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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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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6일 09시 31분 등록

한 개인이 IT/Network를 활용해서 자신을 세상에 알린 사례 I

1.       조엘 스폴스키(Joel Spolsky) – Joel On Software

 

블로그를 통한 조엘의 성공(?)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는 이스라엘 계 미국인으로 컴퓨터 업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흥미롭게 꾸며가고 있다. 처음에 그는 빵공장에서 파스칼로 제어 프로그램을 작성한 것을 시작으로 펜실베니아 대학교, 벨 연구소 인턴, 마이크로소프트 인턴, 예일 대학교,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 관리자, 비아컴 연구원, 주노 온라인서비스 기술관리자를 두루 거쳤다. 그리고 2000, 친구인 마이클 프라이어와 함께 포그 크릭 소프트웨어 사를 설립해서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회사를 설립하던 2000년 무렵, 조엘은 소프트웨어 산업과 프로그래밍 그리고 관리 업무에 대한 재치있고 날카로운 글을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그의 글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공학 책에서는 볼 수 없는 개발자의 애환과 톡톡 튀는 생각을 수필에 가까운 부담없는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 덕분에 그의 블로그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조금이나마 경험이 있는 나도 그의 글을 읽는 동안 큰 즐거움과 공감을 동시에 맛보았다.

 

그는 블로그에 연재했던 내용 중에서 베스트 포스트만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첫 책인 조엘 온 소프트웨어는 우리나라에서도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2005년에는 개발자들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JOLT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총 4권의 책을 출간했다.

 

Lesson Learned : 이미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하라.


JoelInSeoul.jpg 

한국을 방문한 조엘 스폴스키


joelonsoftware.jpg
 

관련 링크 :

http://www.joelonsoftware.com : 조엘의 블로그 주소

http://www.fogcreek.com : “We help the world’s best developers make better software.”라는 슬로건을 가진 조엘의 회사 홈페이지.

 

2.       존 러스크(John Lusk)와 카일 해리슨(Kyle Harrison) – 마우스 드라이버 연대기(Mouse Driver Chronicles)


존과 카일은 1999년 봄 와튼 스쿨 MBA를 함께 졸업하고는 엉뚱하게도 컴퓨터용 마우스를 만드는 회사를 창업했다. TOP10 MBA의 졸업생이 선택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나 투자회사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해볼 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고민 끝에 생각해낸 것이 컴퓨터 마우스였다. 이들의 마우스가 독특한 점이라고는 마우스의 모양이 골프채의 헤드 부분을 닮았다는 것 정도. 세상을 바꾸거나 최소한 세상을 뒤흔들만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작된 사업이 아니라 평균 혹은 그보다 못한 간단한 상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셈이다. 그런데 이 평범한 사업을 평범하지 않게 만들어준 것이 있었으니, 그 사업의 과정을 시시콜콜하게 기록한 뉴스레터가 바로 그것이었다.


 mugmouseguys.gif     themouse.jpg
 

그들은 돈도 없고, 경험도 부족한 초기 창업자들인 자신들에게 벌어진 난관과 그것을 극복(?)해낸 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그 내용을 마우스 드라이버 인사이더라는 이름의 뉴스레터로 발행하기 시작했다. 이 뉴스레터는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결국 책으로 출간되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골프채 모양을 한 마우스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그 마우스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를 기록한 그들의 뉴스레터는 그 실패(?)를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았다. ‘마우스 드라이버 연대기는 우리나라에 번역서가 나오진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기존 대기업에 편입되기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려 했던 그들이 현재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모험에 공감의 박수를 날렸던 나로서는 살짝 배신감이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Lesson Learned : 좌충우돌 스토리는 독자를 춤추게 한다.

 

관련 링크 :

http://www.mousedriverchronicles.com : 마우스 드라이버 연대기 홈페이지.

http://www.bookpage.com/0202bp/mouse_men.html : 존과 카일의 인터뷰 내용

 

3.       태우

그의 책(미코노미, 2008) 날개에 실린 대로 하자면, 미국 뉴욕의 코넬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으로 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 후 국내에 들어와 삼성SDS에서 4년간 일했으며 현재는 오픈마루(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 내의 개발 스튜디오 중 하나로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개발, 제공하고 있음)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태우’s log’, ‘쿱미디어’, ‘테크노김치등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방문해보니 3~4월 이후 포스팅이 뜸하다. 아마도 국내 최초 풀타임 블로거의 신분을 떠나 다른 일로 바쁜 것이 아닌가 짐작해본다. 그는 자신의 전공과 업무 경험을 살려 웹2.0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연재했고, ‘미코노미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의 사례는 한 가지 관심사를 가진 개인이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하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taewoo.jpg (자~알! 생겼네.) 

 

블로그에 글 쓰고 공부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매우 즐기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그는 말 그대로 목숨 걸고 열심히 공부하고 운영했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한다.

 
meconomy.jpg

그의 책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의 블로그 구독자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2.0 여행이라는 주제로 미국 여행을 다녀오고 그 결과를 구독자들과 공유한 시도는 단연 돋보인다.

 

Lesson Learned : 자신의 성장을 공유하라.

 

관련 링크 :

http://twlog.net : 태우’s log

http://twlog.net/welcome/?page_id=13 : 그 밖에 그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목록

http://www.openmaru.com : 현재 그가 일하고 있는 오픈마루 홈페이지

http://mitan.tistory.com/209 : 김태우미코노미덕에 필 받으셔서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셨다는 한명석 선생님의 블로그 관련 포스트.                                                                            

 

4.       티모시 페리스

그의 책에 담긴 그의 소개를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해보자. 단순한 정보 이상의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듯하다.

 

티모시 페리스는 미숙아로 태어나 생존 가능성이 10퍼센트라는 진단을 받고도 살아남았고, SAT 점수가 평균보다 40퍼센트나 낮음에도 프린스턴대 진학에 성공했다. 이후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응용 언어학자이자 정치적 망명 조사관, 타이완 MTV 브레이크 대서, 태국과 중국의 TV 진행자를 거쳐 역사상 가장 치사한 방법으로 미국 우슈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IT 버블기인 2000년 가을에는 스물세 살의 나이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햇빛 찬란한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가 하루 14시간씩 일하고도 해고당하는 비운을 겪는다. 이에 굴하지 않고 창업한 회사가 한 달에 4만 달러라는 만족스러운 수입을 안겨 줬으나, 이번에는 일주일에 7일 내내 하루 12시간씩 일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견디다 못한 그는 회사가 돌아가도록 응급조치만 해 놓고는 해외로 탈출해 유유자적하게 지내며, 탱고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가진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이자 상어 떼 사이의 다이버, 오토바이 경주 선수로 활약한다. 이 책 ‘4시간은 이런 그가 프린스턴대학교의 기업가 과정 초빙 강사로 재미와 수익을 위한 마약 밀래강좌에서 선보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놀랍게도 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이처럼 남다른 그의 이력은 현재 youtube.com에서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멋들어진 슈퍼카를 시승하며 코멘트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굳이 이 긴 내용을 다 옮긴 것은 혹시(?) 1인 마케팅의 도덕성과 관련된 주제에 활용될 수 있을까 해서이다. 그의 프로필은 위험한(?) 수준을 교묘히 넘나들고 있다. 물론 그의 책에 보면 프로필의 내용들이 어떻게 가능했으며 실제로는 어떻게 벌어졌는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필만 볼 때 여전히 낚시의 의도가 강하게 느껴진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해서 충분히 벌고, 나머지 시간에는 하고픈 일을 하며 인생을 즐기라고 말하는 그가 제시하는 해법들은 모두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요원한 내용들이다. 예를 들면 인도의 대행업체를 활용해서 인생을 몽땅 아웃소싱하라고 부추기고, 가상의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자신의 적성이나 관심사와는 무관한 돈벌이를 해보라고 속삭이는 식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앞서 언급한 마우스 드라이버 연대기에 등장하는 현실의 벽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거세되어있다. 따라서 이 책은 대단히 흥미롭고, 놀랍도록 솔깃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대단히 무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그가 우리들의 가려운 부분을 아주 시원스레 긁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읽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 저자의 능력에는 박수를 보낸다.

 

! 이 사람이 어떻게 해서 IT나 네트워크를 적절히 활용한 성공사례냐고 반문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책과 인터넷 공간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자신이 책에서 늘어놓은 이야기들을 웹사이트를 통해 단단히 지원하고 있다. 한번 방문해보면 재미있는 읽을 거리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Lesson Learned : 고객의 환상을 자극하라. (그러나 과장은 금물!)

 

http://fourhourworkweek.com : 티모시 페리스의 웹사이트

 

5.       박용만

1955년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2007년 글로벌 CEO 대상.

2009년 벨기에 왕립훈장 수상.

 

이렇게 대단하신 대기업 회장님을 이 리스트에 올린 것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그의 트위터 놀이(?) 때문이다. 김연아를 포함한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위터에 대기업 회장님이 가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름의 홍보 효과가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조금 놀랍기까지 하다. 오늘 새벽 방문해본 그의 트위터에는 밀라노로 출장을 간 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겨논 방문객들의 트윗 하나하나에 일일이 답변을 달아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권위적이고 어려운 회장님의 이미지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그의 편안한 이야기에 포복절도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부인마마가 SBS 드라마땜시 개콘으로의 채널 변경을 불허하고 계십니다. 다행이 분장실의 강선생(개그콘서트)은 끝부분이니까~~~"

 

"오늘 신입사원 110명과 2시간 질의응답을 했다. "요즘 젊은 여성그룹중 누구를 좋아하세요?"하길래"I don't care 2NE1이 대세라고 봅니다"했더니 깔깔깔 뒤집어진다. 아고! 귀여운 것들!"

 

“@ollehkt 아이폰 언제 나옵니까/ 회장님께 직접 전화드릴 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

 

트위터를 통해 그와 한무가 닮았다고 말하는 누군가에게 ! 한무! 내가 닮았단 사실 아는 사람 몇 안 되는데라고 털털하게 대답하는 그가 완전!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면 그의 작전(?)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Lesson Learned : 솔직함으로 승부하라.

 

http://twitter.com/solarplant : 박용만 트위터

 

IP *.96.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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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09.10.06 15:39:33 *.206.74.156
역시요~! 역시, 온라인쪽은 제가 문외한이라 그런지 참으로 흥미로운 얘기들이에요~
레슨을 하나씩 집어넣은 것도 좋고요.
선배, 이제 우리 정말 시작이네요. 홧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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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15:30:25 *.96.12.130
역시(?)죠~ ㅎㅎ 온라인이라고 별다른게 있나요. 땅에서 발이 떨어지면 말짱 다 헛것인걸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니 열심히 해야겠죠? 진짜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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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10.06 20:02:18 *.67.84.62
내가 세상을 너무 모르고 살았나봐.  세상은 참 넓고도 오묘하구나.
아무튼 여러분야에서 다양하게 찾으니까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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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15:31:24 *.96.12.130
네 글을 보면서 나도 별천지구나~ 느꼈지. ㅎㅎ 맞아. 세상은 정말 넓고 오묘하지. 그걸 바늘 하나로 꿰어내겠다고 덤벼든 꼴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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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9.10.07 06:59:30 *.108.48.236
아, 요즘은 김태우의 포스팅이 뜸하군요? 나도 그런데... ^^

종윤씨가 소개해준 사례 중에 '마우스 드라이버 연대기'가 인상적이네요.
제품은 그저 그랬는데, 제품개발에 대한 뉴스레터는 성공했다?
이런 경우 때로는 '우연에 근거한 전업'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들은 전공분야에 남은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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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15:34:08 *.96.12.130
제품도 아주 죽을 쑨 건 아닌가 봐요. 어느 정도 팔아서 본전 쯤 했다고 들은 거 같네요. '우연에 근거한 전업'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가 주위에서 심심찮게 사례로 활용되고 있는 걸로 보아, 기대를 걸게 되기는 하는데요. 마우스 드라이버 연대기의 경우 두 창업자가 와튼 스쿨 출신에 엄청난 노력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 우연이란게 방향만 결정했을 뿐이라는 조금(?)은 회의적(???)인 생각도 드네요. 이제 시작이네요.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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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2009.10.07 13:31:40 *.6.11.7
4시간의 티모시 이야기가 그렇게 현실성이 떨어지는 거야? 난 그정도 수준으로 자세하게 소개된 방법론이 한국 버전으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야. 두산 박회장님의 트위터는 놀랍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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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15:40:29 *.96.12.130
맞아! 나도 한국판(한국어판이 아니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지. 내가 써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워낙에 소심한데다가 애까지 딸린 유부남에게는 무리한 시도 같기도 하고... '4시간'의 이야기를 현실로 끌어들이려면 극적인 발상의 전환을 이루어내야 할 거 같더라고. 웹을 이용한 몇몇 부분에서는 유용한 힌트를 얻기도 했지만 말이야. 아무튼, 세나야~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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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21:52:47 *.145.58.162
김태우씨... 멋진 사람이죠~ ^^
제 삶에 영향을 많이 미친 사람 중 하나에요
요새 블로그 뜸한 건 사업을 시작해서 그렇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제 글에 적어놓을께요
이 사람 1인 마케팅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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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10:10:54 *.96.12.130
누군가에게 망설임없이 '멋진 사람!'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니... 참 좋네요. 부럽기도 하고요. 새로 시작했다는 그 사업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더블어 숙인님의 이야기도요. 이제 본격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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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
2009.10.08 00:33:53 *.10.109.151
'사례 준비를 이렇게 하는구나'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함께 호랑이 프로젝트에 참여 하게 되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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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10:20:50 *.96.12.130
저도 호랑이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서 좋습니다. '사례 준비를 이렇게 하는구나'라는 말씀 때문에 다시 글로 올라가서 한참을 봤습니다. 다음엔 더 잘 하겠습니다. ㅎㅎ 지난 봄 첫 모임 때 얼굴만 살짝 뵙고, 제대로 이야기는 한번도 못해봤네요. 다음 주에 있을 두 번째(?) 만남이 기대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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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2009.10.08 09:58:59 *.248.91.49
와우 ... 다른 숙제 따라 읽고 댓글다는데에...벌써 3시간이 더 가버렸어요.

학교에서는 게임중독 땜에 할 수 없이 연결제한조치를 취했다하던데....

그래도 나는 즐겁게 비명을 지르며 들판을 가로지릅니다.
왜냐고요? 호랑이 하기로 했으니까......

전화 목소리가 밝고 맑아서......더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 "킥오프" 시작하는 날이 우리 호랑이의 "무리짱 "종윤씨의 결혼 기념일 이랍니다.
예감이 좋지 않아요? 무언가 특별한 좋은 일이 연이어 일어날 것 같은 .... 그런 예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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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10:24:32 *.96.12.130
샘 글에 댓글을 쓰고, '등록'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에 전화가 와서 완전 깜딱! 놀랐어요. ㅎㅎ 다른 사람의 글을 잘! 읽는 것이 자신의 글을 잘 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쉽지는 않네요. 워낙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서 그런가봐요. 이번 프로젝트 하는 동안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서로의 글을 정성껏 읽고, 피드백을 아끼지 말 것!' ㅎㅎ 사부님도 좌샘 댁에서 모이는 거 좋다고 하시네요. 빔프로젝터를 쏠 수 있는 빈벽면이 있으면 좋겠어요. (물론 없으면 없는대로도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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