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 혁산
  • 조회 수 648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9년 11월 9일 11시 53분 등록

시대의 화두이자 가장 경쟁력 있는 인간 특질은 다름 아닌 창조성이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특기할 만한 것을 생각해내고 만들어 내는 사람에게 언제가 주목이 쏠리는 법이다. 물론 창조성이 오늘날에만 강조되는 것은 아니다. 아놀드 토인비는 이미 20세기 초반에 역사의 변화는 언제나 창조적인 소수에 의해 주도된다며 창조성의 중요성을 갈파했다. 토인비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지금 우리는 창조성이 역사를 결정짓는 시점에서, 창조적인 국가와 사회, 조직, 기업, 가정 그리고 개인이 더 큰 경쟁력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다.” – 서울대 교수 문용린

 

나는 아놀드 토인비가 말한 역사의 변화는 언제나 창조적인 소수에 의해 주도된다의 의미가 이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나갈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며 글을 옮겨 보았다. 이번 책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장성우 형님과 함께 창조적 소수란 무엇인가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차원의 고민을 토로하며 글을 전개해 볼까 한다.

 

우선 창조적 소수라는 단어가 함축하는 의미를 다각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창조적 소수란 ? ( 창조적인 사람들의 조직인가?, 모여서 창조적인 집단인가? )

 

왜 창조적 소수인가 ? ( 왜 창조적 다수는 안 되는가? )

 

창조적 소수의 조건은 무엇인가? ( 능력인가? , 의리인가? 그 무엇인가? )

 

이 시대는 창조적 소수를 필요로 하는가? 한다면 어떤 형태인가? ( 기업과의 연계성 중요 )

 

왜 창조적 소수여야만 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 사회적 필연성 & 타이밍 )

 

창조적 소수를 시장수요의 측면에서 측정해 볼 수 있는가? ( 통계로 확인해 볼 수 있나? )

 

경제, 사회 문화적, 정치, 법적으로 창조적 소수의 필요성을 규명할 수 있는가?

 

문화,사회,개인적,심리적 요인으로서 창조적 소수는 무엇인가?

 

앞으로 전개될 1인기업가들과의 연계성은 ? (어떤 형태로 이어질까?)

 

1인 기업가들은 무엇인가? 창조적 소수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만약 1인 기업가들이 능력을 나누는 작업을 한다면 그것은 창조적 소수라 할 수 있나?

 

창조적 소수의 관계의 깊이와 지속성은 어디까지 일까?

 

프로젝트 성 팀도 창조적 소수인가? 아니면 평생 같이 가는 친구 같은 느낌이 창조적 소수인가?

 

능력을 배제하면 창조적 소수가 될 수 없나? 의지로는 안 되나?

 

창조적 소수를 연상하기 좋은 다른 사례는 무엇인가? 비틀즈? 스포츠팀? 단합하는 팀?

각자 다른 역할, 다른 상황, 다른 조건이면서 하나가 되는 것들?

 

사회적으로 창조적 소수하면 어떤 느낌과 의미를 연상할까? (기존의 인식은 무엇인가?)

 

위 연상성을 가지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나? 동참을 호소할 수 있나? 자극적일 수 있나?

 

위 사회적 고정관념이 방해가 되나? 도움이 되나? 사람들은 필요성을 의식하고 있나?

 

창조적 소수는 무엇으로 결정되어 지는가? 무엇으로 창조되는 가?

 

창조적 소수의 능력이란 무엇이고, 그것의 유지의 방법 즉 경영의 방법은 무엇인가?

 

그 경영의 방법은 다음 장의 챕터에서 정확히 다루어 지고 있나?

 

이 책의 출판의 목적이 이 장에서 잘 다루어 지고 있나?

 

아직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으로 주목을 이끌 것인가?

 

이 창조적 소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실험할 수 있는 장은 있는가?

 

그것이 변경이 될 수 있는가?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장으로서 변경은 준비되어 있는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여기까지가 창조적 소수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한 로드맵인 것 같다. 아직 몇가지 질문을 더 던져봐야 겠지만, 이번 주 컬럼은 의문을 품고 생각해 보는 것으로 하겠다.

니체를 읽으면서 제일 와 닿았던 것은 초인이라는 단어 인데 고정관념에 물들지 않고 개인의 능력을 이 삶속에서 최대한 발휘하며 사는 것으로 해석해 볼 때 창조적 소수의 정신적 즉 철학적 틀은 니체에 있지 않나 싶다.

다음주부턴 위 질문들을 정리해서 해결해 보는걸로 컬럼을 전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P *.126.231.22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2 사부님의 러브콜 [3] 현운 2009.11.20 2876
1331 11월 오프수업 과제 file 숙인 2009.11.19 3126
1330 오리엔탈 펜싱 마스터-4 이 길에 마음을 담았느냐 백산 2009.11.18 2876
1329 [호랑이] 자신에게 적용하고 싶지 않은 마케팅 사례들 - 시각매체 중심으로 file 한정화 2009.11.17 5492
1328 11월 오프수업 과제 file 예원 2009.11.17 3057
1327 11월 오프수업 발표내용 희산 2009.11.17 2760
1326 11월 오프수업 [2] 혁산 2009.11.17 2771
1325 11 월 off 수업 숙제 file [6] 백산 2009.11.17 2752
1324 칼럼 31 - 11월 오프 수업 -저술 프로젝트 [2] 범해 좌경숙 2009.11.17 2765
1323 11월 오프 수업 내용 file 書元 이승호 2009.11.15 3127
1322 [사자11] 놀이 첫번 째-삶의 목적은 삶을 즐기는 것 [7] 한명석 2009.11.15 2965
1321 사자 칼럼 4 - 3장. 창조적 소수, 그들과 깊어지기 위한 교류의 원칙 혜향 2009.11.09 2864
» 사자 컬럼 > 창조적 소수란 무엇인가? 에 대한 무엇들 혁산 2009.11.09 6484
1319 [사자2-1]창조적 소수에게 친구란? 정야 2009.11.09 2761
1318 내가 만들었던, 만들어갈 책 예원 2009.11.09 3021
1317 사자1 - 교류 첫번째 단계/ 대상 깊이 바라보기 정예서 2009.11.09 3254
1316 [사자#4] 창조적 소수의 필요성과 구성 방안 [1] 희산 2009.11.09 3384
1315 칼럼 30 -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을 때 까지 [2] 범해 좌경숙 2009.11.09 3525
1314 [사자 4] 2-1 창조적 소수는 동료일까? 친구일까? 수희향 2009.11.09 2577
1313 [사자- 2장: 구성 및 Time Frame] 사자맹글기 2009.11.09 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