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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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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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4일 17시 59분 등록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제1기 연구진 8차 모임


▣ 날짜: 2005년 9월 30일

▣ 장소: 성북동에 위치한 한사람 공동체

▣ 회의 참석자(내 · 외부)
- 구본형 외 10인(강미영 님, 오옥균 님 불참)

▣ 순서

1. 개인 발표: 개인 과제의 개요, 개인과제와 코리아니티의 연결 방안

2. 한국성(Koreanity) 조사 설문 협의

3. 기타: 다음 모임 일정, 주간 도서와 칼럼의 진행 방안, 팀 프로젝트



▣ 모임 진행 내용

1. 개인 발표: 개인 과제의 개요, 개인과제와 코리아니티의 연결 방안
- 각 연구원의 개인 과제의 개요는 홈페이지의 ‘연구원 공간’ 내용 참고


1.1. 오병곤 님: 주제- IT인의 자기계발 방법론

* 목차가 잘 짜여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일정이나 참고 도서가 잘 됐다. 책을 열심히 읽지 않고는 책이 나올 수 없다. 책을 읽고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목차에서 ‘한국적 전문가를 위하여’라는 부분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이 잘 정리되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별도의 책으로 내던지, 자신의 책 안에서 적절히 배치하면 좋겠다.


1.2 문요한 님: 주제- 2006년 7월 개원 프로젝트

* 현재의 SWOT 분석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좀 더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위협과 약점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

* 개원할 병원의 세 가지 사업(활동)이 함께 결합되어, 새로운 시장(틈새)로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세 덩어리를 혼합하고 융합하여, 블루오션 창출해야 한다.

*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는가? 이것을 통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평생 직업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준비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준비가 잘 되어야 한다. 특히, 자신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할 것인가 하는 구체적인 이론과 모델(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은 무엇보다 ‘자기 이론화’가 되어 있어야 한다. 확실히 체득하고 있어야 실행될 수 있고 잠재고객을 설득할 수 있다. 자기 이론화의 일환으로, 이 모델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면 포지셔닝과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개원 전에 책이 한 권 나오면 좋겠다. 이것은 현재 약점인 낮은 지명도를 보완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1.3 박노진 님: 주제-노동과 경영

* 현재의 프로젝트 일정이 허술하다. 좀 더 타이트해야 한다. 특히, 일정의 앞부분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 독서와 사례정리를 따로 가지 말고 함께 가야 한다. 하나의 사례를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정리하는 것도 좋다. 그러다보면 다른 좋은 사례들도 손에 걸리게 될 것이다.

* 아직 책의 목차를 정하지 못한 것은, 주간 도서 정리에서 ‘내가 저자라면’에 대한 부분을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차를 잘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분을 연습해보아야 한다. 연습하지 않고 잘 할 수 없다.

* 대학원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자신에게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는 젊을 때다. 하지만 나이가 먹었다고 해서 늦은 것은 아니다. 가정과 직장 때문에 늘 코너에 몰려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


1.4 이선이 님: 주제-전기를 주제로 한 시

* 숙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좀 더 고민하고 시간이 더 들더라도, 다음에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 시집을 내고 싶은데, 꼭 전기와 연관될 필요가 있는가. 내년까지 시집 하나 써라.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은 좋다. 그러나 시를 써서 모아놓지 않고서는 시집이 나오지 않는다.


* 우리 연구원들 각자를 대상으로 시를 하나씩 써보는 것은 어떤가.


1.5 오세나: 주제-공익경영(구본형, 홍승완과 함께 진행)

* 공익경영에 대한 자료가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외국 자료는 좀 있는 것 같다. 프로젝트의 범위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프로젝트의 범위에 자원봉사 인력이 중심이 되는, NGO들을 포함시킬 것인지 고민이다. 시민단체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프로젝트의 범위는 정규직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공익기관(준정부기관 포함)으로 한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공익 분야는 앞으로 매우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시민단체의 영향력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레스터 설러먼의 ‘NPO란 무엇인가’를 읽어볼 필요가 있다.


1.6 홍승완: 주제- 변화경영

* 목차에 일관성이 없지 않나?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가 약하다.

* 지금까지 모아둔 사례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혁신 사례 5개를 고른다. 5개의 사례를 변화를 중심으로 잘 정리한다. 변화의 과정, 저항, 최고경영자의 역할, 비전, 커뮤니케이션, 위기 해결 등의 부분을 사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보여준다.

* 변화를 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나 사람이 보고, 변화를 어떻게 시작하고 변화에 어떻게 접근하고, 변화에 있어 어떤 문제가 있을 것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가치가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변화 경영서들을 보면 부실 한 것 많다. 변화를 원하고 시작하고자 하는 조직의 고민을 해결해줘야 한다.

* ‘블루오션 전략’의 목차와 구성 방식을 잘 뜯어 볼 것. 명쾌하다.



1.7 정경빈: 주제- 인적자원관리(HRM)

* 개인은 왜 회사에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할까. 그리고 회사는 왜 개인에게 물어보지 않을까. 훌륭한 동기부여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의 경력을 개발되지 못하고, 기업은 스폰서가 되어주지 못하고 있다. 경력개발과 스폰서로써 좋은 사례가 있는지(아마 초기적인 시도이겠지만) 찾아서 보여주고 제안을 하면 좋겠다.

* 이 책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일 것이다. 1장은 한국의 조직 구성원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열정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2장은 그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사례가 있는지 정리한다. 3장은 보안 방법(제도)과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 이것을 방향으로 목차를 잡고 살을 붙여 나가면 될 것이다.

*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모두와 관련이 있을 것 같다. 둘 다를 고려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인력 로테이션 부분이 어렵다. 많은 기업에서 직무 공모제를 비롯한 크고 작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잘 안 되고 있다.

* 새로운 제도가 기업에 정착되기까지 보통 10년은 걸리는 것 같다. 학문적 연구, 사례 분석, 테스트 등의 과정에 10년이 걸린다. 그런 것들 중에서 잘못 갖고 와서 쓰고 있는 것들도 많다. 우리 문화에 잘 맞는 것을 갖고 오고, 우리 문화에 맞춰 수정하고, 한국성에 대한 부분을 감안한다면 국내 회사들에게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1.8 김미영: 주제- 미정

* 개인적인 관심사가 어느 정도 잡혀야 한다. 마음이 가는 곳을 잡아야 한다. 이 부분은 다른 사람이 도와주기 어려운 대목이다. 스스로 더 고민해야 한다.

* 한국 아줌마의 자기계발론은 어떨까?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이것도 일종의 블루오션이다. 주부의 자기계발론. 예) 미영의 책 읽기, 미영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 책 읽기에 대해 쓴다면, 자신을 중심으로 써볼 것. 읽는 시간과 공간, 방식, 어떤 책을 좋아하고 따라하고 있는지 등등.

* 자기계발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책(내용)으로 말하면 되는 분야가 있다. 그러나 자기계발은 다르다.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쓰면서 자신은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의 책은 위험하다. 자신을 실험의 대상으로 쓰지 않는 저자라면 곤란하다.

* 우리가 읽은 책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출판이 안 되면, 온라인 상에서 공유하는 방법도 있다. 우리가 읽은 책들 중에서 한 30권 정도를 뽑아내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작성한 내용이 매우 좋아야 한다. 연구원들이 쓴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구성할 것이다. 아니면 좋은 것 몇 개를 결합하여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손수일 님이 맡으면 어떨까? 김미영 님이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


2. 한국성(Koreanity) 조사 설문 협의

* 설문 문항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도 확인 작업 필요하다.

* 설문에 대한 개요가 있어야 한다. 특히, 목적, 대상, 방식, 항목(질문 유형), 대표성 등.

* 아직까지 한국성 자체가 애매하다. 한국성을 찾아낼 수 있는 설문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설문의 목적은 한국성을 찾는 것이다.

* 설문은 급할 거 없다. 지금 우리는 좋은 설문지를 만드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다음 모임에서는 더 나은 설문을 만들어서 피드백을 갖고 오면 좋겠다. 이런 과정을 거쳐 좋아지면 된다.

* 설문의 목적은 ‘한국성에 대해 알고 싶고, 그것을 경영(개인과 조직의 경영)에 활용하는 것’이다.

첫째, 한국성과 우리라는 정체에 대해 보다 정확한 그림을 얻고 싶다.
둘째, 기업과 개인의 경영 차원에서 보다 더 효과적인, 갈등이 적어지도록 하고 싶다.

* 설문 부분은 김미영 님이 맡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각 연구원에게 할당한다.


3. 기타: 다음 모임 일정, 주간 도서와 칼럼의 진행 방안, 팀 프로젝트


3.1 다음 모임 일정
* 전체 모임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이다.

* 11월 전체 모임은 1박 2일 워크샵으로 진행한다. 11월 5일~6일 예정.


3.2 주간 도서와 칼럼
* 6개월이 흘렀다. 주간 도서 정리, 칼럼을 제대로 하고 있는 연구원들은 극소수다. 연구원 활동은 누구 한 명이 아니라 연구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쉴 때도 있고 느려질 때도 있지만, 매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1주일에 한 권을 읽고 정리하고 칼럼을 쓴다.

* 50권의 도서 리스트는, 20권은 공통도서, 10권은 연구원 개인 추천 도서, 개인&팀 선택 도서 20권으로 한다. 공통 도서 외에 다른 도서의 읽는 순서는 개인과 팀이 조절할 수 있다.

* 한국성에 대한 연구: 경영에 있어 문화와 감정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기업들은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이것을 갖고 있는데 그것을 포기하고, 미국식 경영을 추종하는 기업이 태반이다.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업이든 사회이든 감정에 대해 설명해주는 텍스트가 필요하다. 한국성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10년으로도 부족할지 모른다. 이번 1년간의 활동이 쌓이고, 10년 동안 100명이 모여 만들면 괜찮을 것이다.


3.3 팀 프로젝트
* 팀 모임과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어떻게 할 것인가?

* 개인 관심사(프로젝트)가 제일 중요하다. 팀 활동과 개인 관심사가 어긋나서 부담스럽다면, 팀 프로젝트의 존폐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 다음 모임까지 팀 프로젝트의 존폐여부에 대해 팀 별로 협의할 것. 한국성 조사 설문에 대해서도 팀 내에서 협의하여 정리할 것. 다음 모임에서 모두 함께 의견을 나눠보자.

* 팀 프로젝트, 그대들 마음대로 하세요. 죽이든 살리든!


▣ 과제
* ‘개인 과제의 개요, 개인과제와 코리아니티의 연결 방안’ 정리하여, 연구원 공간에 올릴 것: 구본형 사부와 연구진의 피드백을 포함하여 수정본을 올릴 것

* 다음 전체 모임까지, 팀 프로젝트의 진행 방안(존속 여부)과 ‘한국성(Koreanity) 조사 설문’ 보안 사항 정리할 것


▣ 차기 일정
* 2005년 11월 5일~6일, 1박 2일 예정
IP *.120.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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