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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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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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5일 16시 37분 등록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제1기 연구진 4차 모임


▣ 날짜: 2005.05.30(월)

▣ 장소: 세검정 좋은 곳

▣ 회의 참석자(내 · 외부)
구본형 선생님과 연구진 전원(강미영 님 불참 / 정경빈 님, 김미영 님, 오옥균 님 첫 참석)

▣ 주요 안건
1. 팀별 진행사항 발표&피드백 : 각 팀장 발표
2. 팀별 프로젝트 외 연구 활동 토의: 50권의 도서, 주간 칼럼, 홈페이지 보완 등등
3. 향후 전체 모임 일정 확정: 향후 3개월

▣ 주요협의 내용
1. 팀별 진행사항 발표&피드백 : 각 팀장 발표

* 인물팀 진행 현황
- 명확하고 객관적인 ‘인물 선정 기준’ 수립이 쉽지 않았음.
-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설문조사 대상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서로 논의를 진행 중임.
- 인물 선정에 대한 소스는 한민족리포트, 세계 인물 사전, 주변의 추천, 김동건의 한국이란 프로그램 참고.
- 후보 인물들을 대략 선정하였으나, 프로파일 작성에서 ‘선정 기준’의 문제가 계속 도출됨.
- 한 명의 인물을 정해서 일단 출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음. ex) 백남준.
- 다음 주부터 이 인물을 파일럿 개념으로 해서 시작함.
- 도서: 후보 인물들에 대한 도서를 집중적으로 읽음.

- 자료 공유 및 토론을 위해 온라인 상에 카페를 개설(정경빈 님 담당)
- 프로젝트 팀 구성하는 데 소요된 시간이 많았음.


* 구본형 선생님 피드백
- ‘한국의 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중요한 동시에 어려운 것임.
- 한국인으로써 분야를 막론하고 리딩 그룹에 속한 인물들을 데이터베이스 함.

- 자료원부터 정하여, 각 팀원이 각 자료원 하나씩을 맡으면 어떨까.
- ‘성공시대’, ‘한 민족 리포트’에서 인물을 선택한 기준을 알아봄.
- 각 팀원이 하나의 자료원을 선택하여 분석함.
- 이러한 작업을 바탕으로, 팀원들의 생각(선정 대상과 기준)을 더함.
- 그리고 이것들을 걸러 내어 선정 기준을 찾아내고, 적합한 인물들을 리스트함.
-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것(한국성). 한국인으로써 뛰어난 성과를 낸 사람. 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 홈페이지에 1주일간의 진행사항을 올림. 예) 1주일 간 50명의 인물 프로파일
- 기업팀과 문화팀의 설문을 참고하고 종합하여, 설문조사 내용을 만들 수도 있음.

- 팀원들의 생각과 접근 방법부터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음.
- 어떤 아웃풋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그 아웃풋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 볼 것. 과정, 방법, 연구 범위 등등.

* 기업팀 진행 현황
- 1차, 2차 팀 모임에서 연구 로드 맵 결정하고 논의함.
- 연구 방향에 여러 의견이 있었음.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됨. 그래서 초창기에 자주 만나기로 함.
- 오세나 님, 홍승완 님: 사례 중심의 접근방법 선호.
- 문요한 님: 객관적 기준을 선정하여, 표본 기업을 선정하여, 그 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함.
- 두 가지 방식을 나눠서 진행하기로 협의함.
- 각 팀원이 갖고 있는 경험과 재능을 활용할 것임.

- 한국적 경영의 경쟁력, 특히 ‘동기 부여’와 같은 것이 핵심 주제가 될 수 있을 것임.
- 한국기업의 성공에 대한 자료(기사, 책, 논문)는 생각보다 많았음.

- 한국성에 대한 모호함, 인사관리에 대한 경험과 지식 부족, 개인프로젝트와의 연계 방안 등은 계속 고민 중임.


* 구본형 선생님 피드백
- 한국성을 모르는 것은 모든 팀이 어려워하는 부분임.

- ‘어떤 아이디어가 우리기업에게 효과적이고 적합한가?, 이 질문이 중요. 그 아이디어가 어디서 왔는지는 부차적임.
- 우리가 원래 갖고 있는 것부터 탐색해볼 필요 있음.
- 한국기업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

- 연구 활동의 방향과 결과물은 실용적이어야 함.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야 함..
- 기업의 실무자에게 하나의 길, 선택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함.
- 또한, 실무자가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함.

- ‘정체성’이란 용어의 추상성. 우리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 가정함.
- 잠재력이라는 부분을 고려한다면 정체성은 또한 새로워질 수 있음.
- 우리의 DNA 찾기라고 생각할 수 있음. 우리는 아직 우리를 너무 모름.

- 구본형 선생님이 생각하는 조직 내에서의 한국 정체성: 관계 중심적 / 장기적 관점 / 역동성 / 기민성(속도)

- 한국은 관계 중심적, 정, 집단(공동체) 중심적.
한국인이 두려워하는 것: 한 집단에서 떨어져 나와, 고립되는 것. 관계의 단절.
구조조정에 대한 반응
미국에서는 큰 문제없이 진행됨. 반응 역시 그렇게 격하지 않음.
하지만 이것을 우리나라 기업에 그대로 적용하면 상당히 어려워짐.
기업을 떠난 직원은 10%이지만, 그것이 남은 90%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함.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음.
우리나라 기업은 ‘자르는 것’보다, 새로운 일을 찾아 발전시키는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음.

- 미국의 단기적 관점의 경영, 한국의 장기적 관점의 경영
미국은 경영 방식과 보상에 있어 단기적 관점을 갖고 있음.
- 우리나라 기업에서 ‘단기적 관점의 경영’을 강조하여 활용할 필요는 없음.
- 일본 기업은 장기적 관점을 가진 경영으로 성공했음.
- 우리도 그런 사례가 얼마든지 있음. 예) 반도체, 철강, 조선 등등.

- 한국의 역동성(다이나믹)
우리의 문학,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선’으로 예술을 표현함.
선은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것임.
다이나믹한 것을 살릴 수 있는 인사 방식은 무엇일까? 예) 기업 내 소기업가 제도.

- 한국의 기민성(속도)
한국 사람들은 상당한 기민성을 갖고 있음. - 돌로 동물을 잡을 때부터, 인간의 사고의 속도는 매우 빨라졌다고 함.
우리는 전통적으로 ‘활’을 잘 쏨. 예) 동이(東夷)족이라 불림, 양궁에서의 성과.
특히, 여자가 잘함. 여자들은 과정과 결과를 머리 속에서 잘 그려 냄.
일본 기업가들은 한국인들이 공격적이라고 생각함.
한국인들은 기업가 정신을 갖고 있음.
속도의 빠름, 기민성은 한국인의 특징이라 볼 수 있음. 그렇다면 여기에 맞는 인사 제도는?

- 전체를 보는 눈.
일본은 섬세한 것에 강함. 부분에 강함.
우리는 대충 대충에 강함. 전체에 강함.
일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5S같은 것은 우리 기업에 잘 맞지 않았음.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문화권에 속하지만 또 다름.


* 문화팀 진행 현황
- 팀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지, 어떻게 어느 정도하고 있는지 파악이 쉽지 않음.
- 팀원 중 한 명이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나중에 팀워크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염려됨.
- 첫 주제는 찜질방으로 정했음.
- 아직까지 외국에서 성공한 한국 문화나 사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상태임.

* 구본형 선생님 피드백
- ‘찜질방’이라는 첫 주제는 문화팀의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음.
- 한국에만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통할까?
- 한국에는 없는 것은 무엇일까? 왜 안 됐을까? 왜 없을까?
- 사례들을 모아 보면 재밌을 것임.
- 사례는 ‘한국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스냅 샷’과 같음.

- 연구 범위의 짜임새가 좋아 보이지만, 연구 방식의 효과성을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음.
- 느슨한 계획은 결과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사례의 다양성과 깊이 모두 중요함.
- 현재의 계획보다 사례의 수를 늘리는 것이 어떨까? 현재의 계획으로 봐서는 연구 강도가 약해 보임.


2. 팀별 프로젝트 외 연구 활동 토의: 50권의 도서, 주간 칼럼, 홈페이지 보완 등등.

* 50권의 도서
- 공통 도서 총 30권(31권): 인문, 경제 · 경영 분야(11권) / 한국 분야(5권 + 4~5권) / 개인추천 도서(10권)
- 팀 도서는 약 20권 임. 팀 도서 목록은 지속적으로 수정되고 갱신될 수 있음.
- 50권의 도서를 읽는 순서는 팀 프로젝트와 함께 갈 수 있도록 함.
- 책을 읽는 것은 매일의 수련임.
- 매일 일정 시간에 읽을 것.
- 하루 중 일부, 일정한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함.

* 주간 칼럼
- 주간 칼럼은 주제와 내용에 따라, ‘변화경영 이야기’나 ‘함께 생각해 봅시다’ 둘 중 하나에 올림.
- 전체적인 방향을 잡고, 매주 한 개씩은 꼭 쓸 것.
- 주간 칼럼 50개를 잘 써두면, 훗날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임.

* 홈페이지 보완
- 홈페이지에서 ‘연구원 프로젝트 보고서’를 4개의 메뉴로 수정: 전체 모임 / 인물팀 / 기업팀 / 문화팀

- 홈페이지 전체 메뉴들을 통폐합: 잘 되는 것은 살리고 미진한 것들은 묶음.
‘아름다운 이야기’, ‘마음을 사로잡는 지혜’는 ‘살다 보면’이라는 신설 메뉴로 통합.
‘내가 아는 추천사이트’는 ‘자료실’로 변경 및 확장.
‘방명록’ 삭제.

- 각 메뉴 별로 담당자가 두어 오너십 강화.
‘함께 생각해 봅시다’ → 손수일
‘변화 경영 이야기’ → 모두
‘살다 보면’ → 김미영, 이선이
‘자료실’ → 신재동
‘커뮤니티’ → 박노진
‘상담&클리닉’ → 문요한


3. 향후 전체 모임 일정 확정: 향후 3개월
-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에 전체 모임 진행함.
- 필요시 팀 별 모임을 같은 날에 진행함.


※ 우리는 즐거워야 하고, 즐겨야 한다. 팀 미팅도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프로젝트도 재밌게 하자!

▣ 결론 및 조치 사항
1. 각 팀은 주간 단위로 팀 프로젝트 진행 사항을 홈페이지에 올릴 것.
2. 전체 모임은 월 1회(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진행.
3. ‘도서 리스트’는 홍승완이 정리하여 공유하고 홈페이지에 올릴 것.

▣ 차기 일정
1. 5차 모임: 2005년 7월 2일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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