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연구원

연구원

  • 오병곤
  • 조회 수 172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4년 11월 17일 13시 13분 등록
다음 달 수업부터는 책으로 넘어간다. 책은 평범한 우리들이 비범함으로 도약하는 훌륭한 전환점이다. 그저 그런 책을 한 권 내는 게 우리의 목표는 아니다. 좋은 책을 써야 한다. 좋은 책은 진실에 진실해야 한다. 스스로를 변화시키며 독자들의 마음을 파고 들어야 한다. 그런 책이 나온다면 여러분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뽕맛을 느낄 것이다. 12월에는 내 책의 주제와 차별성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책의 윤곽을 명료하게 해야 한다. 1월부터는 북리뷰와 칼럼도 책의 주제와 연관시켜 모든 것을 송곳처럼 집중해야 한다. 대략 3월에는 여러분의 책 기획안을 가지고 출판사와 계약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책을 쓰는 게 중요하냐고 물어보면 난 그렇다라고 말할 것이다. 좋은 책을 쓰게 되면 좋은 사람으로 탄생할 수 있다. 스승님은 책을 못 내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부디 사람이 되기를.
 
수업일시 : 12월 13일(토) 오전 10시~ 오후 6시, 6시 이후에는 연구원 송년회에 참석
수업장소 : 홍대 허그인(지난 번 수업했던 곳)

 
1. 나는 어떤 책을 쓰려 하는가?
가제목, 후보 제목도 열거할 것. 셀프 브레인스토밍해서 도출할 것.
핵심 메시지 (3줄 이내)
핵심 키워드 (2-3개)
이 책의 소개서 (이 책을 신문에 소개한다고 생각하고 1/2 페이지 이상 기술할 것)
 
2. 나는 왜 이 책을 쓰려하는가? (1/2 페이지 이상)
적어도 3가지 이유를 들어라. 더 많아도 좋다. 책을 쓰는 이유가 많으면 많을수록 책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3. 내 책은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과 어떻게 차별적인가? (1 페이지)
5가지 이상의 차별성을 들어라. 그대 책들의 참고서적을 서칭하고 그 책의 소개서를 잘 보고 자신의 책과의 차별점을 찾아낼 것. 참고서적은 1월 달까지 확정해라. 1월 달 과제에 포함될 것이다. (10-20권) 지금까지 읽은 책들의 ‘내가 저자라면’을 유심히 보고 찾아내도 좋다. 차별적 원본을 확보해야 책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책을 내고 못 내는 지점이 여기에 있다.
 
4. 저자소개를 써라. (1 페이지 이내)
간단한 약력과 함께 이 책과 연관하여 자신을 드라마틱하게 소개할 것
수업할 때 가장 자기답게 하고 올 것. 피울과 참치와 희동이가 그대들의 사진을 하나씩 찍어줄 수 있도록.
 
5. 책의 서문을 써라. (1페이지 이상)
서문은 첫 인상이다. 임팩트있게 써야 한다. 책의 주제와 관련된 가장 극적인 스토리를 넣고 풀어 쓰는 방식이 가장 좋지만 여기에 매이지 않아도 된다.
 
12월 11일 목요일까지는 카페에 오프과제를 올릴 것. 동기들에게 줄 적절한 코멘트를 하나 이상 반드시 준비하고 올 것. 수업에서는 빔 프로젝트를 통해 다같이 들여다보고 각자 책의 주제와 메시지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 종종과 찰나는 두 번째 책으로 준비를 해올 것. 다음 수업이 벌써 기다려지는구나.
IP *.96.205.12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