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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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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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9일 15시 09분 등록

11월 오프수업은 평소와 다르게 선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팔팔이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단디하고, 발표에 임했습니다.

세심하게, 날카롭게, 때로는 사랑으로 조언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11월 오프 수업 내용을 공개합니다 :)

 

크기변환_변경연 11월 오프수업 002.jpg

 

오전 타임] 발표자 - 한승욱, 이길수, 장재용 / 코멘트 - 홍승완, 이희석, 강미영

오후 타임] 발표자 - 김이준, 문윤정, 최세린, 권윤정, 진성희, 하영목 / 코멘트 - 오병곤, 문요한, 이희석, 강미영, 박승오,차정민(박승오 선배 아내분)

 

첫번째 발표자 한승욱

 

세린 : 승욱오빠가 쓰는 글 같은 것이 목차가 있나요?

승완 :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승욱 : 저는 3가지 챕터로 해봤어요. 뿌꼬 아저씨와 소년이 만나는 그 접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승완 : 제가 어린이 책을 한번 썼거든요. 그런데 애를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춘희 누나한테 부탁을 해봤어요. 어린이 책이 쉽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그런데 어린이 출판 시장이 아주 커요. 그리고 사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달라요.

샐리 : 학교를 안가고 뿌꼬 아저씨를 만난다는게 마음이 끌리지는 않는다.

승욱 : 아들에게 ‘만남’에 대해 읽어줬더니 아들은 이해는 하더라고요.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대화하면서 하고 있어요. 3가지 에피소드도 큰 애와 일어났던 일이거든요. 고객 클레임 때문에 정말 힘들었을 때 “아빠, 똥 냄새나!” 라고 했을 때 깨우쳤어요. 향수가 우리에게는 좋은데 애들 입장에서는 이게 똥냄새구나. 그래서 저도 고객 입장을 이해하게 됐어요.

이준 : 근데 나는 초반에 이 책을 설명하는 것중에서 똥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쓴 부분이 있었는데, 그 내용이 스토리로 연결되었는가? 현실 그대로를 사랑하자 해놓고, 꿈을 이루는 부분으로 연결되는게.. 똥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승욱 : 전학가고 학교를 가기 싫어허 학교를 안가고 배회를 했던 제 경험이에요. 실제로 문방구에서 폭죽을 훔치다가 두 손들고 창피 다 당하고 선생님한테 야단맞고 그랬거든요. 들춰내기 힘든 제 과거에요. 그것을 내가 들춰내면서 보기 싫은 나의 과거를 우리 큰애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아들이 되게 아빠도 저런 모습이 있었구나. 초반에 저렇게 잡은 거거든. 내가 들춰내고 싶지 않은 과거를 보여주면 독자가 공감해주지 않을까.

미영 : 독자들은 소설이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잘 모르죠.

승욱 : 실제 경험한겁니까? 인위적으로 만듭겁니까? 제가 경험한겁니다. 하면 다 식상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내 경험을 바탕으로 일단 이야기를 쓰면서 이야기를 다르게 바꿔보는게 어떻겠나? 저부분이 안 와닿으시며는.

이준 : 스토리를 이렇게 잡으면 어떨까 싶은데.. 똥을 심어서 꿈을 이뤘다기 보다 꿈을 이룬것 처럼 보이는데 사실 다들 각자 치부가 있는거야.

승욱 :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싶은게 아니라 똥차 아저씨가 컨셉이기 때문에 역경을 그려내고 싶은거거든. 서두에 사고치고 한 부분들을 보이고, 미래...

샐리 : 똥에 관련된 책 읽어본게 있어요?

승욱 : 똥 책이 정말 많아요. 우리집에. 배꼽빠지는 똥 이야기부터 해가지고. 정말 많은데 아이들한테 똥에 대한 것을 해주고 싶은데 그것을 제 이야기에 담아오기가 너무 쪽

승완 : 일단 저는 재밌을 것 같아요. 그대로 쓰시면 될것 같아요.

잘 만든 소설, 영화는 100% 캠벨의 영웅 여정을 따르거든요. 1부, 2부, 에필로그가 1막 2막 3막이거든요. 보통 3막은 지켜주는게 좋아요.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도 그 목차를 따르는거에요. 출발이 분리. 학교를 안간게 분리죠. 각성하고 개시. 2막에서는 저는 하강과 상승이라고 부르는데 캠벨은 입문이라고 해요. 이게 시련과 통찰이에요. 3막은 귀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키워드 부활하고 통합. 심연에서 얻은 깨달음을 이 세상에 가져와서 부활단계가 꼭 있어요. 영화 아저씨, 이티, 내가 가지고 온 깨달음을 세상에 가져올 때 거듭남의 과정이 있어요. 보통 마지막 시험처럼 오거든요. 그것을 통과하면 거듭나게 되는거죠. 어떤 스토리나 내용으로 가셔도 좋은데 그 구조는 가지고 가시면 그 구조대로 해도요 완전 똑같은 책이나 소설이나 그런게 없는 것처럼 전혀 진부해 지지 않아요. 무의식에 있는 원형과 같은 패턴이기 때문에.. 시놉시스 짜실때 그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는 가와이하야오라는 사람이 있어요. 일본 사람인데, 우리나라 사람으로 따지면 이부영. 일본 1호 융 자격증을 딴 사람이죠. 경력이 되게 화려한 편인데요. 이 사람이 쓴 책 중에 ‘어린이 책을 읽는다’라는 책이 있어요. 어린이 책을 왜 읽는지 보니까 어른을 위한 동화를 읽는게 아니라 정말 어린이 책을 읽어요. 그 사람이 쓴 책을 읽어보세요. 비룡소에서 나왔어요. 가와이하야호가 되게 쉽게 썼는데 통찰력이 좋아요. 그것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 부모가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와이하야호가 책을 읽고나서 느낀거죠. 어린이나 어른이 나뉘지 않아도 되는구나. 대신 쉽게 써야 하는거죠.

세번째는 목차는 지금 저정도 잡으신 다음에 그냥 써나가시면서 풀리는대로 두시는게 낫지 않을까. 코엘료나 갈매기의 꿈 쓴 사람이나 제가 알고 있는 소설가들도 꼭 시작과 끝을 생각해두진 않는것 같아요. 자긴 그냥 쓴대요. 풀려나간대로 쓴대요. 쓰다보면 와 왔구나. 싶을때가 있데요. 그걸 와이프에게 이야기 한데요. 그게 왔어 이러며는 그게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고 책은 나온다고요. 오예 갠자브로. 3번째로 노벨 문학상 탄 사람. 하루키보다 훨씬 존경받는 사람. 관심 주제가 뭐냐면 소설 방법론을 연구하는 것이 그 사람 키워드에요. ‘나라는 소설가 만들기’ 목차가 중요한 책이 있거든요. 실용서적같은거. 근데 이건 목차가 중요한 것 아닌거 같아요. 근데 그게 없으면 좀 그러니까. 써가다 보면 연결되요.

샐리 : 그 뭐지? 나중에 독자는 나뉘지 않지만 쓸때는 타켓층을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 강아지똥을 감동적으로 봤던 책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정민 교수님 책에 나왔었나? 아내에게 낭독을 하게 한다고 하더라고. 소리내서 읽히게 하는거야. 안 읽혀지는 부분은 계속 고친다고 하더라고.

승완 : 한비야랑 정민이랑 말로 해가지고 걸리면 걸리면 이상한 문장이다라는 거야. 저도 해봤어요. 그게 그건거 같은데 그 말이 맞더라고. 고치면 훨씬 더 부드러워요. 문장이 길어서 걸리는게 아니라 단어나, 호흡이 안맞거나 일리있는 이야기.

승욱 : 제 꿈 중에 하나가 아들과 같이 책 내는게 제 꿈이거든요.

웨버 : 내가 생각했던 것 하나는 좀 다른 이야기인데. 자기 안에 있는 것을 글로 쓰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면 승욱이 안에 있는 것이 뭘까? 지금 하는 것은 지금의 삶의 환경 속에서의 소재를 가지고 아들과 대화를 통해 하는 게 있다면. 승욱이 안에 있는 것이 뭘까? 생물학도가 늘 현미경으로 미생물들을 보고 승욱이가 가지고 있는 승욱이 모습인데. 그런 생물학도가 똥에 대한 부분들을 사람과 연결시키면서. 자연과학이 주는 fact를 좀더 쉽게 일반인들에게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접근도 승욱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아닌가. 너무 한쪽으로 가서 승욱이의 모습이 아직은 들 여문 모습처럼 어설프고 그런거에는 체계화가 안 된 상황에서 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오지 않았나... 생물학도로서 똥이라는 매개체로 느낀 것들 축적된. 뭔가 알려 줄 수 있는게 아닌가?

승욱 : 처음엔 똥쟁이 이야기 적을 때는 그 부분을 부각을 많이 시켰어요. 똥 안에 있는 미생물을 찍어서 그게 진짜 우리 변신이야기 왕뱀 피톤의 모습. 좀 더 지나면 미생물들이 갈수록 자유로워지는 모습이 있거든요. 그것이 제 컬럼이 있어요. 그것을 접목을 시켜보려고 하는 것 중 하나가. 똥 안에 미생물에는 그 사람의 영혼까지도 묻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고대 신화의 모습까지 너무 닮았어요.

승완 : 육체로 볼 수 있는 무의식.

미영 : 선택을 하신건가요? 이걸로 가시는 걸로?

승욱 : 일단 풀어 쓰면

미영 : 서문을 전부 다시 써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무슨 말을 할려는 거지? 똥쟁이 얘기부터 시작해서 뿌꼬 아저씨였다라고 결론이 나왔는데. 서문을 정리해서 다시 쓰시는게 좋을 것 같고. 저는 헷갈리는게. 똥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꼭지 글은 철학적으로 보이는데, 꿈으로 어떻게 연결이 되는건지? 똥차 모는게 꿈이었던 거에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던지. 의미 자체가 지금 글로 보며는 달라져야 될것 같거든요. 한줄 컨셉이 뭐였죠?

승완 : 자기 자신을 보고 싶으면 행복이 그리운 것이다.

승욱 : 제가 부족한게 철학적인 부분인데. 그것을 의식하다 보니까 힘줘서 서문에 쓴것 같아요. 연금술사가 그런 내용이거든요.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는. 철학적 질문이나 그런게 녹아 있거든요. 이야기를 쓰다가 사부님이 일단 풀어내보고 거기서 중간중간에 철학적인것을 모아 놨다가 녹여내는게 어떠겠냐?

승완 : 스토리텔링 책 중에서 제일 괜찮은 책이 연금술사, 자기계발 쪽에서는 캅베드가 제일 좋아요. 하나만 더 뽑으면 쿠션.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책이 연금술사이다. 저는 연금술사같은 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사부님도 그 말씀 하신 것 같고.

미영 : 그리고 쓰실 때요 글이 약간 설명식이에요. 이런게 묘사로 갔으면 좋겠어요. 이별을 생각해야 했다. 다 이야기 해주는 식이거든요. 뭐 처럼 보여지냐면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벌써 네번째 전학이다 이런식으로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지금 글을 쓰신 것은 소설이 아니라 설명문인 것 같아요.

승욱 : 쓸때마다 일정 쪼일 때 막 되버리는데... 픽사에 정문에 돈 텔미, 쇼미! 보여주라는 건데. 그게 묘사인데.. 제가 제일 취약해요. 의식을 할려고 하는데, 그게 잡아오는게... 소설을 할 때는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보여줘라. 독자들에게 보여주라는 거에요. 알면서도 잘 안되는게...

승완 : 희석이 넌 뭐 없어? 넌 너무 긍정적이야.

희석 : 전 좋아요. 서문 자체가 이야기가 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특히 좋았던 것이 똥을 다 싫어한다. 그런데 우주 어딘가 누군가가 오면 그걸 그들에게 줄 것이다. 등.

서문은 좀 더 다듬어야 되긴 할텐데.. 똥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스토리가 들어가는게 좋겠다. 글쓰는 것을 위해 말씀을 드려보면 경험위주로 쓰셨다고 하셨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런건데. 경험으로부터 시작해서 혹시 쓰다가 경험하지 못했지만 열망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김영하가 쓴 소설 중에 ‘호출’이었던 소설인거 같아요. 김영하가 다른 에세이집에서 말했는데... 다들 독자가 경험으로 쓴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이루지 못한 열망으로 쓴다. 갈증으로 쓴다. 경험 열망 상상이 우리 성장 순서는 아니지만 반대로 가는 사람도 있어요. 경험을 기본으로 가시되 열망으로 가시면 좋을 듯.

소설 얘기가 나왔으니까 대부분은 소설은 한 줄의 명제로 시작을 하죠. 연금술사는 우리가 자신의 신화를 이룬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파울로 코엘료가 그 한줄로 시작했던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 이루게 되면 승리자는 어떻게 되는가?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승리자는 혼자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 잘 보여주는 것이 한줄의 명제는 덕담이에요. 자기계발 강사는 그 한줄의 명제에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거지. 더 깊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까지... 보여줄 수 있죠. 현실과 유사한 이야기를 담아냈기 때문에 소설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데. 한 줄 명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것은 행복이 그리운 것이다.’는 정말 명제로 좋은데, 더 다른게 나올 수도 있고.

현실을 그대로 옮겨다 놓으면 감탄하고 동감한다는 뜻인데. 쿠션은 좀 제외. 쿠션은 작위적인 설정이 많아서. 앞선 작품에 대해서 많이 떨어지지. 조신영씨가 누구냐면 성공하는 한국인들의 7가지 습관을 썼는데 안팔렸어. 스토리텔링으로 7가지를 하나하나씩 써나가고 있죠. 쿠션, 경청, 등등. 그 분의 최신작은 좀 괜찮은거 같은데 소설적인 접근으로 봤을 때 작위적이라.. 그럴 수밖에 없어요.

형이 어떤 책을 쓸 것이냐에 대해서 조금 헷갈리긴 했어요. 저 나름의 생각은 어른이 낫지 않나. 어린이 책을 시도했다 실패했던 저로써도. 위즈덤하우스에서 제안을 받고 어린이 책을 쓸려고 했었어요. 할까말까를 고민했는데. 어린이에게 자기계발이 뭐 필요하냐 라는 생각이었어요. 그거 필요없다. 했더니 그럼 그런거 써라. 그래서 봤더니 단순하게 나누면 어린이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어른 시장에서 성공해가지고 어린이 으로 나갔던. 난 당연히 후자죠. 내가 내고자 하는 출판사의 시리즈를 딱 봤어요. 다른 출판사 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대박 터져가지고 어린이 자기계발 동화를 쓴거에요. 어린이 작가(시나리오 작가) 그림 작가 그리고 콘텐츠. 인쇄를 삼삼삼 나누는거야. 7% 달라고. 많이 주신거죠. 3번 보냈는데 다 퇴짜맞고 콘텐츠만 주는걸로. 결국 시나리오는 그쪽에서 썼어요. 출판사에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이 얘기 드린 까닭은 이왕 쓰실 거면 아까 승완 형이 말했던 것처럼.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그럼 어떻게 반전, 캐릭터 등 한 두권 공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3가지 여정있지 않습니까? 그걸 많이 보시는 것도 도움 될 것 같고. 어린이용 동화가 있는가 하면 실용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으시면 위즈덤 하우스에 나온 자기계발 동화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 이야기 인데요. 미영이가 말했던 건데 보여주기 연습은 정말 소설 쓰실 거라면 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관찰을 안해서 그래요. 같은 경험을 해도 우리는 풍광은 안보고 의미만 보잖아요. 보완하는 방법은 디테일을 보는 연습. 습관. 직관과 깨달음은 알고 있지만 명사나 사물에 대한 이름을 모를 가망성이 많거든요. 저 사물이 뭔지, 의미나 깨달음 보다는 명사들을 표현하려고.

승완 : 김훈처럼 쓰고 싶은데... 도저히 저는 쓸 수 없어요.

승욱 : 이번 과제가 박지원의 열하일기거든요.

승완 : 마지막. 똥 있잖아요. 꼭 두개로 이야기 하거든요. 근데 이런거 정말 재미없다. 똥의 좋은 점, 나쁜 점을 요 사이에 위치하지 말고 원으로 만들어요. 그러면 입체적으로 될거에요. 똥의 새로운 의미가 하나 들어가 있어야 되요. 그런데 그 의미가 한 줄 명제 있었잖아요. 그 한줄 명제가 괜찮은 거 같아요. 그런데 그걸 똥이랑 연결해야 할 것 같아요. 똥의 제3의 연결.

희석 : 소설이 사실에 기반한다고 했잖아요. 상상이나 과장적 메세지를 던지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결국 마지막에 주인공을 죽이거든요. 그런 효과가 있는데.. 형님의 메시지는 사실적이기보다 마음껏 상상을 펼칠 수 있는데. 마르케스같은 작가들. 그런 쪽 작가의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형 책이 사실적이어야만 하는것은 아니니까.

 

두 번째 발표자 이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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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님 :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독자가 왜 우리 인생에 투자라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길수님 : 이야기를 해보면 그 사람이 돈을 잘 벌지, 아닐지를 알 수 있음. 그 사람의 일과 습관을 종합해보면 어딘가에 내가 그렇게만 하지 않고 다른 짓을 하면 나오는 영역이 있어요. 그거는 미리미리 해야 되는 거지.

웨버님 : 보편적인 사람은 길이 안 보이거든. 전문가는 그런 길을 알아내고 평범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길수님 : 디테일이 있어요.

승완 : 목차는 처음 발표하신거에요?

희석 : 재밌습니다. 뒤로 갈수록. 2~4장은 읽고 싶었어요. 이건 첫 책 증후군이라고 해야 할지 구색 맞추려고 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길게 설명을 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그 말부터 하지 말고 멍석깔고 구색 맞추려고 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갑자기 우리 나라 정치 이야기 하고 ... 지난해지는 1장에 있어서. 1장만 빼도 좋지 않을까? 누구나 다 그럴꺼에요. 크리스피도넛 증후군. 크리스피도넛 중에 오리지널을 제일 좋아하지 않습니까? 선물 사면 뭐하냐면 크리스피도넛 구색을 맞추거든요. 그런 실용성이 떨어져요. 제 책은 1장 2장이었는데 30챕터. 내가 성공하는 것과 더불어 성공하는 것을 썼어요. 저 보다는 훨씬 나으신데 1장만 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고요. 바로 2장부터 치고 들어가거나 저는 휴먼인덱스. 어쨌거나 다산 스타일, 연암스타일 이런걸 바로 들어가도 재밌을 것 같아요. 독자들이 어느 스타일인지 몇 가지 질문을 던져주면. 질문을 개발해서 첨부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마지막 이야기인데요 헷갈렸습니다. 이게 투자론인지 아니면 이길수론인지.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금융상품론인지. 독서에 대한 책을 쓸때도 한명 코칭했었는데 독서론인지, 독서해온 자기 이야기인지. 책에 대한 이야기가 무지 많지만 정혜원씨 같은 사람이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책에 대한 이야기라면 많은 것들을 읽어야 하죠. 이길수론인지 금융상품론인지 금융투자론인지 그것을 정해놓고 그에 대한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의 입장이 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승완 : 아니 저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한숨. 제가 봤을 때는 기대를 내가 많이 했을 수도 있어요. 내가 기대를 너무 크게 하고 왔나? 희석이 말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어떤 컨셉인지 명확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컨셉인지. 저도 좀 헷갈려요. 다 얘기 해야겠다는 건지. 보통 첫 책에서는 다 얘기 하고 싶어해요. 내가 던진걸 독자들이 받지 않거든. 독자들은 자기가 받고 싶은 것만 받아요. 나는 줬다고 생각하는데.. 지나치게 무겁게 다뤄서는 안된다. 물론 어설프게 다루어서는 안되겠지만. 가령 다산은 매우 유명한 사람이라서 다 아니까. 재치있게 다룰 것. 4장은 좋은 것 같다. 1장만 해도 하나의 책이 될 수 있을텐데... 여기 목차는 서너권의 책을 다 모아둔 것 같다.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이건 목차니까. 6장은 너무 많이 하거든요. 별로 차별성이 없어요.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접근을 달리하던지. 전반적으로 차별성이 없어보여요. 길수 행님 투자 수익률 잘 나오세요?

길수 : 너는 많이 벌어놨어 이런 이야기하는 거죠? 투자수익율 잘 나오느냐? 이런 질문을 받으면 늘 게임에서 성공하느냐? 이런 말로 들리는데…사실 그렇지 않지요. 많이의 기준도 다르고…저는 많이는 못 벌었어요. 일을 많이 해서 그것만큼을 벌었겠지. 하다 말아먹기도 하고 따보기도 하고 왔다 갔다 하는데.. 보통의 샐러리맨이 버는 정도? 우리 업계에서 딱 두 가지 진짜 많이 벌거나, 신용 불량자 직전까지 간 사람. 근데 전 딱 중간이거든요.

승완 : 저거 몇 페이지 나왔으면 좋겠어요?

길수 : 한 300페이지. 저거 다 담으면 500페이지 나올 것 같은데.

미영: 어떤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투자를 결심한 사람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지.

길수 : 독자는 30대 정도. 투자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6장 정도 될 것 같아요.

미영 : 독자층을 이야기 했을 때 주변에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야 하거든요. 타켓을 정하면 독자층이 좁아지긴 해도 글쓰는데 좋거든요.

승완 : 목차가 안 중요한 책들이 있어요. 그런데 길수행님 책은 목차가 아주 중요해요.

승완 : 넣을까 말까 고민되는 것은 다 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희석 : 저는 승완 형이 말했던 것 중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독자가 궁금해 하는 것이 있잖아요. 독자가 궁금해 하는 것에 맞춰서 쓰는게 좋아요. 웨버님이 질문한 것들에 대한 답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 내용이 기본적인 1장은 떨어져 나가야 될 것 같고. 2~3권. 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첫 책을 누구에게 초점 맞출까.

승완 : 길수행님은 독자에게 민감해야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이 궁금한 것.

미영 : 지식의 저주에 대해 걸려든 것 같아요. 사람들이 뭘 모르는지를 몰라서.

승완 : 스틱이 이야기 한 거거드요. 자신에게 당연하니까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어요.

미영 : 1장 2장 3장 4장 5장까지 어떤 흐름을 담고 있는지. 그것들의 관계를 뽑아내면 좋을 것 같아요.

큰 흐름을 만드시는게.

승완 : 이건 해야 돼. 그런 이야기. 10개 정도나 뽑아내시고. 도대체 뭐가 궁금하냐. 투자할 때 물어보셔서 2개씩만 말해봐. 그러면 질문이 표현이야 다르겠지만 중복되는 것이 있으면 그것에 대한 답을 주면. 흐름을 만드셔야겠죠.

길수 : 늘 느끼는 것. 생각하는 건데요. 사람들이 돈에 관한 한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상태에서, 계속 물어봤죠. 안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게 돈을 어떻게 하면 잘 벌 수 있는지, 나는 공부할 시간도 없고, 내가 할 건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할 의사도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 바탕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정말 단순히 질문이 똑같아 지는 상황이에요. 다 그게 알고 싶은거에요. 요새 뭐하면 좋아? 어떤 종목이 좋아? 저희가 받는 질문이 제일 많은 게 그런 식으로 된단 말이죠. 하나는 괜찮은 사람에게 물어보는 거고. 고민 좀 하는 사람.

희석 : 저 책은 정말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아무도 읽지 않는 경우가 될 수 있으니. 한 명을 잡아서 좋은 사람 플러스 지속적인 관계. 투자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라. 한 명을 해서 열 번을 만나서 첫 솔루션을 주고 내가 준 솔루션대로 해볼만한 사람. 솔루션 주고. 걔한테만 맞춰진 특수한 이야기가 될 거잖아요. 특수성 안에 보편성이 되잖아요. 그들에게만 다가가도 책은 된다라는 거죠.

콩두 : 아드님이 둘 있잖아요. 군대 갔다 와서 사회 나가기 전에 여러 가지 지식이 있어야 하는 그 아드님을 대상으로 생각해서. 미리 읽어서 사회에 나가는. 직장에 나가기 전이지만 막상 돈을 벌기 시작한 다음에는 실행해야 하니까.

희석 : 대상을 아드님으로 해도 좋을 것 같고. 이것도 시행착오도 있을 것 같거든요. 전혀 모르는 사람을 입문시키는게 맞는지, 초급을 중급으로 하는 게 맞는지. 저도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30대만 한정으로 정했어요. 30대의 고민들은. 8년차 직장인. 삶이 재미없다. 이 일을 관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10명 중 9명이 그랬어요. 압도적인거죠. 직업사춘기. 그 질문이 딱 왔을 때 저자로서 유익이 뭐였냐면. 맨날 그런 얘기만 해와서. 나는 누구인가? 이번엔 실용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거든요. 출판사도 그것을 원했고. 그걸 들으니까. 한 챕터로는 이 애기를 넣어야겠다. 한 챕터를 넣지 않으면 안 되겠다. 두 번째가 상사 이야기였죠. 지뢰같은 상사. 관계. 내가 상사가 되니까. 부하직원과의 관계. 그런 것들 받아보니까...

미영 : 가장 관심가는게 사람이 돈을 보는 눈이랑 돈이 보는 눈이 다르다는게. 그것만 해도 한 권이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이 돈을 어디가서 벌 수 있는지. 돈이 움직이는게 돈이 다른데.. 아무것도 모르는 경제적 장애자인 저도 관심이 있을 것 같아요. 왜 너는 돈을 못버는가?

희석 : 첫 책 증후군만 벗어나시면 시리즈. 디테일한 피드백 하나 드리면. 인생 다 살아봐야 다.하셨잖아요. 초반에 넣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했어요. 애우다니모니아. (히랍어). 행복의 개념에 아리스토텔레스가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알아야 한다. 후손까지 봐야 한다고 했는데. 차용해서 쓰시면 좋지 않을까.

미영 : 서문에 그 사례를 넣은 목적이 뭐에요?

길수 ; 저는 쫌 뭐라고 하지? 그 안에서 그런 메세지를 끌어내려고 했던 건데... 스스로 만족하는 포인트. 돈에 관한한은 그게 아주 크다라는 느낌이 드는데. 상대적으로 못 번다. 내지는 없다. 이런 거에 너무 갇히면 그렇다고 잘 벌 수 있다는 것도 아닌거든요.

미영 : 그것을 서문에서 찝어 주셔야 해요. 정말 그게 책의 내용이라면 그것을 이제 넣어주세요.

길수 : 피드백 받으면서 느낀건데. 나한테 맞는 독자층을 고른다고 하면 제가 제 아이와 이야기를 해봤어요. 아이도 23살이니까. 갑자기 우리 아이가 알바를 시작한거라. 그러면 용돈을 안올려주고 알바를 시작을 했으니까. 니가 10만원씩 적립식 펀드를 들어라. 편안하게. 근데 그 아이 첫마디가 그거 하면 손해 안나요? 설명을 시작을 했어요. 하다 보니 너무 어려워. 내가 아이를 붙들고 하는데 너무 어려워. 내가 하는 말이 아이한테 너무 어려워. 그 책이 필요하나 내가 잘 쓸 수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고. 과제고. 또 하나는 나하고 같이 10번이고 20번이고 실행을 할 수 있는 괜찮은 독자를 찾는다고 하면 나랑 비슷한 사람을 찾는게 좋아요. 한 50쯤 되서. 인생 2막. 그러고 또 모아놓은게 좀 있어. 그동안에 들은 풍월이 있어서 지식도 좀 있어. 설명도 좀 쉬워져요. 그런 사례를 가지고 풀어간다고 하면 정말 좋은 샘플링도 가능하고 깊이도 있고. 사람을 알아본다는게. 애들을 알아보기는 어려우니.

미영 : 근데 그러면 40~50대는 성공 케이스가 나와야 할 것 같아요.

길수 : 그 동안 해왔던 실패 사례가 있을 것 같아. 앞으로 성공사례로 가야 하지. 자기의 기대수준이 실재와 너무 동떨어지면 얘기가 잘 안되거든요. 그런거에 대한 어떤 것도. 그런 것을 할려면 스스로 만족하는 포인트는 분명히 있어야지.

희석 : 이길수론은 버리고, 금융지식을 주는 책이 먼저 나와야 하지 않을까? 박경철씨도 그렇고. 정민선생님도 그렇고. 느낌이어요. 20대에 대한 책들. 20~30권 중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금융 재테크 전문가들이 말하는 책으로 꼽혔던 책.

미영 : 사례를 하나 가져가는 게 힘드시다면 4~5개 정도. 필살기처럼.

승욱 : 직장인 사례로 한다면 저를 하세요. 증권의 시작으로 해서 올라가는데.

 

 

세 번째 발표자 장재용

 

승완 : 전 좋은거 같아요. 부제가 좋은 것 같아요. 에베레스트랑 직장인의 삶이랑. 저 얼마전에 스위스 융프라호 3454m잖아요. 새로운 경지던데요?

김화영이 제 문체가 아닌데. 요즘 좋아졌는데. 그 사람이 감각형이거든요. 그 사람이 뭐라고 써놨냐면. 눈은 밖을 보지만 밖에 보이는 것은 내 안에 있는것이다. 자기는 자기 안에 있는 것만 잘 보이는거에요. 똑같은 산에 올라도 어떤 사람은 좋고, 다른 사람은 또 안좋을 수 있는데.

저는 산티아고 가려고 하는데.. 제가 읽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면 평범한 사람들이 떠난거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1,2부로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5장까지 1부. 경험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2부에서는 갔다오고 나서나 직장인에게 하고 싶은 말. 지금도 괜찮은것 같은데.. 아무튼.

아까 이제 읽다가 부끄러운데요?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요. 진심으로 부끄러웠으면. 재용님이 문체가 독특한거 같아요. 자기만의 문체가 있거든. 삶이 그 문체 못따라가면 부끄럽거든요? 저도 그래요. 근데 다 그렇거든요. 다르게 이야기 하면 ‘수사’가 많은 것 같아. 수사가 많아서. 수사를 많이 쓰는데 매력적인 사람들이 있어요. 김훈, 김화영. 근데 수사를요. 글을 잘 쓰는 것 같은데. 수사를 줄이면 좀 더 그윽해 질 것 같아요. 지금 재용씨 같은 경우에 수사를 좀 줄이면 읽는 사람에게 깊이 있게 보일 것 같아. 메세지가 잘 들어올 것 같고. 문단 안에 메시지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찌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은데. 문단마다 나오면 좋을 수도 있는데 너무 읽는 사람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 있어요. 문단 안에마다 팍팍 문장이 들어가는데... 이탈리아 여행기 읽으면 (괴테) 미성숙해 보이긴 하지만 그 맛이 있잖아요. 괴테가 쓴 글이라고 하기엔 썩 훌륭하지 않은데.. 파우스트 같은 경우엔 사람을 떨리게 하거든.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쓰냐. 근데 하여튼 좋을 것 같고. 다만 그런 것들. 사실 수사는 조금 줄이는게 나을 수 있다.

길수 : 늘 비장이 해서...

미영 : 타켓이 직장인이잖아요. 평범한 직장인이 아니에요. 에베르스트를 오르고 싶은 직장인. 평범하게 쓰고 싶으시면 더 내려오셔야 될 것 같아요.

재용 : 산에 갔다 와서 이 이야기를 쓸 수 밖에 없는데. 무색의 직장인을 약간의 사부님이나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 녹여져 있어요. 무색 인생을 살지 말고, 에베레스트든, 니가 가야할 길을 한번 떠나봐라.

미영 : 저는 오히려 6,7장이 1~5장에 녹아 들어가는게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도 해보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녹아들어가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또 한가지는. 비장함이나 이런것을 줄여보려면 ‘것이다’를 줄여봐라. 좀 자신감 있게 쓰셔도 될것 같아요. 아무나 쓸 수 없는 글인데 대게.. 게다가 서문 맨 앞에 들어가는 건 아닌것 같아요. 시작하면서부터 겸손으로 들어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희석 : 문장을 꾸미는 부사와 수사를 빼는 건 괜찮은데.. 본인을 꾸미는 것은 과감히 쓰는게 어떤가? 문체나 스타일이 자기만의 것이라. 잘하시겠지만. 재용씨다움.

미영 : 혼자 읽을 때는 되게 무서웠거든요. 글만 볼 때는 약간 너무 비장한거 아니야.

이준 : 근데 무서운거 맞아요. 특히 시 보면 파랑새를 고르고 그것에 대해 쓰는게 되게 무서워요.

미영 : 칼을 뽑아야 뭔가 할 것 같은데. 굉장히 무서워.

승완 : 쓸수밖에 없는 책을 써야지. 팔리지 안팔리든. 이 책쓰면 좋을 것 같은데 했던 것은 결과도 안좋고. 나도 맘에 안들고. 최소한 내가 먼저 뻑 가야지. 내 인생의 첫 책 쓰기나. 쓰면서 정말 좋았거든요. 그 책이 정말 좋아요. 다시 그런책은 안쓰고 싶지. 그 당시로써는 그게 최선이었어.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글. 그 당시에 뻑가면서 쓰니까.

미영 : 재용씨 책의 핵심은 본인의 특별하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어느까지 일반화가 되느냐 같거든요. 에베레스트만 보이거든요. 읽으면서 ‘아, 나도 이런 꿈이 있었지’라고 생각나게.

승완 : 자기계발서에요? 아니라면 본인 의지대로 써야 하고. 자기계발서라면 미영이 코멘트 처럼 써야 해요.

미영 : 여행하는 나무도 읽어보세요. 사진 작가인데. 알레스카 이야기거든요. 괜찮아요.

재용 : 생각해보니까 자기계발서가 아닌거 같습니다.

승욱 : 행복의 충격을 쓰면서 자기계발서를 쓰지 않았거든요. 지중해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어. 프로방스. 김화영김화영. 문학평론가이기도 하고. 자기는 일가를 이루고 싶지 않다고 했던 사람인데. 고요와 집중의 책읽기. 정교함과 미학적 글쓰기. 제가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거의 탑3에 들 수 있는 사람 같아요. 절판이 안돼요. 카피라이터들이 좋아하는 책이에요. 김화영처럼 쓰라는게 아니라. 본인의 문체가 있으니까. 비슷한 이야기를 더 좋은 표현을 쓸 수 있어. 자꾸 덧붙인단 말이야. 본인의 비장미가 본인 특색이면. 버리려다가 어설플 수있어. 자기계발서로 갈꺼면 일반화로 가야해. 그게 아니라면 고민하지마.

미영 : 에세이여도 일반화 되야 하지 않을까?

승욱 : 그런데 그렇지도 않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보편성을 획득하는게 좋은지. ‘희박한 공기속으로’ 에베레스느 등반. 그런 책들 옆에 있을 거며는 ..

희석 : 쓰신건 자기계발서에요.

재용 : 제 마음대로 쓰고 서점에 맡기는 걸로?

미영: 아니요.

승완 : 경계가 모호해요. 자기계발서와 기행문의 경계는 뭔가.

재용 : 전 에세이로 가야 할 것 같아요.

희석 : 자기계발서와 인문서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인문서는 공부하는 사람들이고 자기계발서는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에요. 마음 속에 뭐가 있냐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 하나를 알면 빨리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 시장이고. 인문서는 하나를 알면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가는거가. 일단 저 글은 자기계발서에 가까워요. 그럴 수 있지. 나는 얄팍하게 쓰고 싶지 않다. 자기계발서 다운 글이 나왔고. 선동이란 말이 들어가 있으니까. 사부님도 그런 쪽에 있거든요.

승완 : 자기계발로 갈거면 ‘너만의 길을 가라(프렌시스 타폰) ’ 미국 에팔레치아 트레킹 하면서 쓴거. 되게 괜찮았는데. 그정도 책이면 좋지. 재용씨 그 고민을 해야 할것 같아. 자기계발인지. 아니면 나는 김화영쪽으로 가고 싶어. 팔릴려면 직장인으로 가야되요.

웨버 : 그런데 저게 어떤 자기계발이 되? 물론 이제 에베레스트 저걸 다녀왔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고. 잊혀진 일을 기억해내고. 실행하고 와서. 뭐가 달라진거야? 했다는 걸로 끝나는 건 아니잖아. 또 다른 에레베스트가 있는건가?

재용 : 제가 몇권 읽어봤거든요. 전문 등반기를 쓰면 엄홍길씨 책 밑에 있을 것 같아 바스라질것 같아 싫거든요. 차별적인 이야기도 그들하고 나의 스탠스가 다르다. 돈을 받고 하는 프로들. 나는 아마추어.

승욱 : 나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왜 오르는가?’에 대해서. 올라갔을 때 가족 사진 보여주고 있는데. 너에 대한 이야기로 다 되어 있는데. 가족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따뜻함을 많이 느꼈거든. 너가 여기 올라간 의미가 너 자신을 위한 것도 있겠지만. 가족을 봤을 때.

깔리여신 : 나는 재용이 이야기만 했으면 좋겠어.

재용 : 대한 민국 국기들고, 회사 깃발들기 싫어서. 저는 가족을 들고 찍었죠.

깔리여신 : 인기 있는 책을 봤더니 ‘사막을 걷는 6가지 방법’이 있어요. 여행기인지 알고 읽어봤는데 가서 힘들었는데, 다녀와서 어떻게 살지에 대한 6가지 이야기를 했더라고. 이 사람 책이 또 나왔어요. 두껍지도 않으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고. 한번 읽어봐요.

희석 : 비장함에 대한 피드백 할께요. 저는 사실 잘 맞았어요. 미영이가 가지고 있는 경쾌함이 있으니까. 글에 대해 피드백 할것은 없어요. 잘 쓰시는거 같고. 비장함은 감정이라. 작가가 감정을 너무 많이 투사하면 독자가 느낄 수 있는 걸 빼앗을 수 있는거잖아요. 내가 왜 비장할까를 물어봐야 할것 같아요. 어떤 이유든 비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면 책 쓰시면서 제거해가는 것도. 책이 나를 구원할 수 있는. 저는 개인적으로 비장한 리더라. 진지함보다 유쾌함이 더 유능하다했나?

미영 ; 비장함이 스토리가 아니라 부정적인 단어에서 걸리니깐. 표현이니까. 표현을 덜면 되는지, 그것을 쓸 수밖에 없는지.

 

네 번째 발표자 김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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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두 명, 의미하는 바의 구체적 설정이 필요. 천재와 범생, 자아와 그림자, 연결이 되어져야 캐릭터가 명확히 떠오르지 않겠는가.

평범한 즐거움을 얻고 싶어하는 천재, 케이는 특별하고 싶고 엘은 평범하고 싶은 대립구조다. 근데 엘과 케이의 거래는 무엇, 어떻게 만났나. / 대학에서 만났다.

어릴 때부터 사회와 권위에 짓눌린 천재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엘은 자기 욕구를 풀기 위한 숙주를 찾고 있던 차에 케이를 만난다.

반대의 개념, 갈등구조가 명쾌하지 않다. / 엘은 자기의 아바타를 추구한다. / 영화가 떠올랐다. 굿윌헌팅, 가타카가 떠오른다. 미래에 유전자. 파이터 클럽. 이중인격이지만 자기 안에서 갈등하는 구조다. 뷰티풀 마인드와 유사.

플롯이 복잡하다. 화해로 끝나는가. 극적으로 갔으면 한다. 광해가 떠오른다. 결말이 긍정적 필요는 없고 대립으로 시작된 캐릭터들을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되는 정의가 필요하다. 자유와 성공?

에고와 내가 투사하는 욕망, 평범한 자기 역할, 투사된 욕망이 인물,

엘은 도덕율을 깨고 인육까지 먹기를 원하는 인간. / 캐릭터가 명확하게 설정되는 게 우선. 플롯을 우선 짧게 써봐야 한다. 끊어서 쓰지 말고 전체적인 플롯을 드러낼 수 있게.

소설을 출판할 수 있을까. 등단없이 출판할 수 있는 길은 있다.

사부님은 쓰고 싶은 책을 써라지만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책을 써야 한다. 두 가지 관점에서 조정이 되어야 한다. 대중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쓸 수 있는 책을 써야 한다. 자기가 잘 하는 글쓰기 분야를 찾아서 고민해야 한다. 첫 책에 대한 의미, 내가 가장 쓰고 싶지 않은 책이라도 첫 책을 낼 수 있다. 출판 관계자가 출판할 수 있는 책을 쓰려면 내가 쓸 수 있는 책과의 괴리가 있을 수 있다. 서태지는 처음부터 락을 부르지 않았다.

대중적인 글쓰기가 첫 책에서 나와야 하고 자기가 진짜 쓰고 싶은 것을 못 쓸 수 도 있는 것이다. 그로잉은 두번 째 나왔지만 내가 쓰고자 했던 책이었다. 첫 책은 대중 지향적이어야 한다. 제2의 인격의 의미가 모호하다. 정신학적으로 그림자다. 이상적인 자아상에 가까웠다. 참 자아다. 이상적인 부모상이다. 다양한 의미들이 있는 데 여기서 명확한 정의가 필요. 소설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는? 시나리오, 만화, 드라마 작품으로 편집해 보는 것은 어떤가.

장르적 제약이 있다. 초보작가가 출발할 수 있는 분야로서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문체와 연륜, 브랜드가 중요하지 않은가. 전체 시나리오 개념을 먼저 쓰고난 다음 출판사에 플롯의 개략을 검증 받아라. 피드백을 먼저 받아라. 단편은 어떤가. 호흡이 길고 구성도 복잡한데 콩뜨식으로 엮어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시대가 요구하는 메세지도 있어야 할 것 같다. 첫 책은 쓰고 싶은 책을 쓰되 시대가 요구하는 접점에서 써야 한다. 단편을 써가면서 장편도 써라. 멀티로 가라. 캐릭터 하나로도 반향을 끌 수도 있다. 천재가 살 수 있는 삶, 엘이 은둔자, 케이가 엘에게 천재성 빌리지만 엘이 치는 사고를 뒷수습하는 캐릭터. 케이가 엘을 죽여도 괜찮을 것 같다. sns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니체와 살로메의 구도, 혼돈스러운 갈등 구조가 있다. 두 남자의 아니무스, 여성상을 표현해라.

피드백이 어렵다. 뭔가 더 써야 하는데 더 많은 분량을 쓰기 위해.. 김탁환처럼 쓰는 게 어떤가. 캐릭터를 뽑아 놓고 충분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니면 그냥 쓰던지. 둘 중에 맞는 스타일을 골라서 써라.

소설의 강점은 다르다. 시대의 담론으로 쓸 것인가. 아니다. 서사로 가는가. 천병관은 플롯이 가장 중요했다. 스토리의 반전과 연계가 독자로 하여금 빠져들게 한다. 아니면 캐릭터로 가는가. 셰익스피어가 그렇다. 플롯은 간단하지만 인간의 이해가 깊다. 어떤 형태인가? 그런가 하면 파트리트 쥐스킨트 깊이에의 강요, 간단하고 캐릭터도 간단하지만 주제의식을 가지고 쓴다. 어떤 형태인가. 캐릭터가 중요하다면 심리를 공부해야 한다. 문체는 계속 써야 한다. 위대한 작가는 주제가 우선이다. 그러나 독자 입장과 작가 입장이 다르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캐릭터다. 그러나 위대한 작가들은 모두 다 녹아 있다. 그러나 정이현은 70년 이후 출생한 서울 여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다섯 번째 발표자 문윤정

 

실망이다. 내인생의 첫 책쓰기는 왜 없는가. 일동 웃음.

모두 읽은 책 들인가. 아니다. 읽으려고 하는 책도 있다. 꼭 중년여성만 읽어야 하나. / 중년 먼저하고 20대로 옮겨갈 예정이다. / 북리뷰를 쓰는 건가. / 나의 이야기, 느낌, 감정도 있다. / 전체적인 느낌은 이 책이 필요한지 궁금하다. 50대 중년이 모호한 나이인데 그 나이가 상징하는 뭔가가 드러나야 한다. 짬뽕이다. 문윤정이 하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의 나열아닌가. 50대 여성의 기본적인 고민은 무엇인가. 그것을 찾아가야 하는 과정? 사회적 활동 욕구? 그렇다면 그런 주재들이 드러나야 하지 않나. 너무 짬뽕이다. 색깔없는 책의 나열이다.

오히려 나이 구분을 하지 않으면 어떤가. 나이들어 책 읽기. 어떤가. 나이듦에 대한 책등 범용적 책쓰기가 유력. 나이듦에 대한 에세이를 쓰는 것이 어떤가. 여자 나이 50이면 지나가던 개도 웃을까. 제목 좋다. 중년여성을 대변하라. 책읽기를 굳이 가려면 초점을 맞추어라.

시장에는 북리뷰 책이 많다.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 중년여성을 위한 최적화된 레시피는 아니다. 건강의 주제는 또 없다. / 건강에 관심 없다. /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책만 넣었다. / 대중성과 차별성이 떨어진다.

내 첫 책은 독서책이다. 중년여성을 위한 책은 떠오르지 않는다. 문윤정은 캐릭터가 있다. 독자는 전문가는 아닐 거다. 서평, 독서론, 등 문윤정은 감상문을 쓸 것 같다. 책을 핑계로 한 자기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면 좋은 시도다. 마케팅 포인트를 잘 잡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명저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다.

투자에 대한 책을 찾아보니 없더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였다. 거기 소개한 책이 허접한 책이 없다. 다른 주제는 모르겠지만 사랑과 여행이라면 중년여성의 키워드가 될 수 있다. 대중성은 없을 듯, 그 나이 때가 책을 많이 읽지 못한다. 노안, 습관 등

연령대를 한정한 책쓰기. 남자는 40대에 마지막 욕망, 여자는 50대다. 유혹에 잘 넘어간다.

그러나, 객관성을 기대하고 왔다가 주관성에 대한 배반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다. 연령대에 맞는 관심사 앙케이트 조사를 한 번 해라.

구성을 주변의 중년여성의 심리등을 인터뷰를 하고 관심사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그에 대한 책을 소개하는 것이 좋을 듯. 연구결과도 한번 바바. 마흔살 여자는 별 관심없다. 걸쳐 있지 말고 차별화해라. 한명석 선배님의 글을 연구해 보아라.

최근 도서시장이 위축, 요즈음에는 출판 발행부수가 떨어져 있다. 1만부 팔려도 베스트 셀러다. 출판사는 3천부 기준으로 팔리지 않으면 내지 않는다. 한 두가지 주재를 집중해서 쓰는 것이 좋을 듯. 챕터 7, 명상, 등은 협소한 주제다. 종교로 넓히든지, 나라면 중년의 심리적 생물학적 변화도 알려 주고 싶다.

일반인들에게는 전인적 교양을 갖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삶에 초점을 맞춘 중년의 고민에 집중한다면 챕터6은 빠져야 한다. /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치유가 목적이다. / 왜 치유 받아야 하나? / 30대에는 30대에 대한 책을 읽고 위안 받았다.

특수성과 개별성보다는 넓어도 되지 않는가. / 아니다. 독자 타겟이 명확해야 한다. /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시장성이 없다. 나이듦에 대한 것 자체가 불안이다. 그러나 책으로 나오면 살 것 같다.

중년여성을 위한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이 중심이라면 에세이 형식이 좋을 듯. 조금 가볍게 가는 것이 어떤가. 보편적이든지 전문적이든지 중간적 입장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 독자 수준을 너무 높게 평가하지 말자. 어렵든 쉽든 책의 난이도가 일관 되는 것이 중요.

 

 

여섯 번째 발표자 최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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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오늘 온 김에 계약해.

문 : 얼마나 썼어요?

 

세린 : 얼마 안썼다.

오 : 목차 괜찮고 내 딸래미에게 사 주고 싶은 책이다.

최 : 우리 딸도 중2다.

오 : 엄마랑 중학교 학생이 같이 보는 책이지? 엄마는 안 보고?

세린 : 바람은 엄마들이 보고 판단해서 사 주는.

오 : 엄마에게 어렵게 느껴지면 안산다. 부제를 잘 세워야 한다. 이 책이 재미있어보인다. 엄마에게 찔러줄 수 있는 부제. 원리, 창의력 등...

샐 : 목차보면 고민거리들이 나온다. 엄마가 보면 우리 애들은 무슨 고민이 있나?

오 ; 7교시 고민은 약간 생뚱 맞다. 점심 먹다 근본적인 질문 하면 체한다. 가벼운 수학 에피소드. 점심시간 것을 7교시로 옮겨서 해라.

강 ; 월~금, 7교시까지 수학이면 어지럽다. 하루 하나씩 이런 식으로 하면.

오 ; 수학 속 원리를 모두 소개시킨다는 걸로 하지 말고. 7교시는

샐 : 고민을 넣은 건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이 절실했던 것

오: 의미는 알겠지만 전체 맥락에서 동떨어진다. 다음에 그 책 쓰면 되겠다.

세린 ; 수학과 진로 연결시켜 쓰고 싶은데 융합이 안되니 다른 분야, 융합이 안되어, 건축학과 보내거나 수학자 되게 하는 것 밖에 안되기 때문에

오 : 두 번째 책은 별도로 쓰라. 김어준 건투를 빈다. 식으로. 저자 소개는 문과생이면서 수학선생이라는 것을 믹싱해서 쓰면. 꼭지글 맨 앞에 학생이 질문 던지고 답하는 형태면 어떨까? 학생들이 직접 물어보는 형태면 가독성 높아지리라. 서문은 너무 길다. 압축적으로 쓰기. 토픽화하기. 임팩트 있는 걸로 하기. 목차는 재미있는데 서문이 지루하다. 서문은 조회, 에필로그는 종례. 책 낼 때 이 책을 사전에 서평단 받아 엄마, 학생들의 짧은 코멘트 받아서 뒤에 실어서 넣으면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될 것 같다. 좋다. 출판사 관계자가 있다면 오늘 나온 주제 중에서는 가장 관심 있어할 주제. 요즘 대세는 학습이다.

웨 ; 중2 학부형 지난 후에는 동기유발 안된다.

오 : 내 딸 중3인데 나는 사주고 친구에게도 사라도 할 것 같다.

샐 ; 다음에는 초등학생

오 ; ebs 출강 가면 되겠다.

문 ; 장기적인 본인의 목표가 있어요/

세린 : 저는 코치가 되고 싶어요. 진로 연연하는 이유도 꿈찾기, 진로 찾기에 관심이 있어요. 멘토 같은 글을 올렸는데 수학을 집어넣는 것은 사부님 아이디어

오 ; 3권이 시리즈. 이 권이 출발, 둘째는 셋째는 다 해내면 세린이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문 ; 수학을 좋아하는 거지요?

문 ; 네. 그런데 전공하는 과정에서는 힘들었어요.

오 ; 나도 인문학을 했는데 IT를 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더 장점이 있다.

문 ; 수학을 더 파는 게 필요하다. 이 책 보면서 드는 느낌은 수학의 정제승같은 쪽으로 나가는 것이 좋겠다. 수학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수학을 좋아한다면. 대학원은? 수학을 더 깊이 들어가면 어떨가?

웨 :

샐 : 2008년 세계코치대회. 미국, 머리 하얀 MIT 수학교수님이 코치 되기 위해 훈련받고 있다. 늦지 않았다.

웨 : 늦지 않은 게 아니라 할 날이 별로 없다.

세린 ; 코칭 그림을 그리고 첫 번째 ‘너는 가능성이다’ 썼는데, 부족해서 연구원 들어왔다. 사부님이 너가 수학 좋아하니까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오 ; 프로그램 가능하고, 강의도 쇄도할 것 같다.

최 : <수학의 여신> 개그우면 박현화. 독자는 아이지만 지갑 여는 것은 부모들. 보시면 도움 되리라.

세린 ; 문체가 <박사가 사랑한 수식>처럼 통통 튀면서 가야한다. 문체는 설명식이 아니라

강 ; 문체 나는, 선생님이 왔다갔다 한다. 시점을 통일시켰으면 좋겠다. 설명식, 본인 이야기 넣어, 인용하는 식인지

오 ; 학생이 질문하고 선생이 대답하는 형태가 좋다.

이 ; 두 번째 책. 엄마가 샀는데 지겹다는 리뷰. 나는 그 책에 대해 부끄러웠다. 강의할 때 책보다 완득이나 나도 하늘말나리야같은 책을 더 추천한다. 가르치려는 계몽적인 것보다

박 ; 공대나와서 교육쪽 하고 있다. 목차는 지금 교육과정을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 것. 오히려 아예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거나. 1+1=2라고 배웠지만 시너지가 생겨 3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괜찮다. 부모님은 사지만 애들에게 선물해주면 뻔한 이야기. 중1 내가 책을 좋아하니까 서점가서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 사줬다. 그 해석 이후로 좌절하고 책을 읽지 않았다. 왜 배워야 되지? 현실 문제 끌어들여 관련시키는 것이 어떨가?

이 : 재미있을 것 같다. 내 책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한 꼭지글에 대한 피드백이다. 이번에 올린 꼭지글. 모든 꼭지글에 이런 꼭지글 빼버리면 좋겠다. ~누구 닮았어? 가 먼저 들어가는게 좋겠다. 스토리텔링. 다른 것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는 저자.

 

박 ; 개념 설명 잘 해주는 책?

세린 네. 제 수업을 공개하는 것.

박 : 학문의 즐거움. 수학자가 쓴 책. 수학을 왜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교과서에 나오는 것을 쉽게 풀어쓰는 걸로는 약하지 않나?

레몬 ; 의학드라마 많이 나온다. 나는 틀어버린다. 병원에서 일하는데 병원 나오면 싫다. 학생들도 1교시~7교시 싫을 것 같다. 수학귀신 안 읽어봤다. 1교시 하는 순간 버럭한다.

콩 ; 종일 수학만 하면 싫다.

오 ; 구매자는 부모.

샐 :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익숙한 것에 끌릴 수는 있다.

오 ; 엄마가 수학 물어보면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다. 수학에 대해 할 이야기가 없는데 이 책을 읽고 엄마가 애들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세린 ; 월요일...한 것은 목차짜기기 어렵기 때문. 학생들은 당연히 싫어한다.

웨 : 학생들이 다 싫어하지는 않는다. 익숙한 것이 끌릴 수 있다. 전문성 있는 사람은 단순하게, 씸플하게 한다. 학생들도 시간표가 익숙하다.

길 ; 구매는 엄마가 한다. 엄마가 수학을 좋아했던 사람이 20%면 80% 싫어한다. 엄마도 이전에 공부했을 때 어려웠는데 너도 한 번 읽어볼래? 하면 저 프레임은 괜찮다.

오 ; 30개 정도로 줄이면 좋다.

정민 ; 점심시간, 7교시 들어가는 것이 더 좋다. 숨통 트인다. 자연수, 분수 이런 식으로 1,2교시를 합치면 조종이 가능하다. 목차가 좋다. 가장 좋은 것이 문과생이 수학을 공부해서 수학을 잘 공부하도록 도와주는 것. 문과는 이해를 잘 시켜주는 과목은 아니다. 선생님의 이력을 장점으로 내세워서 한 꼭지당 빠르게 읽고, 책 읽을 시간 없으므로 간단간단히 설명해 주면서 하기. 한 권으로 읽고 끝내는 영문법. 이야기책으로 한 권으로 끝냄. 한 권으로 끝내는 수학 정석. 문제 풀고 답 맞추는 게 아니라 슬슬 읽어도 수학이 되는 구나.

오 ; 점심시간에 들어갈 것. 학생들 대상 앙케이트 설문. 수학은 0000이다. 점심시간.

샐 : 설문작업을 좀 더 했으면 좋겠다. 나는 꾸역꾸역 고2까지 수학 잘 했다. 시험 망치고 맞게 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줬다. 수학에 대한 동기가 떨어진 동기를 조사해보면 좋겠다.

웨 ; 수학이 싫어진 계기가 모두들 있다.

레몬 ; 한권으로 끝내는 중학교 수학 (부제)

 

일곱 번째 발표자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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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 : 책을 쓸 때는 여러가지가 중요한데 컨셉이 중요한데. 컨셉이라는게 가장 핵심적인 정수인거잖아요. 씨앗같은 거죠. 물론 그 전에 씨앗이라고 한다면 키워드. 책의 핵이 컨셉인데.. 컨셉 자체가 아직은 좀 구성이 안되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소재들이 있는데, 그것을 어떤 컨셉으로 담아낼 것인가?

콩두 : 여성 영웅 신화를 모아보면 어떨까? 여성 영웅 신화. 요즘은 딸 한명 키우거나 자매만 키우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이건 한달 동안만 한거고.. 제가 하고 싶은 ‘천일 간의 자기 사랑’에 대해서 했어요.

문요한 : ‘천일 간의 자기 사랑’이 있는데 왜 사부님은 이걸 써보라고 했어요?

콩두 : 사부님의 대답.

저도 이 주제가 재미있긴 한데요. 12년차 특수교사인데 하루에 한시간씩 동화를 읽어주거든요.

오병곤 : 장르가 뭐야?

콩두 : 모르겠어요.

오병곤 : 소설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하고,

콩두 : 굉장히 애매해 져가지고요. 이것은 사부님이 주신 미션으로 생각을 하고, 내가 원래 쓰려고 하는 책을 쓰면 안될까?

깔리여신 : 콩두가 쓰고 싶었던 그 책도 괜찮았는데...

오병곤 : 지금 이야기 한것은 정확히 컨셉이 안잡히면 진도가 안나갈것 같아.

신화 속에 나오는 여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 수합해서. 여성성들. 여성의 원형이라든가. 그것을 풀어주는 느낌이었거든..

장르가 헷갈려. 꼭지 제목은 좋은데 책으로 낼려면 소설 형태가 날 것 같아. 윤정이 같은 경우에는 글 맛이 있거든.

콩두 : 37살 부터 40살까지 집중해서 한 것들. 1시간 글쓴거. 1시간 108배하고 저를 돌아본 것. 우리 나이가 경로를 재탐색하는 시기인데... 경로를 재탐색하는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햇거든요. 그걸 쓰면 어떨까... 우쨔죠. 제가 쓸 역량이 안될것 같아요.

깔리여신 : 사부님이 쓰라고 하는게 몇달에 걸려서 해봤는데 아득하더라고.

콩두언니 : 천일간의 자기사랑 브리핑

박승오 : 천일간의 자기 사랑의 한문장이 뭐죠? 자기를 사랑하고 길을 찾으려면 저거 다 해야하나? 저것이 보편적일까?

희석 : 망라주의? 백서. 글쓰기는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고. 요한 선배가 말씀 하셨던 것처럼 컨셉. 주말의 3시간. 이런 느낌으로. 컨셉으로 봤을 때 이 많은 것들 중에 뭘 첫책으로 내고, 두번째로 뭘 낼지. 정말 자기 발견, 자기 이해 바이블인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잖아요. 괴테가 자기 제자한테 이렇게 얘기 했었는데.. 파우스트를 먼저 쓰지 말라고. 소재를 잡고 글을 쓰고 작은 것부터 정복해 가면 되지 않을까?

병곤선배 : 난 두가지가 떠올랐는데. 마지막 책. 40대 여자가 쓴 책읽기에 대한 책은 없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게 뭐냐면. 마흔+책+여행 같은 느낌이 들었어. 마흔 여자가 책을 읽고 떠나자. 책을 몸으로 느낄 수 있고, 장면과 함께 책을 쓰면 좋을 것 같아. 글빨이 있어서 재밌게 나올 것 같아.

신화를 통해서 나를 찾아가기. 신화 이야기를 좋아하잖아. 어떤 신화를 통해서 내가 어떤 것을 느꼈다. 이런걸 발견했다. 나의 이야기를 꺼내는 과정. 이런 컨셉으로 가면 어떨까?

신화를 읽고 나를 재해석 한거지. 보편적으로 나올 수 있을거고. 개인적인거는 재밌게 갔으면 좋겠고. 보편적인 것은 어떤 것을 깨달을 수 있는지, 심리가 어떻게 바뀌는지. 포커싱

희석 : 작가의 인생을 봤을 때 두가지 길일것 같은데.. ‘천일간의 자기 사랑’을 쓰려면 오래 걸릴것 같고, 단편적으로 쓰거나.

탐구성, 실험정신, 더디지만 완벽하게 하려는. 그것을 어떻게 구별할까. 컨셉에 답이 있지 않을까.

병곤 : 천일간의 자기 사랑은 원고가 있어?

콩두 : 모닝페이지 3년치가 있어요.

병곤 : 원고는 없다는 거지?

콩두 : 후루룩 쓸수는 있죠.

병곤 : 너무 개론서에 간다는 느낌이 들어. 각론으로 먼저 접근을 하고. 교수들도 보면 각론을 쓰고 개론을 쓰잖아. 패턴을 좀 각론으로 포커싱해서. 좋아하는 어떤 부분. 워낙 관심이 많으니까. 신화. 이야기. 자기성찰. 신화를 통해서 나를 찾아가는. 그런 이야기가 좋을 것 같고.

승오 : 많은 방법론 중에 어떤게 재밌었어요?

콩두 : 모닝페이지, 그다음에 꿈작업.

병고 : 모닝페이지 들여다 보기. 그것을 써봐도 좋을 것 같아.

가장 땡기는 걸 가지고 쓰면 좋을 것 같아.

초점을 ‘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잡고 신화 읽는 것도 좋을 듯.

포커싱을 좁혀서.

샐리 : 문요한 선배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뭐냐면. 상담하다보면 자기 탐색을 해야 하는 내담자가 있잖아요. 그때 추천해주는 책이 있는지. 콩두 책이 how to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요한 : 소개해 주는 일반화 된 책은 없고. 천하무적 쌍둥이 생생 육아에요. 출판사가 쌍둥이 육아서라고 하니까 솔깃 하더라고요. 쌍둥이 육아서는 별로 없거든요. 일반적 육아서는 많죠. 출판사는 꾸준히 팔릴 수 있는. 독자층이 보장되어 있는 책을 원하거든요. 첫 책 자체는 좀더 구체적인 주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전작을 썼던 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연령층 자체를 구체화 시킬 필요도 있지만. 주제 자체를 구체화 시키는 방법도 있죠. 내면의 탐색 중에서도 무엇. 여러가지 구체화 할 수 있는 주제가 있을 것 같아요. 세번째 책이 그나마 구체적이긴 하죠. 세번째 책을 먼저 쓰는게 낫겠다. 그 부분에서 차별성을 좀 둬라. 주제 자체를 구체적으로 해라. 키워드가 시작. 컨셉을 세우고. 목차를 짜는거죠.

예를 들어. 게으름. 성장. 받아들임. 생명력. 자율성.

좁은 구체적인 키워드가 좋지 않을까.

병곤 : 갑자기 제목이 하나 떠올랐는데. <마흔 신화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나이> 라는 제목이 떠올랐어. 나도 마흔이 넘어가면서. 종교에 귀의하는 나이잖아. 심리학에 관심 많아지고. 여러가지 자기 탐색 방법 중에. 원형적인 것을 찾아가고 싶은 나이가 마흔이라는 거지. 신화 속에서 나를 찾아가보는 책이 어떨까? 그런 식의 접근으로 해서 윤정이가 신화 속에서 자기를 찾아간 것을 풀어주면 어떨까? how to 1부. 2부.

 

우표 이론 : 컨셉이 우표 크기에 들어가야 하거든. 사람들은 명료한 것을 좋아하거든요. 정신과가 힘든 이유가 원인이 너무 많아요. 어느 하나 명확한게 없어요. 환경, 성격, 생물학 등. 사람들은 복잡한 걸 원하지 않고 a->b 이런걸 좋아해요.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이런걸 워해요.

 

여덟 번째 발표자 진성희

웨 : 존재 코칭은 뭔가?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사람으로 온전히 보지 않는다. 재산, 지위를 걷어낸 인간으로 보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 수준을 어떻게 나누는가. 최고난도는 회사를 대표한 스피커, 입문과정에서 시작한다. 왜 의식이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는가. 호킨스의 기준이 너무 억지스러운 것 아닌가. 과연 초중고급의 수준에 따라 의식 수준이 상관관계가 있는건가. 근거는 무엇인가. 현장의 수준을 가지고 의식을 바꾸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단계 별 가이드 위주로. pt와 스피치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정은 둘째치고 내용은 스피치다. 논리적 부분이 빠져 있다.

첫 책에서 의식혁명의 단계가 들어 맞지 않는다. 신의 영역이므로 맞지 않을 지 모른다. 의식혁명과 매치시키는 작업은 둘째 책이면 어떤가.

향후 진로는 무엇인가. / 기업과 대학에 특화시켜 나갈 생각이다. 올리브(주)다.^^

다양한 프리젠테이션 코칭이다. / 스킬이 아니라 의식이다. 기존의 프리젠테이션과 감정이 통합된 사업이 제목에 묻어 났으면 한다. 특별하게 해 주는 제목이 필요하다. 왜 다른지, 뭐가 다른지, 1부 2부로 나누어 설명하면 좋겠다. 왜 통합되어야 하는지 등 이론은 1부 구체적 사례와 내용은 2부로. 프리젠테이션 천재가 된 홍대리 등 스토리 텔링 형식을 빌어와도 괜찮을 것 같다. 네이밍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구성에서는 특별함이 없다. 주제는 좋다.

프리젠테이션이라는 용어가 전체를 커버하는가. 작성법은 없다. 스피치 기법만 있다. 다양한 케이스들을 넣어라. 사례를 넣어야 생생하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모두 써야 하는데...

수요가 많다. 이론을 말하려 하는가. / 아니다. / 실용서다. / 섞여있다. / 코칭이란 말을 빼는 것은 어떤가. 의식이나 다른 부분을 끌어다가 쓰기 때문에 내용의 특별함은 없다. 기술보다는 스피치의 내용의 구성이 좋아야 한다.

고전 속의 스피치를 꼭 넣어라. 별도의 책을 써도 되겠다. 목차가 딱딱하다. 전형적인 내용 구성인 것 같다. 컨셉과 목차와 일치하지 않는다. 의식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의식이 관리되는지 방법론이 들어가야 한다. 네이밍을 염두에 두고 책을 구성하라. ‘올리브’는 대중이 이해하기 힘들다. 별도의 특별한 방법을 부각하고 통합한 내용으로 구성해라.

프리젠테이션의 재림? 감정 코칭의 핵심 내용을 가져와서 프리젠테이션과 연결하라. 감정 코칭은 뭔가? / eft 다. / 가트만 박사와는 다른가. / 다르다. / 감정코칭의 프레임웤을 가져와서 스피커의 변화를 연결, 사례를 엮으면 체계화 될 것. / 사례가 들어가니 와닿지 않았다. / 적절한 사례를 넣어라. /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책 말미에 넣어라. / 책이 출간되면 수요를 바로 흡수해라. / 8주, 10주 프로그램 등. 웹사이트, 까페 등을 미리 만들어라. 비즈니스 마인드에서 접근해라.

 

아홉 번째 발표자 하영목

 

웨버님 발표자료는 컴퓨터 이상으로 날라갔답니다. 죄송해요.

일단 회사 경영을 하면서 실험을 해보고, ceo가 ceo의 마음을 대변해 줄 수 있는 그런 책을 쓰는 것이 어떻겠냐는 코멘트를 들으셨던 것 같아요.

 

선배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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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석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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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 선배, 오병곤 선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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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승완선배 완전 집중하고 계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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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미영선배 카리스마 있는 코멘트입니다 ^^;;;;(예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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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무얼 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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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분 계속 같이 찍히셔서... 집중 집중! 열 코멘트 중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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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오 선배와 정민씨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

아름다운 부부지요. 정민씨 코멘트가 도움이 많이 됐답니다. 편집자 만세!!

 

마지막 뒷풀이 모습!! 흔들렸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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