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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7일 11시 16분 등록

나의 책 저술 프로젝트 수행 방안

 

내가 생각하는 나의 첫 책은 ‘자유로운 직장인’(가제)이다. 회사에 매여 있지만 종속적이기 보다는 보다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회사와 개인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그 기본 원칙과 수행 방안 및 사례, 그리고 실행 가이드 등에 대해서 서술할 계획이다.

 

직장인이 자유롭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현재까지는 다음과 같이 5가지로 정리해 보았다(향후 고민을 통해 추가/삭제할 예정이다) :

 

1.       일에서의 전문성

2.       평생 학습

3.       즐거움

4.       기여하는 삶 – 봉사

5.       성찰, 돌아봄

 

이를 나의 삶의 경험 기반으로 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체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

 

1.       밴드 체험

(1)    드럼 연습 재개 : 1월 ~ 2월

(2)    직장인 밴드 수행 : 3월 ~ 6월

 

2.       명상 체험 : 템플 스테이 참가

(1)    겨울 1번

(2)    1번

 

3.       봉사 체험 : 봉사 단체 등록 및 실행

(1)    봉사 단체 물색 : 1월

(2)    봉사 단체 등록 및 준비 : 2월

(3)    봉사 수행 : 3월부터

 

4.       직장인 인터뷰 수행

(1)    일 잘하는 직장인 2명

(2)    학습하는 직장인 2명

(3)    체험 과정에서 만난 직장인들 각 2명과 인터뷰 수행

 

5.       1차 원고 작성 완료 : 6월

 

 

수업에서 발표 후에 주어진 선생님과 동기들의 피드백은 다음과 같다. 이를 감안하여 보다 세밀한 정교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동기들 피드백

 

1.       대상이 직장인일 때 자유와는 상반되는 느낌을 주므로 직장인의 자유라는 모순 구조에 대한 좀 더 세밀한 터치가 필요할 듯함.

2.       직접 경험하고 살아보고 좋은 점을 권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면 좋을 듯 함

3.       직장인에게도 경력별 단계가 있는데(예를 들면 5년차 미만, 10년차 이상 등), 일단 현재 내용만 보면 어느 정도 직장 생활을 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음. 각 단계(직장 경력)에 맞는 서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특히 새로 시작하는 사회 초년병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가이드 할 것인가?

4.       경영, IT, 인문학을 접목하는 것은 최근의 큰 트렌드인 것 같음. 그와는 다른 이 책 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5.       나에 대한 책임감? 결과를 내는 모습을 보일 것

6.       언제까지 할 것인지?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천천히 쓰는 것 보다는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좀 더 서둘러 쓰면 어떨런지.

7.       더 놀아라. 보다 재미있고 새로운 놀이를 좀 추가해 보면 어떨지. 밴드말고 더 많은 놀이를 가이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듯 함. 춤추고 노래하고 연주하고 술 마시고 땡땡이 치고ㅋㅋ…

8.       철학적인 바탕이 중요할 듯

A.        사람 & 관계 중심

B.        천천히 욕심을 버리고 하지만 단단하게

9.       너무 안정적인 느낌? 즉, 특별하고 모험적인 부분이 없음.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모험가적인 부분이 빠진 것 같음. 지금까지는 탐험이 아니라 검색의 느낌.

 

선생님 커멘트

 

1.       이 책이 의미가 있으려면 지금 하고 있는 것과 시너지가 좀 있어야 할 것 같음. 회사일과 박사 공부와 자유로움에 대한 추구가 통합되는 방향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 예를 들면, IT가 자유로운 직장인에 기여하는 방법 등. 현재까지의 경영과 인문학의 접목은 시너지 단계에 이르지 못 하고 단지 교양/지식으로서의 인문학 수준에 머물고 있음.

2.       직장을 떠나지 않고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메시지는 차별화 될 수 있음. 명상은 최소화하고, IT인으로서의 경력과 경험이 추가/보완되는 형태로. IT인들이 고양되고 자유로울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것도 고민해 볼 것

3.       인간과 IT 사이에 자유라는 개념을 넣어서 이것들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가를 써 보면 어떨까? 이것을 IT 회사에서 오래 일했고 경험했던 사람이 썼다면 포지셔닝도 괜찮을 것 같음. à 쓸만한 사람이 썼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함. 책은 책 쓴 사람이 누구인가가 상당히 중요함.

4.       경험의 범위와 수준을 넓히고, ‘remarkable’ 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활동 사례를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5.       정해진 기간에 대하여 : 그 동안은 내용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저자의 몫이었음. 그 생각에는 변함 없음. 몇 번 경험해 보니 내용은 좋은데 책이 안 팔리는 사례를 보면 대부분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얘기해서 그런 경우가 많음. 따라서, 앞으로는 자신이 경험해 본 내용을 보강하는 형태로, 자신의 삶이 녹아드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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