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에 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기와에 염원을 글과 그림으로 남겨두었지요.

무향각에서 차도 마시고

저녁엔 사부님표 못된 음식도 먹었지요.

마지막날엔 소고기 듬뿍넣은 떡국도 끓여 먹었어요.

책에대한 타로도 보고

잠도 잘자고

무의식을 바라보는 미술활동도 했지요.

산과 바다가 있는 동해에서 말이지요.

미나의 사회로 <가치관 경매>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땡7이들이 온 재산을 털어 산 '가치'들을 한번 보실래요? 짜잔~

이번엔 단체 사진입니다!

말이 필요없지요!?

연구원 1년차가 이렇게 아름다운 순간들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부님의 사랑이 가득담긴 수료사도 들었구요.

저희들도 진정을 담아 답사를 했지요.

아마 저희 땡7이들의 연구원 2년차 과정은

모두의 타로점에서 나왔듯이 고독한 시간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알에서 깨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이겠지요.

이 남은 시간들도 저희들 조금씩 기대며

함께 할 것을 알기에 두렵거나 피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렇지? 땡칠!

힘이 들 때 아마도 동해 촛대바위에서 만난 이 ‘조나단’을 떠올리면 각오가 새로워지지 않을까?^^

우와.. 여행 스토리와 사진이 어우러져 있어서, 그 때의 감정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당.

양갱 오라버니 감사감사~~!!!^^

점프 사진, 이번에 내 점프 제대로 포착되서 매우 뿌듯함.ㅋㅋㅋㅋ.. 

사진도, 사부님 말씀 녹음해 준것도(이건 정말 감동이었음.. 그날 폭탄주로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발동해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거든..ㅜㅜ) 세심한 오라버니 고마워용~!!!^^

사진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따라가도 되나? 물어볼려고 했는데, 이미 다녀오셨네용. 

우왕~ 드뎌 수료여행을 했네.

정말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지. 아 그립다. 벌써 일년이나 되었어.

소중한 추억의 수첩에 저장하기를.....사진이 너무 맑아  풍덩 들어가고 싶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