 들 때
-‘여기까지 나를 표현해도 될까?’ 덜컥 겁이 날 때, 언제까지 뽀록낼 것인가?
-나를 드러내고 싶은데 잘 안될 때
-곧 밑천 다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
-남의 것을 베껴다가 단어만 바꿔서 다시 구성해보고 싶으나, 베꼈다는 비난 -받을까 두려울 때
-쓰던 용어를 자꾸 반복해서 쓸 때 (그놈이 그놈같을 때)
-내 글이 불특정 다수에게만 오픈된다는 공포가 들 때 (처음 쓸 때)
-주위 사람들의 평가에 너무 신경쓴다는 느낌이 들 때
-주제는 뚜렸했으나 마무리를 못해 결국 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창의적으로 글 쓰고 싶으나 진부하게 나아갈 때
-베껴오면서 절대로 안베껴 온 것 처럼 글 쓰기
-유쾌하게 딴지걸며 글쓰기 (그러나 비판만 하고 있을 때)
-정치나 역사 등의 거대한 글 쓰기 – 감히 건드릴 수 없을 때
-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글을 쓰고 싶은데 감히 건드릴 수 없을 때
-글을 썼는데 쓸데없는 것들로 주제가 희미해 질 때
-책을 읽고 그것이 글로 가지 않을 때
-책을 읽고도 줄기가 아닌 작은 나뭇잎만 붙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소소한 일상의 작은 이야기가 갑자기 거창해져서 수습이 안될 때
-쓰고나서 돌맹이 맞을 것 같은 글을 쓸 때.. 두렵다면
-쓰고보니 주제도, 단어도, 표현도 평이할 때
-술 마시고 글 쓰기?
-글을 써야 할 때? 적정 타이밍?
-글쓰다가 너무 울어서 이미 감정이 다 풀려버렸을 때
-글쓰기 주제가 지나갔는데 까먹고 다시 기억나지 않을 때
- 마지막에 연구원들 13편의 가장 잘 쓴 글.. 올리기
-> 어떻게 내가 그 최고의 글을 쓸 수 있었는가?
-나만의 문체를 가지고 싶을 때.
-한줄을 두 페이지로 늘이는 법(아포리즘)
-감정을 점점 끌어올리고 싶은데 갑자기 내려가 버릴 때
-결론이 늘 똑같아질 때.. (다양한 관점으로 보이지 않을 때) – 다양한 나를 끌어내고 싶을 때
-글을 딱딱하고 교과서적으로 쓰고 싶을 때
-글이 딱딱하고 교과서적으로 자꾸 써질 때
-글을 쓸 때 가장 좋은게 지나가버릴 때.. 그래서 글이 쓰기 싫어질 때
-부록 : 글 쓸 때 도움이 되는 Tool들.. (원노트, 등등)
IP *.211.6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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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7.16 13:29:45 *.72.153.12
다시 봐도.....
별거 아닌 것들이 골치아프게 하네. 쩝.
- '조각조각을 이어 붙여 큰 하나의 퀼트작품 만들기' 그거 한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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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7.17 04:09:09 *.232.147.203
옛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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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7.18 00:00:36 *.70.72.121
보기만 해도 어지럽고 현기증이 일어~ 뭔 소리가 이리 많다냐~

잘 썼다고 하면 좋겠는 데, 못 썼다고 할 때
기껏 썼더니만 영 반응 없을 때
놀고 싶은 데 써야할 때

히히힛. 비유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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