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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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6일 06시 31분 등록
재능과 가능성을 꽃피우는 삶의 비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라



■ 저자소개

1998년, 평생학습을 결심하여 ‘독서대학’ 입학.
이후 10년 동안 실용서와 인문서의 균형을 추구하며 책을 읽어 온 성실한 독자. 젊은 날의 기상으로 투자 받은 거금을 몽땅 책 구입에 써 버린 개념 없는 장서가. 책 읽는 ‘속도’에 대한 욕심을 덜어 내고, 효과가 확실한 ‘깊이’ 있는 독서를 추구해 온 미련한 독서가. 23시간 30분을 빛내기 위해 하루 30분의 책읽기를 시도하는 실용적 지식인.

2002년, ‘행복유통업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리더십센터 입사.
‘지금 여기’에서의 승리와 행복을 위해 즐겁게 일했던 유쾌한 직장인. 조직에 바쳤던 열정을 자신의 삶에 조각하고자 용기 있게 꿈꾸던 삶을 선택한 비전 청년. 시간경영․독서의 기술․리더십․자기계발․부모교육․목표관리․사명과 비전 등 개념 없이 폭넓은 주제로 강연하는 문어발 강사. 일상 속의 행복을 널리 전하기 위해 강연을 하고, 글을 쓰는 행복한 자유인.

2003년, ‘더불어 성공하기’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와우팀 출범.
개인과 사회가 유쾌하게 공생할 수 있는 지점을 발견하여 의미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 학습 모임을 조직한 신념 있는 비전가. 현실에 안주하려는 안전지대와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려는 모험지대 사이에서 건강한 중간지대를 발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실험가. 와우팀원들의 성장과 성공을 돕겠다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를 계발하고 팀원들을 지원하는 리더.

한국리더십센터 웹진 <내 삶의 여유>, , <보보의 드림레터>를 연재하였다. 현재 한국성과향상센터 시간관리 컨설턴트,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3기 연구원, 워크숍 강사, 한국리더십센터 청소년 7 Habits FT, 4기 와우팀장으로 즐겁게 돌아다니고 있다. 기업, 대학, 복지관, 부대 등에서 연간 120~150회의 강연을 하며 사람들을 만나거나 가끔씩 글을 쓰며 산다. 무엇보다 밥을 먹으며 산다.


■ 책의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이야기, 당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라

Ⅰ. My Story 나만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재료

1. Strength 강점 : 강점 위에 구축한 Fun한 인생
- 신의 에너지와 함께 일하는 방법

2. Topic 관심사 :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를 구현한 인생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3. Original 기질적 특성 : 자연스러워 오래 흐르는 인생
- 자주 옮겨 심은 나무는 크게 자라지 않는다

4. Relationship 관계 : 내 인생의 주연과 조연들
- 당신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펴보라

5. Yearning 갈망 : 내면 속의 불꽃을 발견하라
- “난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는 물음의 정체

【My Story】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


Ⅱ. My Blueprint _ 위대한 건축을 위한 설계도

6. Mission 궁극적인 존재 이유
-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료를 살펴보라

7. Vision 나의 미래에 대한 그림
- 허공 위에 세워진 크고 아름다운 성

8. Goal 데드라인이 있는 꿈
- 비전을 향한 진보의 발걸음

【위대한 설계도】 탁월한 비전가들의 빛나는 설계도


Ⅲ. Architecture _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세계 건축

9. 몰입 :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 몰입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10. 도전 : 건강한 중간지대를 위한 도전을 시도하라
- 안전지대와 모험지대 사이의 건강한 중간지대를 발견하라

11. 근성 : 절대로 중도 포기하지 마라
- 빠른 시일 내에 변화의 맛을 봐야 한다

【건축의 완성】 조용한 지속을 실천한 사람들


에필로그
건축가의 관심은 일상에 있다


■ 프롤로그 : 당신의 이야기, 당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라

“모든 사람이 하나의 이야기다. 내가 어렸을 때 사람들은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곤 했다. 우리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는다.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지혜를 서로에게 전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경탄할 만한 기술 문명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중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그다지 잘 살고 있지 못하다. 우리는 다시금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

『할아버지의 기도』의 저자 레이첼 나오미 레멘이 한 말이다. 좋은 이야기는 훌륭한 선물이요 지혜로운 스승이다. 감동을 주어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지혜를 주어 인생의 길을 밝혀 준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와 같은 책은 교훈과 감동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 주머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은 경영 서적이나 자기계발 서적을 읽는 것보다 수준 낮은 독서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실용서적들이 주지 못하는 감동으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우리는 감격하고 치유되고 용기를 얻는다. 자기 계발 서적은 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지만 행복은 외적인 환경보다는 내면세계의 질서와 더욱 관련이 있다. 자기 계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인생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다. 이야기꺼리가 풍부한 인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인생도 있다. 이야기꺼리가 없는 인생이란 모험만큼 흥미진진하지 못한 지루한 인생이다. 사람들은 지루함을 싫어하면서도 모험하기를 꺼린다. 모험이 가지는 긴장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목표는 현실과의 갈등과 긴장을 일으킨다. 뭔가 신나는 일을 목표로 삼는 순간, 현재 자신의 모습과 소망하는 미래의 모습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경험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꿈을 꾼다는 것은 소망과 동시에 두려움을 붙잡는 것이다.

나는 지금 두려움과 긴장을 느끼고 있는데, 이는 내일 모레면 떠나게 될 5박 6일간의 교육 때문이다. 7 Habits 라는 프로그램의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FT 과정 교육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강사가 될 자격을 훈련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 시연을 하기도 한다. 분명, 긴장되고 떨리는 일이다. 이 과정 없이 바로 7 Habits 강사가 되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람이다. 하지만 의미 있는 결과가 과정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과정이 주는 긴장감과 두려움 그리고 낯설음 때문에 ‘적당한 삶’이라는 타성 속으로 도피한다. 현실과 미래의 꿈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견뎌내는 것은 너무 두렵고, 낯설고 불안하기 때문에 삶에서 도전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비전을 이루기 위한 대가와 과정을 회피한다면 비전도 당신을 회피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My Life-story의 저자다

구본형 선생님은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라는 책에 이렇게 썼다.
“그의 이야기, 그녀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밖에 없던 세상에 나의 이야기가 생겨났다. 그리하여 나의 역사, 나의 문명이 존재하게 되었다. 나의 세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도 My Life-story를 쓸 수 있다. My Life-story를 쓰려면 삶에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당신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 고민하라. 이것은 자신을 발견하는 데에 많은 유익이 될 것이다. 당신의 이야기를 탐구해 보라. 인생이라는 이야기 속에 각인되어 있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보라.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드러날 수 있도록 삶을 읽어내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자신이 저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공저자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 게다가 자신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연과 조연에 대하여도 알지 못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지금까지 당신이 써 온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이 만약 자신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분명 그 저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몽땅 지워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잘 읽어보아야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동안 자신의 인생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았다는 깨달음 때문에 멍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멍해지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멍함 뒤에 기뻐할 일이다. 바로 그 시간부터 자기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당신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귀찮더라도 누군가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글로 써 보라. 당신의 이야기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공유해 본다.

1. “평범한 개인의 미시사는 본인이 남기지 않으면 유실된다.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없고 자신의 세계도 없”음을 명심하라.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찾고 싶다면 당신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라. 미래로 전진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연구하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다. 당신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될 것이다. 과거를 기록하면서 미래를 계획하게 될 것이다. 역사 공부의 유익을 고스란히 깨닫게 될 것이다. E. H. 카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자신의 역사를 성찰하면서 재능과 기질을 발견하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최고의 준비다.

2. 당신의 이야기를 하기에(혹은 쓰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주연과 조연을 포함한 다양한 인물을 살펴보는 일이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 혼자서 등장하는 단막극이 아니다.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은 당신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오늘 누군가를 인터뷰했는데, 그의 가족 이야기를 들음으로 그를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이야기의 시작이 그 사람의 출생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많은 자서전이나 위인의 첫 부분을 뒤적여보라. 그를 낳아준 분들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3.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처음부터 ‘인생’을 주제로 이야기하려면 막막할 것이다. 나의 선생님은 ‘빛나는 개인사 3장면’을 발표해 보라는 과제를 주신 적이 있다. 자신의 과거 역사 속에서 가장 빛나는 장면 3가지를 묘사하는 것이다. 당신도 한 번 해 보라. 이때, 사건의 크기 보다는 영감의 크기로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면을 선정하는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어서는 곤란하다. 그 기준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패러다임이 크게 전환되었던 장면을 뽑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3가지의 장면을 뽑기도 한다. 고민 뒤에 뽑아진 그 장면들은 당신에 관한 무엇인가를 말해 줄 것이다. 뽑은 후에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만 해 보라. (간단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식이다. 왜 이것을 뽑았나? 기뻤기 때문이다. 왜 기뻤나? 사람들 앞에서 수상을 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왜 기쁜가? 나는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4. 당신의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을 내야 한다. 금방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선 안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작업이 낯설고 서툴 것이다. 니체는 『도덕의 계보』라는 책의 서문을 이렇게 시작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알지 못한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한 번도 자신을 탐구해 본 적이 없다.” 니체의 말처럼 우리는 필연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이방인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먼 존재”인 우리가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3번 작업부터 한 번 시도해 보라.

5. 우리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기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우리 자신을 온전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이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을 쓰시는 저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당신과 나의 인생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드러내는 거룩한 이야기다.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써 오신 우리의 인생 이야기에 가장 일관성 있게 살려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 것 같은가?”
자신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인하여 완성된다. 당신의 인생 이야기를 탐구하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당신은 하나님의 공동 저자로 부름 받았음을 깨닫게 된다. “당신이 당신 인생의 긴 장들을 이미 쓰신 저자와 씨름하기 전까지는 정말로 찬란한 이야기를 쓰지 못할 것이다.” 댄 알렌더의 이 말을 기억하여 하나님을 힘써 알려고 노력하라.

나만의 세계 만들기

당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곧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EBS 교육방송 중에 평범한 가정에서 TV를 없애버리는 실험을 하는 영상이 있다. TV를 없애버리니 사람들은 할 일이 없어져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어느 가장의 너무나 무료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TV가 없어도 즐길 수 있는 당신만의 세계가 있는가? 회사가 사라져도 즐길 수 있는 당신만의 세계가 있는가? 다행히도 나에게는 그러한 세계가 있다. 함께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언제나 읽어야 할 책이 있다. 그리고 회사에 가지 않더라도 약간의 돈을 벌며 즐길 수 있는 일이 있다. 이러한 나만의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해 왔다.

1. 내가 좋아하는 단어 12개를 선정해 보았다.
재즈, 책, 사람들, 꿈, 열정, 도전, 여행, 성령 충만, 사랑, 리더십, 행복, 건강!
금방 떠오른 것이 15개였고, 10개로 줄이기 위해 노력해 보니 3개는 버릴 수 있었다. 이것은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료들이다. 이 단어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정말 좋아하는 단어를 선정하는 것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니 글로 이야기하는 과정도 즐겁고, 그로 인해 이 단어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도 저절로 알게 되었다.

2.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직업과 소명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몇 년 전부터 해 왔다. 회사 일을 하면서도 새벽에 일어나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들을 했다. 무료 강연을 기획했고, 그 강연을 열심히 준비했다. 원고 청탁을 받지도 않은 글을 열심히 썼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이었다. 다만, 나의 영혼이 갈망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수년을 지내오다 보니 그 일들은 이제 나의 직업이 되었다. 소명을 직업으로 가지면 삶이 자연스러워진다. 살아지는 모양이 직업이 되는 것이니까.
물론, 회사 일이 많을 때에는 이런 새벽 시간을 가지지 못한 적도 많다. B2B 팀으로 옮기고 난 후에는 실천하지 못한 날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이나 주말에는 꾸준히 독서를 했다. 많지 않은 시간 투자였지만, 몇 년을 지속하니 효과가 있었다.

3. 현실 감각을 갖는 것이든, 실제로 저축이나 투자를 하는 것이든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했다.
언젠가는 내가 할 일을 찾을 수 있겠지, 하는 근거 없는 낙관만으로는 부족하다. 일을 할 나이에 놀고 있는 것은 깊은 성찰을 한다는 목적 이외에는 사치다. 눈높이를 낮추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일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묘한 힘이 있다. 첫 번째 직업이 자신의 소명과 연결되기는 무척 어렵다. 심사숙고하여 첫 번째 직업을 선택해야겠지만, 첫 직장에서 자신의 소명을 성취하리라는 목표는 비현실적이다. 그보다는 직장 일을 열심히 하는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현실적이다. 자신만의 세계 구축을 위해서 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 자립은 필요하다. 자립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 빚이 있다면 어서 열심히 일하여 갚아야 할 것이다. 나는 현실 감각을 갖든, 펀드투자를 하든, 자신에게 투자하든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애써왔다.

4. 그리고! 용기를 가졌다.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용기를 잃지 않았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할 틈이 없도록 자신감을 더욱 굳건히 쌓았다. 가장 편하다 싶을 때, 변화를 선택하려 애써 왔고, 한 두 번은 실제로 실천하기도 했다. 변화는 지금도 여전히 두렵다. 한창 젊은 나이인데도 도전이 두렵기도 하다. 그래서 중년들의 도전에 관한 얘기를 들으면 그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게 된다. 그들에게 감사하기도 하다. 도전에 대한 용기를 전염시켜 주시니 말이다. 내가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도 '용기의 전염성' 때문이다. 나의 도전이 누군가에게 용기를 전염시켰으면 좋겠다. 분명, 용기는 전염된다. 한 사람이 일어서면 옆에 있던 다른 사람도 일어설 수 있다. 여전히 두렵지만, 일어서야 하는 일이라면 내가 먼저 일어서고 싶다.

솔제니친은 다음과 같은 통찰력 넘치는 얘기를 하였다.
“많은 인생이 신비로운 의미를 갖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그것을 바로 읽어 내는 것은 아니다. 대개 그것은 은밀한 형태로 우리에게 주어지는데, 우리는 그것을 해독하지 못하면 인생이 무의미하게 느껴져 절망에 빠진다. 위대한 인생의 비밀은 대개 자신에게 주어진 신비로운 상징들을 해독하고 이해하며, 그래서 참된 길을 걷는 법을 배우는 데 성공하는 것이다.”


■ 본문 한 챕터 :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몰입은 성찰의 재료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을 사랑하는 법을 발견하라. 그러면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니체의 이 말은 삶으로 경험하지 않더라도 동의하게 된다. 그런데,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뭔가? 나는 그것이 몰입과 성찰이라 믿는다. 이것 뿐만은 아니겠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발견하기 위하여, 진짜 자기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필요한 두 가지 키워드다.

몰입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나는 강연 때마다 종종 두 가지 질문을 한다. 첫 번째 질문, “여러분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십니까? 다시 말해, 행복감을 느끼십니까?” 이 질문에는 20~30%만이 손든다. 참 신기하게도 이 수치는 참가자의 연령과 직업이 바뀌어도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두 번째 질문,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 있는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까? 가끔씩 몰입을 경험합니까?”

손을 들지 않는 이들 중에 ‘즐겁고 행복해야 몰입하지 어떻게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몰입을 합니까?’라고 묻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생각, 아니 나의 믿음은 이렇다. 몰입하지 않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없다. 몰입은 행복을 불러온다. 나는 이러한 생각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놓치는 것입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몰입하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지금의 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바로 지금 계신 그곳에서 승부를 거십시오. ‘지금 여기’에서의 승리가 없으면, ‘언젠가 거기’에서의 승리도 없습니다. 최소한 6개월 이상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하시는 일에 ‘올인’하시길 바랍니다.”

수학과를 다니는 어느 대학생이 나에게 하소연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단다. 수학과를 지원하긴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이 자신에게 적합한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내가 물었다. 한 학기 이상의 시간을 전공 공부에 몰입한 적이 있느냐고. 그가 고개를 젓는다. 나는 다음과 같은 부탁의 말을 건넸다.

“전과를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단지 전공을 바꾸는 과정에서 수학이 싫어서라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하다. 수학이 왜 싫은지, 어떤 점이 나와 맞지 않은지를 알고 난 후에 전과하라. 문제의 정답이 하나뿐인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정답이 있는 문제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보라.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만, 싫어하는 일을 통해서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비록 자신과 맞지 않은 일이었다 하더라도, 그 일도 자기를 발견하는 기회가 된다는 말이다. 몰입 없이 전과를 선택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조금만 힘들면 타협하고 포기하고 마는 약점을 가진 사람들이다. 물론 전과의 이유가 정말 자신과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쉽게 포기해버리는 당신의 나약함 때문일 수도 있다.”

전과를 두고 갈팡지팡하는 이 대학생의 고민은 20대 후반에도 30대 중반에도 이어진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일을 좋아하는가? 이러한 성찰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삶 가운데 몰입의 기간이 있어야 한다. 말하자면, 몰입은 성찰의 재료인 것이다. 몰입하지 않은 삶은 성찰해야 할 것이 아니라, 개선해야 할 것이다. (나는 지금 ‘성찰’이라는 단어를 ‘진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는 사고과정’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몰입할 수 있다. 감정이 의지의 시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감정은 얼마든지 컨트롤 가능하다. 몰입에는 즐거움이 있다. 우리 삶에 몰입이 추가될 때, 삶의 질이 개선되며 일의 성과는 높아진다. 싫어하는 일에도 몰입할 수 있다면,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힘든 일도 마찬가지다. 나는 만 25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입대하였다. 훈련병이었던 당시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이해인 수녀님이 법정 스님에게 보낸 편지글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사소하고 작은 일들도 ‘의무’보다는 ‘사랑’을 넣어서 기쁘게 하는 마음을 키우다 보면 하루하루가 작은 축제로 피어남을 체험하게 됩니다.”
‘사소하고 작은 일들’이란 말 대신 ‘국방의 일’이란 말을 넣어보자. 그대로 (이등병인) 내가 적용할 만한 근사한 명언이 된다. 나는 최대한 성실하고 정직하기 위해 노력하리라. 명령에는 절대 복종하려고 애쓰며 정직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리라. 성실한 자에게는 보람이 있다. 이런 보람은 외부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육군훈련소장님이 오신다고 전 부대원이 식당 청소를 했을 때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하여 일했다. 보이지 않은 곳까지 수세미로 싹싹 닦아냈다. 청소가 끝난 후, 나는 붉게 물든 석양 속에서 보람과 기쁨을 발견하였다. 줄을 잘못 서서 비교적 힘든 일을 맡게 된 나에게 같은 소대의 전우가 “줄 좀 잘 서이소”라고 말해 준 것까지 퍽 고맙게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백수들의 삶은 게을러지기 쉽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만 찾아서 하기 쉽다. 편식을 하듯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만 쏙쏙 골라서 하다보면, 자신을 다양한 가능성의 잣대로 평가할 수가 없다. 반면, 직장인들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해야 한다. 때로는 생산성이 높지 않은, 그러면서도 하기 싫은 일까지 처리해야 한다. 이때가 자신이 어떤 일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수 있는 찬스다. 또한 몰입을 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누구나 잔잔한 호숫가에서 낚시질을 할 때에는 평화로울 수 있지만, 불편한 상사가 있고, 산더미같이 쌓인 일 속에서 평화를 누리기란 쉽지 않다. 만약, 평화의 사람이 되고자 스스로를 훈련하고 싶다면 호수가 아닌 직장으로 가야 하리라. 진정 평화의 사람은 어느 곳에서든 마음의 안정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만족스럽지 않은 지금, 몰입의 기술을 발휘하라. 의지로 부정적인 감정을 복종시켜라. 혼신의 힘을 다하여 하루를 살라. 지미 카터 대통령의 자서전 제목을 가슴 속에 새겨라. “Why not the Beat?"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

성찰은 몰입의 완성이다

몰입의 삶을 완성하는 것은 자기 성찰이다. 몰입 후의 자기 성찰은 자신을 발견하는 최적의 과정이다. 이 과정을 ‘셀프 피드백’이라고 해도 좋고, ‘자기 성찰’이라고 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한 자신의 삶을 정기적으로 돌아보고, 성과를 들여다보고, 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점검한다는 개념이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론 네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자신이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을 모두 적어보라. 10가지가 되어도 좋고, 100가지가 되어도 좋다. 작성한 모든 일을 좋아하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로 구분하라. 그 일을 할 때 느껴지는 기분을 생각하며 작성하라. 행복한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일을 나눠보는 것이다. 100가지 중에 30가지가 행복한 일일 수도 있고, 50가지가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다. 정직하게 자신의 기분을 따라 작성하면 된다. 작성이 끝났으면, 좋아하는 일들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싫어하는 일들은 어떤 일인지, 왜 싫어하는지를 생각해 보라. 가만히 이 목록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일을 왜 좋아하는지, 그 좋아함 속에 자신의 어떤 기질적 특성이 숨어있는지를 발견하게 된다. 어떤 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통해서도 자신을 알아가게 된다. 이런 것들을 글로 정리하여 보라.
이제 해야 할 일은 다음 직장, 다음 직무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보다 늘려갈 수 있는 포지션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런 자리가 없으면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만들어서 가면 된다. (이경재 사장님과의 대화) 이렇게 하여 조금씩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늘려가라. 당신이 해야 할 모든 일이 좋아하는 일들로만 채워지게 되면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에서도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둘째, 분기마다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라. 이력서에 그럴듯하게 한 줄 채워 넣는 것보다 소중한 일은 많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이력서에 채워 넣을 경력을 만들지 못하는 인생도 아름답지 못하다. 이력서가 화려할 필요는 없지만, 초라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일정기간의 몰입을 한 후에는 이력서를 꺼내 업데이트해 보는 것이 좋다. 자극을 받게 되고, 다시 한 번 방향을 점검하게 된다. 3개월 혹은 한 달, 자신에게 맞는 기간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하길 권한다.

셋째, 피드백 분석을 하시라. 이것은 피터 드러커가 제안한 것이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에는 기대하는 성과를 미리 써 두고, 몇 개월 후에 그것을 실제 성과와 비교해 보는 것이다. 이것은 성과의 측면에서 자신의 잘하는 분야를 발견하게 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라. 배우자와 가족, 친구, 또는 가까운 동료들에게 자신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진지하게 물어보는 것이다. 질문은 정답을 구하기 위한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과제에 대해 피드백 하는 것은 스승에게는 시간낭비이고, 제자에게는 무의미한 일이다. 몰입과 성찰은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피드백 하는 과정이다. 몰입은 피드백 거리를 제출하는 것이고, 성찰은 피드백을 하는 것이다. 피드백을 할 거리가 풍성한 몰입의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성찰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철학이 없는 인생은 위험하다. 하지만, 인생을 몽땅 철학으로 대체해서는 무기력해진다. 몰입은 행동이고 성찰은 철학이다. 우리네 삶을 몰입과 성찰로 채우자. 실천과 철학의 조화를 지향하자.

자신감과 확신

몰입과 성찰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의미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지속적으로 행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은 많다. 한 마디로 삶이 변하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소원하였던 것들을 얻거나 이루게 될 것이다.

희소한 자원일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우리 시대의 희소한 자원은 무엇인가? 피터 드러커는 시간을 언급했고, 공병호는 자신감을 들었다. 몰입과 성찰은 자신감을 안겨다 줄 것이다. ‘나에게는 기댈 곳이 있다’는 안도감에서 비롯된 자신감은 외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것은 진정한 자신감이 아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이야말로 진정한 자신감이다. 중요한 말이다. 자녀교육전문가인 조선미 박사는 아이의 자아상 확립을 위해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느끼도록 만들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를 위해 ‘나는 유능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 자녀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몰입과 성찰을 통해 굳건한 자신감을 쌓아가라. 자신감은 한 번의 큰 성공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크고 작은 성공의 경험과 지속적인 자기만족이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이어질 때 생겨난다. 자신감은 단순히 시간이 지난다고 자라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을 신뢰하는 것만큼 자라난다. 신뢰할 만한 스토리가 삶 속에 풍성한 만큼 자라난다. 자신감은 중요하다.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자신이 믿는 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몰입과 성찰, 이 두 가지 키워드를 가슴 속에 새겨 넣어라.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나는 진정으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싶다.

지금의 자기 모습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역시 좋다. 나는 그들의 삶의 태도를 존중한다. 진정, 성공은 자기가 정의하는 것이니까. 가장 나쁜 것은 만족하지 않으며 변화되기를 바라면서 날마다 같은 모양으로 살아가는 태도이다. 나는 그러한 태도를 싫어한다. (오해 없길 바란다. 그러한 태도를 가졌더라도 그 사람은 여전히 좋아한다.)
혹시, 나와 같이 그런 태도를 싫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의 삶에 몰입과 성찰을 조각해 보시길 바란다. 이것이 이번 장의 결론이다! 몰입과 성찰을 꾸준히 반복하여 보시라!
IP *.135.2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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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26 09:36:59 *.36.210.80
감동...

희석이의 겸손한 진실성을 그대로 옮겨 놓았구나. 네 책이라면 무조건 구입해서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드는구나. 너의 오랜 독서와 내면의 성찰이 그대로 녹아남을 느꼈다. 비로소 벗으로부터 진정한 배움을 얻으매 부족한 나를 더 열심히 갈고 닦아 살아야 하겠음을 다시 새겨본다.

아우야, 앞으로는 좋은 날만 있을 것이다. 누가 그대의 겸손과 진실됨과 성실한 자세를 탐하지 않겠는가. 그대는 꾸준히 사부님의 뒤를 밟아 나가리라. 사랑하는 아우님. 늘 행복한 날 창조해 나가기를. 나는 다 좋아. 무엇보다 그대의 진정성이 마음에 들어요. 멋진 책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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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8.03.27 16:55:23 *.72.153.12
글을 읽다가 나는 이 대목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가끔씩 글을 쓰며 산다. 무엇보다 밥을 먹으며 산다. '
내 경우는 밥에 집착하나 보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면 '밥 먹으며 사는 데 지장없는거지' 그렇지?

글을 술술 읽었다. 글을 편안히 쓰는 게 네 장점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만났구나.
그리고 예전에 읽었던 서문이 아니네.
오늘 읽은 프롤로그는 네 매력이 빠져 있는 것 같다. 약하다. 가슴 절이지도 않고, 흥분되지도 않아 내겐 그래.

그리고, 너의 경험을 충분히 살려서,실제 사례들을 많이 아니까 네가 쓰면 정말 몸에 착 달라붙는 언어로 기술된 책이 될거라 믿는다. 희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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