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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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8일 02시 50분 등록

지난 6개월 수고 많았다.  힘들었을 것이다.   

 

8월은 노는 달이다.  오직 논다.  노는 것이 목적이다.  
오비디우스 혹은  에스킬루스/ 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혹은 단테를 들고,  시칠리아로 간다.  

 여행가서 놀고  웃고  취하고 즐기고 돌아온다. 
8월  Off수업은  시칠리아의 밤에 너희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해라. 
그리고 너희는  지금 부터 한 달간  그동안의 수업을 바탕으로 50 페이지의 너희 역사를 기술한다.  

그 동안 수업한 것을 더하여 잘 편집하면  쉽게 20 페이지의 역사가 50 페이지로 확장 재편될 것이다.  
기록을 가짐으로써 비로소 이 세상에 한 역사로서 너희가 존재하게 되는 달이다.  그러니 멋진 달이다. 


가족에게도  잠시 짬을 내어 흠씬 그동안 못다한 애정을 다하도록 해라.     

IP *.160.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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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8:05:47 *.68.172.4

저는 아마도 단테를 들고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보다 더 제대로 알고 싶었거든요. 함께 웃고 놀 날이 기대됩니다.^^ 제 역사에 애정을 가지고 영웅전기 비슷하게 써볼까요?ㅋㅋㅋ 멋진 생각들을 잡아내는 8월이 되기를~! Wtih 사부님 & 팔팔이 &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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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9:27:22 *.120.78.130

저는 오비디우스를 들고 가야겠습니다.

사부님 기대되는 8월의 여정이네요~

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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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3:52:14 *.182.111.5

터키에 갈 때 단테 '신곡'과 보카치오 '데카메론'를 들고 갔었는데,

'데카메론'이 저의 여행을 주도했습니다.

이번엔 '오비디우스'이야기를 가지고 재미난 여행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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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4:19:47 *.196.23.76

아, 멋져요.

오비디우스를 들고, 놀러 갑니다.

(변신이야기, 꼭 다시 읽고 싶은 책이었거든요. 두번 읽었음에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 사부님, 논다니까 엄청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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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7:09:35 *.51.145.193

아~ 고민 됩니다. '변신 vs 비극 vs 신곡'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친구들...^^

출발하기 직전, 내 손이 선택하는 걸로 가져가겠습니다.

드디어 시작되는군요, '제대로 놀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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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09:45:22 *.162.208.153

난 노는게  이 세상에서 젤루 좋아~ ㅋ 사직서 내고 왔습니다.

완전 홀가분 해요... 잘 한거 같아 ^^ 전 이제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몸이 안따라줘서 넘 속상해요... 아직도 왼쪽이 찌릿찌릿... ㅜㅠ

그래도 여행은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전 단테 들고 가려구요! 제게는 참 의미있는 책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 찐하고 아렸던 사랑이야기들 .. 풀생각하니... 두근두근 합니다 ^^

정마담의 Love & S story 기대해 주세요! 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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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08:25:23 *.217.210.84

놀러가서도 공부를 시킨다는 변경연 연구원수업...낮에 이동할때는 졸고 밤에는 눈이 반짝거리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변신이나 비극중에 고민합니다.

비극을 처음 읽을때가 생각납니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이고 윤리적이지않고...

썬데이서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전과 썬데이서울은 무엇이 다를까 하고 고민해봤습니다.

적다보니...비극입니다. 가벼운 책을 가지고 가고싶은 유혹이 있으나 무거운책으로 낙점입니다.

사부님...질문입니다.

지금부터 한달이란뜻은 8월말까지?

개인사 50페이지는 과제후 오프수업같이 공개하나요? 아니면 저희 면접때같이 사부님께만 드리나요?

지난 오프수업할때도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 누군가한테 공개한다는 것이 가지는 부담이 100%자유롭지는 않더라구요.

아무한테도 공개하지 않아야 살아있을 감정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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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07:58:30 *.160.33.190

공개여부는 본인 판단이다.   공개하지 않고 싶을 때는  내게 보여 주지 않아도 좋다.  본인 소장본이다.    

그러나 반드시  8월 14일 까지 마치도록 해라.   참고로 7월 30일   칼럼 쓰지 않아도 좋다.  8월 14일 칼럼도 없다.   두 번 칼럼 쓸 시간에

50 페이지의 자신의 역사를 기술하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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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16:24:51 *.217.210.84

넵!!!알겠습니다. 날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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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10:11:55 *.114.49.161

네^ ^ 저는 오비디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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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깔리여신
2012.07.28 10:43:33 *.85.249.182

사부님! 저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를  읽으면 어떨까요?

힘들더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저는 율리시즈에 관한 칼럼 한 편과

다른 한 편의 칼럼을  써서 두 편을 쓰면 어떨까요?

 

여행 가는 동기님들 부럽습니다.

사진 많이 찍어와서 좋은 책 출간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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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1 17:27:00 *.41.190.211
사부님, 말씀 하신 데로 8월은 노는 달 이기도 합니다. 8월 달은 즐겁습니다.^^

말씀 하신 '나의 역사' 다시 재편 할려다 보니, 새로운 마음이 듭니다.

갑자기 레이스하던 시절이 떠 오릅니다. 추운날 거실에 앉아서 혼자 글을 쓰며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본

그 느낌  정말 좋았습니다. 초심이 곁에 와 있는 느낌 이기도 합니다.

사부님,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이번에 재편 할려는 '나의 역사'는 50페이즈 분량으로 만들어 어디에 쓰는 건가요?

->사부님 말씀데로, 잘 편집하면 50페이즈로 확장 재편이 될 것 같습니다.

과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용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질문인데, 계속되는 '나의 탐험'의 과제는 어떤 모습으로 마감 하실 계획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큰 그림을 알면  작은 그림을 편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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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 20:40:54 *.160.33.99

 본인 소장본이야.  

스스로 자신에 대해 잘 알아 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고 현재적 관점의 나에 대한  기록이지.

50 페이지 짜리 '나의 발견 보고서'가 만들어 졌으니  어디에 쓸지는 스스로 알아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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