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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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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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3일 11시 19분 등록

양경수

트랜드- 로하스, 예술의 대중화, 트랜스 휴먼의 등장 

키워드 - 조화

 

사부님 : 숙제 하면서 기분이 좋았어?

경수 : 좋기도 했는데 어렵더라구요. 예전에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지금 보니깐 허황된 것도 많았는데 지금은 현실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랬는지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지 않더라구요.

루미 : 여행에 관한 책을 쓰기로 한 거예요?

경수 : 사진 에세이를 계획을 짜서 가족단위로 하는 숙소를 찾아서 다녀볼려구요.

강훈 : 경수에게 성공은 뭘까? 세 가지 풍광이 다 이루어지면?

사부님 :니가 생각한 성공하고 키워드는 어떻게 연결이 된거지?

 내가 책을 쓰더라도 조화에 대하 생각을 할거고, 내 앞으로의 풍광도 그런 것을 지향할 거고

 내가 이루고 싶은 모든 것과 관련되어 한 가지의 포커스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거지.

 렌즈에 햇빛이 투과해서 태울 수 있는 까만 점에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화가 정말 네 키워드 일까 생각해봐라.

강훈 : 글을 꾸준히 써가는 사람을 작가라고 할 때, 작가는 경수 인생에 있는건가?

경수 : 작가는 포트폴리오에 있죠. 글쓰고 사진찍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것이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부님 : 고뇌를 했다는 뜻은 뭐냐하면, 고뇌를 하겠다는 것을 포함한다. 그러면 니가 앞으로 풀어야하고 모색해야 하는게 무엇이냐 하면 조화라는 키워드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거지. 다양한 조화의 가능성 일어났던 일들의 사례를 모으기 시작하겠지. 분쟁이 조화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모아서 정리하면 너의 이론이 될 것이고, 그런 것들을 가지고 각가지에 실천을 해 볼 수 있겠지. 이런 현실적인 이론을 가지고 현장에서 실천해 보는 과정을 가지면 니 이론이 구체화되고 그 부분의 전문가가 될 수 있겠지. 이 책을 계속 쓸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 책을 계속 써나간다는 것은 내가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를 나타내는 것.

변화는 처음에 혁명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했다. 회사로 들어오면서 혁명대신에 현신, 개선, 변화로 바뀌긴 했지만 비슷한 의미. 통틀어서 들여다 보면 변화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테마.

이제 까지의 책들이 변화에 대한 다양한 모습에서 써 나간 것. 앞으로도 여전히 변화에 관한 책을 쓸 것이다. 이렇게 자기에 대한 키워드를 가지고 공부하고 실천하고 그 속에서 세상을 보는 하나의 통로를 발견해가는 것. 숙제의 의미는 너 나름대로 조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에 관한 것. 중요한 것은 책을 쓰는 것이다. 주제와 연결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그 생각을 나 나름대로 녹여내야 하고, 그것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키워드 하나를 찾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은 하나의 키워드를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키워드를 보는 관점에 따라 책의 내용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일단 너는 조화에 대한 키워드를 가지고 특별한 공간을 가족과 찾아가면서 연구하게 될 것이고, 그것에 관한 사진과 글들이 쓰여지게 될 것이고, 너의 공간을 만들 때 그것이 반영되게 될 것이고. 그것들이 반영되면서 구체적인 계획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 속에서 구체적인 에너지가 발산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내 삶에 조금씩 스며들게 될 것이고 그렇게 살게 되는 거다.

강훈 : 가족은 누구에게나 소중하지만 풍광 전부다가 가족이 들어가 있다. 가족이 좀 유별난 건가?

경수 : 같이 한 배를 탔다는 의식이 강하고 한 번 타면 끝까지 가는 거라 생각해요. 결혼하고서 여행을 많이 다녔고 실제로 풍광이 이루어지는 게 어려울 것 같지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고....

강훈 : 취미생활을 해도 따로 하고, 내 꿈에 가족을 다 배치시키지 않은데 그것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경수 : 가족 안에서는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거 같아요.

미나 : 근데 지금은 민호가 어려서 괜찮은데 크게 되면 민호를 다른 배에 넣어줘야 하잖아요.

경수 : 그래야지요.

루미 : 어떻게 하면 가족과 조화롭게 잘 살 수 있을까요?

경수 : 결혼 전에는 안 그랬는데, 결혼 하면서 바뀌게 됐다. 결혼 하면서는 집에서 노는 게 좋고.

미나 :  결혼하기 전에는 왜 그랬어요?

경수 : 밖에 있는게 좋아서

사부님 : 아들이나 딸이 볼 때 부모가 생각하는 서클이랑 자식들의 서클이랑 다른 거지.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의 서클이 생기게 되는 거지, 그것을 부모가 이해하지 않으면 힘들지. 떠나보내는 과정이 있어야지

재경 : 자신의 가치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경수 : 저도 저만의 시간이 중요하죠. 저도 아내에게 따로 시간을 줘요. 튀어 나가는 것은 따로 하죠. 근데 극한 상황에서 싸울 때 그게 미묘하게 작용했던 적이 있어서.

사부님 : 조화가 뭔가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닐꺼고. 공존시켜야 하는 영역도 있을 거라고. 교집합이 없는 경우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거지. 떨어져 있던 두 개의 원이 일치가 되는 모습을 조화의 모습으로 보지는 않을 테고 교집합이 생기는 모습에서 조화를 볼 수 있을 테고. 일상생활에서 그것을 어떻게 맞추어 갈 것인지. 적절한 부분에 너 나름대로의 변이 있을꺼 아니야. 그것이 가족여행 책 속에 어떻게 들어가 있을 거냐. 우리는 작가다 라는 주제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럴러면 계속해서 마치 한 사람이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듯이 고민을 해야 책이 나온다. 그 정도의 고민을 해야 괜찮은 책이 나온다. 직장인들이 일 하듯이 그렇게 작가적 고민을 하는 것이 중요한 작가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에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짚어봐야 할 질문들

-나는 가족을 제 1순위로 생각하는데 아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때

-나는 집에서 하루 종일 있기를 원하는데 아내는 나가길 원할 때

 

 

루미

세가지 트랜드 : 자긍심, 스토리, 유머

3가지 풍광

1. 서점에서 내 책을 만나다.

2. 작은 커피숍(일터와 작업실), 커피와 책

3. 하은이와 스무살 여행을 떠나다.

 

핵심 키워드는 :  스토리

 

; 자긍심이라는 키워드를 더 설명해주라.

루미 :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다. 유언을 쓸 때도 하은이에게 자긍심을 가지라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싶었다.

미선 : 스토리와 자긍심 어디가 무게가 큰가?

루미 : 스토리가 개인이 가지는 스토리와 사연이라 볼 때 자긍심이 내 스토리 안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토리다.

: 루미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루미: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 사랑의 이유가 있는거 아닌가? 아무 이유 없이 사랑할 수 있나?

루미: 저는 좋아하는 것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다.

사부님 : 스토리라는 것은 꿰어지는게 아니다. 거기에 갖다 붙이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는 자기 나름이다. 예를 들어 공주가 고생을 하고 탈출을 하고 굴곡을 만들고 또 극복하고... 이런 이야기가 가치관을 가지고 만들어 가는게 아니다. 나를 사랑할 수 없을 때 나를 사랑하는 것.  미선이는 자긍심이라는 키를 가지고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미선이가 심리학을 공부하고 상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자긍심을 느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은 그런 이야기를 쓰고  있지는 않다. 한 주제를 50꼭지 쓰면 그게 책이 되는 것이다. 동일한 주제로 몰아가라.

재경 : 다른 사람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예를 찾아봐라.

사부님 : 1/3은 타인의 예, 책에서 찾고, 1/3은 자기의 체험, 1/3은 문학이다. 문학 속에서 끌고 오는 힘이 크다. 자기의 체험, 자기의 이론, 동서고금의 책들...이 세가지가 뭉쳐져야 어렵지 않고, 따끈따끈하다. 이론이 없으면 안 된다. 잡다하고, 틀이 없기 때문에 뭔 소리인지 모른다. 좋은 말만 모아놓아서는 안 된다. 그러면 좋은 책이면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

사부님 : 지금 읽고 있는 50권의 책이 너무 중요하다. 그냥 리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적절할 때 인용할 수 있어야 한다. 딱 맞는 벽돌로 써라.

미나 : 왜 커피숍이야?

루미 : 핸드드립커피의 매력. 준비하는 과정이 있어서 좋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것 같다. 내가 밖으로 사람을 만나러 다니지는 않지만, 찾아오는 사람들과 만나고, 나만의 사무실, 작업장을 만들고 싶다.

미나: 1만 시간을 뭘로 보낼 것이냐?

루미: 내 주제를 가지고 쓰는데 있지 않을까? 캠벨처럼 끌리는 데로 하다보면 한군데로 모아지지 않을까?

 

 

재경 - 해외는 언제 나가?

- 안식년처럼 나가는 거. 매년 그리 살 수는 없겠지

재경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 3, 4월이 지나면 다시 조직을 갈 듯. 다시 직장인을 뒤져보고 싶다.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지만 내가 살펴야 할 대상으로써 보면 직장인의 뭔가가 있을 듯 직장인의 영혼을 써보고 싶다. 내 안에 뭔가가 있는 듯 하다.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직장인에 대한 상징성이 있는 표현도 찾고 싶다. 직장 생활을 13년 이나 했음에도 아직 잘 모르겠다.

재경 직장인도 30대 중반 이후 세대는 직장에서의 성공을 통해서 뭔가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본 세대이고, 20대 정도는 직장이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직장에 대한 태도도 다르다.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직을 들어가가는 것도 좋을 듯

-  돈보다는 숙제를 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것이다. 되고나면 다시 나와서 1인 기업가의 길을 걸을지도

사부님 라이프 코치 중에 제대로 하는 사람이 있나? 나는 그 자격증이 없다. 제대로 연결이 안되는 듯 하다. 코치 그 자체에 대한 흥미 때문에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들은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코치를 양성하는 사람들의 비즈니스일 뿐이지, 권하기가 어렵다. 니가 직장인들을 알기 위해서 직장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좋은 듯 하다. 하지만 코치를 하는 것은 조금 권하기가 힘들다.

직장에서 갈등관리나 이런 것들을 해보고 싶은데 그저 가서 말하는 것보다는 자격증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그런 업무를 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사부님 그건 책이 더 좋지 . 지금 너희들이 2년 코스잖아. 2년 코스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얻어라. 다른 것으로 분산시키지 마라. 내년에 회사에 들아가겠다면 책을 들고 들어가라. 어디가 결승선인지 잘 보고 최선을 다해서 뛰어라. 자구 옆을 보면 이일도 저일도 못한다. 승리가 없으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는다. 누구도 그 일을 계속할 수 없다. 달리고 있는 순간 최선을 다해라. 승리의 맛을 봐야 한다. 그 것이 없이는 다른 계획조차도 끝을 보기 힘들다.

재경 내 책 한권이 훨씬 더….

사부님 그것은 다 다르다. 자기를 사회에 입증하기 위한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 책이 베셀러가 되면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 그저 그런 책이라도 그것이 일단 나오는 것이 나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들이 볼 대도 그럴 것이다. 박사학위가 수없이 많은 것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없어서 가질 수 없는 기회를 갖게 해줄 뿐이다. 그게 없으면 불이익을 당하니 갖추는 경우가 많다 .책의 가치는 각자가 생각해라. 어느 것이 나에게 벨류가 있는지는 개인이 생각할 일이다. 모든 것을 거기에 집중시키고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써지는 것이지 쉽게 써지는 것이 아니다. 이 코스 자체가 최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것. 앞으로 책을 스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고, 트렌드 중에 하나다 .가지 인생이니까 10년간 이 일을 했다면 나도 할 얘기가 있다는 것이지. 좋은 현상이야.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책도 아닌 것이다. 그런 책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 그건 우리도 잘 모르지. 김난도는 소질이 없는 사람. 출판사의 기획력이 좋았던 것. 복이 있는 자. 저것이 모델이라는 것을 슬퍼하며 써야 한다. 저렇게 운이 좋은 경우도 있으니까 나의 운을 실험해 봐야 한다.

재경 - 책을 내는 자들은 점점 많아 진다. 책의 수요나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세요?

사부님 - 그렇지 않을 수도

재경 작은 파이를 나누어 먹는 경우가 아닐까요?

사부님 그렇게 본다면 그렇지만 다른 형태로 나아갈 수도 있다. 다른 도구를 통해서 볼 수도 있다. 아이들 책은 전자기기가 압도적일 것이다. 성인은 굉장히 안 변하는 사람들이다. 아이패드를 통해서 책을 보는 데 불편하다. 누워서 보기도 불편하고 책을 덮고 자는 재미도 없다. 종이책만의 매력이 있다.

재경 책을 쓸 때, 이것에만 올인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하면서j 장기로 하는 것이 좋은지?

사부님 책을 한권쯤 쓰겠다 하는 것은 프로젝트가 좋으나 책을 계속 쓰겠다 한다면 그 방법은 아니다. 두개를 비교해놓고 보면 처음 책을 쓰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좋은 책이 나오려면 속에서 차올라야 되는데 프로젝트식으로 해서는 그리 될 수 없다. 즐거움이어야 하는데 괴로움이 된다. 그 기쁨들을 써가면서 음미하고, 그러면서 과거의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 기쁨이 다른 것으로 채워질 수 없는 기쁨이다. 이것만한 기쁨이 없는 듯 하다. 책을 읽는 기쁨이 커지면 쓰고자 하는 욕구도 생긴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에 대한 기쁨. 잘 팔려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그리 되지 않아도 좋다. 세상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적겠다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세상이 원하는 대로 구성을 하게 되겠지. 1년에 3만부를 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5000만원의 수입이 생긴다. 그렇게 즐거움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밀리언셀러가 나온다면 10년간은 자기이야기를 마음대로 슬 수 있는 자유가 생긴다. 작가라는 것은 좋은 직업이라는 것에 확신이 든다. 대신에 매일같이 읽 고쓰는 작업을 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고 죽을 때가지 가능하다.

 책이 옛날에 비해서 절반밖에 팔리지 않는다. 대중이 읽을 수 있는 책도 서내야 한다. 그래도 잘 팔리는 책들은 잘 팔리잖아.

미선 기업문화 창조자에 대한 컨셉을 가지고 있나요?

일과 삶의 조화. 옛날에는 기업문화에 대한 것을 만들 때 경영자마음에 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더 다르게 접근할 수 있을 듯. 바람직한 기업문화에 대해 의견차가 생긴다면 간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도. 회사와 삶이 분리되지 않는 방향으로

사부님 기업의 경영자들은 지금까지 과정에 대해서 많이 훈련되어 잇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런 저런 경우들이 많이 있다. 경영가들도 확신이 없다. 기업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무엇이냐 어떤 것을 창조하고 싶은 것이냐? 코치와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이냐? 그런 것드릉ㄹ 한데 모아 하나의 추구할 바를 만들고 그 것에만 집중해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처음에 해야할 작업들은 그런 식으로 성공한 케이스를 잘 알아야 하고, 의심하고 있는 경영자가 그것을 조심스럽게 서 볼 수 있는 조언을 해줘야 하고. 경영자에게는 니가 만들고 싶은 회사가 뭐냐?” 이 질문이 중요하다. 이 인식을 자꾸 집어 넣어주는 것이 좋다. 드물지만 그런 경영자들이 있다. 회사의 종업원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짧은 근무시간에 강한 집중도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그런 책을 써내면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들어가서 일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네 책에 대한 검증이고 두번 째 책도 정해질 수 있겠지. 이런 식으로 니 생각을 가지고 어딘가 그것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곳에 들어가야 하는 거지 아무데나 들어가게 되면 안돼 전문성이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곳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신의 상관의 무지성에 묻히게 된다.

재경 지금 수요가 있나요?

사부님 많이 있지. 엘지 같은 경우는 퇴근을 시켜주려고 노력하지.

재경 훈 오라버니는 지금 타겟이 기업이죠?

둘다.

재경 현실적으로 얘기하자면 기업문화라는 것에 대한 투자가목표가 우선이지 않나. 목표에 도달해야 다른 이야기들도 가능하다. 그걸로 돈을 벌기가 쉽지 않을 듯 하다.

사부님 기업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싶어 하니까 잘 선택해라.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재미 잇는 것들을 섞을 필요도 있다. 한나절 땡땡이 티켓이라던지. 몇 사람의 매니저들하고만 상의해도 가능하다. 작은 일들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재경 변화라는 주제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개인의 변화에 대한 책을 쓰고 계시는 거잖아요. 그러나 기업주도 니즈가 있는데 개인에 대해 말을 하는 이유가 있으신지

사부님 그건 20년간 했던 것. 재미가 없는 것. 저는 좋은데 밑에 있는 자들은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나와서 생각해보니 변화경영이 된 것. 강연에서는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워커홀릭은 자신이 가진 문제들을 일로 풀려고 하는 것. 일 아닌 다른 것들을 말하면 용납이 안돼. 워커홀릭은 회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자들이 워커홀릭을 좋아한다. 듣는자들이 워커홀릭이었지만 그들은 그 내용을 좋아했다. 질문도 많고 분위기도 좋았다. 그러나 사장의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잘렸다. 나는 그냥 나오면 되지만 너는 아니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들어가라.

 

 

재경이

트랜드 3가지. 여성, 스토리, 의미

풍광 1. 세 모녀 이탈리아를 누비다.

풍광 2. <여자 그리고 꿈>에 대한 행사

풍광 3. 몽우도원에서 꿈꾸기.

키워드 : 여성

1. 여자주인공 캐스팅 메니져

2. 우먼드림 인큐베이터

3. 여성 나비 지원가

트랜드 3가지. 여성, 스토리, 의미

풍광 1. 모녀 이탈리아를 누비다.

풍광 2. <여자 그리고 > 대한 행사

풍광 3. 몽우도원에서 꿈꾸기.

키워드 : 여성

1. 여자주인공 캐스팅 메니져

2. 우먼드림 인큐베이터

3. 여성 나비 지원가

 

사부님 : 너의 제목은 조금 바뀌어야겠다. 인정받고 싶은 자의 휴식에서 인정 받고 싶은 여자의 휴식이라는 방식으로 여성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이 좋은 같다.

경수 : 삶의 계획이 짜여져 있나요?

: 개략적인 모습은 정해져 있다. 약간 허황 된다는 생각도 하지만 이루어질 같은 느낌이다. 여자를 위한 자기계발서는 조금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남자랑 다른 같다. 여자의 특수성이 있다. 그것을 무시하면 같다.

사부 : 그래 무시해서는 된다. 현실적인 조건 속에 녹아 있는 것이니까. 그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된다. 다르다는 것은 중요하고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헬레네의 이야기의 세부적인 것을 보면 굉장히 다양하다. 정설과 이설로 굉장히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어떻게 보느냐 이야기하느냐의 관점에 따라서 달라진 것이다.

사부 : 내년에 일하게 되면 다시 제약 쪽으로 들어갈 것인가.

: 제약 보다는 좀더 시간을 내가 컨트롤 있는 그런 업종이었으면 좋겠다. 미래와도 연결이 되고, 그래서 지금은 헤드헌터를 생각하고 있다. 기업으로 들어가면 지금까지 해왔던 PR쪽을 택해야 하는데 예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같다.

사부 : PR 하려면 시선을 바꿔야겠지. 강훈이가 인사 쪽에 대한 시선을 바꿨듯이 그런 개념에서도 생각해 있을 것이다.

: 나는 강점혁명을 읽고 나서 나는 내가 생각했던 나의 특성들이 나쁜 같지 않더라. 관리하면 생활에 도움이 것으로 생각한다.

사부 : 작가의 사회적 기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개인의 취향을 떠나서 고민해야 한다. 중요한 고민이다. 우리가 비즈니스로 창작, 예술을 생각한다면 세상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쓰는 것이 맞다. 그것이 베스트셀러다. 예술의 비상업성을 생각하면 세상이 원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 반론을 제기하는 , 깨우는 목소리를 내는 이렇게 되면 투쟁적이고 가난하고 시장에서 외면 받을 있다.

작가는 이런 개의 시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세상이 이야기를 듣고 싶은 방식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독자와 나의 괴리를 줄여가는 방법이다. 생각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 나의 가장 고민을 해결할 있어야 한다. 회사가 붙잡는 여성 1%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하라는 메시지를 하게 되면 너에게도 피곤하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것이다. 외에 삶이 있느냐 하는 것을 물어야 하고, 때문에 포기한 많은 것들을 물어야 한다. 때도 되었다는 , 사다리 타기라는 개념이 아니라 휴식의 부재와 긴장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 하면 좋을 같다. 고민만 하지 말고 생활에 적용해 있다.

: 나는 나의 경험을 통해서 쉬어보니 좋더라

사부 : 성취욕을 낮춰서 있는 것으로 가라 하는 것은 생각해 메세지이고, 철저히 일하고 철저히 있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성취욕이 높은 사람에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고 삶에서 일과 휴식의 균형을 찾지 못하면 나지 않겠니? 라고 물어야 하는 것이다. 쉼이 전략이 있는 너의 체험과 발견을 전해야 하는 아니냐?

 

 

미나 : 하이터치, 고정관념에 도전, 영향력 à 공통 키워드 : 실험

 

강훈 : 풍광에 사회적 관심이 묻어 나는 것 같다. 미나는 성소수자 등의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미나 : 마인드가 얼마나 오픈 되어 있는가가 중요하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다양할텐데 나의 커뮤니티 중 성소수자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그들이 거리낌없이 와서 함께 할 수 있으려면 열린 마음의 일반인이 필요하다.

루미 : 소수자에 대해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 않는가? 사람들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한다.

강훈 : 회사내에서 커밍 아웃한다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도 상당하다.

미나 : 일반적이지 않은 삶을 꿈꿔서 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강훈 : 떠돌이 작가의 100만원이 작게 시작하는 상징이라고 보면 지금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나 : 지금은 빚도 갚아야 하고 신상을 정리하기에는 준비가 안되어 있다.

재경 : 경제적 자립이 중요하다.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통제하는 방법을 고민해봐라.

루미 : 아직은 메인 곳이 많은 곳 같다.

강훈 : 국제 보부상의 경험이 있나?

미나 : 아직 없는데 해보고 싶다. 할 기회가 없었다.

강훈 : 스스로 아이디어가 많다고 생각하나?

미나 : 적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슈가 있을 때 아이디어 회의하면 독특한 발상이 나오는 편이다.

재경 : 아이디어는 좋은데 실행력, 뚝심은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미나 :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정이 정해져 있으면 끌고 가는 편이다. 총여학생회 할 때 일정대로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실행해 보았다. 일정에 대한 강박이 있다. 이제도 해도 되겠다하는 시점이 오면 꼭 하는 편이다.

미선 : 여건이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첫번째 실험은?

미나 : 아이디어 뱅크 코리아를 꼭 해보고 싶다. 요즘 계속 구상 중이다.

경수 : 그것이 직접 만든 것인가?

미나 : 그렇다. 직접 만들었고 직접 실험해보고 싶다. ‘어떻게 아이디어로 돈을 벌 것인가에 대한 실험을 꼭 해보고 싶다.

경수 : 실험과 모색, 모험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미나 : 실험, 모험 그 자체를 즐기는 것. 세 가지 충족 내가 즐겁고, 같이 하는 사람이 즐겁고, 공헌할 수 있는 것- 이 이루어져야 한다.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사부님 : 별로 돈이 안 될 것 같다. 그런 생각들이 현실적 실행력을 감소시키고 있을 수 있다. 아이디어를 현실적 실행력으로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생각만 있고 후속조치가 없다. 돈은 마지막에 생기는데 거기까지 못 가니 안 생긴다. 청춘실험을 해보라. 현상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상에서 해라. 아이디어 뱅크 코리아도 가상 속에서 실험해봐라. 그것이 소설이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한 젊은이의 고민을 뼈대를 놓고 상상 속의 것을 그려봐라. 트위터 올리기 전에 자신의 머리 속에서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어 봐라. 사실은 1/3로 줄이고, 문학적 상상 1/3, 책에서 읽은 여러가지 것 1/3으로 해라. 그 시도가 훨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나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젊은이가 꽤 많을 것이다. 어쩌면 88만원 세대의 컨셉일 것이다 그런데 고착화되면 안 되고 자신의 것을 모색 & 꿈꾸는 것 필요. 자신의 인생을 실험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 독서 시장 자체는 위축되고 있지만 어떤 분야는 성장하고 있다. 이것이 리얼이다. 책이 나오면 루카로 떠나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지막 장면 난 타라로 갈꺼야젊음은 성취가 아니라 희망으로 끝나야 한다.

강훈 : 지금 쓰는 글은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형식 글인 것 같다. 가상의 것을 가미해서 쓰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경수 : 흥미가 있어 읽게 된다. 상상을 가미하는 실험을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미선 : 사실에 이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면 좋겠다는 것을 가미하면 좋겠다.

사부님 : 내가 젊은이라면, 혼자 무언가를 만들어가야 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세계를 돌아다니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 커피샵도 체인점 또는 개인이 작게 하는 곳. 아주 커피 맛이 좋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 한국의 동업자를 하나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시계가 아닌 그들의 문화의 일부를 가지고 오면 어떨까? 삶에 더 악착같이 들어오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전투력이 있어야 한다. 다양성이 인정되는 곳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연구원 과정은 배움의 목적이 아니다. 책이 한 권 나와야 한다.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자신의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인류의 자산()을 통해 배우고 갖춰라. 작은 승리 없이는 계속하기 어렵다.

 

<노미선>

재경 : 밝아졌다.

: 전공으로 해서 맞추는건지? 일에 매력 느끼는지?

미선 : 일하며 알아가면서 매력을 알아가고 있다. 도와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일을 통해 나 스스로를 많이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 도와주는 것이 본인의 재능과 잘 맞다고 생각하는지?

미선 : 제시, 제안해주는 것이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심층 상담의 경우 마음에 공감해주는 게 힘들었다. 지금 하는 일은 애기를 듣기보다 내가 가진 정보나 지식을 전달해주는 것이 더 크다.

:강점이 뭐였지?

미선 : 책임, 조화, 복구자, 최상주의자,

: 복구자의 특징이?

미선 : 내가 뭘 배울려고 할 때 ,도덕적으로 맞지 않을 때 굉장히 힘들었다. 실습할 때 단계나 태도들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었다.

 

사부 : 처음 들어올 때 뭘 기여하겠다고 했지?

미선 : 그림 그려주는 것, 아는 프로그램을 통해 놀 수 있는 놀이 제공하겠다. 행사 때 드럼있으면 연주하겠다.

사부 : 한게 없네?

미선 : 지금 그리고 있습니다..(루미언니 모델로 한 그림 관람)

 

: 6/4/2가 뭐라고?

미선 : 6개월은 일하고, 4개월은 공부하고, 2개월은 쉬는 것. 4/4/4/로 가는게 목표임.

 

사부 : 지금 일 하고 있는 거냐?

미선 : 인턴으로, 3일 나가요.

사부 : 6/4/2에 접근하고 있네. 어떤 일 하는 거야?

미선 : 기업 내에서 프로젝트 진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사부 : 개인이 커리어 컨설팅을 목적으로 세운 회사에서 일 하는거야?

미선 : 개인이 아닌 기업 대상으로 하는 회사에요.

사부 : 너는 개인적인 컨설팅을 해 주고 싶은 거야? 상담이지? 너한테 잘 맞는 것 같아?

미선 : 심층상담보다는 잘 맞는 것 같다.

 

: 미선의 풍광 중에 책이 없네?글 쓰는데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건지? 나머지가 너무 설렌건지?

미선 : 책 쓰는건 당연한거지. 열등감이라는 것도 진로쪽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내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과정에서 더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부 : 진로에 쓸 수 있는 참고서적이 땡칠이 중에 다 나오겠다. 크고작은 열등감을 모두 가지고 있기에 게으름만큼이나 중요한 주제일 것이다.

 

재경 : 굿바이 시리즈로 하는 것도 괜찮겠다.

 

양갱 : 어떤 상담컨설턴트를 생각하고 있는지? 만났던 사람 중에 카리스마와 권위가 있는 상담자도 있었고, 각자의 개성이 있는데, 어떤?

미선 : 내 삶으로 본보기가 되어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

루미 : 세상에 모든 일에는 나쁜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좋은 면을 못 봤을 뿐이라는 거. 사건을 보는 사람에 따라 각자 얻어가는 것이 다르다는 점.

 

재경: 연구원 생활하고 어떤 변화가 있었나?

미선 : 매주가 작은 성취다. 나를 좀 더 인정하게 된 것 같다. 장점을 가지고 있구나, 할 수 있다.

재경 : 시기도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대학원 졸업시기 등. 작은 성취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미선 : 예전엔 몸을 많이 사렸는데, 안 그래도 될 것 같다.

 

: 어떤 회사나 직종을 가져야 하는건지? 인턴 후에?

미선 : 이 회사에 1년 정도 더 있을 것 같다. 대학교 지원 많이 나가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회사로 옮길 에정.

 

좌샘 : 돈 안받고 일하는거 화 안나? 상담하려면 계속 공부해야 하낟. 새로운 케이스들이 늘 생기기 때문에. 경제적 자립이 되어야 하는데. 돈이 당장 필요하지 않다면 정말 행복하고 좋은 일에 시간을 쓰는게 어떨까.. 그림을 그리거나..

미선 : 지금은 돈 안내고 다니는 걸로 만족하고, 곧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부 : 여기 있는 사람들 한명씩 상담해 줘.

 

양갱 : 미선이랑 전화통화하면 편한 느낌이 든다.

 

: 감정적으로 공감이 필요한 상담 유형에서 힘들다고 했는데, 일반적인 상담에서 중요한 것이 공감이나 감정적인 기능이 아닌가? 길러질 수 있나?

미선 : 밑바탕이 필요하다. 훈련을 하면..

 

재경 : 상담 받으러오는 사람은 공감이냐? 솔루션이냐?

미선 : 솔루션이지. 하지만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좌샘 : 첫 상담에서 주로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지? 한 가지에 대한 진행하고 상담 전후의 변화를 보는 거지. 자신과 상담해주는 사람의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문제가 많다. 무엇이 긴급하고 중요한 문제인지 본인이 알아야 한다. 청소년 카운슬러는 어때?

미선 : 그 자격증 딸려면 또 공부해야 하고, 따기 어려울 것 같은데.

좌샘 : 미선이는 따뜻하다. 사람의 감정을 빨리 같이 느껴준다.

미선 : 공감대가 조금 형성되면, 처음 만난 사람과도 한시간 이상 얘기할 수 있다. 들어줄 수 있고. 예전에 어떤 선배랑 전화통화를 1시간 했다.

사부 : 무슨 얘기했냐.

미선 : 예전에 성당 임원했는데, 지금 하고 임원하는 선배라서 지금 힘든 부분 들어주면서 통화를 오래 했다.

 

좌샘 : 상담 시작에서 무엇을 원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사부 : 캐리어코치도 할 수 있겠지만, 더 좋은 것은 열등감 상담으로 전문화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직장을 다녀본적이 없고, 사내에서 복잡한 인간관계 등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본인 스스로 확신이나 자부심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에 도움이 안될 수 있는 조언일 수도 있다. 상담자가 모든 것을 경험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을 잘 알아야 한다. 알려면 구체적으로 인식을 잘 해야 한다. 예를들어,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겪은 적이 없는 사람이 잠을 못 자는 고통에 대한 느낌이 확 와야 한다. 이것이 공감이다. 이에 맞는 조언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열등감에 대해 많은 시간 생각하고, 극복해 가는 과정. 상담이 자신의 인생과 유리되는 분야를 전문으로 정하면 힘들 것이다. 캐리어 중에서 열등감 때문에 고민을 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연구하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머리로 생각하고 익는 이론도 있어야 하고, 이 분야를 체험함으로써 세세한 것들이 살아서 내 세포 속에서 움직여야 하고, 전달할 수 있는 통로, 즉 글이나 문장의 힘을 알아내야 한다. 내부의 것과 훌륭한 사람들의 문장들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는 문학적 재능을 많이 가진 이들이 아니다. 많은 것들을 빌려서 적재적소에 쓸 수 있어야 한다. 다음달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주제와 관련된 것으로 갈 것이다. 주제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바꿔라. 주제가 점점 재미있어져야 한다. 현재의 관심사여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위로가 된다. 제대로 된 길 위에 서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용이 빈약해지고, 결국 못 쓰게 된다.

IP *.23.188.173

프로필 이미지
재경
2011.11.03 22:17:27 *.143.156.74

루미야, 정리하느라 고생많았다.

경수가 사진 올려 놓을 수 있니?
나도 하회마을에 찍은 사진들 정리해 볼게. ^ ^

프로필 이미지
양갱
2011.11.03 23:08:57 *.111.51.110



군자정_단체1.JPG
 삼각대를 놓고 임청각 군자정 앞 계단에 모여앉았습니다. 저 계단에서 넘어지면 큰일납니다. 조심!

군자정_단체2.JPG
 살짝 클로즈업~

폴라로이드_미선.JPG
  안동댐에서 미선의 폴라로이드로 각자 두 장씩~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사진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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