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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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8일 08시 33분 등록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하여 이야기 하라.

-  10 분 동안 자신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 하라.
   (죽어서 단테의 신곡 속의 3 구역을 떠 다닌다 상상하라.    천국의 입구에서 신이 너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   이 질문에 답하라 )

-  그대들 첫 책에 들어갈 프로필을 만들어 발표하라 (1 페이지)

-  각자 발표자에게 하나씩의 질문을 던지고 발표자는 대답하라 ( 첫 책이 나온 다음 인터뷰) 
  
-  다섯 줄로 그대를 표현하라


IP *.128.22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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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경
2011.08.28 10:41:05 *.95.177.135
사부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라는 노래가 있지요?
저는 이탈리아에 제 마음을 두고 왔나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도서관에 왔는대도 도무지 집중이 잘 되지 않네요.
그래도 오프 수업 과제는 앞으로 일주일간 열심히 고민해 준비하겠습니다.
9월에 저희 집에서 뵐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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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1.08.28 16:06:07 *.140.142.22
오매불망.. 9월 오프 수업 공지를 기다렸는데, 드디어.ㅋㅋ..

아아아.. 저는 미스토리 이제 시작인데.. 열심히 준비해 가겠습니당~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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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8 16:08:23 *.128.229.239

그곳에 ? 
멋진 이태리 남자도 없었는데, 그 마음을 어데다 놓고 와 여기서 찾을꼬 ?
팔도 와인에 놓고왔나 ... 루까의 자전거 길에 놓고 왔나...  아씨시  성당에 두고 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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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1.08.28 17:54:51 *.246.70.88
저의 정신줄은 이탈리아 바람결에 날려 보낸듯 합니다. 그 바람이 돌아돌아 언젠가는 제자리로 돌아오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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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
2011.08.28 16:52:41 *.166.205.132
목빼고 기다리던 오프공지네요~^^
재경누나 덕분에 저도 팔도 와인 맛은 보았답니다.
이탈리아 글과 사진에 웃고 울고 하구요.
함께 밤새 마시고 떠들며 파김치가 되기도 했어요.
그렇게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사부님~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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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8 22:46:38 *.128.229.239
나도 네가 그곳에 있었으면 했다. 
담주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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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2011.08.30 09:23:09 *.163.164.177
사부님 잘 보았습니다. 준비해서 재경이 집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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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10:46:24 *.128.229.239
너희들이 보낸 미 스토리를 대략 보았다. 
모두 다시 다듬도록 해라. 

저번 것을 다듬고 새 것을 새로 잘 배치해서 너희들 삶의 스토리가 되게 해라 
정성을 다하면 과거가 살아 난다.  과거는 사라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네가 어떻게 해석하는냐에 따라 그사건 그 행위 그 생각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의 기술이 중요한 것이다

너희가 읽었던 모든 책들을 기억하라.  그들이 자신의 기록에 최선을 다했던 것을 잊지마라.
삶에 스스로 태만하면 누가 너희의 인생 이야기에 주목하겠느냐 ? 

너희의 이야기를 50 페이지로 쓰는 것은 두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째는 너희가 스스로의 역사를 가진 문명이 되었다는 뜻이다. 
둘째는  자신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작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최초의 
너희들 책이니 가장 멋진 구성을 갖도록 배치하고 가장 훌륭한 단어를 찾아내고 가장 싱싱한 문장을 불러 들여라.  단테를 기억하고 페트라르카의 집을 상상해라.  그리고 너를 받아들여라.  


잊지마라 가장 놀라운 것은 너 자신임을.  스스로에게 놀라는 것, 그것이 변화이니 스스로에게 마음 껏 놀라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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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1.09.01 15:09:58 *.246.68.201
사부님.. 미스토리 다시 쓰고 있습니다. 사부님의 깊은 뜻을 말씀해주시기 전에 헤어렸어야하는데..ㅋㅋ..

많이 부족해서.ㅜㅜ.. 그치만, 코멘트 하나 5걸음쯤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훔.. 스스로에게 부담주기.ㅎ 10걸음이라 적었다가 5걸음으로 급수정.ㅎㅎㅎ)

일요일에 뵈어요. 보고싶습니다 싸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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