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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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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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3일 12시 03분 등록


11월 수업, 미래 트렌드와 브렌딩

 

1. 개최일시 및 장소 :  2014년 11월 8일 토요일 16:00~24:00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흡 오도리 오도별장

                 

2. 발표 순서


pimg_773255103996943.jpg 어니언

pimg_773255103996943.jpg 피울

pimg_773255103996943.jpg 에움

pimg_773255103996943.jpg 희동이

pimg_773255103996943.jpg 앨리스  

 

 pimg_773255103996943.jpg 구달

 pimg_773255103996943.jpg 녕이

 pimg_773255103996943.jpg 참치

 pimg_773255103996943.jpg 찰나

 pimg_773255103996943.jpg 종종  

   

3. 수업 참석한 이들

 

∎10기: 모두

∎교육팀 : 오병곤, 유재경, 이승호

∎참관 : 1기 오옥균 외 2인, 8기 콩두, 9기 미스테리




10기 오프 수업. 11 8


미래 트렌와 브렌딩

 

 

pimg_773255103996943.jpg 오늘의 수업 장소 ..

 

 ♬ 포항 바닷가 오도별장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전경입니다.


 ♬수업하기 전, 감사하기♬

  주말에 직원 대동하여 신경주에서 펜션까지 이동시켜주시고 처음 먹어보는 생아구탕까지 사주신 1기 오옥균 선배님께 감사~

  좋은 장소 찾고 저렴하게 빌린 10기 총무 참치님께 감사~

  교육팀 10기 수업에 백만원을 찬조하여 주심에 감사~

  미스테리님, 콩두님 매번 수업 참관도 모자라 찬조까지 해주시니 감사~

  모두 감사 감사. 10기 재정이 쑤욱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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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 수업이 트랜드, 풍광, 자기직업의 세 가지 꼭지다. 기자회견 형태로 질문 하나 꼭 하도록 하고 이번 수업의 목표는 각자 가지고있는 삶의 키워드를 뽑는 것이다. 다음달 수업과 맞물릴 수 있으므로 자기 키워드를 정확하게 끌어내도록날카로운 질문과 임팩트있는 대답을 하도록 하자. 질문이 끝나면 그 사람의 적합한 직업이 될 만한 것을브랜딩하여 이야기해 주도록 하자. 키워드를 정확하게 끌어내는 것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what을 정확하게 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풍광이고 그래야‘어떻게’가나오게 된다.

 

♬♬ 수업발표에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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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

 


 

♬♬코멘트를 봅시당

 

☞참치 : 5대 풍광 중 네 개는 익숙한데 첫 번째 상품기획은 생소하다. 어떤상품을 기획하고 있나.

 : 상품기획하고 태블릿 pc를 만들고 있다. 지금 하는 것 그대로 할 수 있고 바뀔 수 있다. 어떤 것을 하느냐보다는시장에서 어떻게 분석하고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가,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교감 : 상품기획이 본인에게 잘맞고 앞으로 하고 싶은 거라서 넣은 건가

 :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은 방황하는 부분이 있었는데필살기, 강점을 보다 보니 연습이 필요한 시기란 생각이 들었다. 못해서안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장 : 본인 풍광의 키워드는 무엇인가.

 : 아직 적절한 단어를 못 찾아서 그러기도 한데 주인, 기획이다. 내가 내 주인이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오래도록 그렇게 살아오지 못했다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체성을갖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희동 : 1번을 장기적으로 직업적으로 가져갈 거라면 3번과의 연결이 쉽지않다.

 : 영미문학이랑 문명의 역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라서 적어 놓은 것이다.읽을 책 리스트를 뽑을 때 구체화될 것 같다. 피터 드러커도 자기 나름의 개인대학을 운영하는데그것이 감명깊었고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풍광에 넣엇었.

☞구달 : 4번 미래 디자인, 말로 비전을 전달한다고 했는데 나의 비전은무언가.

 : 키워드랑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내가 주인이 되는 삶.

☞피울 : 주인으로 산다는 게 막연하다. 한단계 앞으로 와서 어떻게, 어떤 형태로, 어떤 방법으로라고 주인된 삶을 그려본 그림이 있는가.

 :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니 일단 가지고 있는 욕망들 중 내부에서 키워진 것과 외부에서 주입된것을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나에게서 키워낸 것을 어떻게 현실과 맞출 수 있는지 탐색하는단계로 생각해봤다.

☞피울 : 분류하고 탐색은 해봐야 되는 문제인데, 지금까지 탐색기간 중 보이는부분은 있는가.

 : 일단은 외부와 내부에서 주입되는 것의 분리는 성공한 것 같다. 굳게자리잡지 못한 이유는 내 꺼라고 생각한 것이 연약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서 뭘 해야한다와 같은 이런 것들. 사실은 하고 싶은 것 하면 된다는 것이 내부의 생각이고, 외부에서 주입된 것이 취직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면 두 사이에서 병행을 하는 방법을 찾아야, 조화를 찾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교감 : 대기업에 있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없나.

 : 할 수 있다. 하고싶은 것이 일치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그러나 나 같은 경우 많은 노력이 필요한 사람이라, 그런 부분들에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피울 : 책을 읽다 보니 하기 싫은 것을 안할 수 있는 거절할 수 있는 이런 것이 눈에 확 온다. 24시간 하기 싫은 일에 매달리는 순간이 오는데 어디서 어떻게 잘라내야 되나 고민이 된다.

 : 3번의 이야기 이런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장려해야 하는일이 아닌가 한다. 작가가 하고 싶어 회사생활하며 연구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과정에 있고 회사일에 치여 투잡을 생각하지 못하는 부류가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뜬구름잡는 이들은 회사에 들어가면 자기가 타협한다는 생각을 같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이 타협이 아니라 병행의 길을 찾아가는 것도 오래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교감 : 필살기 책이 그런 이야기다.

 : 그래서 회사일을 더 강요해서 하려는 생각도 들었다.

☞피울 : 필살기도 공감되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었다. 업무를 나누고 쪼개보면그거대로 업무를 나누고 해당되는 사람이 월급쟁이 10%될까. 그래서직군별, 업체, 전환이 필요한 사람으로 발전시키면 어떤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러 가지 직업, 용역으로 사는사람들 이야기를 했지만 주어져서 하는 일들은 똑같다. 자유나 주인된 삶이 없다. 정이 아니라 병이 되는 삶이다. 주인되게 살면 탁월한 자신감을 가지고 1인 기업의 한계, 춥고 배고픈 삶을 묵직하게 다뤄볼 필요가 있다고본다. 용역은 앵벌이 삶이다.

☞희동 : 상품기획은 회사에서 꽃이다. 여러 가지 프로세스에 관여할 수 있고파악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상품기획에 있다는 것을 잘 활용하면 좋겠고 사회적인 경험과 성숙이 필요하다. 직업적인 부분에 대한 확신이 있고 그것을 이제 받아들인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편해진 것 같고 좋아보인다.

☞피울 : 해언 칼럼 중 내면 이야기도 좋지만 개발서 비슷한 칼럼이 있다. 아버지도보이고 그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발품을 많이 팔아야 나온다.

☞교장 : 해언이의 키워드 중 하나는 스토리다. 상품기획이라는 것이 전략적인것을 떠나서 스토리가 가미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려면 자기 스토리를만들고 기획할 수 있는 것을 도와주고 개발하는 것, 이것이 본인의 키워드가 아닐까 한다. 회사에 일하고 있는 걸로 해결되지 않는다. 필살기라는 것이 자기가하고 있는 직무를 베이스로 풀어나가게 되지만 4단계가 가면 해결되지 않는 것이 나온다. 기존 해온 일이 아니라 다른 일을 찾으려는 사람이 많은데 필살기에 맞지 않다.그렇기에 꿈의 풍광을 빌려 보완하는 것이다. 회사일과 관심있는 사람을 만나든, 런닝메이트를 하든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질 것이다. 그런 관점으로발품을 많이 팔기를, 엮어지는 점이 있을 것이다. 스토리를엮고 본인 스토리의 기획자가 되고.

☞찰나: 주인으로 사는 삶이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나.

 : 제일 핵심으로 생각하는 것은 누구도 하고 싶은 게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나의 기본이다.

☞교장 : how에 대한 질문은 길어지니까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하자. 일단 what이 명확해야 한다.

☞찰나 : 주인으로 사는 삶이 와닿지 않는다. 상품기획을 하고 있는 것도주인으로 사는 삶이라고 할 수 있는데.

 : 할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시키는일만 하고 사는 게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서원 : 모호한 개념들이 있다, 하기 전 명확화가 되었는가. 미래 직업찾기에서 스토리, 기획자가 나왔는데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무언가.

 : 명확한 것은 상품기획이다. 아직 모호하긴 하다. 하지만 이정도만이라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직업 찾기는 일단스토리기획자이다.

☞앨리스 : 강점이 공감, 탐구, 최상화, 지적 사고, 연결성이다. 공감, 지적 사고 능력, 논리와 감성이 다 가지고 있어 애매모호하게 분포되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한쪽으로 집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상품기획은 기술적으로 들어가면 한계가있으니 사람기획, 공감적인 부분에 포 커 스를 맞추는 것이 어떨까 한다.

 : 처음부터 사람기획을 생각하면 시장에서 먹히는 게 무엇인지 모른다. 상품기획은사람보다는 평면적이고 의도한 대로 나오는 거니까 그런 부분에서 단순화시켜서 해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피울 : 상품과 사람이 프로세스가 다르지 않나.

 : 내 가설은 그것은 기본적으로 같다라는 것을 가정한다.

☞녕이 : 상품기획에 자신의 강점을 잘 연결시키려고 하는 것을 보니 좋아 보인다. 글도톡톡튀고 재미있게 쓰는데 그런 것을 잘 살려보면 한다.

☞교감 : 어니언이 회사에 있으면서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원강연도 있고, 내부 관심있는 사람들과 세미나도 할 수 있고, 책도쓸 수 있고. 그래서 LG에서 최고의 기획자가 되어 하다보면 그것이 최고의 상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대기업에 있다고 노예의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인 것이다.

 : 필살기 쪼개서 하다 보니 다 이쪽 업무이더라.

☞교장 : 직장도 배우는 현장이다. 직장인도 일에서 태도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어니언의 직업은~~?

알맹이기획자. 꿈길 가이드. 애니매이션 작가. 문명의 역사탐험가.

스토리플래너. 스토리기획자. 톡톡카운셀러. 드림메이커. 문명작가. 공감에세이스트.

개인대학에서의 과목 개설 요청-욕망찾기. 주인되기.

자기주도력 학습전문가. 문명과 역사와 퓨전한 자기계발서.

따스한 글을 쓰는 에세이작가.


☞녕이: 서비스, 컨텐츠 기획을 하면서 광고쪽 스토리텔링을 하면 어울릴 듯하다. 

☞참치 : 구상하면서 웹툰도 버리지 않고 개발하면 좋겠다.

☞교장 : 수업 끝난 후부터 수업에 관한 웹툰 올리기 하자.

☞피울 : 광고, 홍보쪽 사람들은 공돌이 쪽에는 안 몰린다. 해언이 같은 감성으로 상품기획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자쪽이 전망이있지 않을까 한다.

1기 오옥균 : 상품과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 같은데 궁극적으로는 사람이지만 처음은 그 바닥에서 시작해야 한다. 인간의 깊은 탐험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는 쪽이 맞지 않을까한다

☞찰나 : 감성제품을 잘 뽑아내면 될 것 같다.

☞교감 : 대기업에서 기획만 10년 한 사람이 회사를 나와 기획사를 차려상품기획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 중소기업을 찾아서 일을 하더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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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달

 


♬♬코멘트를 봅시당

 

☞구달 : 하고 싶은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게 정말 필살기다.

☞교감 : 쓰고 싶은 자전거 여행 책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감흥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나.

 : 지도가 절대 정보는 아니다. 정보의 요소가 크지만 지도를 보면이쁘다. 난 감성적으로 와 닿는다. 인생의 전환시점에 전환을위해 몸부림 치는 내용을 담고 싶다. 거기에 키워드가 자전거이다.

☞교장 : 자전거가 구달님한테 무엇인가. 실제의 자전거인지, 상징인지.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그 자체가 좋은 건지, 자전거를 통한 어떤 상징을 즐기는 것인지.

 : 자전거가 목적은 아니고 결과적으로는 자유로운 여행이 목적인데 자전거가 수단으로 끼어든 거다. 캠핑카가 들어간 것도, 그러니 수단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교감 : 자전거를 타고 싶은 사람이 모여 코스를 밟고 같이 글을 쓰고 싶은 것인가.

 : 그렇다

☞서원 : 자전거가 매개라고, 자전거를 통해서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연구원수업 내내 자전거의 목적성을 이야기했다. 추구하는 것이 내면의 자유로움인데 지도길라잡이는 어떤 연결성이있는가.

 : 최후의 종착역은 시적인 여행기를 쓰는 것이다. 시적인 여행기가중간과정없이 어느날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자전거를 통하든 생활이 여행이 되는 삶을 통해 우러나오는 것이다.

☞녕이 : 자전거를 좋아하시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하고 같이 느끼고 싶은 마음, 전도사 같은 느낌이 든다.

 : 그것은 목적은 아니다. 타보니 좋으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이야기하긴 한다.

☞희동 : 이야기를 바로 하기보다는 자전거를 통해 이야기를 한다, 자전거가매개다, 자전거가 과정이다라고 말한다. 현실적으로 읽는 사람의입장에서는 무엇을 느끼고 얻어야 하는가. 인생의 관점인지 자전거의 관점인지.

 : 자전거니 여행은 메시지를 위한 매개이다.

☞피울 : 생활여행가에서 이모작 여행가로 진화하는 과정이면 좋겠다. 물리적인여행일 필요는 없다. 글쓰는 사람이 글이 1차적 목적이 아닌가한다. 여행이 글과 같다 글자체도 자전거처럼 취미에 머문다. 인생을이야기하는지 취미를 이야기하는지를 보면 90정도는 정보라고 생각한다.전략적으로 접근해서 길지도 길라잡이로 가든지 해야 한다.

 : 전략적으로 전환과 자전거와 생활을 엮어 보겠다는 거다.

☞서원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 밥벌이를 하는 것,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주는 것이 있다. 자전거를 통해 어떤 영향력을 주고 싶은가.

 : 인생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전거를 타라, 여기서답을 찾은 사람이 있다, 이런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교장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형태와 유사한 거다. 형식은 떠남과 만남의느낌이 드는 책일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지만 전환점에 있는 사람들의 고민이 들어가 있는 것인데,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전환점에 있는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직장을떠남과 만남도 여행책은 아니다.

1기 오옥균 : 체 게바라가 남미 여행을 통해 한 것이나 캠벨이 한것이나 관점에서 보면 중간단계라 볼 수 있는데 구달님 같은 경우는 굳이 영향력을 줄 것이야 따지지 않고 스스로가 그렇게 살고 싶다는 것으로 보인다. 금전적인 문제가 대두가 된다면 글을 통해 밥벌이를 해야 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면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것으로 그냥 해도 될 것 같다.

 : 마지막 먹고 사는 포인트는 나는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되었다고 보는데 와이프는 그렇지 않더라. 둘이서 합의점이 안 나와서 재정전문가를 통해 알아봐서 편안하게 해결이 되어 었는데 와이프가 당신은 자전거만끌고 나가라, 당신에게 줄 돈은 없다고 하더라.

1 : 그러니까 혼자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해서 그 분야에 명성을 쌓아야죠.

☞교장 : 구달님은 명확하다. 운문체가 구달체에 잘 맞는 것 같다. 여행이란 장르에. 시와 산문의 중간 형태. 그동안 올린 글을 보면 그것이 감칠맛이 있는 듯하다. 아들과 라이딩하는버전으로 하면 어떨까 싶다.


구달의 직업은~~?

이모작. 자전거여행작가. 자전거시인. 글쓰는 자전거여행자. 자전거학교 교장.

전환갈이드. 여행칼럼니스트. 여행사상가. 구름에달가듯이 글쓰는 자전거 인생 여행가.

자전거아티스트 웨이. 자전거인생여지도. 오르막 내리막. 구달로드. 구달노마드.

자전거가게사장(북까페 형태). 자전거수리방문. 구달성지만들기 .페달 구달 달달.

페달로 밟은 삶의 구석구석.


☞교감 :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지도를 사면 되고, 구달님 책을 보는 사람들은인생에서 느낀 것들을 보는 사람들일 거라 생각한다. 인생전환을 앞둔 사람들이 참여를 해서 로이스처럼하면 어떨까. 그래서 퇴직한 사람, 이혼한 사람들을 모아코스를 짜고 여행을 하고 글을 쓰면 어떨까 한다. 난이도를 나눠서 코스를 짜면 어떨까.

1기 오옥균 : 코스마다 사업이 실패한 사람들을 위한 코스, 이혼자를 위한 코스 등등

☞어니언 : 코스를 짜면서 전환에 필요한 뭔가를 생각하는 지점 등등의 포인트를 여러 지점에 두면 어떨까.

☞앨리스 : 자전거 가게 사장을 하면 어떨까 한다. 동네 자전거가 보니까 잘되더라. 고정적인 수입이 되는 것 같다. 갤러리처럼, 저서도 놔두고 하면 어떨까 싶다. , 자전거 방문 수리, 이런 것도 수입이 되는 것 같더라.

1기 오옥균 : 모든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이 거기를 밟아보는 것이소원이 되도록 만드는 것을 하면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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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울


 

♬♬코멘트를 봅시당

 

☞서원 : 연결성의 의미를 본질에 대한 편집이나 또다른 창조로 보는가.

 : 통섭, 가외성, 최적화가연결성과 관계가 있다. 1인가와 전문가집단과 연결할 수 있는 것도 있고 공동체와도 연결할 수 있고, 사람과 연결할 수 있고, 여러 가지로 이어질 수 있는데 어떤 행태로든연결하려는 속성이 강하다.

☞구달 : 동네문화 프로듀서는 피울이 잘 하는 것이 될 것이라 본다. 운영실태는어떤가.

 : 내 문화공간은 없고 우리집 거실이 정다원이란 공간으로 음악, 차가있다. 내가 가는 차실에서 음악회를 한다. 내가 CD를 만들어 음악회를 하는데 CD를만들 때 그분이 오신다. 스토리를 만들어 음악을 만들어 가는데 듣고 우는 사람도 있다.

☞교감 : 경영품질전문가인데 경영품질사상가가 되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 교장샘 + 구본형 선생님이 베스트 모델이다. 실력뿐만 아니라 특화된 재능이 있어야 한다. 바탕연구소 잘 해서프로그램 잘 만들고자 한다.

☞교감 : 현업이 있어서 원하는 것을 못하는 것이 아닌데도 프리랜서인데, 본인이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뭔가.

 : 시간이 없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

☞교장 : 피울은 분야를 잘 잡아야 할 것이다. 분야가 정확하게 잡히지 않는다. 경영품질은  사라지는 시장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분야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고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궁금한 것은 본인이 어떤 책을 쓰고 싶은가.

 : 많다. 경영품질. 1인기업에 대해서 솔루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변신전환을 키워드로 풀어내고 싶은데 솔루션이 아직 없다. 관심가는 것을 그냥 써놓은 것을 보면 이렇다직장이없다는 것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공간이 없다는 것. 불규칙을수용해라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 라는 질문을던져놓고 답을 찾아야 한다. 직장인을 위한 필살기-직장용, 현장용, 사무용, 취업준비용. 변신에 성공한 사람 인터뷰. 역사적 흔적, 원형에 대한 관심, 색다른 물건에 대한 리뷰 등등

☞참치 : 아침 기상의 의미와 효과는 무언가.

 : 익숙한 것과 결별하는 방법이다. 효율이 떨어지니까 하는데 계속은못한다. 지금도 전화받고 바로 잔다.

1기 오옥균 : 칼럼 쓰는 것 말고 기획해서 끝까지 완성해 본 것이있는가. 이를테면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해본 프로그램이 있는가.

 : 삶의 여정, 박사(산업공학, 경영품질).

☞희동 : 넓다. 구체적이다. 두개는 같이 가기 어렵다. 실행하기에도 어려움도 있고. 구체적인것으로 가서 넓은 것으로 가야 한다.

☞교장 : 뭔가 밥벌이를 하려는 것은 넓게 볼 수밖에 없다. 분야가 명확하지않기 때문이다. 그 대신 취미(, 사진, 음악 등)는 디테일하게간다.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고. 첫 책의 테마를 어디로잡느냐가 방향이 될 것이다. 얘기한 것 중에 리뷰어에 꽂혔다. 본인이얼리어답터라고 생각하고도 있고. 사라져 가는 추억에 관한 리뷰가 어떤가 한다. 인사이트 리뷰이든 다이어리이든 그것에 관한 통찰, 과거의 제품에대한 흑백사진과 리뷰, 칼럼니스트가 되는 것이 어떤가. 그것이연결되어 문화적인 것까지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일에서 보면 변화를 다루는데 변화에서 어려운 부분이저항이다. 저항들이 여러 유형들이 많은데 저항에 대한 관리를 잘 해주면 된다. 저항에 대한 관리도 매뉴얼이 필요하다. 저항에 대한 관리를 매뉴얼하는것도 좋겠다 싶다. 변화관리 프로그램대로 진행을 하거나 취미나 그런 것에 포 커 싱을 잘 잡아야 할 것이다. 두 가지를 잘 선택하면 좋겠다. 다음 과제 경영의 미래를 잘 들여다보면좋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땡기는 것으로 가는 것이 좋다. 나는지금 리뷰어에 관심이 가고 있다.

1기 오옥균 : 두 사람 의견에 공감이 된다. 좁은 것에서 시작해서 크게, 넓혀 가는 것이 나을 듯하다. 이미 넓혀져 있으니까 보다 좁혀서 구체화시켜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고그런 면에서 사진의 리뷰, 이런 것이 궁극적으로 복합문화공간하고도 어울리는 것 같다. 그렇게 하다 보면 가지고 있는 전공과도 연계가 되지 않을까 한다.

 : 내 칼럼 중에 역사가 있는 풍경이라고 남산 사진이 있는 칼럼이 있는데 그런 형태가 어떤가.

☞교장 : 어떤 컨텐츠를 할 것인가는 생각해야 한다. 관심있는 일과 하고있을 접목시켜야 한다.

☞희동 : 경영혁신의 과정을 사진 찍어서 글로 써도 될 듯하다.

☞교장 : 경영혁신을 꼭 논리적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그림에세이 형태로갈 수도 있다.

☞교감 : 피울은 책이 본인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도구가 되어야 하는데, 밥벌이를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봐야 할 것 같다. 역사강의하는  설민석은 역사강의에서 탑이라서 독식하는 사람이다. 경영품질에서잘나가는 사람이라고 책을 통해 입증되면 피울도 전문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다. 사부님께 변화경영전문가인데기업프로젝트는 안하고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만 쓰는가를 여쭤본 적이 있다. 사부님께서는 회사에서 기업을대상으로 한 것은 너무 많이 해서 지겹다고 하셨다. 그래서 개미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그들이 변화에 어떻게대응하는지에 관심이 있다고 하셨다. 고객이 누구인지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교장 : 경영품질이지만 사부는 변화경영이라면 피울은 문화경영쪽이 될 것이다. 자신의키워드를 잘 찾아야 할 것이다

☞콩두 : 동네문화프로듀서 이야기를 할 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서울엔이런 공간이 많다. 공동체 운동에 관심이 잇는 사람들이, 협동조합과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형태로 진행이 되는데 문화에 관심있는 이들이 아니라 문화적 향기가 없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이 소중한 자원이란 생각이 드는데, 문화적 향기를 입혀서만들면 씨앗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찰나 : 품질경영보다 복합문화공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오히려 품질경영도그곳에 녹아들면 좋을 것 같다. 바탕연구는 넓고, 모호하고 와닿지 않는다. 학원이나 학생들이 연극이나 발표를 할 때도 공간을 찾는다.


피울의 직업은~~?

질(質) 연구가. 문화코디네이터를 통한 갤러리 정. 문화경영사상가. 취미아티스트.

컬쳐 크랙터. 그것들의 본질. 포토 아티스트. 복합문화연출가.

성찰사진가. 무의식사진가. 인사이트 포토그래퍼. 각설이.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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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이


 

♬♬코멘트를 봅시당

 

☞교감 : 다할 수 있는가.

 : 너무 욕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피곤할 정도로.

☞참치 :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다.

☞교장 : 행동주의자라서 그렇다.

☞어니언 : 하고 싶은 것부터 하고 아닌 것 하나씩 지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참치 : 약혼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가.

 : 지금 하고 있다. 자원봉사 하고 있다.

☞서원 : 가족이란 단어가 많이 떠올랐다. 책쓰기하면 첫 번째 주제와 도구는어떤 것인가.

 : 행복이다. 도구라면 교육같은 것이다. 내가 행복을 찾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고. 주체적인 사람이 되고자한다. 뚜렷한 매개체는 없다.

☞교감 : 마라톤 철인 3종은 왜 나왔나.

 : 스스로 의지가 약해서 의지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삼은 것이다.

☞피울 : 서울대 다니는 사람이 의지가 약한 사람이 어딨나.

☞교감 : 녕이는 학벌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다.

☞참치 : 그런데 학교를 다니면서도 또 다른 것을 추구하고 있다.

 : 경쟁 테마가 있어서인지 따뜻하고 평화로운 것을 원하면서도 회사에서도 갈 때까지 가보자, 끝장을 보자, 이런 것이 있다.

☞교감 : 그럴려면 세일즈 마케팅을 해야 한다. 인사는 곁다리다.

☞교장 : 칼럼 좋았던 것이 진실하게 썼을 때 느낌이 오는 것이 있다. 뭔가를 이루지 못하고 힘들어 했던 것. 친구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연구원과정하면서 경쟁이란 것이 좋은 면이 있다. 남보다 우월하고 탁월한 것에 대해 자발적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좋은데 과도하거나 성취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장벽을 만나게 되면 좌절된다. 귀가 얇다. 녕이는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않고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잘 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런 고민들을 잘 하지 않는다. 정말 하고 싶은 건지자꾸 물어봐야 한다. 누가 이것을 한다고 하면 이것도 하고 싶고 그러면 버킷리스트만 늘어난다. 본인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 길인지를, 그렇지 않으면 계속 바뀐다.

 : 교육은 예전부터 하고 싶었다. 내 마음에 마케팅 강의. 강연을 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교장 : 인정받고 싶은 거다. 중요성도 있고.

☞교감 : 강연을 교육하는 사람만 하는 것 아니다. 회사에서 강연하는 사람들생각해 보라.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면 강연을 한다. 교육기획자는관리만 하고 있을 뿐이다.

☞서원 : 동기 중 비슷한 스펙과 글을 잘 쓰는 동기가 있는데, 쓰고 싶은주제는 결혼과 아기 낳는 과정의 풀스토리였다. 그런데 쓰지 못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영역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참치 : 호기심 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힘들다. 그런 과정도 필요한데그래서 내 꺼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30대 여자의버킷리스트인지 고등학생의 버킷리스트인지 분간이 안 간다. 이 모든 것을 다하면서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기에는너무 힘들다. 에너지나 호기심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런기간도 필요하지만 이렇게만 되면 에너지가 방전된다.

☞미스테리 : 녕이를 보면 루저같은 느낌이 든다. 행복하고 싶다라고 하는데 행복한것이 성취하고 싶은 것이다. 삶이 숨이 가쁘지 않은가. 지금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숨가뻐하지 않을까, 견딜 수 있을가.

  : 성취를 해야 자존감이 생긴다. 아이들한테 그렇게 할까봐 스스로 자존감을 세우려 한다.

☞미스테리 : 이걸 다 이루면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루려고 하는 건가. 일상에하루 하루 사는 것은 행복한가.

 : 그렇진 않다. 그때 그때 다르다. 일상에서 행복한 날 반반이다.

☞미스테리 : 뭐를 이뤄야만 행복한지 존재자체가 행복한지를 찾아봐야 할 것이다.

☞교감 : 성취해도 안 행복할 것이다. 다음에 또 성취를 해야 하니까. 직장도, 대학원도 하고 나도 다른 것을 하려고 한다. 내가 행동주의, 성취가 있다. 녕이의과정을 다 겪었다. 하지만 그런 삶이 만족스러웠으면 이런 과정에 안 왔다. 녕이도 성취로 만족할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아닌 것도 같은데 그렇다고뭘 하지 않기도 어중간한 끼어 있는 상황에서 고민하는 것 같은데 이럴 땐 애를 하나 낳고 힘을 빼야 할 것 같다.

☞교장 : 녕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언가. 어떨 때 행복한가.

  : 결국은 행복한 가족이다. 나 스스로에 대해 만족하는 것이다. 모든 일에 감사해보이고 만족해 보이고 평화로울 때이다.

☞교감 : 최근 가장 행복했을 때가 언제인가.

  : 성취인 것 같다. 공부 열심히 하고 집에 늦게 갈 때 오늘도열심히 살았구나. 바람도 상쾌한 것 같고. 집에 가면 남편이 반겨주고 이런 것이 좋았다.

☞교감 : 행복한 가정이 아니라 본인의 성취네.

 :두 가지가 왔다 갔다 한다. 만족하지만 힘들었던 것은 가정을유지하는 분들 모습을 보면 지치고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롤모델이 없는 것 같고 다른 모습을 찾고 있다.

☞교장 : 녕이는 가슴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다른 것들과의 비교를찾아 이미지를 관리하려면 안된다. 성취라는 것은 또 다른 성취가 있어야 하고 스트레스가 되고 허망하다. 허망하다는 것은 내면에 개발되지 않은 영역이 있다는 거다. 본인의커버할 수 있는 것이 떨어진다는 거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 물어봐야 하는 것이다. 성취도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룬다는 것이 가시적인 것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보다 발전되고 성숙되었다고 하는 것, 자기 자신을 제3자로 들여다보는 것, 내가 원하는 건가를 계속 물어봐야 한다. 녕이가 아직 훈련이 안되어 있다. 좋게 말하면 사회화가 많이 되어 있는 거고.

☞앨리스 : 녕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내가 녕이라가 나라면 좋을 텐데하는 생각을 했다. 괴테는 십대 사랑, 이십대 환상,삼십대 바람기, 40대가 넘어가야 뭘 안다고 했다. 꿈에대해서도 바람기가 많은 듯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꿈쟁이 김수영이 녕이처럼 꿈이 많은데 아직삼십대라서 그런 것 같다. 없는 애를 고민하지 마라. 생기면고민하고. 지금 해보고 싶은 것 다 체크해보고 아닌 것 날리고 집중하면 될 것 같다. 40대 넘어가서 할 것은 하고. 녕이는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충분히 많은 걸 해도 될 듯하다.

☞교감 : 이런 사람들이 성취가 안되면 번아웃되고 좌절된다.

☞앨리스 : 우선순위대로 리스트하고 다음으로 전환, 좌절을 느낄 시간을 주지말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기.

☞교장 : 저런 말 듣지마.

☞찰나 : 삼십대 초반인데 다 해봐야 한다. 아직은 심리적으로 마음의 조절이안되는데 어떡하나, 다해봐야지. 이런 특징이 좌절 기간이짧아서 다음 것으로 바로 간다.

☞교장 : 녕이가 행동을 못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을 해나가고 있는데, 그것이 원하는지 아닌지를 모른다.

☞앨리스 : 행동주의자는 해보기 전에는 그것을 모른다. 해봐야 안다.

☞교감 : 행동주의자라도 내 나이가 되니까 안되는 것은 깨끗이 포기한다.

☞교장 : 그동안 읽었던 책이든 뭐든 꽂혔던 단어들을 발췌해서 올려봐라.


녕이의 직업은~~?

명랑전달자. 최초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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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움

 


 

♬♬코멘트를 봅시당

 

☞에움 : 녕이와 달리성취하고 싶은 것이 너무 없어서 만들어 내느라 힘들었다. 미래의 꿈보다 했던 것을 끼워서 과제를 작성했다..

☞교장 : 직업 세 개가 다 미스토리에 있던 거다.

 : 해언이가 직업은 다양하다 한 것처럼 한가지 직업으로 살아가는 것은 힘들고 필요에 의해 노동을 하고 다시필요에 의해 노동을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있다.

☞찰나 : 자급자족은 꼭 해야 하는가.

 : 왜 해야 되냐면 다른 것을 정기적으로 해서 직업을 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라 최소한 먹고 살려면 내 스스로무엇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자급자족의 형태인 것이다.

☞교감 : 성취하고 싶은 것이 없으면 뭘 하고 싶은가.

 : 최근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풍광이 절실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충격적이기는 했다.

☞서원 : 나도 이걸 보고 충격이었다. 이렇게 쓸 줄 몰랐다. 욕심있게 지향을 하고 쓸 줄 알았는데 리포트를 낸 것인지.

☞피울 : 미래 트렌드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희동 : 이슬람 여성에 대한 것은 진짜 하고 싶은건가

  : 여성문제에 대해 대표적으로 이슈가 되는 지역이 이슬람이라서 대표성을 띤 지역으로 쓴 것이다. 전체적인 시각에서 여성이 억압을 당하고 사회적 차별받고 있으니까 그것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액션은 보다 자료수집하고 현장을 접해야 막연하지 않고 구체적이 될 것이다.

☞교장 : 논문제목이 무엇이었나.

 : 자활사업이 있는데 빈곤층에 노동하는 것에 따라 급여를 주는 것이다. 공공근로의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 개인이 노동을 경험하고 공동체에서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을 돕는 것인데 자활이 유행하던 시기였다. 당시에는 빈곤과 노동에 영역에 관심이 많았고, 담당교수님의 영향이 있다.

☞교장 : 키워드가 잘 안 보인다. 직업적 형태는 보이는데, 작가가 제일 잘 어울리는데 주제, 키워드가 안 보인다.

 : 여성의 목소리는 접해봤으니까 다른 사람보다 더 이야기하는 것 같다.

☞교장 : 신념에 대해 이야기했다.

 : 신념은 키워드, 주제라기보다 누구나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얇지만 호기심은 있는데 키워드를 찾아서, 핵심을 찾아서 전문적으로 발전시켜 쓰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어렵다.

☞희동 : 해외봉사단 하고 싶은 마음은 진짜 있는지.

 : 예전에 지원했다가 면접날짜를 놓쳐서 못 간 한이 있다.

☞희동 : 지금은 시각이 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느낌이 있어서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것이 좀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한다.

☞교장 : 책쓰기 과정 중에 코이카 과정을 한 사람이 있었다. 책의 내용이자신이 변했던 과정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제를 잘 잡아야 하는데 여성은 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야할 것 같고, 신념에 대한 것은 어떨까 한다. 혁명가, 사회운동가들의 바탕에 신념이 깔려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의 리더십을 파고들면 어떨까 한다. 아니면 소설도 어떨까 한다

 : 소설을 하려면 배우러 가야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1기 오옥균 : 과메기 준 분이 배우지 않고 소설을 하나 썼다. 어찌 보면 소설이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긴 하다. 연애를 충분히 해보지 못한 사람이 쓰는 연애소설같은 거다.

☞교장 : 에움이 문턱을 넘어야 한다. 왔다 갔다 하지 말고, 엎어지지 말고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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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코멘트를 봅시당

 

☞서원 : 참치는 다른 동기에 비해서는 연구원 생활, 수업에서는 편안하게 잘 지낸 것 같다. 연구원 생활에서 아위운 점, 후회된 점이있었는가.

 : 요새 책이 재미있다. 요즘 책이 나와 맞다기 보다 요즘 책을읽는 맛을 아는 것 같다. 집중이 안되고 겉돈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시간 같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필살기 책부터 그랬다.연구원 과정 동안 나 자신에 충실하지 못한 게 제일 안타깝다.

☞구달 : 참치가 소통 잘하는 사람이라는 건 누구나 다 잘 안다. 그런데노숙자 같은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하는 순간, 의무감, 해야 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런 사람 아니어도 충분히 자기소질을 살려 할 수 있는데 하필이면 노숙자나 어려운 문제에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진심을 알고 싶다.

 : 성공에 대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조명을 받는데 노숙자들 자기들의 꿈이 있고 그런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노숙자가 되고 싶어서 되는 것도 아닌데 그런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마음이 가는 사람이 음지에 있거나 자기인생이 절망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삶의 이유나 그들의 삶을 통해 배우고 싶다는 생각,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구달 : 참치의 삶에서 어려운 시기가 있는데 그런 면에서 생각이 든 것인지

 :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에 집중해서 생각한 건 아니다. 행복전도사최윤희 씨의 인터뷰 대상에 경계가 없더라. 그런 것을 볼 때 내가 저렇게 해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파고다 공원의 노인분들의 삶을 보면서 나도 그들 나이가 될 텐데 그들에게 반추해볼 것이 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성공보다는 한 사람의 소박한 인생에서 우리 모습을 뒤돌아보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찰나 : 왜 중요한가

 : 마음이 그렇게 간다. 서울역 지나갈 때마다 노숙자들을 항상 보게되는데 사실 그 사람들이 무섭긴 했다.

☞피울 : 공명,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다.위험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부분이다. 길거리 사진 중에 사람들을 찍을 때 내공과 시간과소통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하게 된다면 굉장히 시간을 들이고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절차를 밟아서 해야 할 것이다. 내 경험상 얻는 것도 많지만 잃는 것도 많다. 차가운 가슴이나 직업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내가 다치거나 여러 가지 복잡한 것에 휘말릴 수 있다.

 :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평범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감동할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내 삶을 통해서 조명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해야겠다는생각이 있었다. 그런 면에서 노숙자분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교장 : 성공에 대한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다, 성취, 깨달음, 함께 하기 이런 것일 수 있다. 참치는 이런 패턴이 좋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아픔이 많았던 사람이었고 터닝포인트 스토리라는 것이 실패에서 도약도 있지만, 반대로 실패에서 얻은 것이 많은 경우도 있다. 그것이 진솔할 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채집하고 풀어나가는 것도 의미있다. 노숙자들에게 는 것이 많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밥인데 인문학을 가르친다. 그들이 6개월 뒤에 삶의 태도가 바뀐다. 그들이 주체적으로 갈 수 있게 바뀌는 것이다. 그런것들을 심어 줄 수 있는 형태의 성공, 해볼 만하다고 본다. 참치가 인터뷰어로서의 자질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그 길로 갔으면 한다. 다만 본인이 정리가 되어야 한다. 이것을 왜 하려고 하는지가 명확히 있어야 하고 재해석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야 한다. 그러면 훌륭한 인터뷰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치가 직업으로 인터뷰어가 되었으면 좋겠다.

1기 오옥균 : 상처치유가 같은데, 그들로부터 배우는 상처치유가. 내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도구는 인터뷰, 이런 것들로 하면 좋겠다.

☞찰나 : 그 사람들도 삶이 끝난 게 아니라 그들도 과정이고 삶이 끝난 것이 아니니까 실패로 규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길거리에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한편으론 저 사람들이 편하겠다는 생각도 든다.밥주는 사람들 있고, 냉장고 박스 하나만 가지면 어디서든 잠잘 수 있고. 팝핀현준도 길거리 노숙자였다고 하던데 그런 것을 보면 아직 과정 중에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참치가 하는 이런것이 필요하겠다 싶다. 근데 남편을 나의 기사로 하는지, 여행동반자로할 수도 있는데.

 : 남편이 항상 입버릇처럼 나의 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남편이 가장을 하고 있지만, 남자가 무조건 경제적 가장을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즐겁고 신나는 삶 살고 있는데 남편도 자기 인생을 살아봤으면 좋겠다.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남편이 원하는 바였고. 그런 의미에서 쓴 것이다.

☞피울 : 뉘앙스는 알겠는데 자유가 왜 참치 기사냐.

 : 남편이 원하는 것이다. 내가 강의하는 동안 주변 여행을 하면서 즐기겠다고.

☞구달 :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너무 오랜 시간 가장으로 하면서 너무 부담이 되고 힘들더라. 그래서 입장을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여자가 능력이 되면 가장을 하면 되지.

 : 엊그제 남편이랑 이야기했다. 남편은 일을 잘하지만 즐기는 사람은아니다. 남편도 빨리 퇴직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남편이 퇴직하고 나면 이후에는 내가 하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하라고.

☞교장 : 참치의 키워드를 보자. 소통, 공감, 호기심. 참치는 키워드가 명확하다.계속 가면 된다.

 : 필살기 책을 읽으면서 감을 잡았다. 필살기에서 경제력이 아닌공헌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했는데, 그것을 생각하니 키워드가 명확해졌다.

☞교장 : 필살기를 커리큘럼에 넣은 것은 한번 해보라는 것이었다. 본인들이하고 있는 것을 잘 들여다보라는 메시지가 있다. 단점이라면 도약에 대한 것은 있는데 지금 하고싶은 것이만족스럽지 않은 것에 대한 솔루션이 없다. 그의 방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을 가지고 찾아가는 것이다.

 

참치의 직업은~~?

오프라 인프리를 능가하는 인터뷰어. 웃음치료사. 길 위의 인터뷰어. 희망전도사.

따뜻한 이스트 공감. 마당을 나온 잎사귀. 참치 바다를 나오다.


☞교장 : 참치가 자기 철학을 가지고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다. 

☞교감 : 인터뷰가 쉽지 않을 거다. 실패한 사람들 인터뷰에서 뭔가를 끌어내고독자를 설득해야 하는데 그것은 철학을 가지고 설득할 수 있는 내용을 끌어내야 되는데 보통 내공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교장 : 그게 따뜻한 느낌으로 연탄길같은 따뜻한 느낌으로 인터뷰를 하면 좋겠다. 인터뷰라는것은 스킬이 필요하다. 지승호 인터뷰 스타일보다 내 인생이다의 김희경 스타일처럼 자기 철학을 가지고그런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참치의 매력과 스타일과 기질이랑 다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참치의 첫 번째 책은 인터뷰 책이면 좋겠다. 성공한 사람들의이야기는 식상한 것도 많다. 오히려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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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

 


 

♬♬코멘트를 봅시당

 

☞구달 : 정신이 말짱할 때 하는 것은 힘이 없고 박력이 없다. 지금은 톤이다르다. 고저강약이 있고, 강조점이 있으며 귀에 쏙쏙 들어온다. 내가 희동을 보면 욕심이 너무 많다. 농장에 가 봤는데 이런 복잡한사람도 농사를 짓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농장이너무 가지런하고 일목요연하고 좋더라. 농장하고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농장하고 요리하고 레스토랑을 연결해서 그런 쪽으로 접해 보면 어떨까 한다.

☞서원 :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서 이런 말을 꼭 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 있는가.

 :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너는 지금 행복하냐. 행복을 위해 무얼 하나. 행복을 이어갈 수 있나. 그 이전에 행복은 무엇이냐 왜 행복을 말하는가 나는 그것이 의문이다. 정말행복은 무엇인가 행복이란 단어가 주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그것을 생각하고 있다. 힘들다. 느낌을 구체화, 동질화할 수 없다. 신해철 죽은 것에 나한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중요한것은 내가 살아가고 있구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연속성의 의미를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반문하고 있다. 행복의 구체성보다 행복이라고 느끼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뭘 해야지 행복한 것은 아닌 것 같다. 행복하다는느낌은 행복한 것 같다

☞미스테리 : 희동님 발표할 때 보면 항상 긴장되어 있고 껍질을 벗지 못하고 딱딱한 거북이 껍질 속에 있었다. 술이 들어가며 본인의 욕망이 수면 위로 딱 떠오르면서 가장 본질적 질문이 떠오르는 것 같다.

☞교장 : 희동이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그림자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것을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그것을 볼 수 있으면희동이가 아주 멋있어질 것 같다.

☞교감 : 희동님이 짐을 많이 덜어낸 것 같다. 예전에는 칼럼도 그렇고 오프수업때도 내가 잘못한 것, 좀 더 노력하고, 잘해야 하고, 바꿔야 하고 이런 것을 많이 말했는데 오늘 수업에서도 상당히 본인에게 집중해서 순수하게 본인이 원하는 것을이야기한 것 같다.

☞서원 : 본인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뭔가의 촉매가 있었던 것 같다.

☞다들 : 가벼워진 것 같아 좋아 보인다.

☞교장 : 전략적 하루로 살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그림자를볼 수 있으면 그것이 무엇인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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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코멘트를 봅시당

 

☞피울 : 지금 하는 일, 복귀무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교장 : 삼성전자에 사찰을 하나 만들어라.

☞구달 : 일년에 책을 두권 낸다는 것이 진정인가, 욕심인가.

☞교감 : 직장, 삼성다니면서 두권 낸다는 말인가.

☞교장 : 가능할 것 같다. 내가 봐온 찰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피울 : 집중력과 뽑아내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다.

☞구달 : 딱딱 날짜를 박아놓았는데 그것이 인상적이다, 진정인지, 폼인지.

  : 사실 신랑과 나, 아이들 엄마 생일을 적어 놓은 것이다. 연도와 날짜를 해놓으니까 꿈에 대해 너무 무책임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것도 따져봐야 하고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될 수 있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교장 : 욕망이 하고 싶은 것이고, 욕망이 이루어진 것이 꿈이다. 주술이다. 이것 저것 따지면 꿈이 아니라 계획이다. 플랜으로 보면 절대 될 수가 없다. 그것은 다른 문제이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찰나를 몇 년 봤는데 어느날 갑자기 불교가 들어왔다. 왜불교가 들어왔는지 불교가 뭔가.

 : 불교대학 다니면서 법륜스님 만난 게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깨달음의장. 나눔의 장에 다니면서 집착했던 것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같다.나를 뺀 모든 것들에 집착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러면서 무지를 깨닫고 수행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불고는 자기 마음을 알고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교장 : 자기 마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하는가.

 : 그렇다. 불교대학 프로그램과 연구원 과정이 맞물리는 상황이 많이있다.

☞구달 : 휴먼센터가 인상적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 자기를 내려놓지 않으면 자기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자기가무엇을 해야만 성취하고 만족한다. 시간이 지나면 무의미하더라도. 시간이지나서 무의미한 것을 선택할 것이냐, 더 빠르게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 것이냐, 더 빠르게 이것을 선택할 것이냐를 알아가는 것이다. 머리로 이해하는것과 마음으로 와 닿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피울 : 직접적으로 들어가서 복귀하는가. 언제까지 할 건가.

 : 일단 복귀해야 한다. 가봐야 안다.

☞피울 : 다시 복귀하면 나올 때랑 들어올 때랑 다를 텐데, 본인한테 달라질것 같은가.

 : 일정 잡아보니까 빨리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할지는 좀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교장 : 찰나를 안지 10년인데 변하지 않는 믿음같은 게 있다. 그래서 잘 갈 거 같다. 구달님도 추구하는 게 자윤데, 자유는 3단계이다. 첫번째는 굴레로부터의 자유,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하고 싶은 것에 올인하는 자유, 꽂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그것에서부터 벗어나는 자유,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고 나는 자유다. 나는 찰나가 두 번째 자유를 온전히 느꼈으면 한다. 뭔가에 집중하고하나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1단계도 안 되는 사람도 많다. 2단계는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목표를 달성해 가는 것인데 그것이 있어야 떨림, 삶의 뽕맛을 느낄 수 있는것이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한테는 책이 될 것이다. 작가라는것은 두 가지 시선으로 갈 수 있다. 비즈니스 시선, 잘팔리는 것, 세상의 부조리를 까는 것으로 갈 수도 있고. 찰나가자유롭게 되고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자유를 가지는 것, 그런 깊이로 가면 좋겠다. 그것이 보살이 되었든. 노자를 재해석 할 수 있는, 그런 깊이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것이 찰나한테 잘 맞는것 같다.

☞피울 : 대부분 전체적인 키워드를 보면 공헌, 교육, 강의, 명상, 치유, 상담, 이런 것들을 하고 싶어 한다.

☞교장 : 잘 구분해야 하는 것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what이 명확해야한다. what이 분명해야 how가 뒤따른다. 방법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명확해야 하는데 그것이 욕망에 나타난다. 삶의 풍광을 유심히 보고 어떻게 풀어가는 것은 차근히 봐야할 것이다. 두 가지가 자꾸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서원 : 현실은 1월에 업무복귀 하는데,풍광 중에서 업무를 하면서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 먼 곳에 타이밍을 찾지 말고 같은 일을 하면서 팀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을 해보는 것이다. 멘토링 같은. 직장에서 먼저 하면서 확대해 나가면 되는 건데 멀리서, 밖에서 찾았던 것 같다. 현장에서 워킹맘들에게도 얘기해 줄 수 있고, 그러면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한다.

☞서원 :노자와 부처님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 자연적인 순리.


찰나의 직업은~~?

도사. 찰도사. 워킹맘 대모. 휴~찰나. 찰나 속에 본 영혼.

노동자(노자를 동경하는 여자).

(종교적인 색깔을 뺀)노장사상. 불교 색채를 뺀 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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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코멘트를 봅시당

 

☞구달 : 외국어 강사코드에서 변방이라는 말은 어떤 뜻인가.

 : 지역을 떠나서 살아야 하니까.

☞구달 : 영어와 한국어를 가지고 변방으로 가겠다, 변방이 어디인가.

 : 모국과 고향을 뺀 나머지 전세계.

☞피울 : 내가 잘 쓰는 말이다. 경계에 있는 지점이다. 늘 우리가 있는 지점, 넘어가기 위해 걸려 있는 턱 같은 곳, 궁핍하고 힘들고 그렇다.

☞구달 : 자의식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제약이있는 것 같다. 이런 저런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구나 이런 것을 배우고 느꼈다.

 : 미스토리에서 얘기했듯이 처음 공개를 했다. 공개를 하는 삶을 살려고 맘을 먹기 전에 변경연에 테스트를 해보자 했다. 내 마음이 중요하니까. 괜찮으면 그렇게 살고 아니면 다르게 살고라고 생각했다. 해보니 여러 생각, 혼란이 들었다. 전체 인생을 봤을 때 책임을 느끼는 부분에서 꺼림찍한 부분이 있더라. 어쨌든 변경연에서 얘기하고 시원하고 좋았던 부분이 있긴 했다. 미스토리에서 다 쓰고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것을 들었을 때 뭔가 내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스스로 치유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암울한 버전으로 미스토리가 된 것 같아서 좀 더 신나는 버전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기 오옥균 : 앨리스 이력을 들어보니 외국생활을 한 것 같고 본성은 한국이고. 외국에 일찍 나가 산 사람들이 한국인의 특성, 본성을 더 간직하고 있다. 앨리스는 글로벌을 지향하는 코리안의 느낌, 이런 것이 생각났다.

☞교장 : 본인한테 시는 어떤 것인가.

 : 시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것이다. 시는 짧으니까 좋아했던 것이다. 딱 완료가 되니까.

☞교장 : 앨리스가 글을 쓴 것 중에서 시 올린 것이 좋았고, 스페인에서시 발췌가 좋았다. 앨리스가 시를 잘 쓰는 시인인가, 시를잘 뽑아주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와 동화는어울리는데, 앨리스 문체가 동화랑은 잘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시와 동화를 접목시키면 어떨까 싶다. 예를 들면 시를 동화로 풀어주기 이런 것이다.

☞희동 : 동화보다는 시가.

 : 동화는 어린 시절의 자기 치유의 글쓰기같은 거다.

☞구달 : 변경연에 시인 한 사람 나와도 되는 것 아닌가. 시인을 지향하면서 시를 소개하고 읽어주는 사람으로 본인을 격하시키는가.

☞교장 : 시인이 될 수도 있고, 그런데 시를 보지 못했으니까. 일반적인 동화작가는 문체가 안 맞고 그래서 시와 동화를 접목시키면 어떨까 하는 건데. 일단 여러 가지 해보기를. how를 얘기한다면 앨리스는 프로그램을해서 먹고 사는 것이 더 잘 될 것이다. 지금은 what이니까. 시가 맞는지 동화가 맞는지 더 보자. 시는 도약이 있어야 한다. 행간의 의미가 굉장히 크다. 앨리스가 시를 좋아하는 것과 시인이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참치 : 자기를 오픈하는 문제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내가 오픈을 하고나니 내 안에서 용해가 되어 편한데 가끔 내가 너무 많이 오픈한 것은 아닌가 하는 후회가 되기도 한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인데 앨리스의 스토리를 알고 보는 알기 전에 보는 것은 다르다. 사람에 대해서 훨씬 더 감동적이다. 앨리스가 자신의 얘기가 주는 감동이,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앨리스의 직업은~~?

동심을 읽어주는 시인. 야한 여자. 시시한 여자. 시녀. 이상한 나라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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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관하신 분의 한말씀~


  8시간 있으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것도 사실이고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좋은 이야기는 나왔으니 3자의 입장에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개인의 이야기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각자의 목표, 꿈이나 미래, 직장에 대한 절박함은 부족한 것 같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내가 가진 고민을 던짐으로써 가지는 위안, 이러 느낌이 들었다.더 적나라하게 표현하면 대학시절의 리포트 a를 받기 위한 느낌이 들었다.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진다. 좀더 꿈들이 구체화, 현실화 되어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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