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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5일 03시 00분 등록

선배로부터의 교훈 

 

우리는 너무 멀리 가벼렸다. 검증되지 않은 수량화에 의존하고, 경험보다는 가정에 근거한 논쟁을 하고, 대칭적이고 형식적인 모델을 만들고, 구체성을 지닌 견고한 현실을 다뤄보지도 않은 채 관념에서 관념으로 움직인다. 우리는 지금 서양에서 체계적인 분석과 사고가 막 시작됐을 때 플라톤이 자신의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두 개의 대화편, 즉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이 파이드로스와의 대화를 담은 《파이드로스》와 소크라테스가 죽는 날 아침에 나눈 대화를 담은 《크리톤》에서 가르친 것을 망각하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두 개의 대화편은 우리에게 논리의 시험을 거치지 않은 경험은 웅변이 아니라 잡답이며, 경험의 시험을 거치지 않은 논리는 논리가 아니라 부조리라고 가르친다.

(피터 드러커 자서전 p431)

 


"
나는 음악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잘 들었던 적이 결코 없었다. 하지만 그 순간 내가 언제나 성과를 통해 학습을 해왔으며, 효과가 있거나 성과를 거두는 사람을 찾아 그것을 배우는 것이 내게 알맞은 학습방법이란 사실을 갑작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그 동안 나는 실수를 통해서 배운 것이 없었다. 성공만이 내게 가르침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그 사실을 완전히 이해하게 됐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몇 년이 더 걸렀다.

 

아마 그것은 마르틴 부버의 초기 저서였던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읽은 다음의 일이었을 것이다. “신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저지르게끔 만드셨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실수를 통해 배우려고 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 뭔가를 올바로 했을 때 그것을 보고 배워야 한다.”

( 피터 드러커 자서전 p186-187)

 

 

 

   내가 처음 펜싱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우리 학교 펜싱부는 모두 합해서 네 명이었다. 나도 선생님이 체력장 특기자들은 펜싱하면 장학생을 시켜 준다고 해서 갔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것은 펜싱부를 뽑기 위해서 한 빈 말이었다. 멋진 체육관은 없었고 서무과가 있는 건물의 지하실의 창고 비슷한 공간이었다. 처음에는 그 곳에서 연습하다가 나중에 다른 곳으로 옮겼다.  형광등만 몇 개 켜져 있는 어두 침침한 지하실에서 6교시를 마치고 한 시간 넘게 배우곤 했다. 그 때, 그 지하실 바닥은 체육관처럼 마루가 아닌 시멘트 바닥의 빈 공간이었다. 그리고 처음 운동을 베우기 시작하던 우리를 가르친 사람은 코치가 아니고 3학년 선배였다.

  그래도 펜싱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한 것이니 지원이 없는 선생님이나 열악한 환경 탓을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지금의 기억으로도 그 때는 참으로 신기하고 또 신기했던 행복한 기억만 있다.

 

   그 때 나를 가르쳐 주었던 선배는 나 보다 두 해 위인 3학년 선배였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정규멤버였던 4명의 선배들이 한꺼번에 졸업을 하는 바람에 남은 사람은 선배 한 사람 뿐이였다.  졸업한 선배들을 본 것은 한 참 후였다그 졸업한 선배들이 가끔씩 방문해서 우리를 가르쳐 줄 때까지 그 선배가 우리를 가르쳐 주었다.

  간호사였던 예쁜 여동생과 함께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던 선배는 가끔씩 나를 집으로 데려가 이것 저것 먹을 것도 주고, 불량서클에 대응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그리고  펜싱 도구와 부속들을 내게 주기도 했다.

  그 선배는 매일 면도를 했지만 구렛나루 수염이 오후나절에는 시커멀 정도였다.  얼른 보면 작고, 찟어진 듯한 눈에 튀어나온 광대뼈와 큰 머리는 험악한 인상이었다. 그런 그는 한 번도 후배들을  때리지도 않았고, 또 무섭거나 엄하지도 않았다자상한 삼촌처럼 우리를 가르쳐주고 돌봐주었다.    

 

   선배는 화순 동복이라는 데가 고향이었는데, 170정도 되는 땅딸한 키에 왼 팔이 오른 팔에 비해 두 배나 두꺼운 왼손잡이였다. 그는 장애자였지만 한 번도 장애자처럼 행동하지도 않았다. 지금도 나의 기억은 그가 장애였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손이 좀 작고 팔이 좀 짧아서 반 팔 셔츠를 잘 입지 않았다는 기억만 있다. 

그의 팔이 그렇게 된 것은 사연이 있었다. 어려서 선배가 사는 마을 근방에는 군 부대 사격연습장이 있었다. 자주 사격장 근처에서 또래 친구들과 놀곤 했었다. 가끔 주어온 불발탄 총알을 불에 집어넣는 위험한 장난을 했는데, 그 때, 총 알 하나가 오른 팔 윗 팔뚝 뼈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큰 사고가 났다.  그 바람에 한 동안 오른 팔을 쓰지 못했는데, 선배 이야기대로 하자면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로 충격 때문에 오른 팔을 아예 쓰질 않아서 발육부진이 되어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그는 왼손잡이가 되었다고 했다.

지금은 왼손잡이들이 공공연하게 행동하지만 그 시절만 해도 왼손잡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회적인 관습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당연히 운동부도 왼손잡이가 드물었는데 나는 왼손잡이이고 체격도 그 당시에는 나쁜 편이 아니었다. 지금이야 평균신장이 180센치가 넘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큰 선수는 많지 않았다. 

   “너는 참 착실했시야…! “ 후일에 선배가 이야기해 주었는데, 선배가 나를 귀여워하고 관심을 가졌던 것은 내가 보통 운동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온순하고 말도 별로 없지만, 항상 성실하게 연습하는 착한 학생이었기 때문이었다고 그랬다.  

 

  그 선배는 별명이 ‘타잔’이었다. 달리기도 잘하고 힘도 좋았지만 그가 그런 별명은 얻은 것은 그가 시도하려던 특이하고 유별난 기술적인 동작들 때문이었다.

  당시에 에뻬(epee)의 기술이라는 것은 팔을 거의 펴고 상대의 공격을 피해서 뻗는 데로브망(derobement : 상대의 공격에 칼끝을 회전하여 상대 칼을 피하면서 찌르는 기술이며 공격시에는 데가즈망(degagement) 이라고 한다.) 이나 낮은 거짓공격에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바깥 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팔을 높이 회전하여 동시에 되찌르는 역공격(contre attaue; 상대의 공격을 막지 않고 같이 공격하는 기술로 복싱의 카운터 펀치 같은 것이다) 기술이 고작이었다. 공격이야 기습적으로 날아들어가는 단순한 플레쉬(fleche : 몸을 날려서 점프해 들어가면서 찌르는 공격동작) 동작이 전부였다그리고  당시의 에뻬 칼의 손잡이는(grip) 모두 프렌치 그립(프랑스 식 검법은 손잡이가 막대모양으로 길쭉하다 손의 감각이 민감하고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있지만 칼을 잡기가 불편하고 힘을 쓰기가 어렵다. 선수들간에는 ‘프렌치 핸들’이라고 부른다)이었다.

선배가 3학년이 되었을 때, 윗 선배들이 모두 졸업을 하자 팀에 유일하게 남은 그 선배는 당연히 팀의 주장이 되었다. 그렇게 주장이 된 그 선배는 자기의 윗 선배들이 가르쳐 준 정석대로의 펜싱을 하지 않고,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해 보는 것이었다.

그 선배는 전통적인 펜싱을 하는 대신에 벨기안 그립을 만들어 사용했다.            (권총모양으로 된 움켜줄 수 있는 힘을 사용하기 좋은 손잡이, 벨기안 그립이라고 한다. 물론 그 당시에는 에뻬에서는 벨기안 그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당연이 그립은 없었다.  선배는 플러레의 벨기안 그립을 빌려서 주물 집에 가서 만들었다. 그 시절에 그런 생각을 하고 또 주물 집을 찾고 형틀을 떠서 주물을 할 생각을 했다는 것이 나중에 그 일을 생각할 때마다 그 선배가 정말로 펜싱을 좋아했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선배는 그렇게 자신이 만든 벨기안 그립을 칼과 함께 조립해서 온갖 희안한 기술을 연습했다. 그는 당시의 상식적인 펜싱을 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에뻬 경기는 팔을 편 상태에서 칼 끝을 돌려서 피하고, 좌우로 칼 밑을 돌아 들어가는 그야 말로 전통적인 공격과 방어법을 배우게 했으며 이외의 다른 동작이나 행동을 하면 심하게 혼나거나  매를 맞았다.)

선배는 그 당시의 정석적인 공격이나 방어법 대신에금기로 되어 있던 플러레의 방어법(parade)과 공격법인 칼을치거나(attaque au fer) 칼을 잡아 찌르는(prise de fer) 기술을 익히려고 했다.


그는 항상 나를 불러서 세워 놓고 팔을 뻗어 서 있게 해 놓고, 끊임없이 연습을 했다. 그는 눈 동냥 귀 동냥으로 주워 온 방법들을 총동원해서 온갖 형태로 칼을 잡아 찌르는 연습을 했다. 그 굵은 팔뚝의 힘과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동작으로 말이다. 그는 자세를 확 낮추기도 하고 이상한 포즈로 점프도 했다가 몸을 비틀기도 하고…  그렇게 칼을 잡아 찌르는 동작들을 연습했는데 그로 인해서 선배들이 지어 준 별명이 타잔이었다.
 

  어느 날인가는, 특히 내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에 더 많이 애정을 갖던- 선배는 나를 불러서 자기가 개발한 검법이라고 하면서 '삼각검법'이라고 이름 지은 기술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서있는 높이와 팡뜨 (fente : 펜싱의 찌르기 자세로 총검술의 찌르기 자세와 같은 동작으로 단지 한 팔로 한다는 점만 다르다.) 자세의 앞 뒷발의 거리가 같아서 그렇게 이름 지었다는 것이다. 다른 선배들이나 동료들은 비웃거나 장난쳤지만 나는 진지했다. 그의 연습 상대였던 나는 그로 인하여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것, 즉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 파트너의 역할을 하다보니 그의 행동이나 생각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그렇게 그냥 남들이 하지 않는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고민과 시도가 담겨있는 행동들이었다. 그리고 가끔은 너무 엉뚱해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결코 우습지는 않았다.

   아무튼 나는 그 선배 덕분에 데가즈망(degagement: 팔을 펴고 칼끝으로 피하거나 돌아 들어가는 기술의 총칭) 기술은 저절로 발달하게 되었다. 선배는 온갖 방법으로 칼을 잡으려고 하고 내게는 공격을 피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서 나는 코치도 없이 펜싱 배운지 일 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운 좋게 일등을 했는데 그 때의 내 별명이 데가제 도사였다. ^^  그리고 나도 그 선배 덕분에 엉성하고 투박하기는 하지만 벨기안 그립을 얻을 수 있었다.  칼을 잡는데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고 실제로 프리즈드페르(prise de fer: 칼을 잡은 상태로 상대를 찌르는 기술의 총칭)를 다른 동료들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었다.

 

나중에 그 선배는 지방대학에 진학했고 나는 서울로 진학하는 바람에 우리는 멀어졌다. 그 선배는 한 동안 계속했고 나름대로 연구했지만 자신의 검법은 완성하지 못했다.

후일에 코치시절에 나는 개인에 따라 유효 적절한 기술체계들을 만들어 주었다. 마치 안무가나 작곡가들처럼 나는 기술적인 자세와 동작들을 개인의 성격이나 습관에 따라 틀을 만들거나 보완해 주었는데 기존의 형식이나 원칙에 구애 받지 않았다.  이런 태도는 아마도 그 선배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펜싱의 시작을 기억할 때는 항상 그 선배를 기억한다. 그는 내게 펜싱을 가르쳐 주었고 또 생활과 태도에 있어서 좋은 선배였고 내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나는 그 선배 덕분에 기술적인 성장도 있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연구하고 상상하는 태도와 실제적인 시도였다. 그것은 생각의 범위를 넓힐 수 있게 해 주었고, 또 노력만으로도 되지 않는 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것은 정보를 얻는 방법이 선배나 코치 다른 선수만이 아니라 책과 비디오 테이프 등과 같은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의문을 갖고 깊이 생각하는 것과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렇지만 가정이나 상상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 아이디어 만으로는 실제로 희망하는 성과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열정과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기술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도 배웠다.  그러한 실예의 기억으로 항상 그 선배를 기억한다. 그는 펜싱을 사랑했지만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  나를 아끼고 보살펴주었지만 실용적인 기술과 그에 따른 지식을 가르쳐주지는 못했다.  나는 이 교훈을 항상 기억한다.

 

나는 어쩌면 그를 나의 첫 번째 코치로 생각한다. 그의 성품과 상상력, 그리고 열정을 배웠기 때문이다.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그 영향은 더욱 컸다. 

그리고 나는 그의 실패로부터 완벽한 모습은 아니더라도 새로운 가능성 즉 동기화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 흥미와 관심을 느끼고 알게 되었다. 비록 많은 시간 동안 나름대로 책과 시합장에서, 열심히 배웠지만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에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그것이 한계였지만 그 한계를 알 수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은 생각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사람이다. 

 

 나는 창조적인 상상력과 자유로운 태도나 행동을 중요시한다. 하지만 다른 한 편 모순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나는 체계적인 반복과 정확한 패턴의 안정을 위한 성실함과 끈기를 중요시한다.

드러커가 논리와 경험의 조화가 이루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나도 열정과 의욕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후일에, 나는 책과 시합을 통해서 배웠던 기술들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프랑스에 가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선배, 그리고 나와 함께 같던 몇 사람들은  결코 이해하지 못했으며 그것이 문제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나도 그 당시에는 설명을 할 만큼의 능력이 되지 못했다. 

 

 

IP *.94.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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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9.10.05 11:01:33 *.207.110.31
백산 선생님과 같은 신장과 근골격이시면 레슬링, 유도, 복싱등  혹은  여러 구기 스포츠등을 하셔도 성공 하셨을 겁니다. ^^
왼손 쓰시면 근력도 좋으시겠네요. ^^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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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10.06 17:47:41 *.94.31.26
글 읽어 주셔서 고맙고요,
제가 일에 쫓겨서 정리가 잘 안됩니다. 
제 머리는 나이도 얼마되지 안았는데 
요즈음 젊은 사람들 처럼 팍팍 돌아가지 않습니다.  

오늘, 내용을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운동을 하면서 체격이 좋아졌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나는 운동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을 다른 사람처럼 재미나 즐거움을 위해 하지 않고 
뭔가를 배우고 깨닫는 것을 목표로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운 좋게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행운이었지만,,, 말입니다. 

이제는 펜싱을 하면 재미나 즐거움이 우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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